• 제목/요약/키워드: philosophical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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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적 지식/권력과 실무: 아동중환자실을 중심으로 (Nursing Knowledge/Power and Practice in Pediatric Intensive Care Unit)

  • 이은주;홍경자
    •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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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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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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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veal what influences the divergent methodological researches have brought the nursing practice in during the past 3 decades. The nursing record sheets ie, the nursing discourses were analyzed to know the knowledges that were recorded, accepted and communicated in nursing practice at pediatric intensive care units, and unclosed the philosophical and methodological position of that knowledges. The texts were 13 sheets, 3 kinds of nursing record(7 24hours flow charts, 4 nursing information record sheets and 2 transfer record sheets) used at 4 hospitals. The unit of analysis was 'word'. First, all words of the sheets were listed up, clustered into categories based on their contents. And then, the larger conceptual themes were drawn to elucidate the effect of the knowledge/power and the philosophical and methodological position of that knowledges. To enhanced the validity of the analysis, the data were analyzed by two researchers. The 'words' were classified into 3 categories; 'general information', 'assessment' and 'inter-vention'. The conceptual themes of the texts were 'the gaze for quantification and objectification' and 'technical/assimilated caring'. This themes reflected the logic positivistic and biomedical view that had dominated at clinical practice. Nursing has endeavored to resist the logic-positivistic knowledge/power and to established the nursing knowledge/power based on multiple philosophies and methodologies, especially phenomenological-interpretative. But the results of this study revealed that such efforts in nursing theory and research couldn't influenced the knowledge of practice. Logic positivism was yet so strong and the biomedical model yet dominated in the clinical practice. It identified that the borrowed theory and the knowledge from the received view gave nursing the power. But they were modalities that reinforced the dominant, medical power. Nursing has investigate the other positions (feminism, Habermas' critical social theory and Foucault's discourse theory). This positions suggest different assumptions but share the common concepts; equality, emancipation and freedom. The important point is how make these concepts the practical for nursing knowledge/power in practice. We must recognize that the praxis at clinical setting take place at the field unlike theoretical praxis. The change of clinical practice is the social, economic and political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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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권력과의 거리두기 철학(함), 철학적 소신인가 현실 타협적 기회주의 행태인가 -김태길을 중심으로- (Distancing Philosophy from the Real Ruling Power, a Philosophical Belief or an Opportunist Behavior Compromising with Reality? - centered on Kim Tae-Gil -)

  • 선우현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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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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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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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글에서 다루려는 문제는 다음과 같다. (1) '현실 권력과의 거리두기 철학(함)'은 김태길 윤리학의 가치론적 지향성인 '사회 개혁(성)'에 기초한-비록 소극적인 형태이지만-실천철학적 저항의 한 방식인가? 아니면 외관상 독재 정권과의 비타협성을 가장하여, 반민주적 통치 세력을 용인해 버리는 일종의 변형된 가치중립적 기회주의 행태인가? (2) 박정희 유신 정권 하에서 김태길이 제기한 '국민윤리 교과 개설 및 교육의 전면적 활성화'에 대한 옹호 논변은 과연 그 자신의 고유한 실천철학적 신념에서 비롯된 것인가? 혹은 유신체제의 존속 및 강화를 위한 이념적 정당화 작업의 일환으로 국민윤리 교과의 대학 내 개설과 교육의 효과적 추진 사업에-측면 지원을 통해서라도-참여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 그를 둘러싼 외적 조건과 상황으로 인해 초래된 것인가? 두 문제에 대한 '잠정적인' 답변은 다음과 같다. (1) 무엇보다 김태길 윤리학이 자신의 실천철학적 방향성으로 설정한 현실 개혁(성)이 그의 사상적 전후기를 일관하는 중심적인 윤리학적 특성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줌으로써, 독재 정권 하에서 나타난 거리두기 철학함은, 비록 미온적이며 소극적인 형태이기는 하지만, 독재 권력에 대한 실천철학적 저항의 한 형태였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했다. 하지만 그러한 거리두기 철학은 현실 개혁이라는 그 자신의 사회윤리학적 지향성 및 신념에서 의도되어 수행된 것이지만, 궁극적으로 '현실 권력 영합적인 철학적 실천'으로 귀착된다는 점에서 그 결정적 한계를 노정하고 있음을 비판적으로 지적하였다. (2) 김태길로 하여금 그러한 옹호 주장을 펼치는데 보다 일차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은, 그의 철학적 신념보다는, 그의 철학자적 삶을 둘러싼 통치 세력과의 관계 그리고 체제 옹호 이데올로그로 나선 주요 선배 철학자들과의 친밀한 인간관계일 가능성이 높다는 해명을 잠정적으로 보다 설득력 있는 것으로서 채택하였다. 그럼에도 어느 쪽으로 해석되든지 간에, 당시 국민윤리 교육 및 교과에 대한 옹호 논변을 개진한 김태길의 행위는, 정의로운 민주 사회의 구현을 추구하는 개혁적 도덕 철학자에게 부여된 사회적 책무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 뿐 아니라, 오히려 그에 '역행된' 것이라는 점에서 제아무리 비판이 가해져도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더불어 측면에서의 그러한 지지 입장은, 정통성과 정당성이 결여된 독재 권력과의 거리를 유지하고자 시도하는 철학함 방식을 철저하게 고수하지 못한 탓에 야기된 것임을 비판적으로 지적하였다. 그럼으로써 그러한 옹호 논변은, '거리두기 철학함의 기저에는 사회 개혁(성)의 이념, 즉 반민주적 독재 체제에 대한 도덕적 비판과 거부, 그리고 민주사회의 구현이라는 실천철학적 이념이 여전히 잔존하고 있다'는 해석에 의거하여 개진된, 그의 사회윤리학에 대한 긍정적 평가마저 일순간 무너뜨릴 수 있는 치명적 결함을 내장하고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고자 했다.

수학 교육 철학적 분석을 통한 초등 수학과 교육과정의 경향 파악 (An Analysis of Elementary Mathematics Curriculum in Korea through the Philosophical View of Mathematics Education)

  • 이명희;백석윤
    •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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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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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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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수학과 교육과정에 대한 충실한 이해를 위하여 그 동안 간헐적으로 이루어져 왔던 수량적, 외형적 분석에서 나아가 의미론적으로 파악하고자 무리나라 수학과 교육과정의 경향을 수학 교육 철학적 견지에서 파악해 보았다. 일반적으로 각 시기의 수학과 교육과정은 나름대로의 수리 철학을 의식적으로든, 암묵적으로든 내포하게 되고, 그 수리 철학을 배경으로 한 수학과 교육과정이 수학교육 현장에서 실천되고 있는 것이 학교 수학이라고 할 수 있다. 수학과 교육과정은 교육과정의 배경이 되는 수리 철학의 철학적인 입장과 교육과정 실천의 장인 수업 현장이 가지고 있는 사회학적 입장을 동시에 반영하게 된다. 수학교육의 수리 철학적 분석과 사회학적 분석을 조화롭게 이끄는 Ernest의 사회적 구성주의 중심의 수학 교육 철학적 방법으로 우리나라의 20세기 중반 이후 수학과 교육과정의 변화 경향을 파악해 보면 대략 진보주의(1차)에서 과학 기술적 실용주의(2차)로 그리고 구 인본주의(3, 4차)에서 진보주의 경향(5, 6차)으로 마지막으로 사회적 구성주의의 순서(7차)로 전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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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ritical Review of Korean Home Economics Education Research Based on a Critical Science Perspective

  • Yoo, Taemyung;Lee, Soo Hee
    • International Journal of Human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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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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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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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is study critically appraised the accumulated articles based on the critical science perspective on Korea's home economics education. The 55 articles published from 1993 to 2011 were identified and placed into three categories: Critical science paradigm, practical problem-focused curriculum, and systems of action. The common result across categories was that some authors did not fully understand the concepts of practice, a practical problem-focused curriculum, the practical reasoning process, and the systems of action. A positive outcome of including a critical science perspective in the Korean national curriculum will be seen when systems supporting this perspective, such as those providing more specific information on a critical science perspective and the relevant textbook accreditation standards, are available. We present a proposal based on considerations of a national curriculum, teacher education, relevant philosophical perspectives, and classroom practice.

어메니티의 개념, 기원과 역사, 분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oncept, the Origin and History, and Classification of Amenity)

  • 임형백
    • 농촌지도와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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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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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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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concept, the origin and history, and classification of amenity. Amenity is a new approach about nature, environment and the world. The concept, origin and classification of amenity was widely diversified, however, the concept of amenity was inclusive and abstract, so amenity was easier to recognize than to define. Even though many people were interested in amenity, however, the movement or practice of amenity in Korea was still in infancy stage. This paper was an exploratory study of amenity and more detailed further studies on amenity should conducted in Korea. It was suggested that we should not start on philosophical question of amenity. We should rather start on practical problems of how to put into practice to insure quality of life in the community, to conserve nature, to study practical dimensions of amenity, and to develop indicators to measure ame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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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東學) 윤리관의 확장과 변화 (A Study on the Extension and Change of the Ethics of Donghak)

  • 이종우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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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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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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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수운 최제우의 시천주(侍天主)는 인간이 천주를 모셔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는 성경신(誠敬信)을 다하여 천주를 내 마음 속에 모셔야 한다는 윤리를 제시하였다. 그것은 천주가 인간에 내재되어 있기도 하지만 외재성이 더 강한 데에 근거한 윤리이다. 반면에 인간의 주체성이 강조된 유교적 윤리로서 선왕(先王)의 고례(古禮)와 인의예지(仁義禮智)를 제시하기도 한다. 그의 시천주는 해월 최시형에 이르러 인간의 주체성이 강조된 인시천(人是天)으로 변화한다. 그에 대한 윤리로서 사인여천(事人如天)이 제시된다. 또한 경천(敬天) 경인(敬人) 경물(敬物)의 윤리를 제시하였다. 수운의 윤리가 주로 경천이었다면 경인과 경물로 확장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의암 손병희에 인간의 주체성이 더욱 강조되어 인내천(人乃天)으로 변화하고 그 윤리로서 자성(自誠) 자경(自敬) 자신(自信) 자법(自法)의 윤리가 제시된다. 더욱이 유교적 윤리인 인의예지도 문서라고 말할 정도로 그 주체성이 보다 심화된 윤리로서 선(善)을 제시하였다. 해월의 윤리는 수운의 윤리에 대하여 확장된 것이지만 의암은 수운의 윤리에 대한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의암의 변화는 수운의 윤리와 무관하게 새롭게 정립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주체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처럼 동학의 윤리관이 확장되고 변화했던 원인은 수운에서 찾을 수 있다. 그는 유교의 시대가 끝났다고 개탄하면서도 인간주체성이 강조된 유교윤리의 영향이 남아 있었다. 이 때문에 해월을 거쳐 의암에 이르기까지 인간주체성이 강조된 윤리로 변화했던 것이다. 물론 유교윤리의 영향만으로 보기는 어렵다. 당시 유행했던 범신론과 사회진화론의 영향도 있었던 것이다.

남당(南塘) 한원진(韓元震)의 '기질(氣質)' 심성론(心性論) 비판(批判) (A Critique on Han WonJin's Theory of Mind-Nature based on the Disposition)

  • 안재호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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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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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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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남당 한원진의 철학사상, 특히 심성론을 비판적인 입장에서 논의한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남당은 인물성(人物性)의 상이함을 강조해서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을 공고히 하고자 했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그의 이론체계는 결코 그런 목적을 지지하지 못했다. 우선, 그는 현실세계에 초점을 맞춰 "기선리후(氣先理後)"를 주장했는데, 이는 리의 존재론적 의미가 기에 의해 변질될 수 있다는 뜻으로 결국 리로 하여금 천지만물의 최종근거이자 순선한 도덕법칙이 될 수 없도록 만들어 버린다. 이런 논리가 심성론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결국 천지만물의 실제적인 성은 기질에 의해 변질된 리가 또한 기질과 뒤섞여 형성된 것이며,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심은 기품에 의해 이미 그 '우열'이 결정되어 있는 인지능력을 가질 뿐이다. 이런 심성에 근거해서 우리가 어떻게 도덕을 실천할 수 있겠으며,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을 확보할 수 있겠는가?

질적 연구를 위한 '교육학적 현상학'의 한계와 문제 (The Limits and Problems of 'Pedagogical Phenomenology' for Qualitative Research)

  • 배상식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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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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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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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국내의 교육학 분야에서 '현상학적 방법'을 활용하여 질적연구를 수행할 경우에 나타나는 연구자들의 한계와 문제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제시해 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주지하다시피 '교육학적 현상학' 은 교육학 분야에서 현상학이나 현상학적 방법을 활용하여 연구를 수행하는 것으로서, 인간의 삶과 밀접한 교육의 문제를 과학주의나 실증주의의 접근방법이 아니라 그 문제 현상(사태) 자체에서 해명을 시도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그런데 국내 질적 연구자들에 의해 순수현상학(철학적 현상학)이 이러한 응용현상학(교육학적 현상학) 분야에 활용되면서 다양한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질적 연구의 논리를 구성하고 있는 현상학에 대한 연구자의 충분한 이해가 부족하다든가 아니면 지오르기(A. Giorgi)나 반 매넌(M. van Manen) 등 외국학자들의 연구절차나 기법들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현상학적 방법'을 활용하여 질적 연구를 수행할 경우에, 연구자는 연구논리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전제로 하여 단순히 고정된 연구절차나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대상자에게서 나타나는 다양한 현상들을 연구자 자신의 삶과 결부시켜 그것의 본질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통찰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수학에 대한 은유와 철학적 문제들 (Metaphors for Mathematics and Philosophical Problems)

  • 박창균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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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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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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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The goal of this essay is to examine metaphors for mathematics and to discuss philosophical problems related to them. Two metaphors for mathematics are well known. One is a tree and the other is a building. The former was proposed by Pasch, and the latter by Hilbert. The difference between these metaphors comes from different philosophies. Pasch's philosophy is a combination of empiricism and deductivism, and Hilbert's is formalism whose final task is to prove the consistency of mathematics. In this essay, I try to combine two metaphors from the standpoint that 'mathematics is a part of the ecosystem of science', because each of them is not good enough to reflect the holistic mathematics. In order to understand mathematics holistically, I suggest the criteria of the desirable philosophy of mathematics. The criteria consists of three categories: philosophy, history, and practice. According to the criteria, I argue that it is necessary to pay attention to Pasch's philosophy of mathematics as having more explanatory power than Hilbert's, though formalism is the dominant paradigm of modern mathematics. The reason why Pasch's philosophy is more explanatory is that it contains empirical nature. Modern philosophy of mathematics also tends to emphasize the empirical nature, and the synthesis of forms with contents agrees with the ecological analogy for mathematics.

문화재 보존철학과 보존윤리의 필요성과 과제 (Conservation Philosophy and Ethics, Its Key Concepts and Challenges)

  • 이수정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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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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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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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보존가가 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한 철학적 담론을 이해하고 보존에 대한 윤리적 태도를 갖추고 보존원칙을 실천하는 것은 문화재의 질적 수준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에 대한 연구는 비교적 부족하였으며, 그로 인하여 문화재 보존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철학의 부재나 원칙의 부재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보존철학과 보존윤리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학술적으로 먼저 정립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본고에서는 보존철학과 보존윤리의 개념을 서술하고, 이들 간의 상관관계, 그리고 문화재 보존의 주체인 정부-학계-전문가가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를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