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소세포폐암에 있어 수술의 적응은 제한적이었으며 수술의 결과에 대하여서도 논란이 많다. 대상 환자는 1992년 1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신촌세브란스 흉부외과에서 수술한 9명의 환자로서 남자가 8명, 여자가 1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57.2세(range; 35∼76세)이었다. 대상 및 방법: 수술전 소세포폐암으로 진단되었던 예는 5예이었으며 4예에서의 수술전 진단은 분화가 안된 편평상피세포암이었다. 수술은 전예에서 폐절제술 및 종격동림프절박리술을 시행하였고 폐단엽절제술이 5예, 폐단엽절제술과 분엽절제술 및 늑골을 포함한 En-block 절제 1예, 폐이엽절제술 2예, 전폐절제술 1예 등이었다. 결과: 수술사망 예는 없었으며 수술 후 합병증으로는 출혈 1예, 심부정맥 1예 등이 있었다. 수술 후 전예에서 소세포암이 확인되었고 수술 후 병기는 T1N0M0 1예, T2N0M0 4예, T3N0M0 1예, T3N1M0 1예, T2N2M0 1예, T4N0M0 1예이었다. 수술 후 5예에서는 항암화학요법을, 4예에서는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였다. 전예에서 추적이 가능하여 평균 추적기간은 평균 33.0개월(1-63개월이었고 추적기간중 림프절로의 전이가 없는 경우 6예 중에서는 1예에서만 장골에 전이가 발견되었으나 생존해있고, 림프절로의 전이가 있거나 T4 병변인 3예에서는 2예는 국소 부위, 1예는 뇌에 재발이 있었으며 이중 2예는 사망하였다. 결론: 소세포폐암에서도 TNM 병기가 유용하며 종격동 또는 구역 림프절로의 전이가 없는 경우에는 수술 후 성적이 양호하여 초기 병기의 소세포폐암 환자에서는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적극적인 수술 절제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Purpose: The appropriate management of traumatic truncal arterial injury is often difficult to determine, particularly if the injury is associated with severe additional truncal lesions. The timing of repair is controversial when patients arrive alive at the hospital. Also, there is an argument about surgery versus stent-graft repair. This study's objective was to evaluate the appropriate method and the timing for treatment in cases of truncal abdominal injury associated with other abdominal lesions. Methods: The medical records at Ajou University Medical Center were reviewed for an 8-year period from January 1, 2001, to December 31, 2008. Twelve consecutive patients, who were diagnosed as having had a traumatic truncal arterial injury, were enrolled in our study. Patients who were dead before arriving at the hospital or were not associated with abdominal organ injury, were excluded. All patients involved were managed by using the ATLS (Advanced Trauma Life Support) guideline. Data on injury site, the timing and treatment method of repair, the overall complications, and the survival rate were collected and analyzed. Results: Every case showed a severe injury of more than 15 point on the ISS (injury severity score) scale. The male-to-female ratio was 9:3, and patients were 41 years old on the average. Sites of associated organ injury were the lung, spleen, bowel, liver, pelvic bone, kidney, heart, vertebra, pancreas, and diaphragm ordered from high frequency to lower frequency. There were 11 cases of surgery, and one case of conservative treatment. Two of the patients died after surgery for truncal organ injury: one from excessive bleeding after surgery and the other from multiple organ failure. Arterial injuries were diagnosed by using computed tomography in every case and 9 patients were treated by using an angiographic stent-graft repair. There were 3 patients whose vessels were normal on admission. Several weeks later, they were diagnosed as having a truncal arterial injury. Conclusion: In stable rupture of the truncal artery, initial conservative management is safe and allows management of the major associated lesions. Stent grafting of the truncal artery is a valuable therapeutic alternative to surgical repair, especially in patients considered to be a high risk for a conventional thoracotomy.
15년 령의 중성화 수컷 요크셔 테리어가 양측 후지의 보행 장애로 내원하였다. 5개월 전부터 후구 부전마비가 시작되어 점점 진행되었고, 4일 전부터는 증상이 빠르게 악화되었다. 후구 부전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신경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컴퓨터 단층 촬영과 자기 공명 영상이 실시되었다. 컴퓨터 단층 촬영을 통해 4번 요추의 골 결손과 인접 부위의 연부 조직 종괴를 확인하였다. 자기 공명 영상을 통해서는 4번 요추의 왼쪽에서 T1강조 영상에서의 등신호종괴와 T2강조 영상에서의 고신호 종괴가 척수를 압박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T1강조 영상에서 조영제 주입 후 종괴의 신호가 균일하게 증가하였다. 종괴의 절제 후 통증은 완화되었다. 조직병리학적 검사를 통해 병변이 척추 골육종임을 확인하였다. 컴퓨터 단층 촬영과 자기 공명 영상은 개에서 척추 골육종을 진단하고 수술적 제거를 위한 계획을 세우는데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
본 연구에 사용된 시료는 2021년 4월 21일과 5월 16일 2회에 걸쳐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대서천에서 자가사리와 난괴를 채집하였다. 수정란 크기는 3.30~3.92 (3.57±0.19) mm (n=30)였고, 수온 17.0~20.0℃에서 부화까지 소요된 시간은 152~155시간이었다. 부화 직후 자어는 전장 6.43~6.67 (평균 6.55±0.07) mm (n=30)로 입과 항문은 완전히 열리지 않았고, 난황을 가지고 있었다. 부화 후 9일째 후기자어는 전장 11.0~13.8 (12.3±0.70) mm (n=30)로 꼬리 끝의 미부봉상골이 위쪽을 향해 45°로 완전히 휘어졌다. 부화 후 16일째 치어는 전장 15.8~18.2 (16.8±0.77) mm (n=30)로 지느러미 줄기 수는 등지느러미 8개, 뒷지느러미 17개, 배지느러미 8개로 정수에 도달하였다. 연구 결과 근연종들 간 초기생활사에서 부화자어 크기, 지느러미 반문형태 등에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방사성 동위원소의 치료에 베타 방출 선원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베타 방출 핵종 들은 투과력이 약해 방사선 도달거리 (range)가 짧아 병소내에 직접 주입하여 선택적으로 병소만을 조사하여 치료 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주변 정상 조직의 방사선 피폭을 줄일 수 있다. 최근 한국 원자력연구소의 원자로인 하나로를 이용하여 베타 입자 방출체인 Ho-l66 용액을 만들어 여기에 키토산 화합물을 표지 하였다. Ho-l66 은 고 에너지 베타 방출체라는 점과 일부 감마선이 방출됨으로써 감마카메라로 쉽게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감마카메라로 얻은 평면 영상을 이용하여 Ho-l66으로 치료한 부위와 그 주변의 정상 장기들의 방사선 홉수선량을 구하였다. 감마카메라는 Siemens 의 2중 head를 가진 Multispect2 시스템이 이용되었고, 콜리메이터는 medium energy, 최대 에너지는 80 keV, 창은 20%로 5분간 영상을 획득하였다. Ho-166 에 대한 투과인자 (transmission factor)는 환자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영상으로 관심영역의 ROIs 의 비로 구하였다 .3일간의 평면 영상으로 유효반감기를 구하여 Marinelli 공식과 MIRD 공식으로 베타입자에 대한 방사선 흡수선량을 구하였다. 감마선에 의한 흡수선량은 매우 적으므로 무시하였다. Transmission factor는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1110 MBq(30 mCi)을 주입하여 치료에 임한 간암 환자의 경우 간은 4.6, 비장은 4.65, 폐는 3.34, 뼈는 5.65 의 값을 보였다. 방사선 홉수선량은 tumor 에는 179.7, 정상간에는 16.3, 비장은 18.5, 폐에는 7.0, 뼈에는 9.0 Gy 가 각각 계산되었다. 이를 tumor dose 에 100%로 normalization 시킬 경우 정상간, 비장, 폐, 뼈에 각각 9.1, 10.3, 3.9, 5.0%로 분포되었음을 알았다. 본 연구를 통하여 tumor dose 뿐만이 아니고 주변 주요 위험장기 (critical organ) 에 대한 방사선 흡수선량을 전ㆍ후면 평면영상으로 얻을 수 있음을 보여 줌으로써 평면영상법을 이용한 dosimetry 의 가능성을 보았다. 또한 주변 주요 위험 장기의 한계선량에 맞는 주입할 양을 결정하는데 기초 자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골반부위 방사선치료 환자중 직장암 환자에서 고정기구로 사용한 air-vacuum cushion의 조사면의 변화에 따른 고정기구의 유용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충남대학교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1998년 8월부터 1999년 8월까지 직장암으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은 모두 복와위 자세로 치료를 받았고 대조군 10명과 실험군 10명으로 각각 나누어서 연구를 실행하였다. 전체 치료과정중 EPID를 이용하여 후면조사면은 x축(right-left), y축(cranio-caudal)에 대한 영상을 얻었고, 측면조사면은 z축(anterior-posterior), y축(cranio-caudal)에 대한 영상을 얻었다. 전체 치료과정 중 얻은 영상들을 모의치료시 촬영한 기준필름과 matching 기법을 이용하여 오차를 측정하였다. 통계적 유의성 확인은 t-검정법을 사용하였다. 결과 : 대조군에서 10명 환자의 후면 조사영역의 경우 x축, y축에 대한 평균이동값은 각각 0.02 mm, 0.78 mm이었고 계통오차과 우연오차의 표준편차값은 각각 2.13 mm, 2.40 mm와 1.46 mm, 1.51 mm이었다. 측면조사면에서 z축, y축에 대한 평균이동값은 각각 2.96 mm, 0.47 mm이었고 계통오차와 우연오차의 표준편차는 각각 3.69 mm, 1.96 mm와 2.79 mm, 1.48 mm이었다. 실험군 10명 환자의 후면 조사면에서 x축, y축에 대한 평균이동값은 각각 -0.33 mm, 0.81 mm이었고 계통오차과 우연오차에 대한 표준편차는 각각 1.71 mm, 3.08 mm와 1.40 mm, 1.88 mm이었다. 측면조사면에서 z축, y축에 대한 평균이동값은 각각 2.98 mm, 0.74 mm이었고 계통오차과 우연오차에 대한 표준편차는 각각 4.75 mm, 2.65 mm와 2.69 mm, 1.86 mm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대조군과 실험군간의 조사면에 대한 평균 이동값과 우연오차는 거의 일치하였으나 계통오차는 실험군에서 다소 큰 경향을 보였다. 후면조사면과 측면조사면에서 air-vacuum cushion에 의한 조사면 변화의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결론 : 직장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시 고정기구로 사용한 air-vacuum cushion의 사용이 방사선치료의 정확도에 이익을 주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목 적: 상이한 치료장비를 이용하여 동일 부위에 중복하여 방사선치료 시 전산화치료계획장치간에 호환이 되지 않아 정상조직(Normal Tissue)의 총 흡수선량에 대한 평가의 한계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토모테라피(Tomotherapy)와 선형가속기(Linear accelerator)를 이용하여 동일 부위를 중복 치료할 때 환자가 받는 선량을 평가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인체모형팬텀(Anthropomorphic Phantom)을 대상으로 종양 및 정상조직을 묘사하여 선형가속기 치료계획장치 (Pinnacle 8.0: RTP)로 종양에 45 Gy 선량을 처방하고, 토모테라피 치료계획장치에서 종양에 15 Gy 선량을 처방하여 치료계획을 수립하였다. 토모테라피에서 수립된 치료계획을 통합가능 치료계획장치(Oncentra: RTP)에 전송한 후 동일한 조건으로 토모테라피 치료계획을 재현한 후 선형가속기에서 치료한 45 Gy를 합하여 총 선량 60 Gy의 치료계획을 구현하였다. 흡수선량 평가를 위해 두 개의 방사선 치료계획장치에서 얻어진 흡수선량(최소, 최대, 평균 선량) 및 관심 선량체적에 대해 서로 합(Total)한 값과 하나로 통합(Integration)하여 얻어진 값을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본원에서 치료받은 환자 중 선형가속기와 토모테라피로 동일 부위에 치료 받은 5명(두경부 2명, 복부 1명, 골반부 2명)에 대하여 동일한 방법으로 종양 및 정상 조직의 흡수선량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인체모형팬텀에서 하나로 통합하여 얻어진 값과 서로 합한 값의 비교에서 최소선량은 비장(Spleen, 12.4%), 최대선량은 소장(Small bowl, 10.2%)과 척수(Spinal cord, 5.8%)에서 큰 차이를 나타냈다. 두경부 환자의 경우 최소선량은 구강(Oral cavity, 20.3%), 오른쪽 수정체(Rt lens, 7.7%)에서 큰 차이를 나타냈으며, 최대선량은 척수(22.5%), 뇌간(Brain stem; 12.0%), 시 신경교차(Optic chiasm; 8.9%), 오른쪽 수정체(11.5%), 하악골(Mandible bone, 8.1%), 뇌하수체(Pituitary gland, 6.2%)에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복부 환자의 경우 최대선량은 왼쪽 신장(Lt kidney, 20.3%), 위(Stomach, 8.1%)에서 큰 차이가 나타났고, 골반 부위 환자의 경우 최소 선량은 방광(Bladder, 15.2%), 최대선량은 소장(5.6%), 방광(5.5%)에서 큰 차이를 나타냈다. 또한 동일 부위 방사선치료계획 시 정량화되지 못했던 신장의 20 Gy를 받은 체적($V_{20}$)에서 37%, 간(Liver)의 25 Gy를 받은 체적($V_{25}$)에서 23%가 선량체적히스토그램(DVH)에서 나타났다. 결 론: 하나로 통합하여 얻어진 값과 서로 합한 값의 비교에서 최소선량은 높게, 최대선량은 낮게, 평균선량은 동일한 값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심장기의 선량 체적($V_{20}$)보다 낮은 선량을 처방했을 때 구현하지 못했던 종양 및 정상조직의 흡수선량에 대하여 평가를 할 수 있었다. 향후 상이한 치료 장치들을 이용한 동일 부위 치료 시 흡수선량의 통합 평가뿐만 아닌 정확한 선량분포를 구현할 수 있는 치료계획장치의 개발이 요구되어지며, 이에 관련된 연구가 진행되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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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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