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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observations of juvenile rheumatoid arthritis)

  • 이주훈;유정민;박영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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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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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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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JRA는 소아에서 가장 흔한 결체 조직 질환 중의 하나이고 장, 단기적인 신체장애를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저자들은 JRA 환아들의 질병 양상과 경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0년 8월부터 2004년 11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소아과를 내원한 59명의 JRA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성별, 연령, 유형, 침범 관절, 관절 외 소견, 검사 및 방사선 소견, 치료, 경과 등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고찰하였다. 결 과 : 소수 관절형은 32.2%, 다수 관절형은 30.5%, 전신형은 37.3%였다. 남녀비는 1.7 : 1이었으며 평균 발병 연령은 $9.3{\pm}3.7$(1.3-15.9)세이었다. 가장 흔히 침범된 관절은 무릎과 발목, 팔목이었다. 관절 외 소견을 살펴보면 발열, 발진, 근육통, 림프절 비대 등이 있었다. 검사 소견을 살펴보면 백혈구증가증, 빈혈, 혈소판증가증, ESR 상승, CRP 상승 등의 소견을 보였다. 류마토이드 인자, 항핵항체 양성률은 각각 5.3%, 18.0%이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가 가장 많이 투여되었으며, 메토트렉세이트 또는 스테로이드를 함께 투여했던 경우가 27.1%였다. 88.1%의 환아에서 장애 후유증 없이 완치되었으며 한 명의 환아에서만 기능성 상태 IV의 장애가 있었다. 폐침범이 동반되었던 한 명의 환아가 사망하였다. 결 론 : 본 연구에서는 균등한 유형별 분포, 남아에서 호발하는 양상, 늦은 발병 연령, 낮은 홍채모양체염 발병률, 그리고 낮은 ANA 양성률을 보였는데 이러한 소견들은 한국에서의 JRA의 소견이며 서양에서의 보고와는 상이한 결과들이다. JRA가 민족과 지역에 따라서 서로 다른 발병양상을 보인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생각된다. 앞으로 더 많은 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기관 협동 연구 및 역학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견관절 전방 불안정증에서 관절경적 방카트르 봉합술 시 흡수성 매듭 봉합 나사못과 흡수성 비 매듭 봉합 나사못을 이용한 임상적 치료결과 비교 (Clinical Results of Arthroscopic Bankart Repair with Absorbable Knot-tying and Absorbable Knotless Suture Anchors)

  • 김성준;;오경수;방승철;박진영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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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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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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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방카르트 병변을 동반한 견관절 전방 불안정증에 대한 관절경적 치료에서 흡수성 매듭 봉합 나사못 과 흡수성 비매듭 봉합 나사못의 임상결과를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본연구는 흡수성 매듭 봉합 나사못과 흡수성 비 매듭 봉합 나사못을 이용하여 관절경적 방카르트 봉합술을 시행 받고, 1년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11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흡수성 매듭 봉합 나사못 이용한 환자군(KT군)은 59명, 흡수성 비 매듭 봉합 나사못(KL군)을 이용한 환자 군은 52명이였다.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각각 25.9개월과 37.0개월이었다. 임상적 평가는 통증의 주관적 시각 척도(visual analogue scale for pain, VAS for pain), 관절 운동 범위, Rowe score, American shoulder and elbow surgeons (ASES) score, 그리고 재탈구율을 측정, 비교하였다. 결과: 주관적 시각척도에 의한 통증의 정도는 흡수성 매듭 봉합 나사못을 이용한 환자 군은 평균 0.5점, 흡수성 비 매듭 봉합 나사못을 이용한 환자 군은 0.8점이었고(p=0.250), 수술 후 관절 운동 범위 제한은 매듭 흡수성 매듭 봉합 나사못을 이용한 환자 군에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흡수성 비 매듭 봉합 나사못을 이용한 환자 군에서는 1예가 발생하였다. Rowe score는 각각 평균 94.3점 및 96.3점(p=0.412), ASES score는 각각 97.29점과 94.03점이었다(p=0.052). 술 후 재 탈구는 KT군에서 4예, KL군에서는 1예가 있었으며 양 군에서 재 탈구 빈도는 통계적 의의가 발견되지 않았다(p>0.05). 결론: 흡수성 매듭 봉합 나사못과 흡수성 비 매듭 봉합 나사못을 이용한 방카르트 병변 봉합술은 임상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보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두 방법 사이에 재 탈구 율을 포함한 결과의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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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정 및 저수정율의 기왕력을 지닌 체외수정시술 환자에서의 난자 세포질내 정자 주입술을 이용한 미세보조 수정술에 관한 연구 (Microassisted Fertilization of Human Oocytes with Intracytoplasmic Sperm Injection in IVF-ET Patients with History of Failure in Fertilization or Extremely Low Fertilization Rate in Previous Cycles)

  • 문신용;김석현;채희동;김광례;이재훈;김희선;류범용;오선경;서창석;최영민;김정구;이진용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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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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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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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Although IVF-ET is widely applied in the treatment of couples with male factor infertility, it may fail in many infertile couples with normal semen parameters, and certain couples cannot be accepted for standard IVF-ET due to unfertilization or extremely low fertilization rate of oocytes. Recently, several procedures of microassisted fertilization (MAF) using micromanipulation have been introduced, and pregnancies and births have been obtained after partial zona dissection (PZD), subzonal insertion (SUZI), and intracytoplasmic sperm injection (ICSI). This clinical study was performed to develop and establish ICSI as an effective procedure of MAF in infertile couples who could not undergo standard IVF-ET repetitively because of failure in fertilization or extremely low fertilization rate of oocytes with the conventional fertilization technique in the previous IVF-ET cycles. From March, 1995 to May, 1996, 27 cycles of IVF-ET with ICSI in 19 infertile patients were included in study group, and the outcomes of ICSI were analyzed according to fertilization rate, cumulative embryo score (CES), and pregnancy rate. The number of oocytes retrieved after controlled ovarian hyperstimulation (COH) was $10.50{\pm}6.13$ in 30 previous cycles, and $10.57{\pm}5.53$ in 27 ICSI cycles. In ICSI cycles, the number of oocytes optimal for ICSI procedure was $7.89{\pm}4.30$, and the fertilization rate of $67.9{\pm}20.2%$ could be obtained after ICSI. The number of embryos transferred was $1.43{\pm}2.40$ in previous cycles, and $4.36{\pm}1.77$ with the mean CES of $41.8{\pm}27.4$ in ICSI cycles. In ICSI cycles, the overall pregnancy rate was 29.6% (8/27) per cycle and 42.1% (8/19) per patient with the clinical pregnancy rate of 22.2% (6/27) per cycle and 31.6% (6/19) per patient. In conclusion, MAF of human oocytes with ICSI is a promising fertilization method for IVF-ET patients, especially with the past history of failure in fertilization or low fertilization rate of oocytes in the previous IVF-ET cycles, and ICSI using micromanipulation procedures applied to human oocytes will provide a range of novel techniques which may dramatically improve the pregnancy rate in IVF-ET program and contribute much to effective management of infertile coup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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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핵 환자의 치료 순응과 관련된 요인 (Factors Influencing Compliance with Anti-Tuberculosis Therapy)

  • 김천태;이경수;강복수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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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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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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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항결핵치료 시작 후 3개월간의 치료 경과와 치료 순응과의 관련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3개 보건소(대구시 달성군, 경주시, 구미시)에 1995년 10월 15일 현재 단기 6개월 표준처방으로 치료 시작 후 3개월 이상 경과된 초치료 결핵환자 중 계속적인 추적관찰에서 누락된 10명을 제외하고 104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 대상자 104명 중 호전군은 80.8%였고, 비호전군은 19.2%였다. 호전군과 비호전군간에 성, 연령, 교육 수준, 직업, 동반 가족유무, 흡연 및 음주습관의 변화 등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평균 연령은 비호전군이 51세로 호전군 42세보다 많았으나 유의 한 차이는 아니었다. 호전군에서는 약제의 복용을 식전과 식후 30분에 복용하는 경우(p<0.05), 약의 복용을 잊지 않도록 가족들이 챙겨 주는 경우(p<0.05),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경우(p<0.01), 항결핵치료 도중 의문점을 가족이나 결핵담당자와 상의하는 경우(p<0.01) 등이 유의하게 많았다. 비호전군에서는 당뇨병이나 위장 질환 등을 않고 있는 경우가 유의하게 많았다(p<0.01). 결핵에 대한 지식점수는 호전군이 12.9로 비호전군 10.6보다 유의하게 높았고(p<0.01), 지식정도의 문항에 대한 신뢰도 검증 결과 신뢰성$(Cronbach'\alpha:0.703)$이 있었다. 치료경과를 호전군과 비호전군으로 나누어 종속변수로 놓고 시행한 다중 지수형 회귀분석에서는 약의 복용을 잊지 않도록 가족들이 챙겨주는 경우(p<0.05)가 유의한 변수로 채택되었고, 결핵에 대한 지식이 높은 경우(p=0.054),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경우(p=0.062), 항결핵치료 도중 의문점을 가족이나 결핵담당자와 상의하는 경우(p=0.075)는 경계역의 변수로 채택되었다. 결론적으로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할 수 있도록 항결핵치료에 대한 신념을 불어넣고 경각심을 높임으로써 환자의 치료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단기 6개월 표준요법에 의한 치료에 있어서 치료시작 후 3개월간의 치료 경과로 치료 결과를 예측하고 환자의 치료순응을 평가하기 위한 변수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환자의 치료 순응을 높이기 위하여 환자에 대한 교육과 의사 또는 결핵관리자와 환자, 조력자간의 강한 유대 관계의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의 모색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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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용혈성 요독 증후군 23예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Study on Hemolytic Uremic Syndrome in Children: Review of 23 Cases)

  • 오승진;육진원;김지홍;김병길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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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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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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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 용혈성 요독 증후군은 미세혈관 병변성 빈혈, 혈소판 감소증, 급성 신부전 등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소아에서 급성 신부전의 흔한 원인중 하나이나 국내에서는 보호가 매우 드문 편이다. 이에 저자들은 용혈성 요독 증후군으로 진단 받은 소아 환자들의 임상 고찰을 통하여 본 질환의 이해 및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방 법 : 1986년 1월부터 2000년 1월까지 병원에서 소아 용혈성 요독 증후군으로 진단 닫은 환아 23명을 대상으로 입원 당시의 병인, 임상 증상, 임상 검사 소견, 치료 방법 및 예후에 대해 후향성으로 조사하였고, 사망 또는 말기 신부전으로 이행된 불량한 예후를 보인 8명 (Group A)과 투석 시행후 완전히 회복되었던 소아 15명(Group B)으로 나누어 임상 소견 및 치료시기에 따른 예후를 비교하였다. 결 과 : 연령 및 성별 분포는 4세 이하가 17명, 5세 이상 10세 이하가 4명, 11세 이상이 2명 이었고, 남녀비는 1.9:1이었다. 전구 증세를 원인별로 보면 급성 위장관염이 14예, 상기도염이 7예, 한약 복용후 발병한 경우가 1예 있었다. 치료 후 완전 회복된 경우는 15예 (65$\%$)였고, 전체적인 사망률은 22$\%$ (5명) 추신경계 합병증으로 사망한 예가 2예, 패혈증으로 사망한 예가 2예, 폐출혈로 사망한 예가 1예 있었다. 내원하여 신부전 소견을 보이고 호전없이 말기 신부전으로 이행된 경우가 3예 있었다. 불량한 예후를 보인 group A의 경우 호전된 group B보다 병이 경과함에 따라 보다 낮은 혈색소치 감소를 보였고($Hb\;4.8{\pm}1.2gm/이\;VS\;6.3{\pm}1.7gm/dl$) 발병시부터 복막 투석 시작까지 경과된 시간이 11.9${\pm}$9.1 day vs 2.8${\pm}$2.1 day로 보다 늦게 투석이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P<0.05). 결 론 : 저자의 경우 전체 환아 중 65$\%$만이 완전 회복을 보였고 35$\%$에서 사망이나 말기 신부전으로 이행하여, 병의 경과를 좋게 하고 사망률을 줄이는데 조기 진단과 조기 투석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 수 있었다. 내원하여 시행한 검사 소견상 혈색소치가 불량한 예후를 보인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여, 낮은 혈색소치가 불량한 예후인자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사료된다. 용혈성 요독 증후군은 아직 국내에서 드문 질환중의 하나이지만, 소아 영역에 있어서 급성 신부전증의 가장 흔한 원인중의 하나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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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 불가능한 췌장암의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 (Concurrent Chemoradiation for Unresectable Pancreatic Cancer)

  • 김용배;성진실;송시영;박승우;서창옥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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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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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8-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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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절제 불가능한 췌장암은 예후가 불량하여 효과적인 치료법의 개발이 요망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Gemcitabine 또는 Paclitaxel과 5-Fluorouracil (5-FU)을 이용한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시행하여 치료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임상적으로 혹은 개복수술 소견 상 절제 불가능한 췌장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Gemcitabine 또는 Paclitaxel과 5-FU을 이용한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시행하였다. 방사선 치료는 원발병소와 주위 림프절을 포함하여 5주 동안 45 Gy를 조사하였다. 이 기간동안 Gemcitabine $1,000\;mg/m^2$ 또는 Paclitaxel $50\;mg/m^2$의 매주 1회 주사 및 5-FU의 매일 경구 투여를 시행하였다. 추적관찰기간은 6개월에서 36개월이었으며, 생존율은 Kaplan-Meier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1999년 1월부터 2001년 11월까지 본 치료법이 시행된 경우는 54예였으며, 이중 계획된 치료를 종료한 42예를 분석하였다. 남녀 비는 30 : 12였고 중앙 연령은 60세였다. 총 54예 중 치료 중 원격전이나 암종증(carcinomatosis) 등으로의 진행 6명$(50\%)$, 시작시 불량한 전신수행 상태 4명$(33.3\%)$, 병변과 무관한 병발질환 1명$(8.3\%)$, 치료 거부 1명$(8.3\%)$ 등으로 총 12예에서 치료가 중단되었다. 42명의 환자 중 40예에서 반응 평가가 가능하였으며 완전 관해 1예, 부분 관해 24예로 관해율은 $59\%$로 나타났다. 중앙 생존값은 12개월, 1년 생존율은 $46.7\%$, 2년 생존율은 $17.0\%$였다. Grade III 이상의 치료독성으로는 혈액학적 독성이 8예$(19\%)$, 오심, 구토 등의 비혈액학적 독성이 9예$(20\%)$이었다. 이중 2명은 치료독성에 의한 상부 소화기 출혈로 사망하였다. 결론 : 절제 불가능한 췌장암에서 Gemcitabine 또는 Paclitaxel를 이용한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은 관해율과 생존율에 있어서 효과적인 치료로 생각된다. 그러나 독성감소를 위한 연구가 또한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 대학병원 내과계 중환자실에서 장기간 기계환기를 받은 노인 환자들의 특징 및 예후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Prognosis of Elderly Patients Receiving Prolonged Mechanical Ventilation in the Medical Intensive Care Unit at a University Hospital)

  • 한민수;문경민;이양덕;조용선;나동집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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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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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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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배경: 최근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중환자실로 입원하는 노인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내과계 중환자실에서 30일 이상 장기간 기계환기를 받은 노인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 및 예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4년 4월부터 2007년 3월까지 을지대학병원 내과계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환자들 중에서 연속해서 30일 이상 기계환기를 받았던 65세 이상 환자 41명을 대상으로 임상적 특징과 예후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대상 환자 41명의 평균 연령은 $74.6{\pm}6.0$세이었고, 남자가 27명(65.9%)이었다. 중환자실로 입원한 주된 이유는 급성호흡부전 30명(73.2%)으로 가장 많았고 패혈증 5명(12.2%), 신경계장애 4명(9.8%), 위장관출혈 2명 (4.9%) 순이었다. 평균 APACHE II 점수는 $26.9{\pm}4.5$이었다. 중환자실 평균 입원 기간은 $49.3{\pm}23.0$일 이었으며 기계환기의 평균 기간은 $57.5{\pm}32.8$일이었다. 사망한 환자는 25명(60.9%)이었으며 사망과 관련있는 인자는 APACHE II 점수(p=0.038)와 수혈(p=0.007) 등이었다. 결 론: 장기간 기계환기 치료를 받은 노인 환자들에서 호흡부전이 가장 흔한 중환자실 입원 이유이었으며 사망률은 60.9%이었고 사망에 영향을 주는 인자는 APACHE II 점수와 수혈 등이었다.

사지에 발생한 연부 조직 악성 근상피종 (Soft Tissue Malignant Myoepithelioma in the Extremities)

  • 공창배;이정욱;고재수;송원석;조완형;전대근;이수용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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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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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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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사지에 발생한 연부 조직 악성 근상피종의 진단, 치료 및 예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8년 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연부 조직 악성 근상피종으로 진단받고 본원에서 치료받은 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2명의 환자는 타원에서 조직 검사 없이 무계획 절제술(unplanned excision)을 시행받은 이후 본원으로 전원되었으며, 나머지 4명의 환자는 모두 본원에서 조직 검사 및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받았다. 결과: 평균 연령은 41세(33-54)였고, 남자가 3예, 여자가 3예였으며 평균 추시 기간은 28개월(9-45)이었다. 1명의 환자에서만 술 후 항암요법을 시행하였다. 연구 대상 환자 중 4명만이 악성 연부 조직 종양 의심하에 조직 검사 후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본원에서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 4명은 모두 절제연에 종양 세포가 관찰되지 않았다. 무계획 절제술 이후 전원된 환자 2명 모두 본원에서 재절제술 시행받았으며, 이중 한명은 재절제술 병리 조직에서 잔존하는 종양 세포는 관찰되지 않았다. 6명의 환자 모두에게서 수술 후 평균 6개월(3-29)에 국소 재발 소견이 관찰되었고 4명의 환자에서는 수술 후 평균 7개월(3-14)에 원격 전이도 관찰되었다. 원격 전이가 발생한 4명의 환자는 모두 질병으로 인하여 사망하였고, 국소 재발만 발생한 2명의 환자중 1명은 환자는 재발하여 추시 관찰 중이며 나머지 1명의 환자는 재수술후 2년간 재발이나 전이 없이 경과 관찰 중이다. 결론: 연부 조직 악성 근상피종은 극히 드물게 발병하는 질환으로 재발과 전이를 잘 하는 공격적인 악성 연부 조직 종양으로 적절한 치료법으로는 광범위 절제술이 권장되며, 국소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악성 연부 조직 종양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반드시 술 전 조직 검사를 하여 악성임을 확인하고 이후 계획된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소규모 지역간 결핵관리사업 성과에 대한 시계열분석 - 전국 234개 시.군.구 보건소의 환자등록자료를 중심으로 - (Time Series Analysis on Outcomes of Tuberculosis Control and Prevention Program between Small Areas in Korea - with Patient Registry Data of 234 City.County.District Public Health Centers -)

  • 김춘배;최헌;신계철;박종구;함수근;김은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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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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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7-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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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이 연구는 우리나라 각 기초자치단체에서 발행하는 "통계연보" 등을 활용하여 결핵관리사업의 성과를 결핵예방사업, 환자발견 및 지속관리사업, 그리고 결핵 치료사업 측면에서 소규모 지역간 사계열분석 모형에 의해 연도별 인구천명당 결핵등록률 및 결핵 치료순응도 등의 성과지표로 산출하여 비교분석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법 : 전국 234개 시 군 구 기초자치단체별로 발간된 "통계연보"나 광역자치단체별 "통계연보"를 원주시청 행정자료실, 강원도청 행정자료실, 통계청 민원실 등을 방문, 1980년도부터 2000년도까지 순차적으로 열람하여 결핵관리사업등 관련 정보를 지난 1년여동안 추적 조사하였다. 결핵관리사업의 성과지표인 연도별 결핵유병률 등을 산정, 이를 종속변수로 하여 다중 희귀모형을 구축하여 Micro TSP와 SAS 패키지를 이용하여 확률론적안 시계열분석을 하였다. 결과 : 1998년까지의 지역별 현황을 비교하면, 인구지표 중 인구이동률을 제외한 나머지 변수들의 경우 모두 구지역, 시지역, 군지역의 순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사회 경제학적 지표로는 인구천명당 자동차 등록대수, 지방세, 담배소비세 모두 시 군 구지역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보건의료지표는 시 군 구지역간 인구천명당 의사수 및 병상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지역 규모의 크기에 따라 감소하였다. 지역별 관련 결핵지표의 시계열 분포의 변화를 비교하면, BCG접종률의 경우 1980년부터 1984년까지 약간의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그 이후 1993년도까지는 일정한 평형 수준 (plateau state) 을 유지한 이후 다시 감소추세를 보였다. 1985년 이전에는 시지역이, 1985년 이후에는 군지역의 접종률이 타지역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폐결핵양성자수 시점유병률, 폐결핵 음성자수 시점유병률 및 결핵사망률의 분포를 보면, 세가지 결핵지표 모두 1981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영향을 보여주되, 군지역이 가장 높았고 시간이 경과할수록 시 군 구지역간 차이도 점차 줄어들었다. 이는 지역 특성상 민간의료기관의 분포가 적은 군 지역에서의 결핵등록 및 관리사업이 상대적으로 시 구(광역도시)지역보다 보건소 중심으로 용이하게 운영되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결핵 치료순응도의 경우 기간유병률이나 사망률과는 반대로 1982년 이후 점차 증가하는 추세였다. 결론 : 이 연구결과는 현재 보건소 중심으로 관리되어 매년 집계, 보고, 발간되는 시 군 구 기초자치단체별 "통계연보"의 결핵보건사업 결과정보에 대한 이용의 실증연구에 해당된다. 따라서 지난 제7차까지 시행해 오던 전국결핵실태조사 대신에 향후 시행될 결핵정보 감시체계 운영등의 기초자료로서 가능성을 제공해주고 있다. 결국 이를 바탕으로 결핵관리사업과 관련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의 기초자료 및 정부의 국가결핵보건사업 기획의 근거를 제공함으로써 결핵관리 대책 수립시 우선순위 결정과 예산배분, 기대효과 산정에 필수적인 정보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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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niazid 내성 폐결핵의 치료실태와 치료성적 (Treatment of Isoniazid-Resistant Pulmonary Tuberculosis)

  • 고원중;권오정;유창민;전경만;김경찬;이병훈;황정혜;강은해;서지영;정만표;김호중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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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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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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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연구배경 : INH 내성률은 국내 초치료 폐결핵 환자의 10%, 재치료 환자의 20%에 달하지만 아직까지 국내 치료지침이 정립되지 않은 실정이다. 본 연구는 INH 내성폐결핵의 치료실태와 치료성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4년 10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객담에서 배양된 결핵균에 대해 약제감수성검사를 시행하여 다제내성을 제외한 INH 내성이 확인된 69명의 폐결핵 환자 중 6개월 이상 치료를 시행한 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획득내성이 28명(46.7%), 객담도말양성이 44명(73.3%), 공동이 30명(50.0%)에서 관찰되었다. INH가 처방된 50명 중 INH 내성이 확인된 후 INH를 제외한 환자는 7명(14.0%)이었다. 치료약제와 치료기간은 다양하였으며, RIF, EMB, PZA를 12개월간 사용한 경우가 11명(18.3%)으로 가장 많았다. 치료결과는 완치 27명(45.0%), 균음전을 확인하지 못한 치료종결이 20명(33.3%)으로 치료성공이 47명(78.3%), 치료실패가 13명(21.7%)이었다. 공동이 있는 경우(p=0.005)와 RIF이 포함되지 않고 2차 약제만으로 치료처방을 구성한 경우(p=0.015)에 치료실패율이 높았다. 한 명의 환자에서 재발이 관찰되었다. 결 론 : INH 내성 폐결핵의 치료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표준화된 국내 치료지침의 제정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