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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개량에 대한 사적 고찰 (A Historical Research on Improved Changes of Korean Traditional Costume)

  • 구미지
    • 자연과학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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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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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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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개화기 이후 서양복이 도입되면서 한복에 일어난 변화를 1920년대 이후 조선일보의 마이크로필름과 1950년대 이후의 의상 잡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한복 개량의 시기는 변화 내용의 질적, 양적 특성에 따라 해방이전의 소극적 변화기와 해방 이후의 적극적 변화기로 크게 대별하여 분석하였다. 소극적 변화기는 기본적인 한복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았으나 기존 한복의 길이, 폭과 치마허리에서 약간의 변화가 나타났던 시기이며 적극적 변화기는 한복의 구조에서 벗어나 그 이전시기에 비해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적극적 변화기는 변화특성에 따라 다시 해방이후로부터 1950년대와 1960년대의 두 시기로 분류하였다. 1950년대에는 서양복의 다트의 개념이 한복에 도입되었으나 아직은 한복의 구조에서 서양복의요소를 가미하는 정도로만 변화가 있었다. 그런데 1960년대에는 서양복착용이 보편화 되면서 서양복에 한복의 특징적인 요소를 반영하는 것으로 완전히 뒤바뀌었다. 서양복이 점차 일상복으로 자리잡게 되자 한복은 1950년대말경부터 예복으로 착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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