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적 침구치료원리에 근거한 새로운 자극방식을 통해 치료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구강안면 동통 진단/치료기를 개발하였다. 이 새로운 DDTS-1 치료기는 기존방식과는 달리 캐패시터를 이용하여 동통발생 원인인 인체의 과잉 이온전하를 흡수하여 치료하는 방식이다. 과도한 이온전하를 흡수하여 치료하기 위한 최적 파라미터 추출은 실험을 통해, 캐패시터의 충방전을 제어하기 위한 제어신호의 최적의 주파수는 6hz, 캐패시턴스는 $0.1\~0.33{\mu}F$으로 결정하였다. 임상실험을 통해 시스템의 검증을 위해 치성동통환자, 3차 신경통환자 등을 대상으로 정상부위와 이상부위의 전위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기존 자극기는 치료전과 후의 전위차가 매우 작았으며 DDTS-1은 생체전위차가 동일하거나 비슷해지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DDTS-1의 자극방식이 기존의 전기적 자극방식보다 치료효과 측면에서 더 효과적이며 이는 캐패시터를 이용한 인체 이온전하 흡수방식의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즉, DDTS-1 치료기의 자극방식에 따른 동통조절기전의 이론적 타당성을 검증하고 성능 및 신뢰성을 검증하였다.
Chronic orofacial pain is an umbrella term as a kind of painful regional syndromes to describe unremitting and prolonged pains in orofacial area. It is frequently characterized with the intractable pain without the proportionally corresponding tissue pathology over 3 months. Accordingly, it is difficult or almost impossible to establish the causally oriented treatment strategies in those cases, while multidisciplinary approaches were usually considered for preventing prolonged pain conditions from limiting daily life. Among a variety of approaches, pharmacological approach was clinically based on proper applications of several groups of drugs useful to relieve or alleviate pain. These drugs usually encompass several analgesics, muscle relaxants, anti-depressants, anticonvulsants and so on. Therefore, it is essential for dental clinician to be aware of the many peculiarities of these medications applied for management of chronic orofacial pain disorders. This review focused on the clinical considerations for the careful drug selection and application including dosages and adverse drug reactions.
치과임상에서 치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흔히 접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치통의 대부분은 치수조직이나 치주조직에서 기원한다. 이러한 치원성 치통은 일반적으로 치과치료로 효과적으로 치료 할 수 있다. 그러나 치과의사가 종종 당황하게 되고 진단에 곤란을 겪는 것은 연관통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치통을 올바르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비치원성 치통의 가능성에 대한 고려가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 생각할 수 있으며, 이러한 동통들의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말초성 기전과 중추성 기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정확한 진단과 합리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두경부의 모든 구조물에 대한 고려와 평가가 수행되어야 하며, 구강 안면 동통 각각의 고유증상과 증후 특성에 대한 이해와 감별진단을 위한 보조진단방법 들을 바르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치아에 연관통을 유발하였고 편두통의 증상과 유사한 소견을 나타낸 범부비동염의 증례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신경병성 통증 질환은 신경계의 원발성 병소 혹은 기능이상에 의해 나타나는 통증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병인들에 의해 야기된다. 이러한 신경병성 통증 질환의 치료에는 다양한 계열의 다양한 약물들이 사용된다. 단순한 일화성 경험 혹은 습관적인 약물 선택이 아닌, 보다 효과적인 약물 치료를 위한 접근을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약물 치료 효과에 대한 임상 연구들의 다중 분석을 바탕으로 약물 상호간의 간접-비교 지수가 개발되었다. 이러한 간접-비교 지수를 통해, 신경병성 통증 질환의 약물 치료 시, 1차 선택 약물 및 2차 선택 약물 등이 제안되었으며,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환자의 삶의 질 유지 측면에서, 적절한 약물의 선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Orofacial pain can be caused by intracranial disorders or can be musculoskeletal, vascular, internal derangemental, and neurologic in origin. The neurologic pain is derived from structural and functional disorders of nerve, and the trigeminal neuralgia is the typical manifestation. Trigeminal neuralgia is known from centuries ago, and is one of the most common pains in human. We present our experience with three patients who have trigeminal neuralgia. The first case is a 50-year-old female who had no specific evidence radiographically. Second is a 50-year-old male with microvascular compression on right trigeminal nerve. The third case is a 60-year-old female who had a neoplasm in cerebellopontine angle with associated mass effect.
The author has studied on the clinical features and symptomatology of 97 MPDS patients, who visited the Dept. of Dentistry,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from January to September in 1982. The results were as follow : In age and sex distribution of patients in this population, the third decades appeared to have the highest prevalence and the male to female ratio was almost 1 to 2.23. As to occupation, students and housewives were revealed to have the highest incidence of MPDS. The chief complaints of patients were pains, TMJ noises, and limitation of mouth opening in order of frequency, and the most prevalent site of symptom was that of preauricular area. In symptom sequence, the majority of initial symptoms were TMJ noise and pain but limitation of mandibular movement was progressively developed, regardless of nature of early symptoms. Chronic unfavorable oral habits were found to be the most possible predisposing factors in this study. The average maximum interincisal distance was $38.13\pm10.00mm$ in males and $30.73\pm8.75mm$ in females, and a deviation of mandible during mouth opening was observed in 60.8% of patients. In TMJ signs, tenderness of the TMJ to palpation was found in 60.8% of patients and TMJ noise was audible in 50.5% of patients with a stethoscope. The muscles of masticatory system were palpated according to usual methods, and a significant indidence of muscular tenderness was present, with the lateral pteygoid muscles being most frequently involved, followed by masseter, medical pterygoid and temporalis muscles.
구강내과는 측두하악관절장애 및 신경병성통증 등과 같은 구강안면 통증, 연조직 질환, 구취, 레이저 치료,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 법치의학적인 감정 분야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상의 질환은 비교적 흔하게 발생되며 환자에게 큰 불편과 고통을 안겨주며 때로는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을 초래하기도 한다. 구강내과학적인 측면에서 볼 때, 현대 사회로 갈수록 생활 패턴의 변화와 스트레스 증가 등의 원인으로 턱관절 장애를 포함한 구강 안면 통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또한 연조직 질환,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 법치의학적인 감정 등과 같은 구강내과적인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의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되고 있다. 따라서 치과학 중에서 구강내과의 역할과 전문성에 대한 요구가 갈수록 증가되고 있다. 연간 구강내과에 내원한 신환의 질병명에 따른 분포도와 증상의 이환 기간, 내원 경로 등을 분석하는 것은 향후 구강내과의 역할과 비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며 환자를 위한 원활한 진단과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1년간 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한 신환을 분석하여 향후 구강내과의 역할과 전문성에 대하여 고찰해 보았을 때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구강내과에 내원하는 신환은 주로 측두하악장애, 연조직 질환, 신경병성 통증 환자로 나타났다. 2. 측두하악장애 환자는 신환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세부 진단순은 복합 장애 환자, 근육통 환 자, 관절원판 내장증 환자 순이었다. 3. 연조직 질환 환자 중 구강건조증 환자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그다음 편평태선 환자, 재발성 아프타성 궤양 순이었다. 4. 신경병성 통증 환자에서 구강 작열감 증후군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본 연구는 측두하악장애 재발환자의 증상과 보존적 치료결과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1991년부터 2001년까지 부산대학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하여 측두하악장애로 진단되어 약물요법, 물리치료, 교합안정장치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되어 치료 종결하였으나 1992년부터 2002년 사이에 증상이 재발하여 재치료하여 치료 종결된 환자 53명에서 치료 전, 후의 진단명, 증상, 치료방법, 치료횟수, 치료결과를 비교, 연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재발군과 원발군은 모두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현저히 개선되었다. 2. 재발군과 원발군의 초진시 증상은 통증, 최대 편이개구량은 차이가 없었으나 관절잡음과 개구제한은 원발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3. 재발군과 원발군의 치료 종결시 증상은 통증, 개구제한, 관절잡음, 최대 편이개구량에서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 재발군과 원발군 모두 치료방법, 성, 병명에 따른 치료결과의 차이는 없었다. 5. 치료 횟수에 따른 치료 결과에서 횟수가 재발군에서 10회 미만으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다양한 종류의 악기연주자를 대상으로 설문지검사, 임상검사 및 방사선검사를 시행하여 측두하악장애와 관련된 주관적 증상 및 임상적 징후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악기 연주와 측두하악장애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 재료 및 방법: 803명의 악기연주자를 대상으로 측두하악장애에 대한 설문지검사를 시행하여 대상자가 느끼는 주관적 증상의 유병률과 분포를 살펴보고, 그 중 한가지 이상의 측두하악장애와 관련된 증상을 보고한 사람들 중 70명의 자원자를 진료실에 내원시켜 임상검사 및 방사선검사를 시행하여 임상적 징후의 유병률과 분포를 살펴보았다. 70명의 대상자는 목관악기 연주자, 금관악기 연주자 그리고 현악기 연주자의 세 군으로 나누어 각 군에 따른 질환 분포를 살펴보고 비교평가 하였다. 결과: 803명의 악기연주자 중 610명(75.97%)이 한가지 이상의 측두하악장애 관련 증상을 가지고 있었다. 설문지검사에서 가장 많이 보고된 증상은 단순관절음으로 전체 증상의 29.68%를 차지했다. 지원자 70명의 객관적인 임상검사 및 방사선검사 결과 가장 많은 진단명은 근막동통으로 전체 진단의 30.53%를 차지하였다. 악기종류에 따라, 비교 시, 객관적 임상 징후에서는 유의할 만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주관적 증상에서는 근육통에서 현악기 연주자가 유의성 있게 높게 나타났다(P = 0.024). 70명의 임상검사 결과 66명(94.3%)에서 이갈이나 이악물기 같은 부기능성습관의 징후를 보였다. 결론: 악기연주자에서 측두하악장애가 높은 유병률을 보였으며 측두하악장애를 가진 악기연주자들은 대부분 이갈이나 이악물기 같은 부기능성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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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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