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oriental medicinal pl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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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목의 열수 및 에탄올 추출물의 항산화 및 항암활성 (Antioxidant and Cytotoxic Activities of Hot Water and Ethanol Extracts From Caesalpinia sappan)

  • 박미혜;김범식
    • 산업식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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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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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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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소목은 인도, 말레이시아, 중국 남부 등의 열대 아시아에 분포하는 낙엽 관목의 콩과 식물로써, 한방에서는 항통증, 항염증의 용도로 사용된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산 소목의 열수 및 에탄올 추출물의 총 폴레페놀, 총 플라보노이드의 함량 분석과 함께 항산화 및 항암활성 분석을 통해 기능성 소재로의 이용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소목 열수 추출물은 건소목 100 g에 증류수 2L를 가하여 $65^{\circ}C$의 수조에서 4시간 동안 추출하고 에탄올 추출물은 건소목 100 g에 70% 에탄올 2L를 가하여 $25^{\circ}C$, 108 rpm으로 24시간 동안 진탕 추출하였다. 추출물은 모두 여과, 농축한 후 동결 건조하여 시료로 사용되었다. 총 폴리페놀 함량은 열수 추출물 및 에탄올 추출물에서 각각 22.6 mg GAE/g과 17.6 mg GAE/g으로 나타났으며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14.5 mg QE/g, 13.2 mg QE/g으로 에탄올 추출물에서 더 높은 함량을 보였다(p<0.05). DPPH 실험결과, 10-800 ug/mL의 농도에서 에탄올 추출물은 36.5-82.8%, 열수 추출물은 26.7-75.5%의 radical 소거능을 각각 나타내었다. DPPH실험과 동일한 농도에서 ABTS radical 소거능 측정 결과, 에탄올 추출물은 5.5-94.9%, 열수 추출물은 5.8-88.8%의 소거능을 각각 나타내었는데, 결과적으로 소목 에탄올 추출물이 열수 추출물에 비해 우수한 항산화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p<0.05). 소목의 항암 활성 측정을 위해 인체 암세포주인 A-549, HeLa, Hep3B cell에 대해 MTT assay와 SRB assay를 실시한 결과, 소목 에탄올 추출물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각 세포주에 대한 세포 독성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MTT assay와 SRB assay의 모든 실험농도에서 폐암 세포인 A-549에 대해 가장 높은 세포 독성을 나타내었으며, 특히 MTT assay에서는 300 ug/mL의 소목 에탄올 추출물이 A-549 cell에 대해 90% 이상의 높은 암세포 억제효과를 보여주었다. 따라서, 우수한 항산화 활성과 항암 활성을 나타낸 소목 추출물은 향후 다양한 기능성 식품 및 의약 소재로서의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셀레늄 시용에 따른 녹두 생육 및 Se 함량 변화 (Effects of Selenium(Se) on Growth and Se Content of Mungbean)

  • 김동관;정병준;손동모;천상욱;이경동;김관수;임요섭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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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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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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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셀레늄 함유 녹두 생산을 위해 셀레늄의 효과적인 처리방법과 이행특성 등을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1. 셀레늄 3.5, 7, 14, $28mg/{\ell}$ 를 개화기에 엽면살포구 1, 2차 수확 종실의 셀레늄 함량은 각각 $0.41{\sim}3.96mg/kg$, $0.27{\sim}2.38mg/kg$로 엽면살포 농도에 비례하여 많았으나 1차 수확 종실이 2차 수확 종실에 비해 $52{\sim}71%$ 많았다. 반면에 무처리구 1, 2차 수확 종실의 셀레늄 함량은 모두 0.02mg/kg로 같아 함량이 매우 적었다. 2. 셀레늄($7mg/{\ell}$) 2회나 3회 엽면살포구 $1{\sim}3$차 수확 종실의 셀레늄 함량은 균일한 반면 1회 엽면살포구는 1차 수확 종실의 셀레늄 함량이 2, 3차 수확종실에 비해 각각 56, 67%많았다. 3. 셀레늄 2.05mg/kg이 함유된 녹두 종실에서 자엽의 셀레늄 함량은 2.99mg/kg으로 종피보다 단위 중량당 38% 많고, 녹두나 물을 생산하였을 경우 셀레늄 함량은 5.51mg/kg인 반면 나물 부산물인 종피는 0.78mg/kg 이었다. 4. 본 연구에 이용된 셀레늄의 엽면살포 농도 및 횟수에 따른 녹두 생육과 수량은 유의차가 없었다.

야관문 잎 페놀 추출물의 항산화능 및 미백 효과 (Effect of Phenolic Extract of Dry Leaves of Lespedeza cuneata G. Don on Antioxidant Capacity and Tyrosinase Inhibition)

  • 조은정;주현미;정창호;엄석현;허호진;김대옥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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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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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8-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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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야관문은 당뇨병, 설사, 여러 염증성 질병의 치료에 널리 이용되어진 약초로서 아시아 지역에서 흔히 자라는 식물이다. 야관문의 총페놀 함량, 총플라보노이드 함량, 항산화능과 tyrosinase 활성 저해능 평가를 통한 미백효능을 연구하고자 80%(v/v) 수용성 메탄올을 이용한 페놀 추출물과 이 추출물로부터 극성이 서로 다른 5개 분획층(n-hexane, chloroform, ethyl acetate, n-butanol, 물)의 기능성을 평가하고자 총페놀 함량과 총플라보노이드 함량을 측정하였고, 아울러 항산화능을 ABTS와 DPPH radical 소거능을 이용하여 정량 평가하였다. 건조 야관문 잎 1g의 추출물은 총페놀 함량이 199.4mg GAE, 총플라보노이드 함량이 60.4mg CE, 항산화능은 416.6mg VCE(ABTS 분석)와 366.8mg VCE(DPPH 분석)을 보였다. 극성이 서로 다른 5개의 분획층에서 ethyl acetate 분획층이 총페놀 함량(240.8mg GAE), 총플라보노이드 함량(90.4mg CE), 그리고 항산화능(523.4mg VCE(ABTS 분석), 329.5mg VCE(DPPH 분석))에서 유의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가졌다. 멜라닌 생성 초기 단계에서 가역적 산화반응에 관여하는 tyrosinase 활성 억제능을 평가하는 미백 실험에서는 야관문 페놀 추출물과 chloroform 분획층이 tyrosinase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였다. 본 연구는 야관문에 생리활성을 부여하는 페놀성 화합물의 항산화능 및 미백효과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함과 아울러 기능성 소재로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겠다.

꾸지 뽕나무 휘발성 향기성분의 항산화활성 (Antioxidant Activities of Volatile Aroma Components from Cudrania tricuspidata (Carr.) Bureau Extracts)

  • 고건희;남상해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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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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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3-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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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꾸지 뽕나무(C. tricuspidata)의 휘발성 향기추출물의 항산화활성을 2 가지의 시험방법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그리고 꾸지 뽕나무의 향기추출물에서 동정된 10종의 휘발성 향기성분에 대한 항산화활성도 측정하였다. 꾸지 뽕나무의 줄기 및 뿌리 향기추출물들은 2가지 실험법에서 모두 뚜렷하게 처리농도에 비례하여 항산화활성을 나타내었다. 즉 aldehyde/carboxylic acid assay에서 $500{\mu}g/mL$의 농도로 처리하였을 때, 줄기와 뿌리의 향기추출물은 각각 $77.02{\pm}8.12%$$74.19{\pm}6.82%$의 항산화활성을 나타내었으며, lipid/malonaldehyde assay에서 $160{\mu}g/mL$의 농도로 처리하였을 때, 줄기 및 뿌리의 향기추출물은 각각 $61.43{\pm}2.11$$76.17{\pm}4.25%$의 항산화활성을 나타내었다. 꾸지 뽕나무의 향기추출물에서 동정된 향기성분들은 7종의 terpenes and terpenoides, 14종의 alkyl compounds, 11종의 nitrogen containing heterocyclic compounds, 3종의 oxygen containing heterocyclic compounds, 12종의 aromatic compounds, 9종의 lactones와 7종의 miscellaneous compounds였다. 꾸지 뽕나무의 향기추출물에서 동정된 향기성분들 중에서 eugenol, isoeugenol 및 2,4-bis(1,1-dimethylethyl)phenol은 lipid/malonaldehyde assay에서 $160{\mu}g/mL$의 농도로 처리하였을 때, 각각 $91.74{\pm}1.33$, $94.00{\pm}0.59$$91.22{\pm}4.74%$의 항산화활성을 나타내었다. 이는 동일한 방법에서 BHT와 ${\alpha}$-tocopherol의 항산화활성이 각각 $91.90{\pm}0.42%$$89.47{\pm}3.04%$인 것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한편 동일한 처리농도에서 vanillin과 2-acetylpyrrole은 각각 $63.36{\pm}5.83$$58.62{\pm}6.83%$로서 중간 정도의 항산화활성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꾸지 뽕나무는 산화적 손상으로 인한 질병의 예방과 사람들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게르마늄 시용에 따른 녹두 생육 및 부위별 Ge 함량 변화 (Effects of Germanium(Ge) on Growth, Yield and Ge Content of Mungbean)

  • 김동관;천상욱;정선요;이경동;김관수;임요섭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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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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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0-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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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게르마늄 함유 녹두 생산을 위해 게르마늄의 효과적인 처리방법과 이행특성 등을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1. 액상 게르마늄(7 mg/l) 개화기 엽면살포구 1, 2차 수확 종실의 게르마늄 함량은 각각 38.7, $14.1{\mu}g/kg$로 입상 게르마늄(7 mg/kg)을 기비와 함께 시용하는 것보다 각각 2.5, 2.3배 많다. 2. 게르마늄 3.5, 7, 14, 28 mg/l 를 개화기 엽면살포구 1, 2차 수확 종실의 게르마늄 함량은 각각 $14.9{\sim}77.8{\mu}g/kg,\;6.9{\sim}26.7{\mu}g/kg$로 엽면살포 농도에 비례하여 많았으나 1차 수확 종실이 2차 수확 종실에 비해 $2.2{\sim}4.1$배 많다. 반면에 무처리구 1, 2차 수확 종실의 게르마늄 함량은 각각 1.9, $3.2{\mu}g/kg$이었다. 3. 게르마늄 7 mg/l를 2회나 3회 엽면살포시 $1{\sim}3$차 수확 종실의 게르마늄 함량은 $20{\mu}g/kg$ 이상으로 일정 수준의 게르마늄 축적이 가능하였다. 4. 게르마늄 $96{\mu}g/kg$이 함유된 녹두 종실에서 자엽의 게르마늄 함량은 $138{\mu}g/kg$으로 종피보다 단위 중량당 79% 많았다. 5. 본 연구에 이용된 게르마늄의 제형, 엽면살포 농도 및 횟수에 따른 녹두 생육과 수량은 유의차가 없다.

'집경제영시(集景題詠詩)'를 통해 본 전통주택의 조경문화 향유양상 (A Study on the Traditional House Landscape Styles Recorded in 'Jipkyungjaeyoungsi(集景題詠詩, Series of Poems on Gardens Poetry)')

  • 신상섭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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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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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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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한국고전번역원 DB자료에 근거하여 전통주택 관련 '집경제영시(集景題詠詩)'를 통해 본 정원의 식물요소와 상징성, 그리고 조경문화를 추적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경제영시'는 고려중기에 유입되어 지속적으로 창작되었는데, 주로 문신의 길을 택한 상류계층에 의해 향유되었다. 총 165책에서 주택정원을 대상으로 25책의 33제영시가 추출되었는데, 최초로 관련 제영시를 남긴 인물은 고려후기의 문신 이규보(1168~1241)로 판단된다. 그는 '퇴식재팔영', '가분중육영', 그리고 '가포육영' 등 경물소재의 확장과 영물시를 팔경시로 대입하여 향유문화의 다양화에 기여한 최초의 인물이라 하겠다. 둘째, 제영시 표제는 사랑채 당호가 많이 활용되었으며, 경물은 8영(詠)이 전체 33개소 중 19개소(57.5%)였으며, 4영, 6영, 10영, 14영, 15영, 16영, 36영 등의 빈도순으로 제영되었다. 제영에는 소상팔경류의 전형성을 벗어나 (1)경물명 중심 (2)지명과 경관명의 결합 (3)경관명 중심으로 차별화 되는 양상을 보인다. 셋째, 소표제는 (1)자연 및 정원식물 중심의 자연경관소재(22개소, 66.7%)가 주를 이루었고 (2)사랑채 건물 및 연못과 정자 등 조경시설 중심의 인문경관소재(3개소) (3)자연 속에서 행해지는 인간의 행위요소 중심의 복합 문화경관소재(8개소) 유형으로 구분된다. 이러한 양상은 정원식물의 심미적 취향, 실경을 뛰어넘어 관념화된 경물을 향유하며 주목받지 못했던 채소류와 약초류에도 관심을 두는 정감 표출로 이어진다. 넷째, 정원식물은 상록수(4종)에 비해 낙엽수의 개체수(17종) 비중(80.9%)이 월등히 높았다. 이러한 양상은 서유구(1764~1845)의 '임원경제지'에 수록된 상록수 18종(21.2%) : 낙엽수 67종(78.8%)의 비율, 그리고 선행연구[변우혁(1976), 정동오(1977), 이선(2006) 등]와 유사한 결과이다. 다섯째, 정원식물의 출현빈도는 매화(14회), 대나무(14회), 소나무(11회), 연(11회), 국화 10회, 버드나무(5회), 석류(4회), 단풍나무(3회), 오동나무, 배롱나무, 밤나무, 모란, 파초, 갈대, 맨드라미(각각 2회) 등이었다. 즉, 의미론적으로 (1)유교적 규범(소나무, 측백, 매화, 국화, 대나무, 연꽃 등) (2)안빈낙도의 생활철학(국화, 버드나무) (3)은일사상과 태평성대 희구(오동나무, 대나무 등) 관련 상징식물의 도입이 상대적으로 높은 출현빈도를 보였다. 여섯째, 안뜰과 바깥뜰, 채원과 약포, 그리고 사랑뜰 화분에 도입된 식물류 추적이 가능하였다. 즉, 안뜰에는 심미적 취향을 뛰어넘어 문화경관으로 승화시킨 상징식물의 도입, 채원과 약포에는 채소류, 과실수, 약용식물의 이용후생적 도입 양상이 뚜렷하며, 사랑뜰에 화분을 놓아 완상한 석창포, 석류화, 서상화, 국화, 대나무, 연꽃, 매화 등을 도출할 수 있었다. 일곱째, 정자, 연못, 계류, 분경(盆景), 괴석, 후원(後園), 과원(菓園), 약포(藥圃), 화오(花塢), 국리(菊籬), 범주(泛舟), 조어(釣魚), 계음(?飮), 탁족, 간화(看花), 행림(杏林), 도원(桃源), 무송(撫松), 설중매, 상국(霜菊) 등의 시어(詩語)를 통해 조경소재와 관련한 정원 문화의 향유 양상을 추적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