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or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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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에 홍삼추출물의 14일간 경구 투여에 따른 약물대사효소 조절능 평가 (Modulatory Effects of Korean Red Ginseng Extract (Panax ginseng C.A. Meyer) on Cytochrome P450 after Oral Administration to Mice for 14 Days)

  • 김희연;남웅식;김성희;장혜량;이미경;김태완;이상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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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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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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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인삼 및 인삼 유래 물질들은 가장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이며, 홍삼추출물(Panax ginseng C.A. Meyer)의 경우 항바이러스, 알레르기 감소, 항산화, 비만억제 등의 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적 건강기능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약물상호작용을 일으키는 대사효소(Cytochrome P450, CYP)에 대한 홍삼추출물의 영향은 보고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사람의 간 마이크로좀 분획과 마우스 모델을 기반으로 홍삼엑기스의 약물대사 조절능을 평가하였다. 사람의 간 마이크로좀에서는 CYP2B6에 대한 미약한 억제 효과를 나타내었을 뿐, 타 대사효소 CYP1A2, 2B6, 2C19, 2D6와 3A에 대한 억제효과는 검출되지 않았다. 홍삼엑기스를 마우스에 50, 250, or 500 mg/kg의 농도로 3, 7, 14일간 하루 1회 경구 투여 후 간을 적출하여 대사효소의 활성 변화를 측정하였지만, 유의적인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홍삼엑기스의 유의적인 약물대사효소에 대한 활성 조절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홍삼엑기스 복용에 따른 홍삼-약물상호작용의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보양영환의 물추출물이 사염화탄소로 유발된 간 손상에 미치는 영향 (Protective Effect of Jaboyangyeong-hwan Water Extracts on CCl4-Induced Liver Damage)

  • 전병훈;이형철;황상구;남은영;김대근;박정원;이영찬;박승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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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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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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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자보양영환은 자보폐간의 효능이 있어 간허증상의 치료제로 사용되었던 전통약물로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염화탄소로 간 손상을 유도한 흰쥐에서 자보양영환의 물추출물이 간 보호효과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사염화탄소의 1회 복강투여는 혈청 aspartate aminotransferase (AST), alanine aminotransferase (ALT), alkaline phosphatase (ALP)의 유의적인 증가가 관찰되어 사염화탄소에 의한 간 손상이 유발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자보양영환 물 추출물(300, 600, and 1200 mg/kg, 7 days)을 전 처리한 횐쥐에서는 사염화탄소 단독 투여군인 대조군에 비해 AST, ALT, ALP의 유의한 감소양상이 관찰되었다. 또한 사염화탄소의 투여는 microsome의 지질과산화가 유도되었으며, 이물질대사효소(cytochrome P450 및 P450 reductase)의 유의한 감소가 확인되었다. 자보양영환 물추출물의 경구투여는 간의 지질과산화 지표인 microsome의 TBARS 생성을 억제하였으며 cytochrome P450 및 P450 reductase 활성도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증가되어 정상수준으로 회복되었다. 자보양영환 추출물의 투여는 사염화탄소의 투여에 따른 생화학적 지표들의 변화를 억제하는데, 이러한 실험결과에서 자보양영환의 물추출물은 사염화탄소로 유도한 간 독성에 대하여 해독작용 및 간 보호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Candidate Probiotic Bacteria의 어류병원성 Streptococcus sp. 성장에 대한 억제 효과 (Inhibitory Effects of Candidate Probiotic Bacteria on the Growth of Fish Pathogenic Bacteria, Streptococcus sp.)

  • 이민영;김은희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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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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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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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세균성 어류질병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하여 어류와 인체에 안전한 수산용 probiotic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남해안 일대에서 양식되고 있는 참굴 (Crassostrea gigas), 바지락 (Ruditapes philippinarum), 피조개 (Scapharca broughtonii), 새조개 (Fulvia mutica)의 가식 부위로부터 17균주의 candidate probiotic bacteria (CPB)를 분리하였다. 나아가 다양한 연쇄상구균 (Lactococcus garvieae, L. piscium, Streptococcus sp., S. iniae, and S. parauberis)에 대하여 강한 생장 억제력을 보이는 균주(CPB-St)를 선별하여 어류의 연쇄구균증 관리를 위한 probiotic 균주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알아보았다. CPB-St 균주를 double layer test를 통하여 다양한 연쇄상구균들에 대한 생장 억제 정도를 알아보았으며, 혼합 배양에서의 Streptococcus sp.에 대한 생장 억제 능력을 확인하였고, CPB-St의 어류에 대한 안전성 및 장내 생존 유무를 평가하였다. CPB-St는 대부분의 연쇄상구균에 대하여 18~26 mm의 생장 억제대를 형성함으로써 높은 생장 억제 능력을 보였다. CPB-St와의 혼합 배양에서 Streptococcus sp.는 6시간째부터 생장 억제 현상이 관찰되기 시작하여 12시간 전후로 8~55배 정도의 감소를 나타내었다. CPB-St의 어류에 대한 병원성 유 무를 알아본 결과, 2주일 동안 CPB-St로 인한 어류 폐사는 관찰되지 않았다. CPB-St의 1회 강제 경구 투여 후, 위와 장에서 CPB-St의 생존을 확인한 결과 투여 24시간 후에는 CPB-St가 모두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CPB-St를 probiotic bacteria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어류의 장내 정착 가능성과 먹이를 통한 효과의 정확한 검증이 추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닭의 가금(家禽) 콜레라 감염시(感染時)의 파종성(播種性) 혈관내(血管內) 응고증(凝固症) (Disseminated Intravascular Coagulation in Experimental Fowl Cholera of Chickens)

  • 박남용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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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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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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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닭의 급성(急性) 가금(家禽) 콜레라의 폐사원인(斃死原因)과 기전(機轉)을 구명(究明)하고자 생후(生後) 10~32주령(週齡) 닭에 P. multocida균(菌)을 칠개(七個) 경로(經路)(정맥(靜脈), 근육(筋肉), 피하(皮下), 비강(鼻腔), 구강(口腔), 복강(腹腔) 및 귀)를 통해 주입(注入)해서 가금(家禽) 콜레라를 발병(發病)시키고 파종성(播種性) 혈관내(血管內) 응고(凝固)의 발현여부(發顯與否)와 그 분포(分布) 및 본(本) 질병(疾病) 진행(進行) 과정중(過程中) P. multocida의 endotoxin 역할(役割)에 대하여 연구(硏究)하였다. 파종성(播種性) 혈관내(血管內) 응고(凝固)의 병리조직학적(病理組織學的)인 진단(診斷)은 소동맥(小動脈), 소정맥(小靜脈), 모세혈관(毛細血管) 그리고 다소 큰 혈관내(血管內)에 섬유소성(纖維素性) 혈전(血栓)의 증명(證明)으로 이루어졌다. 각종(各種) 장기내(臟器內) 파종성(播種性) 혈관내(血管內) 응고(凝固)는 주(主)로 3일(日) 이내(以內)에 폐사(斃死)된 닭에서 쉽게 관찰(觀察)할 수 있었고, 장기중(臟器中) 폐(肺)는 혈전(血栓)의 발현빈도(發顯頻度)가 가장 높았으며(90%) 그 다음으로 간(肝)(70%), 신장(腎臟)(60%), 심장(心臟)(20%), 비장(脾臟), 뇌(腦), 췌장(膵臟), 흉선(胸線) 및 갑상선(甲狀腺)의 순(順)이었다. 섬유소성(纖維素性) 혈전(血栓)의 밀도(密度)(조직절편당(組織切片當) 혈전(血栓)의 수(數)) 역시 폐(肺)가 가장 높고 비장(脾臟), 신장(腎臟), 간(肝) 및 심장(心臟)의 순(順)이었다. 급성(急性) 가금(家禽) 콜레라 감염시(感染時) 범발성(汎發性) 출혈(出血)은 파종성(播種性) 혈관내(血管內) 응고(凝固)를 일으키는 P. multocida균(菌)의 endotoxin에 기인(基因)된 것으로 사료(思料)되며 닭의 급성(急性) 가금(家禽) 콜레라의 폐사원인(斃死原因)은 단순(單純)한 출혈성(出血性) 패혈증(敗血症)이 아니라 전신적(全身的)으로 발생(發生)되는 파종성(播種性) 혈관내(血管內) 응고(凝固)를 수반하는 endotoxin(septic) shock사(死)임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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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국내 분리 토끼출혈병바이러스(RHDVa)를 감염시킨 토끼에서의 경시적인 병리학적 변화와 조직 내 바이러스 항원 분포 (Sequential pathologic changes and viral distribution in rabbits experimentally infected with new Korean strain of rabbit hemorrhagic disease virus (RHDVa))

  • 박중원;전지은;양동군;박은정;김한;이명헌;황의경;이중복;우계형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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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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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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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Rabbit hemorrhagic disease is a highly acute and fatal viral disease caused by rabbit hemorrhagic disease virus (RHDV). Since first outbreak in Korea 1987, RHDV has been continually affected in the country, but the pattern of outbreak seem to be changed. In this study, to understand the pathogenesis of the new RHDVa serotype, we therefore carried out to inoculate RHDVa to rabbits, and to examine the sequential histopathologic changes and viral distribution. Macroscopically, various sized dark red or white spots or appearance were observed in the liver, lung, kidney uterus and ureter. In euhanized rabbits, significant pathologic findings such as infiltration of heterophils and mononuclear cells were observed at 24 hours after inoculation (HAI), and these were sequentially extended periportal to centrilobular area. However, in dead rabbits, severe hepatic degeneration and/or necrosis with relatively weak inflammatory responses were observed. RHDV antigens began to detect in liver, spleen, and lung from 12 HAI by PCR. Immunohistochemically, RHDV positive cells were seen in only liver from 24 HAI, and the degree of immunogen reactivity was stronger in dead rabbits than in euthanized ones. In conclusion, RHDVa caused the subacute or chronic infection accompanying low mortality and moderate to severe inflammatory reaction in rabbits, suggesting the possibility that RHD could become endemic.

두경부종양환자에서 시행한 상부위장관검사의 유용성 (The Role of the Upper Gastrointestinal Study in Evaluation of Patients with Head and Neck Cancers)

  • 장지영;조문준;김준상;김병국;정현용;김재성
    • 대한두경부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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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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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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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Background and Objectives: Multiple primary tumors of the upper aerodigestive tract are not unusual. We examined head and neck cancer patients to discover the presence of second primary cancer in their upper gastrointestinal tract, using esophagogastroscopy. Materials and Methods: Endoscopic examination of the upper gastrointestinal tract was performed on 51 patients whose head and neck cancers were treated at department of therapeutic radiology from August 1996 to April 1999. Two of all patients had been studied by barium swallowing study. In 51 patients, twenty-four had a primary tumor in the larynx, 8 in the oropharynx, 6 in the nasopharynx, 6 in the oral cavity, 6 in the hypopharynx, and 1 in the nasal cavity. Endoscopically pathologic lesions were biopsied. In control group, endoscopy was performed on 1097 patients who didn't complain any symptoms. Results: Endoscopy showed early malignant lesions in 4 cases(7.7%). Histology of esophageal cancers showed squamous cell carcinoma. Malignant lesions of stomach in 2 cases were histologically identified as adenocarcinoma. Two esophageal cancers occurred in patients whose primary lesions had oropharynx and hypopharynx. Two cases of gastric cancer were also accompanied by oropharynx and hypopharynx. The incidence of second primary cancer was 2 in oropharynx and 2 in hypopharynx. In all cases, second primary cancers were found simultaneously. In control group, 9(0.8%) of 1097 patients were confirmed as early esophageal and gastric cancers. Conclusion: The majority of esophageal and gastric cancer detected by endoscopy were early stage in both head and neck cancer and control group. The incidence of esophageal and gastric cancer of head and neck cancer patients was 10 times as high as that of control group. Although followup period was short, all second primary cancers were detected simultaneously. We would recommend that endoscopic evaluation be included in the workup and followup of all patients with newly diagnosed head and neck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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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환자의 치아우식증과 치아우식 원인균 및 타액내 면역항체의 연관성 (THE DENTAL CARIES, CARIOGENIC MICROORGANISMS AND LEVELS OF SALIVARY IMMUNOGLOBULIN IN SUBJECTS WITH DOWN'S SYNDROME)

  • 김선미;양규호;최남기;강미선;임회순;오종석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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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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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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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다운증후군 환자의 치아우식증과 구강내 여러 요인들과의 연관성을 평가하고자 9-18세의 다운증후군 환자 25명과 정상인 63명을 대상으로 치아우식경험지수, 치태지수를 조사하고 효소면역분석법을 이용하여 타액의 면역항체 IgA와 뮤탄스 연쇄상구균-특이 IgA농도를 측정하고, Dentocult 키트를 이용하여 뮤탄스 연쇄상구균과 유산간균의 수, 타액의 완충능을 측정하여 두 군의 각 값들을 독립 t-test와 카이제곱 검정을 시행하였다. 다운증후군 환자에서 유치우식경험은 정상인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으나(p<0.001), 영구치우식경험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치태지수와 타액의 IgA의 농도는 두 군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뮤탄스 연쇄상구균 특이-IgA 농도와 타액 완충능은 다운증후군환자에서 낮았다(p<0.05). 뮤탄스 연쇄상구균 수와 유산간균 수는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9-11세 군에서 뮤탄스 연쇄상구균의 수는 다운증후군 환자에서 정상인보다 낮았으며(p<0.001), 뮤탄스 연쇄상구균 특이-IgA는 다운증후군 환자에서 유의하게 낮았다(p<0.05). 유치의 치아우식경험치면지수는 완충능, 뮤탄스 연쇄상구균의 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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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붕어(Pseudorasbora parva)에서 분리한 Echinochasmus japonicus 피낭유충 및 마우스 실험감염 (Metarercariae of Echinochusmus japonicus Encysted in a Fresh Water Fibh, Pseudorasboru purva, and Their Development in Experimental Mice)

  • 제종일;홍성종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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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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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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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우리나라 참붕어의 아가미에서 검출되는 Echinochasmus속 피낭유충을 마우스에서 실험감염 시킨 후 성충을 얻어 종을 동안하고 마우스내에서의 간단한 발육상황을 관찰하였다. 1. 참붕어에서 수집한 Echinochasmus속 피낭유충은 타원형으로 $0.073~0.078{\times}0.054~0.065{\;}mm$의 크기이었고 탈낭시킨 표본에서 두관(head crown) 및 두극(collar spine)이 뚜렷하며 두극은 좌우 12개씩 총 24개가 구흡반 주위를 일열로 둘러싸고 있었으나 구흡반배측에서 연결이 끊어져 있었다. 2. 마우스로부터의 충체회수율은 감염 1일부터 21일까지 평균 19.5%이었고 감염기간 경과에 따른 감소는 관찰되지 않았다. 충체는 주로 마우스의 소양하부에서 회수되었다. 3. 마우스 체내에서 충체는 5일후면 모든 생식기관이 성숙되었고 충체 길이는 7일에 최대에 달한 후 21일까지 큰 변화가 없었다. 생식기관의 감염 7일까지 성장은 비생생기관과는 달리 {$\ulcorner}S자{\Ircorner}$형 곡선을 보였다. 감염 5~6일 후 마우스의 대변에서 크기 평균 $0.0865{\times}0.0608mm$인 충란이 검출되었고 감염 5일에 회수된 충체 자궁에서 1~2개의 충란이 발견되었다. 4. 감염 7일째의 성충을 관찰한 바 충체외형은 란원형으로 크기 $0.54~0.69{\times}0.29~0.34{\;}mm$이었고 잘 발달된 두관과 좌우 12개씩 총 24개의 두극을 가지고 있므려, 란황선이 복흡반 부위에서 충체 후단까지 분포하는 점 등으로 Echinochasmus japonicus Tanabe, 1926으로 동정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참붕어가 우리나라에서 E. japonicus 중간숙주 중 하나임이 확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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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치위생과 학생들의 생활스트레스와 극복력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Life Stress and Resilience among Dental Hygiene Students)

  • 윤미숙;정효정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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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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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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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일부 치위생과 학생들이 경험하는 생활스트레스와 극복력 수준을 살펴보고, 그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2016년 7월 11일부터 7월 29일까지 일부 지역 치위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고, 수집된 자료 274부를 IBM SPSS Statistics ver. 21.0 for Windows 프로그램으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위생과 학생이 경험한 생활스트레스는 5점 만점 중 평균이 2.35점으로 나타났으며, 8개의 생활스트레스 요인 중에서 학업문제가 가장 높았고, 교수와의 관계, 장례문제, 가치관문제, 경제문제, 가족과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순으로 나타났다. 치위생과 학생의 극복력은 7점 만점 중 평균이 4.47점으로 나타났으며, '개인의 유능성'이 4.57점으로 '자신의 삶의 수용' 4.25점보다 높았다. 치위생과 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생활스트레스는 전공만족도(F=24.13, p<0.001), 학교성적(F=8.77, p<0.001), 경제상태(F=12.89, p<0.001), 건강상태(F=15.34, p<0.001), 대인관계(F=19.72, p<0.001)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극복력은 종교(t=2.29, p<0.05), 전공만족도(F=14.69, p<0.001), 학교성적(F=11.41, p<0.001), 경제상태(F=5.05, p<0.01), 건강상태(F=3.67, p<0.05), 대인관계(F=7.57,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치위생과 학생의 극복력과 생활스트레스의 관계는 모든 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p<0.05, p<0.001), 극복력이 높을수록 생활스트레스가 낮아짐을 알 수 있었고, 치위생과 학생의 극복력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스트레스의 하위 요인은 가치관문제, 가족관계, 장래문제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치위생과 학생들의 생활스트레스를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예방적 차원의 극복력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생활스트레스 요인과 수준에 대한 검사를 통해 각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과 지도가 요구된다.

귤나무 과피 유래 한약재 주정 추출물의 위장관 운동 촉진 효과 (Prokinetic Activity of Ethanolic Extracts from Dried Citrus unshiu Peels in Mice)

  • 이현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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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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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0-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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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귤나무(Citrus unshiu)의 과피를 말린 한약재인 진피(Aurantii Nobilis Pericarpium; ANP)는 오래 전부터 대한민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서 위장관 운동 관련 질환의 치료에 전통적으로 쓰여 왔다. 본 연구에서는 진피 주정 추출물(ANP-E)을 제조하여 실험하였는데, 우선 ANP-E는 5 g/kg의 고용량을 mouse에 경구 투여하였을 때에도 급성독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ANP-E가 위장관 운동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이를 cisapride의 효과와 비교하기 위하여, mouse를 대상으로 위장관 이송률을 측정하는 실험을 수행하였다. Cisapride는 20세기 말까지 다양한 위장관 운동 저해 상황에서 임상적으로 광범위하게 적용되었던 최고의 위장관 운동 촉진제였으나, 치명적인 부작용으로 인하여 2000년 이후 시장에서 철수된 약물이다. 실험 결과, ANP-E는 정상 및 위장관 운동 저해 상황에서 모두 용량 의존적으로 위장관 운동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ANP-E의 위장관 운동 촉진 효과를 cisapride와 비교해 보면, 정상 mouse에서는 cisapride와 거의 대등한 위장관 이송률 수치를 나타내었으며, 특히 위장관 운동 저해 상황에서는 cisapride보다 약효 및 안전성 측면에서 모두 비교 우위를 점하는 강력한 위장관 운동 기능개선 효과를 보였다. 이상과 같은 결과들은, ANP-E가 인간의 위장관 운동 기능 저해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롭고 강력한 신약 후보 물질이자, 아직 시장에 출현하지 않고 있는 cisapride의 대체 의약품으로서 개발 가능함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