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utrition requir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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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의 13가지 신체활동의 에너지 소비량 및 가속도계 정확성의 남녀비교 (Energy expenditure of physical activity in Korean adults and assessment of accelerometer accuracy by gender)

  • 최연정;주문정;박정혜;박종훈;김은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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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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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2-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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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20 ~ 60대의 성인 109명 (남 54명, 여 55명)을 대상으로 13가지 대표적 신체활동에 대한 에너지 소비량(EE)및 신체활동 강도 (METs)를 휴대용 호흡가스 분석기($K4b^2$)를 이용하여 측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가속도계(Actigraph $GT3X^+$)의 정확성을 성별에 따라 평가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휴대용 호흡가스 분석기로 측정한 보통 달리기를 제외한 모든 트레드밀 활동의 단위체중당 에너지 소비량과 METs값은 여자가 남자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13가지 대표 활동 중 눕기, 앉기 및 서기와 같은 움직임이 없는 활동은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남자는 계단 올라가기 (에너지 소비량 포함)에서 여자는 8 km/h 속도의 보통 달리기 (에너지 소비량값 포함)에서 에너지가 많이 소비되는 고강도 활동으로 나타났다. 2. 가속도계 및 휴대용 호흡가스 분석기로 측정한 EE와 METs값을 비교한 결과, 남자는 계단 내려가기, 보통 걷기와 빠르게 걷기 활동에서 여자는 계단 내려가기를 제외한 모든 활동에서, 가속도계가 휴대용 호흡가스 분석기 보다 과소추정 하였다. 3. Compendium 2011 기준에 따라 강도를 분류하였을 때 가속도계와 휴대용 호흡가스 분석기는 저강도 활동에서 일치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남자 88.3%, 여자 91.3%) 반면, 고강도 활동에서 가장 낮은 일치율을 보였고 여자 (58.3%)보다는 남자 (75.2%)에서 일치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4. 가속도계를 이용하여 EE 및 METs값 추정 시 준거도구와의 차이를 성별에 따라 비교하면, 계단 내려가기를 제외한 모든 활동에서 여자 보다 남자에서 오차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트레드밀 이외의 활동보다는 트레드밀 활동에서의 오차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다양한 연령대의 성인 남녀의 신체활동의 에너지 소비량 등을 휴대용 호흡가스 분석기로 측정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이와 같은 측정값은 한국인을 위한 활동분류표 개발 및 에너지 소비량 산출 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추후 연구에서는 현재까지 개발된 다양한 가속도계 추정식의 정확성이 검증되어야 하며 향후 가속도계를 이용하여 EE 및 METs값 산출 시 필요한 추정식은 적용하는 신체활동 종류뿐만 아니라 성별에 따라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충북지역 중학생의 식이섬유 섭취 실태 및 식품섭취빈도조사지 개발 (Dietary Fiber Intake of Middle School Students in Chungbuk Area and Development of Food Frequency Questionnaire)

  • 김영혜;강유주;이인선;김향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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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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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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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충북 도내에 거주하는 남녀 중학생 282명을 대상으로 24시간회상법을 이용하여 식이섬유 섭취 수준을 조사하고 식이섬유 주요급원식품을 알아보았다. 또한 식품섭취빈도조사를 이용하여 조사방법 간의 식이섬유 섭취수준을 비교, 분석하고 식이섬유섭취수준의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열량 및 영양소 섭취량은 에너지필요추정량과 비교할 때 남학생은 75.4%, 여학생은 93.8%였다. 단백질은 평균필요량의 남녀 각각 85.8% 및 102.6%의 섭취수준을 보이며 남학생의 경우 다소 부족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평균필요량이 남녀학생 모두 낮은 섭취량을 보인 영양소는 칼슘, 철분 및 엽산 순이다. 전반적으로 남녀학생 모두 영양소의 섭취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시간회상법에 의한 남학생의 1일 평균 식이섬유 섭취량은 $17.6\pm5.3$ g(54.8%), 여학생은 $16.5\pm4.8$ g(68.8%)으로 나타났으며 남녀학생 모두 충분섭취량에 매우 부족한 상태로 남녀학생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식이섬유의 주요 급원식품 중 두 방법 간의 공통적인 섭취순위를 보인 식품은 1위 백미, 2위 배추김치이며 채소류와 곡류로부터 총 식이섬유의 68.44%의 섭취를 보였고 주요급원식품군별로 분류하면 채소류, 곡류와 그 제품, 과일류, 두류, 해조류 순이었다. 24시간회상법과 식품섭취빈도조사법 간의 Pearson 상관계수는 0.71로 높게 나타났으며, 유의적인 상관성(p<0.05)을 보였다. 백미가 0.82로 가장 높은 상관성을 보였고, 19종의 식품품목이 상관관계에서 유의성을 보였다. 식이섬유 섭취량의 Pearson 상관계수가 낮고 유의성이 없는 식품을 제외한 후 섭취량을 보정한 결과 상관성이 0.78로 높게 나타났고 유의적인 상관성(p<0.01)을 보였다. 두 방법에 의해 산출된 섭취수준에 따라 각각 4등급으로 분류하였을 때 보정 후 낮은 등급이 일치할 확률이 90.2%에서 92.4%로 높아졌고 평균 식이섬유의 Kappa값은 0.54에서 0.59로 높아졌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식품섭취빈도 조사지는 비교적 높은 타당성을 보였으므로 조사지의 수정보완을 통해 청소년의 식이섬유섭취상태 파악에 유용하리라 생각된다. 또한 섭취량 보정을 통해 선정된 식품품목 19종을 기초로 하여 학생들의 학교급식메뉴와 기호도를 조사하고 급식과 연계하여 식품품목을 증가시키기 위한 과정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식품섭취조사지의 개발과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체형에 따른 일부 초등학교 아동의 영양소 섭취상태 및 식행동에 관한 조사 (A Study on Nutrient Intake Status and Dietary Behaviors in Elementary School Children by Body Shape)

  • 한지형;김경업;김성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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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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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5-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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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학동기 아동의 정상적인 성장과 건강증진을 위한 영양교육의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D 초등학교 $4\sim6$학년 98명을 대상으로 저체중군, 정상체중군, 과체중군으로 분류하여 영양섭취 상태 및 식행동을 조사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열량 및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량은 체중이 높은 군일수록 많았다. 단백질의 섭취는 남녀아동 모두 권장섭취량의 150% 이상이었고 특히 남자아동 과체중군은 216.0%를 나타내었다. 칼슘, 철분, 비타민 A및 비타민 C의 섭취는 전군에 걸쳐 권장섭취량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고 비타민 C의 섭취는 남자아동 저체중군인 경우 권장섭취랑의 43.2%에 불과하였다. 남녀아동 전군에 걸쳐 열량 및 단백질의 섭취 비율이 가장 높은 식품군은 곡류 및 전분류군이었는데, 여자아동 과체중군이 각각 63.7%, 55.9%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었다. 지질 섭취에 대한 각 식품군이 차지하는 비율은 성별 및 체형별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볼 수 있었는데 육류, 생선, 달걀 및 콩류로부터의 섭취 비율이 가장 높은 군은 남자아동 과체중군(40.6%)이었고 우유 및 유제품으로부터의 섭취 비율이 가장 높은 군은 여자아동 저 체중군(42.6%)으로 나타났다. 칼슘의 섭취 비율이 가장 높은 식품군은 우유 및 유제품군으로 나틴났는데 성별에 관계없이 체중이 높은 군일수록 섭취 비율이 낮았으며 특히 여자 아동인 경우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철분 섭취에 대해 식품군이 차지하는 비율은 곡류 및 전분류가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남자아동 과체중군이 43.8%로 제익 높았고 여자아동 정상체중군이 31.9%로 제일 낮았다. 식행동에 있어서 식사량은 남녀아동 전군에 걸쳐 '보통이다'라고 가장 많이 응답하였는데 여자아동 정상체중군이 82.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식사속도 역시 '보통이다'가 가장 많았고, '느리다'는 남자아동 정상체중군(42.9%), '빠르다'는 남자아동 과체중군(28.6%)이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었으며 아침식사의 결식률은 체중이 높은 군일수록 높았다. 이상에서와 같이 단백질의 과잉 섭취와 칼슘, 철분, 비타민 A및 비타민 C의 부족한 섭취 실태 그리고 철분의 흡수율이 낮은 곡류 및 전분류로부터의 철분의 섭취 비율이 가장 높았고 과체중군에서 아침결식률이 가장 높았던 점 등은 문제점으로 인식되며 특히 과체중군 및 저체중군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과체중군에 있어서 단백질 섭취량을 줄이고 저체중군에서 미량 영양소의 철분, 칼슘, 비타민 A 및 비타민 C 등의 섭취량을 대폭 늘이는 균형잡힌 식생활을 위한 영양교육이 매우 절실한 것으로 사료된다.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리보플라빈 (2020 Dietary Reference Intakes for Koreans: riboflavin)

  • 이정은;조진아;김기남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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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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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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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리보플라빈 (비타민 B2)은 한국인에게 섭취 부족의 우려가 있는 비타민으로서 에너지 대사를 포함한 산화/환원 반응의 조효소로서 작용한다. 적절한 섭취수준을 평가하는 방법으로는 적혈구에서의 리보플라빈 농도나 EGRAC, 혹은 소변의 리보플라빈 농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적혈구 리보플라빈 수준은 400 nmol/L (15 ㎍/100 mL) 이상을 적정수준, 270 nmol/L (10 ㎍/100 mL) 이하를 결핍으로 하거나 EGRAC 값이 1.2 이하인 경우 적정수준, 1.4이상이면 결핍으로 판정한다.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개정 시 19-64세 성인의 2020 리보플라빈 평균필요량은 남자 1.3 mg/d, 여자 1.0 mg/d로 설정되었으며, 64-74세 남자 1.2 mg/d, 여자 0.9 mg/d, 75세 이상 남자 1.1 mg/d, 여자 0.8 mg/d로 성인 보다 낮게 설정되었다. 2020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19세 이상 우리나라 성인의 리보플라빈 평균 섭취량은 1.69 mg/d이며, 권장섭취량 대비 124.9% 였고, 보충제 섭취자들의 보충제로부터의 리보플라빈 섭취량은 평균 10.26 mg/d로 식품으로부터 섭취하는 1.50 mg에 비해 약 6.8배 높은 수준이었다 [18].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 연령별, 성별 리보플라빈 권장섭취량은 각 생애주기 구간별 평균필요량에 변이계수 10%를 적용하여 평균필요량의 120% 수준으로 설정되었다 리보플라빈의 대표적 식품 급원으로는 유제품, 난류, 육류, 가금류와 생선류의 동물성 식품과 두류, 녹색채소류, 곡류 등이 있으며 2020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리보플라빈 급원 식품으로 기여도가 높은 식품은 달걀, 라면, 돼지고기, 우유, 간장, 쇠고기, 배추김치, 닭고기, 고추가루, 시리얼 순이다. 최근 리보플라빈의 경우 비타민 보충제 외에도 다양한 건강기능성 식품섭취로 인해 보충제를 섭취하는 사람들의 경우 보충제로부터의 섭취수준이 식품으로부터의 섭취량을 훨씬 초과하고 있어 리보플라빈 영양상태 평가 시 보충제로부터 섭취하는 수준에 대한 평가가 향후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개정에서는 만성 질환 예방에 대한 부분은 아직 과학적 증거의 불충분으로 고려되지 않았으나 향후 만성질환과 관련된 역학연구 및 중재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한국 청소년의 과일 및 채소 섭취와 관련된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식생활 분석: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8기 (2016-2019) 자료 이용 (Analysis of socio-demographic and dietary factors associated with fruit and vegetable consumption among Korean adolescents: use of data from the 7th and 8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6-2019))

  • 윤보경;계승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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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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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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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제7-8기 (2016-2019) 자료를 활용하여 청소년의 과일 및 채소 섭취실태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식생활 관련요인을 탐색하고, 과일 및 채소 섭취에 따라 영양섭취 수준을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과일 및 채소를 모두 충분히 섭취한 인원은 1.40%이었으며, 모두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인원의 비율은 79.54%이었다. 청소년의 과일 섭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성별, 아버지 학력, 어머니 학력, 아침식사 빈도였다. 여자 청소년이 남자 청소년보다, 아버지 학력이 대학교 이상으로 높은 경우, 어머니 학력이 고등학교 이하로 낮은 경우, 아침식사 빈도가 주 3회 이상인 경우 3회 미만인 경우보다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였다. 청소년의 채소 섭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성별과 가구소득이었다. 남자 청소년이 여자 청소년보다, 가구소득이 상인 경우 가구소득이 하인 경우 보다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였다. 청소년의 과일 및 채소 섭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아침섭취빈도, 가구소득, 외식, 영양표시 인지 여부였다. 여자 청소년이 남자 청소년보다, 외식을 하루 1회 미만 하는 경우, 가구소득이 하인 경우, 영양표시를 인지하는 경우 과일 및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였다. 청소년의 1일 영양소 섭취량과 1일 영양섭취기준에 대한 영양소 섭취 비율은 과일 또는 채소의 섭취 수준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칼슘과 철의 1일 권장량에 대한 섭취비율은 미충족군과 과일충족군에서 낮았으며, 비타민 A와 비타민 C의 1일 권장량에 대한 섭취비율은 미충족군에서 가장 낮았다. 그러나 과일 및 채소충족군은 칼슘과 비타민 A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영양소에서 1일 영양섭취기준의 100% 이상을 섭취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청소년이 과일 및 채소를 모두 충분히 섭취하는 경우 거의 모든 영양소의 1일 권장섭취량을 충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과일 및 채소를 모두 충분히 섭취하는 인원의 비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의 과일 및 채소섭취를 장려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영양교육의 방안은 물론 현실적으로 효율적인 영양정책이 도입되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지속적 신대체요법을 받은 중환자에서 영양공급이 임상결과와 영양상태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nutritional supply on clinical outcomes and nutritional status in critically ill patients receiving 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 김주연;김지명;김유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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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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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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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지속적 신대체요법을 받은 급성 신손상 환자 239명을 대상으로 영양공급 충족률이 환자의 임상적인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수행하였으며 대상자의 영양요구량 및 실제공급량을 조사하여 영양공급 충족률에 따른 임상결과를 비교하였다. 대상자의 평균 에너지 충족률이 68.06%, 평균 단백질 충족률이 43.13%로 나타났고 체중 당 에너지 공급량은 16.62 kcal/kg/일, 단백질 공급량은 0.63 g/kg/일로 지침에서 권장하는 요구량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에너지 충족률 70%, 단백질 충족률 50% 기준으로 두 군간 임상결과의 차이를 관찰한 결과 에너지 충족률이 높은 군에서 총 재원일수, 중환자실 재원일수와 지속적 신대체요법 적용일수, APACHE II score가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단백질 충족률이 높은 군에서는 총 재원일수, 중환자실 재원일수, 지속적 신대체요법 적용일수, APACHE II score 이외에 사망률도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생화학적 검사 결과의 경우 에너지 충족률 70% 이상 충족군에서는 헤마토크릿 수치가, 단백질 충족률 50% 이상 충족군에서는 총 임파구수, 헤마토크릿 수치가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환자를 제외하고 영양공급량과 임상결과를 나타내는 항목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에너지 공급량과 중환자실 재원일수가 의미 있는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양공급량과 생화학적 검사 결과의 상관관계를 파악한 결과 에너지 공급량에 따라서는 유의한 상관계수가 도출되지 않았고 단백질 공급량과는 따라서는 헤마토크릿과 칼슘이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영양공급 충족률이 높은 군에서 임상적인 결과 및 영양상태와 관련한 생화학적 검사결과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나 요구량에 적정한 영양공급이 환자의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위해서 의료진의 타당한 영양처방이 중요하겠으며 영양지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다학제적인 접근과 함께 영양공급의 적정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한국 성인의 우유 및 유제품과 칼슘 및 리보플라빈 섭취량과 치주염 간의 연관성: 2007~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Association between consumption of milk and dairy products, calcium and riboflavin, and periodontitis in Korean adults: Using the 2007-2010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s)

  • 구상미;서덕규;박윤정;황지윤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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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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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8-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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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2007~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세 이상 남녀 중 건강설문조사, 구강검진 및 영양조사 자료가 모두 존재하는 1,69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에게 부족한 영양소인 칼슘 및 리보플라빈, 그리고 칼슘과 리보플라빈의 주요급원식품인 우유 및 유제품 섭취량과 치주염과의 연관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통계분석은 SAS 9.3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인구 사회학적, 건강 관련, 신체계측 변수와 치주질환과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여성의 경우 연령대가 높을수록 (p < 0.0001) 치주염 유병률이 높았으며, 치주염군에서 평균연령 (p < 0.0001)과 체질량지수 (p < 0.0001)가 높았으나 남성의 경우 이와 같은 차이가 없었다. 남녀 모두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p < 0.0001), 월평균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남성 p < 0.0001, 여성 p = 0.0044)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에서 (남성 p < 0.0001, 여성 p = 0.0180) 치주질환 유병률이 높았으며, 음주횟수가 많을수록 (남성 p = 0.0036, 여성 p = 0.0075) 치주질환 유병률이 높았다. 2) 남성의 경우 정상군에 비해 치주염군에서 우유 및 유제품, 칼슘 및 리보플라빈 섭취량이 낮았다. 연령, 체질량지수, 에너지 섭취량, 소득수준, 흡연상태, 음주정도의 교란변수 보정 후 우유 및 유제품 섭취를 안했을 경우에 비해 섭취하였을 경우 치주염 유병률이 감소하였으나 (p = 0.0396), 칼슘 섭취량과 치주염 유병률 간의 연관성은 유의하지 않았다 (P-trend = 0.3504). 반면 리보플라빈 섭취량의 1사분위에 비해 3사분위에서 치주염에 이환될 확률이 2.91배 감소 (OR: 0.344, 95% CI: 0.153-0.773)하였으나 섭취량 증가에 따른 치주염 간의 상관성은 일관되게 나타나지 않았으며 (P-trend = 0.0855) 리보플라빈 섭취량을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해당 성, 연령별 권장 섭취량 기준으로 미만 섭취하였을 경우보다 이상 섭취한 경우 치주염 유병 가능성이 1.87배 감소하였다 (OR: 0.535, 95% CI: 0.300-0.954). 여성의 경우 정상군에 비해 치주염군에서 리보플라빈 섭취량이 낮게 나타났으나 (p = 0.0067) 두 군간 우유 및 유제품, 칼슘 섭취량과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섭취량과 치주염 유병률 간의 연관성 분석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남성의 경우 우유 및 유제품, 리보플라빈 섭취량과 치주염과의 밀접한 연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개별적인 구강위생관리와 함께 식이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치주염 예방 관리를 권고할 것을 제언한다.

한국 성인의 8년간 체중, 허리둘레, 비만 유병률의 변화 및 체중증가와 관련된 식이 요인 :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종단연구 자료 (Changes in weight, waist circumference, prevalence of obesity, and dietary factors associated with weight gain over 8 years in Korean adults: Longitudinal data from the Korean Genome and Epidemiology Study)

  • 손임휘;한영희;현태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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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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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6-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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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에서 수집한 2001~2002년 기반조사 자료와 2009~2010년 4차 추적조사의 자료를 이용하여 건강한 한국 성인 3,506명의 8년 동안의 체중 변화를 파악하고, 체중 증가와 관련된 사회인구학적 요인과 식이요인을 분석하였다. 신장은 8년 동안 남자의 경우 평균 0.3 cm, 여자의 경우 0.4 cm가 감소하였으며, 체중은 남자 0.35 kg, 여자 0.65 kg 감소하였다. 허리둘레는 남자 1.71 cm, 여자는 1.85 cm 증가하였고, BMI는 남자에게서는 차이가 없었으며, 여자는 $0.2kg/m^2$ 감소하였다. BMI $25kg/m^2$ 이상의 비만율 수치가 남자는 34.5%에서 33.5%, 여자는 38.0%에서 36.7%로 감소하였으며, 복부비만율은 남자가 14.8%에서 22.2%, 여자는 28.8%에서 35.4%로 증가하였다. 기반조사에서 BMI를 기준으로 정상체중군, 과체중군, 비만군으로 분류된 집단 중 정상체중군과 비만군의 약 80%는 8년 후에도 분류 집단이 유지된 반면, 과체중군은 60% 미만이 유지되고, 약 20% 내외가 각각 정상군 또는 비만군으로 바뀌었다. 8년 동안의 체중증가에 영향을 준 일반적 특성은 남녀 모두 연령이었으며, 남자의 경우 흡연과 관련이 있었다. 또한 여자의 경우 도시거주자, 40대, 대졸이상,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 음주군의 체중 감소량이 적었다. 허리둘레는 남자의 경우 거주지역,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 직업, 흡연 여부에 따라, 여자의 경우 거주지역, 교육수준, 소득수준, 직업, 흡연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BMI 변화에 따라 체중감소군, 체중유지군, 체중증가군으로 분류하였을 때, 8년 동안 BMI가 $1kg/m^2$이 증가한 집단은 전체의 19.5%이었으며, BMI가 $1kg/m^2$이 감소한 집단은 23.0%이었고, 남녀 모두 비슷한 분포이었다. 체중증가군은 체중, 허리둘레, BMI가 모두 증가한 집단으로 이들의 에너지 섭취량을 에너지필요추정량의 비율로 계산하여 비교한 결과 남녀 모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당이 많이 들어 있는 가공식품 또는 음료의 섭취량을 비교한 결과 체중증가군의 커피믹스와 우유의 섭취량이 체중 감소군의 섭취량에 비해 유의적으로 많았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 국민들이 선호하는 커피믹스와 장기간의 체중증가와의 관련성을 제시하여 앞으로 비만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과 건강증진 전략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Influence of Pressure Toasting on Starch Ruminal Degradative Kinetics and Fermentation Characteristics and Gelatinization of Whole Horse Beans (Vicia faba) in Lactating Dairy Cows

  • Yu, P.;Goelema, J.O.;Tamminga, S.
    • Asian-Australasian Journal of Animal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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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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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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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Whole horse beans (Vicia faba cv. Alfred) (WHB) were pressure toasted at different temperatures of 100, 118 and $136^{\circ}C$ for 3, 7, 15 and 30 minutes in order to determine an optimal heating conditions to increase bypass starch (BPSt) as glucose source which is usually limiting nutrient in highly producing dairy cows in the Netherlands. Starch (St) Ruminal Degradative Kinetics and Fermentation Characteristics of (SRDC) of WHB were determined using in sacco technique in 4 lactating dairy cows fed 47% hay and 53% concentrate according to Dutch dairy cow requirements. Measured characteristics of St were soluble fraction (S), potentially degradable fraction (D) and rate of degradation (Kd) of insoluble but degradable fraction. Based on measured characteristics, percentage bypass starch (BPSt) was calculated according to the Dutch new feed evaluation system: the DVE/OEB system. Pressure toasting temperatures significantly affected starch gelatinization (p<0.01). Degradability of Starch in the rumen was highly reduced by pressure toasting (p<0.01). S varied from 58.2% in the raw WHB (RWHB as a control) to 19.6% in $136^{\circ}C/15min$. S was reduced rapidly with increasing time and temperature (p<0.01). D varied from 41.8% in RWHB to 80.5% in $136^{\circ}C/15min$. D fraction was enormously increased with increasing time and temperature (p<0.01). Kd varied from 4.9%h in RWHB to 3.4%/h in $136^{\circ}C/15min$. All these effects resulted in increasing %BPSt from 29.0% in RWHB to 53.1% in $136^{\circ}C/15min$. Therefore BPSt increased from 93.5 g/kg in RWHB to 173.5 g/kg in $136^{\circ}C/15min$. The effects of pressure toasting on %BPSt and BPSt seemed to be linear up to the highest values tested. Therefore no optimal pressure toasting conditions could be determined at this stage. But among 10 treatments, The treatment of $136^{\circ}C/15min$was the best with the highest BPSt content. It was concluded that pressure toasting was effective in shifting starch degradation from rumen to small intestine to increase bypass starch.

Effect of Dietary Lysine Supplement on the Performance of Mong Cai Sows and Their Piglets

  • Tu, Pham Khanh;Le Duc, Ngoan;Hendriks, W.H.;van der Peet-Schwering, C.M.C.;Verstegen, M.W.A.
    • Asian-Australasian Journal of Animal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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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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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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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optimal lysine requirement of lactating Mong Cai sows and their piglets. An experiment was conducted using 30 Mong Cai sows in a factorial randomized design with 5 dietary total lysine levels (0.60, 0.70, 0.85, 1.0 and 1.15%) for one-week pre-partum and 5 dietary total lysine levels (0.60, 0.75, 0.90, 1.05 and 1.2%) for lactation diets. Mong Cai sows were about 1 to 2 years old and had an initial body weight of 120 kg (sd = 2.5) after farrowing. Sows were restrictively fed 1.7 kg feed during gestation and were fed ad libitum during lactation. Diets of sows contained about 12% CP during pregnancy and about 14% CP for the lactation period. DE concentration of the diets ranged between 12.5-13.0 MJ of DE. Water was supplied at up to 8 liters per sow per day in a basin. Studied traits were related to both sows and their progeny. Sows were weighed at 107 days of gestation, after farrowing and at weaning. Sow back-fat depth was measured at 110 days of gestation, after farrowing, at 21 days of lactation and at weaning. Number of piglets born, at 24 h after birth, at 21 days of age and at weaning were recorded. Piglets were weighte at birth, at 21 days and at weaning. Supplying lysine one week pre-partum had no effect on the number of piglets born nor litter weight at birth (p = 0.776 and p = 0.224). A positive effect of increasing dietary lysine level during lactation from 0.60 to 1.20% was observed with regard to less sow weight loss, and increased piglet weight at 21 days and at weaning. The level of lysine that resulted in the lowest sow backfat loss and the highest weaned piglet weight was 1.05%; this may be the optimum level of lysine for the diet of lactating Mong Cai sows. At this lysine level, the number of weaned piglets was also high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