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ominal effective exchange 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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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인천항, 광양항의 수출행태분석 (Analysis of Export Behaviors of Busan, Incheon and Gwangyang Port)

  • 모수원;정홍영;이광배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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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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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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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우리나라는 국토가 남과 북으로 단절되고 시장이 작아 수출의존도가 높은 경제구조이어서 항만은 우리 경제에 필수불가결하다. 이에 본고는 우리나라 대표 항만인 부산항, 광양항, 인천항의 수출이 어떠한 행태를 갖는가를 밝힌다. 수출은 일반적인 형태인 환율과 경기의 함수로 정의하되 환율의 부호가 이론이 제시하는 것과 상이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환율을 미 달러화의 원화표시 명목환율, 광의와 협의의 명목실효환율과 실질실효환율 5가지로 구분하여 구성한다. 그리고 3개 항만 모두 명목실효환율이 명목환율이나 실질실효환율보다 우수한 추정 결과를 보이며, 명목실효환율에서도 광의의 명목실효환율보다 협의의 명목실효환율을 이용한 모형이 수출의 추정에 적합함을 밝힌다. 명목실효환율로 구성한 모형의 안정성을 GPH 공적분검정을 통해 밝히고 전향적 이동회귀분석을 실시하여 환율과 경기가 항만의 수출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약해지고 있다는 것과 환율보다 경기의 영향력이 더 크다는 것을 보인다. 오정수정모형을 추정하여 수출에서 발생한 일시적 괴리를 조정하는 속도가 부산항에서 가장 빠르고 광양항이 가장 더디며, 부산항의 균형회복이 두 항만에 비해 상당히 빠르다는 이루어진다는 것을 밝힌다. 예측오차의 분산분해와 역사적 분해를 통해 수출은 강한 외생성을 갖는 변수이며, 이에 따라 항만의 수출이 환율과 경기와 같은 경제변수 외에 다른 변수들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된다. 항만의 수출에서 환율과 경기와 같은 경제적 변수가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경제외적 변수도 경제적 변수 못지않게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수출의 외생성이 광양항에서 가장 강하고 부산항에서 가장 약하며, 항만의 불균형 조정속도는 광양항에서 가장 늦고 부산항에서 가장 빠르다는 사실을 함께 고려하면 항만 수출불균형을 조정하는 힘은 환율과 경기보다 다른 요인들에서 나온다는 것을 의미함을 밝힌다.

우리나라 실질환율(實質換率)의 결정요인(決定要因) (Real and Monetary Determinants of Korea's Real Exchange Rate)

  • 박원암
    •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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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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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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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본고(本稿)에서는, 우리나라 대미명목환율(對美名目換率)의 변화를 복수통화(複數通貨)바스켓제도(制度)의 운용과 관련지어 설명하거나 특정한 이론적(理論的) 접근법(接近法)으로 설명하려는 기존의 연구와는 달리, 우리나라 실질환율(實質換率)의 실물적 및 화폐적 결정요인을 이부문모형(二部門模型)에 따라 설명하고 실질환율(實質換率)의 동태적(動態的) 변화(變化)를 추정하였다. 추정결과(推定結果)에 따르면 1980년대에는 통화증발(通貨增發)이나 재정지출(財政支出)의 증가(增加)가 모두 실질환율(實質換率)을 절상(切上)시키는 것으로 나타나서 실질환율(實質換率)의 절하(切下)를 위해서는 금융(金融) 재정(財政)의 안정(安定)이 필수적임을 보여 주고 있다. 또 교역조건(交易條件)의 개선(改善)은 실질환율(實質換率)을 절하(切下)시킨 것을 나타나 교역조건(交易條件)의 개선(改善)이 실질환율(實質換率)을 절상(切上)시킨다는 다른 나라에 대한 연구결과와 배치되고 있다. 한편 생산성향상(生産性向上)으로 실질환율(實質換率)이 절상(切上)되는 Ricardo-Balassa효과(效果)가 나타나고 있으나 그 유의성(有意性)은 크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명목환율(名目換率)의 절하(切下)는 상당한 정도로 실질환율(實質換率)의 절하(切下)를 유발하고 있어서 실질목표접근법(實質目標接近法)에 의한 환율운용(換率運用)의 타당성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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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ency Valuation, Export Competitiveness, and Firm Profitability: Evidence from Bangladeshi Firm-Level Data

  • CHOI, Sunghee
    • The Journal of Asian Finance, Economics and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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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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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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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The aim of this paper is to empirically investigate whether and how domestic currency valuation is related to firm-level export competitiveness and profitability by using the unique firm-specific dataset on Bangladeshi nonfinancial firms which have been listed continuously from 2010 to 2018. To achieve the aim of this paper, 63 exporting firms are extracted from a total of 125 firms which have been continuously listed during 2010-2018 and used as the final sample firms. The Pedroni cointegration test reveals that export and import prices of the exporting firms are cointegrated in the short-run as well as long-run. The panel dynamic ordinary least square (DOLS) analysis finds that a firm's export competitiveness is maintained by high import inputs even in the presence of depreciation of Bangladeshi currency against the US dollar. Finally, the DuPont analysis finds that the depreciated Bangladeshi currency enhances an exporter's profitability. Conclusions based on the findings are consistent regardless of exchange rate types, such as, real bilateral exchange rate and nominal or real effective exchange rate indexes. Consequently, the firm-level findings of this investigation suggest that undervalution of home currency is essential for Bangaldesh which is one of the frontier markets in South Asia whose exporting firms are mostly price followers in global markets.

우리나라의 적정(適正)바스켓환율(換率) : 시장평균환율제도(市場平均換率制度)의 운용기준(運用基準) 모색(模索) (Korea's Optimal Basket Exchange Rate : Thoughts on the Proper Operation of the Market Average Rate Regime)

  • 엄봉성
    •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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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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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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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본고(本稿)는 원화환율(貨換率)의 적정운용(適正運用)을 모색해 보았다. 이를 위해 먼저 Lipschitz(1980)의 방식을 따라 원화(貨)의 실질실효환율(實質實效換率)을 안정시킬 수 있는 적정통화(適正通貨)"바스켓"을 구성해 보았다. 80년대 중반 이후 이를 적용했을 경우 실제의 경우보다 원화(貨)의 실질실효환율(實質實效換率)이 훨씬 안정될 수 있었음이 입증되었다. 또한 특정시점에서 구한 적정가중치(適正加重値)를 계속해서 적용하는 것보다 주요환율(主要換率)과 상대물가간(相對物價間)의 관계변화(關係變化)에 따라 가중치(加重値)를 수정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도 지적되었다. 이와 같은 적정통화(適正通貨)"바스켓"과 그에 기초한 "바스켓"환율(換率)은 우리의 경상수지(經常收支)나 생산성(生産性) 변화추이(變化推移)와 함께 시장평균환율제도하(市場平均換率制度下)에서 적절한 환율운용(換率運用)을 위한 중장기적(中長期的) 지표(指標)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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