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ew species fr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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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잡초방제(雜草防除) 현황(現況)과 전망(展望) (Present Status and Prospect of Weed Control in Korea)

  • 안수봉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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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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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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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Weed is one of the problems in the crop land as well as in uncultivated land, raising the farm management costs. Therefore, the weed control is essential for effective agricultural management. The cost for weed control in Korea occupies on the average 27.6% of the total labor cost required. Agricultural policies since 1960 were transferring from yield increase due to land productivities to increase of income due to labor productivities. Therefore, the weed control by hand is also changed to weed control by chemicals. The weed control by chemicals has also brought about some side-effects and needs better, improved weed control methods. The present weed control situation and related problems were studied to present new approaches for agricultural development in the future. There were 458 species of weeds in 82 families which were growing in the crop land. The weeds to control, however, are 12 in paddy field and 9 in upland. So far weeds in paddy field are well under control, while weeds in upland are poorly controlled due to change in chemical efficiency and chemical damage in the upland. The administration, research and extension work for the efficient use of agricultural chemicals have been done by various institutions, such as Office of Rural Development, Office of Forestry, and chemical companies. The courses for agricultural chemicals were offered in the agricultural colleges. However, the efficiency of chemicals could not be maximized due to the poor relationships among related institutes. The newly established Agricultural Chemical Research Center at the Office of Rural Development and the Korean Weed Science Association are expected to contribute toward improving weed control in Korea. The Korean agriculture in the future will eventually be mechanized and the varieties resistant to high nitrogen application and to high plant density will be required for high yields. The rice will be transplanted earlier and the whole growing period will be extended. The application of organic matter will be increased for increasing soil fertility, and the use of agricultural chemicals will be continued. Under such a condition, the studies on the weed occurrence and its integrated control measures will be needed. Also weed controls in the newly exclaimed land, crop varieties, horticultural varieties, forage crops, and forests are also needed to study. Basic and practical researches for the weed control to improve the labor productivity will be also needed. In order to meet the all requirements for efficient weed control, weed control systems including all the academics, research and extension workers, administratives, farmers and companies should be established. Also securing researchers and education of personnels are pre-required and research funds for the chemical studies should be provided efficiently and tim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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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POL73/78 ANNEX IV의 개정발효에 따른 선박 오수의 고도처리 (Advanced Wastewater Treatment on ship's sewage with new MARPOL73/78 ANNEX IV)

  • 박상호;임재동;박선정;김인수
    • 해양환경안전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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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환경안전학회 2007년도 춘계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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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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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선박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처리하기 위하여 연속 회분식 공정을 이용하여 유기물의 제거 특성과 미생물 활성제제 투입에 따른 변화, 반응조내에서 우점하고 있는 Bacillus sp. 균주의 상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연구를 하였다. 반응조에서 COD의 제거효율은 98.5%, 암모니아성질소는 90%, 총질소의 제거효율은 95%, 인의 제거효율은 93%로 나타났다. SBR를 이용하여 선박폐수를 처리한 결과 안정적인 처리성능을 나타내었다. 미생물 활성제를 첨가하면 바실러스균의 증식율에 좋은 효율을 타나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H_4-N$의 제거율은 활성제 주입량이 많을수록 제거율이 향상됨을 알 수 있으나 T-N의 제거율에서는 차이가 없음을 나타내었다. 반응조에서 바실러스균의 평균 우점율은 24.2% 로 나타났고 각 반응단계에서 안정적인 처리효율을 얻을 수 있어 충분히 우점화 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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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roblasts 세포주의 HSP70에 대한 DBD-bio-plasma의 effects: Cell에서 Heat Shock에 의한 Molecular Level 변화로의 새로운 접근법 (Effects of DBD-bio-plasma on the HSP70 of Fibroblasts: A New Approach on Change of Molecular Level by Heat Shock in the Cell)

  • 김경연;이준영;남민경;최은하;임향숙
    • KSBB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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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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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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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Plasma is an ionized gas mixture, consisting of neutral particles, positive ions, negative electrons, electronically excited atoms and molecules, radicals, UV photons, and various reactive species. Also, plasma has unique physical properties distinct from gases, liquids, and solids. Until now, non-thermal plasmas have been widely utilized in bio-medical applications (called bio-plasma) and have been developed for the plasma-related devices that are used in the medical field. Although numerous bio-plasma studies have been performed in biomedicine, there is no confirmation of the nonthermal effect induced by bio-plasma. Standardization of the biological application of plasma has not been evaluated at the molecular level in living cells. In this context, we investigated the biological effect of bio-plasma on living cells. Hence, we treated the fibroblasts with Dielectric Bauvier Discharge bio-plasma (DBD), and assessed the characteristic change at the molecular level, one of the typical cellular responses. Heat shock protein 70 (HSP70) regulates its own protein level in response to stimuli. HSP70 responds to heat shock by increasing its own expression at the molecular level in cells. Hence, we confirmed the level of HSP70 after treatment of mouse embryonic fibroblasts (MEFs) with DBD. Interestingly, DBD-plasma induced cell death, but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level of HSP70, which is induced by heat shock stimuli, in DBD-treated MEFs. Our data provide the basic information on the interaction between MEFs and DBD, and can help to design a molecular approach in this field.

주요 북방형목초의 건물수량 , 화학성분 및 New Energy 축적에 관한 연구 II. 비구조성탄수화물의 합성 및 축적형태 (Studies on Dry Matter Yields , Chemical Composition and Net Energy Accumulation in Three Leading Temperate Grass Species II. Synthesis and accumulation pattern of nonstructural carbohydrate)

  • 김정갑;한흥전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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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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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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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본(本) 시험(試驗)은 주요북방형(主要北方型) 목초(牧草)에 있어서 기상환경(氣象環境)과 예취방법(刈取方法)이 비구조성(非構造性) 탄수화물(炭水化物)의 합성(合成) 및 축적형태(蓄積形態)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구명(究明)코자 한국(韓國)의 Suweon, Cheju 및 Taekwalyong과 서독(西獨)의 Freising 및 Braunschweig에서 $1975{\sim}'79$년간(年間) 실시(實施)되었다. 공시초종(供試草種)은 orchardgrass, perennial ryegrass 및 meadow fescue를, 예취관리(刈取管理)는 방목기(放牧期)(년(年) $6{\sim}7$회(回)), silage 기(期)(년(年)$4{\sim}5$ 회(回)) 및 건초기이용(乾草期利用)(년(年) 3 회(回))으로 구분(區分) 분할구배치법(分割區配置法) 4반복(反復)으로 시험(試驗)을 실시(實施)하였는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북방형(北方型) 목초(牧草)에 있어서 비구조성탄수화물(非構造性炭水化物)의 합성(合成) 및 축적형태(蓄積形態)는 초종(草種) 및 재배지역(栽培地域)에 따라 차이(差異)가 크다. 초종별(草種別) total nonstructural carbohydrates (TNC) 함량(含量) meadow fescue가 8.0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perennial ryegrass 6.08% 및 orchardgrass 4.39%의 순(順)이었다. 이같은 결과(結果)는 서독지방(西獨地方)의 TNC 함량(含量) 12.73%(meadow fescue), 18.02%(perennial ryegrass) 및 10.42% (orchardgrass) 보다 낮은 수준(水準)으로 지역간(地域間)에 현저(顯著)한 차이(差異)가 있었다. 2. Orchardgrass의 비구조성(非構造性) 탄수화물(炭水化物) 함량은 fructosan .34%, mono- 및 disaccharose 3.04%로 mono- 및 disaccharose 형태(形態)로 다량(多量) 축적(蓄積)되는데 반(反)해 perennial ryegrass에서는 fructosan 3.25%, mono- 및 disaccharose 2.83%로 fructosan 함량(含量)이 약간(若干) 높은 편이었다. Meadow fescue 식물(植物)의 축적형태별(蓄積形態別) 함량(含量)은 각각(各各) fructosan 3.93%, mono- 및 disaccharose 4.08%이었다. 3. 비구조성(非構造性) 탄수화물(炭水化物)의 합성(合成) 및 축적(蓄積)은 환경온도(環境溫度)가 상승됨에 따라 감소(減少)되었다($P{\leqq}0.1%$). 이같은 원인(原因)으로 우리나라에 있어서의 계절별(季節別) mono- 및 disaccharose와 fructosan 함량(含量)은 봄철의 2.69% 및 1.34%에서 고온건조(高溫乾燥)한 여름철에는 각각(各各) 1.28% (mono- 및 disaccharose) 및 0.34% (fructosan)로 감소(減少)되었다. 그러나 여름철 기온(氣溫)이 낮은 Freising 및 Braunschweig에서는 계절간(季節間) 탄수화물(炭水化物)의 함량변화(含量變化)가 한국(韓國)에서와 같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4. 비구조성(非構造性) 탄수화물(炭水化物)의 합성(合成) 및 축적(蓄積)은 목초(牧草)의 잦은 예취(刈取)에서 크게 감소(減少)되었다. 이와같은 원인(原因)으로 여름철 고온기간중(高溫期間中) 잦은 예취이용(刈取利用)은 식물체내(植物體內)의 TNC 함량(含量)을 감소(減少)시켜 예취후(刈取後)의 재생력(再生力)이 크게 약화(弱化)된다. 그러나 기온(氣溫)이 낮은 조건(條件)에서는 예취관리(刈取管理)에 따른 비구조성(非構造性) 탄수화물(炭水化物)의 함량변화(含量變化)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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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교목 4종의 탄소 저장량 및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 평가 - 소나무, 메타세쿼이아, 칠엽수, 이팝나무를 대상으로 - (Estimation of Carbon Stock and Annual CO2 Uptake of Four Species at the Sejong National Arboretum - Pinus densiflora, Metasequoia glyptostroboides, Aesculus turbinata, Chionanthus retusus -)

  • 김학구;홍용식;임윤경;윤이슬;도기석;정찬형;이지문;노회은;강신구;김찬범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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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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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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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세종특별시의 주요 도심 녹지인 국립세종수목원을 대상으로 신규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흉고직경 5.5cm 이상 소나무 794본과 가로수로 식재된 이팝나무 154본, 메타세쿼이아 216본, 칠엽수 172본 등 총 1,336본의 수목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현장조사와 지상라이다 측정을 수행하였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탄소상쇄제도에서 사용하고 있는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 추정식을 사용하여 탄소 저장량 및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산정하였다. 주요 수목 4종이 가장 많이 분포하는 흉고직경 12cm 직경급의 탄소 저장량을 비교해본 결과, 이팝나무(0.0136tC/본), 소나무(0.0126tC/본), 메타세쿼이아(0.0092tC/본), 칠엽수(0.0076tC/본)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20본을 대상으로 지상라이다 측정자료와 비교해 본 현장조사 자료는 수고 10.0cm, 흉고직경은 1.7cm 차이를 보였다(p<0.05). 추후 정확하고 효율적인 측정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목원에 식재된 다른 종의 탄소 저장량 및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추가로 구축하면 수목원의 탄소흡수 효과를 홍보하고 국가 NDC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장기적으로 도시숲 및 정원에 주로 사용되는 수종의 정확한 탄소 저장량 산정을 위해 주로 사용되는 교목이나 관목의 탄소흡수계수개발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벼멸구 발생의 장기예찰을 위한 기초적 연구 (Study on the Long-term Forecasting of Brown Planthopper Outbreaks)

  • 백운하;백현준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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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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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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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1975년의 벼멸구 대발생에 의한 극심한 피해에 감하여 그 발생을 예찰할 수 있다면 정부의 이에 대한 방제대책 및 살충제의 약종$\cdot$제제형태를 결정해야 할 농약수급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예찰방법은 전국 47개소의 예찰소에서 채집된 벼멸구를 유일한 자료로 삼고 있다. 벼멸구 발생의 신빙할만한 기록은 수원에 권업모범장이 설립된 1905년부터 볼 수 있고 그 이전의 해충기록은 삼국사기, 고려사, 문헌비고 등에 "황", "황충", "비황", "충" 등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그 정체를 알 수 없었다. 이들 해충에 대해 일본인 학자를 사이에 상반되는 견해가 발표되었는데 Muramatsu, S.(촌송 무)는 고문헌에 나타난 "황"은 풀무치(비황, Locusta migratoria)라고 주장하였고 Okamoto, H.(강본반차랑)는 멸구류라고 단정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은 주로 문헌비고에 근거를 둔 것 같다. 설사 삼국사기, 고려사 등을 참고했다 하더라도 이들 문헌은 문헌비고나 다름없이 해충에 대한 기술이 극히 간략하다. 예를 들면 "7월 황", "추구월황해곡", "오월유항충"등으로 기재되어 있다. 따라서 이것만으로 해당해충의 정확한 이름을 알아내기는 어려운 일이다. 필자는 1967년에 벼멸구의 대발생이 태양흑점 활동최소기와 상관이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양자간의 상관관계를 논하기에는 자료의 량이 충분치 못한 감도 있어 이를 보충하기 위해 벼멸구의 발생기록을 조선왕조실록에서 찾기로 하고 아울러 삼국사기, 고려사, 문헌비고 등에 나타난 해충기록들을 분석해 보았다. 고기록의 해충명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이 선결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분석의 결과 밝혀진 해충은 1. 솔나방(Dendrolimus spectabils) 2. 멸강나방(Mythimna separata) 3. 벼멸구(Nilapavata lugens) 4. 흰등멸구(Sogatella furcifera) 5. 풀무치(Locusta migratoria) 6. 이화명나방(Chilo suppressalis) 7. 땅강아지(Cryllotalpa africana) 8. 벼뿌리바구미(Echinocnemus squameus) 9. 거세미나방(뗘탬 segetum) 10. 뽕나무명나방(Margaronia pyloalis)의 10종이었고, 종명 미군종이 19건이었다. 그런데 문제의 벼멸구가 조선와조실록중에 기록된건수는 놀랍게도 겨우 5건에 불과하며 그 발생년도 또한 서기 1458년, 1468년, 1489년, 1536년, 1587년로서 태양흑점의 관측이 근대적 방법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1719년대 이전의 사실이었다. 따라서 양자간의 상관관계를 밝히는데 도움이 되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기간 중 필자의 주장을 뒷받침 해 주는 중요한 새로운 정보를 입수할 수 있었다. 즉 1946년에 흰둥멸구의 대발생으로 충남, 전남지방에 피해가 심했으며 그중 피해액이 밝혀진 곳은 라주군에서 16만석, 서산군에서 19만석이었다. (당시 농사시험장 곤충담당관 이봉우씨 담, 현재선 교수 전) 1910년 이후의 우리나라에서의 벼멸구 생기록을 보면 항상 흰등멸구와 함께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의 예찰등성적을 보아도 함께 나타나 있고, 해에 따라 1975년도와 같이 벼멸구가 대발생하는 수도 있고 1977년도와 같이 흰등멸구가 대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벼멸구와 흰등멸구는 모두 우리나라 재래의 해충이 아니며 해마다 중국본사에서 비래하는 곤충이다. 한편 태양흑점이 실측되기 시작한 1710년대부터 현재까지는 그 활동이 11.2년의 주기성을 보여주지만 그 이전에 있어서는 그 활동이 극히 약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매우 불규칙하다는 것이 Schneider와 Mass(1975)에 의해 밝혀졌다. 결국 1710년대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있어서 벼멸구와 흰등멸구의 대발생 연도는 1910년, 1921-23년, 1946, 1967-8년, 1975-7년의 5회가 되며 이들 대발생 연도는 모두 태양흑점 활동최소기와 일치되어 필자의 주장의 신빙성이 더해졌다. 따라서 앞으로 태양흑점의 활동이 현재와 같은 주기로 계속되는 동안은 그 활동최소기에 임해서는 벼멸구와 흰등멸구에 대해 특별한 경계가 필요하며 만전의 방제체제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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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조롱과 넓은잎 큰조롱에서 신종 포티바이러스(큰조롱모자이크바이러스)의 동정 (Identification of a New Potyvirus, Keunjorong mosaic virus in Cynanchum wilfordii and C. auriculatum)

  • 이주희;박석진;남문;김민자;이재봉;손형락;최홍수;김정수;이준성;문제선;이수헌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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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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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8-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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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2006년 9월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내 백미속 약용작물, 큰조롱과 넓은잎 큰조롱 시험포장에서 바이러스병 조사를 수행하였다. 각 시험구별 바이러스 발병률은 20-80%의 범위였으며, 뿌리로 번식한 경우가 종자로 번식한 경우보다 발병률이 두 배 정도로 높았다. 두 약용식물에서는 모자이크, 얼룩, 괴저, 황화, 퇴록반점, 기형 등 매우다양한 바이러스 병징이 관찰되었다. 전자현미경 분석결과 대부분의 시료에서 390-730 nm 길이의 사상형 입자가 관찰되었으며, 바이러스 병징을 보인 시료 중 일부에서는 바이러스 입자가 관찰되지 않은 것도 있었다. 전형적인 모자이크 증상을 보이는 큰조롱 잎을 순화하여 약 430-845 nm 길이의 사상형 입자를 얻을 수 있었다. 순화한 바이러스로부터 분리된 RNA를 이용하여 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한 결과 포티바이러스속 P3과 외피단백질 유전자의염기서열을 얻을 수 있었으며, BLAST 분석결과 포티바이러스속 바이러스들과 각각 약 26-38%와 62-72% 상동성을 나타내었다. 순화한 바이러스의 SDS-PAGE 분석에서 염기서열 분석으로 예상되는 약 30kDa의 외피단백질을 확인하였다. 7과 21종의 지표식물을 사용한 생물검정에서 Chenopodium quinoa에서 접종엽의 국부병반과 함께 전신적 황화반점 증상을 나타냈으며, 나머지 지표식물에서는 감염되지 않았다. 채집된 큰조롱과 넓은잎 큰조롱시료를 특이 프라이머를 이용한 RT-PCR 방법으로 진단한 결과 병징을 보인 모든 시료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났으며, 병징을 보이지 않는 7점 중 5점의 시료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본 바이러스는 포티바이러스속의 새로운 종으로 확인되었으며,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큰조롱에서 최초로 발견된 바이러스인 점에서 Keunjorong mosaic virus(KjMV)로 명명하고자 한다.

문절망둑(Acanthogobius flavimanus)에서 얻은 Stictodora lari 피낭유충의 동정 (Identification of Stictodora lari (Heterophyidae) metacercariae encysted in the brackish water fish, Acanthogobius flavimanus)

  • 채종일;박상규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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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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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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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경남 사천군에서 잡은 문절망둑(Acanthogobius navimanus)의 두부에서 동운상결가속 흡충의 퍼낭유충을 획득 하고 강아지와 어린 고양이에 실험감염시켜 성충을 얻은 바 Stirtodorn tnri (Heterophyidae)로 동정되었다. 피낭유충은 문절망둑 50마리에서 총 200개가 검출되었고 크기가 $0.39~0.43{\times}0.32~0.35mm$이며 긴 타원형이었다. 강아지 1마리와 어린 고양이 2마리에 34~100개의 피낭유충을 감염시켜 강아지에서 감염 후 8일째에 성충 30마리를, 고양이에서 4일 및 7일째에 각각 성충 2마리 및 1마리를 회수하였다. 성충 10마리(감염 후 8일)를 계측한 바 길이가 0.95~1.18mm(평균 1.05), 폭이 0.26~0.32mm (0.28)이었다. 자궁 내 충란은 긴 난원형으로 크기 $0.028~0.033{\;}(0.03){\times}O.017~0.020mm{\;}(0.019)$이었다. 충체의 종 동정 (species identification)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은 함몰된 복흡반에 겹쳐져 있는 gonotyl의 형태, 특히 소극(small spines)의 배열 및 수이었던 바 gonotyl 외연을 따라 반원 모양으로 등그렇게 일렬로 배열된 체일40개의 소극과 한족으로 휘말라 집괴를 이루고 있는 약 30~40개의 소극, 즉 모두 60~80개의 소극이 '콤마' 형태를 이루고 있는 것이 관찰되었다. 이상의 형태학적 특징으로 이 충체를 S. lari로 동정하였다. 이 연구로 우리 나라에 S. lari의 생활사가 문절망둑을 중간숙주로 하여 영위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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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어류 명태(Theragra chalcogramma)에 기생하는 조충류 조사 (A Study on the Cestodes in yheyagya chalcogramma)

  • 주종필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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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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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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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한국 시장에서 얻은 명태의 장내 기생 조충류 조사의 일환으로 이 연구를 실시하였다. 명태의 장에서 얻은 각종 충체에 대하여 형태학적 계측과 박절표본을 작성한 소견을 가지고 Schmidt와 Yamaguti의 검색표에 의거하여 속과 종을 동정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본 실험에서 국내에 미기록된 신종으로 Eucestoda 아강 Caryophyllidae목 Caryophyllaeidae과 Lytocesinae아과 Khawa속과 Eucestoda아강 Trypanorhyncha목 Acystidea아목 Paranybeliniidae과 Pseudonybelinia속과, Eucestoda아강 Trypanorhyncha목 Aeystidea아목 Tentaculariidae과 Nybelinia속과 Tentacularia속 그리고 Eucestoda아강 Trypanorhyncha목 Cystidae아목 Lacistorhynchidae과 Eulacistorhynchus속과 이들의 종을 확정하였다. 2. Khawia sinesis의 특징은 두절에 소포가 없으며 넓고 펑평하나 가장자리가 들쑥날쑥한 점과 목이 짧고 체부와 두부사이가 명화하지 않은 점이었다. 3. Eulncistorhynchus chiloscyllius의 특징은 두절이 꽤 긴 편이며 가장자리가 들쑥날쑥하지 않다. 구문낭도 길다. 수축근은 남의 기저부에 부착되어 있다. 흡구는 둘로 난형 혹은 원형이며 후단에, 절흔이 없다. 촉모는 길 갈고리들이 변형되어 있으며 이중의 chainette가 있다. 체절은 acraspedote하고 성숙체질은 체폭보다 길이가 더 길다. 4. Tentacularia coryphaenea의 특징은 두절이 들쑥 날쑥하지 않고 원주형이다. 흡구는 분리되었고 후단 유리 연에는 작은 가시가 있다. 두절에서 나온 4개의 수축성 촉모에는 갈고리들이 나선형으로 배열되어 있다. 촉모를 둘러싼 초는 꼬여있지 않다. 근낭은 긴 타원형이다. 5. Pseudonybelinia odontacantha의 특징은 두절이 들쑥날쑥하지 않고 촉모는 계구의 전쳔부에 가까이 부착되어 있다. 갈고리는 좌측으로 부터 나선상으로 배열되어 있다. 근낭은 폭보다 길이가 3배정도 긴다. 6. Nykelinia lingu구곤의 특징은 두절이 짧고 들쑥 날쑥하지 않다 흡구는 4개로 분리되어 있으며 각기 자유판을 갖고 있다. 촉모는 원통상으로 단단한 갈고리로 무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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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류 Microcystis aeruginosa에 대한 국내 참나무들의 살조 효과 (Algicidal Effects of Korean Oak Trees against the Cyanobacterium Microcystis aeruginosa)

  • 박명환;김백호;한명수;안치용;윤병대;오희목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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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통권1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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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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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새로운 환경친화적 살조제를 탐색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담수에서 조류 대발생 원인종 Microcystis aeruginosa.를 대상으로 하여 국내에 자생하는 9가지 참나무 잎과 줄기로부터 추출한 물질의 조류생장 억제능력을 조사하였다. 추출물 농도 100 mg $L^{-1}$ 첨가시, 5가지 참나무 추출물 (QAT-L, QAT-S, QAS-L, QGI-S 및 QSA-L)은 M. aeruginosa의 7일 후 세포수를 90% 이상 감소시켰다. 20 mg $L^{-1}$의 경우에는 상기의 5가지 참나무 추출물에서 M. aeruginosa의 세포수가 약 50% 정도 감소하였다. M. aeruginosa를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참나무 추출물의 최소 농도는 20 mg $L^{-1}$로 조사되었다. 참나무의 주요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tannic acid는 17 mg $L^{-1}$의 농도에서 M. aeruginosa에 대한 억제효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를 통해서 참나무 추출물은 부영양 수계에서 조류 대발생 원인종 M. aeruginosa를 제어하는 환경친화적 살조제로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