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egotiating 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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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수업 참여에 따른 초등학생의 학습과 정체성의 변화 - '계절의 변화' 단원을 중심으로 - (The Changes of Students' Learning and Identity through Science Class Participations - Focused on 'Seasonal Change' Unit -)

  • 이정아
    •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지:초등과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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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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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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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is study aimed to understand students' learning in elementary science classes in terms of participatory perspective. Participatory perspective is based on the participationist views on learning. Based on the participatory perspective, this study used two concepts of participationism: 'the changes of learning on commognition' of Sfard (2007) and 'the identity' of Wenger (1998/2007). Based on these concepts, four episodes of an elementary science class were analyzed. The results showed that students carried out their learning from objective-level learning to meta-level learning. And students defined who they are by identifying and negotiating scientific meaning during the learning. These results showed students become members of science community through their participations in science class.

Negotiations in the Gendered Experiences of Transpinay Entertainers in Japan

  • Okada, Tricia
    • Journal of Contemporary Eastern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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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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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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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Among Filipino entertainers in Japan, trans women (transgender women) or transpinay (Filipino trans woman) entertainers remain understudied compared to cisgender women. Though the number of entertainers has declined, transpinay entertainers remain relevant as transgender issues continue to be salient globally. This study explains the gendered experiences of the transpinay migrants, particularly in entertainment work and their relationships, which are different from cisgender Filipino women entertainers' experiences. Using grounded theory and drawing on concepts of performativity in interactions to analyze the narratives of transpinay entertainers, I delve into how transpinay entertainers negotiate their gender and migrant identities as they establish professional and personal relationships. Moreover, the transpinays' entertainment work is a significant contributing factor to their sense of belonging in Japan, as they form relationships with colleagues, clients, and partners who support them and, thereby, sustain their lifestyles as trans women. The transpinay entertainers' flows of migration between Japan and the Philippines reveal that they embrace various aspects of social remittances and use them to their advantage to create and enhance their transpinay identity in Japan. By examining the transpinays' migrant experiences, this study aims to elucidate the gendered experiences of transpinay entertainers, which involve significant negotiations in their migration pathways notably different from cisgender Filipino women entertainers, reveal resilience.

대중교통테러의 대응방안 (A Study on the Countermeasure of Traffic Terror)

  • 김진혁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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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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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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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테러는 운송수단을 대상으로 한 테러유형 중의 하나이지만, 항공기나 선박과는 달리 인질협상을 하는 사례는 거의 발견할 수 없고 무차별 공격을 가하기 때문에 인명피해가 매우 크다. 그러므로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항공기에 비해 방어기제는 거의 마련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며, 시민의 입장에서도 열차나 버스 등을 이용할 때 테러에 대한 대응태세는 전무한 상태여서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대중육상교통수단에 대한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KTX 등 열차탑승자의 신원확인과 수화물 검색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열차보안요원의 대테러 능력 강화, 시민의 대테러 훈련 정례화, 시설물의 철저한 점검, 사회적 안전망 확충등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 모든 테러는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시설이나 수단을 대상으로 삼기에 평상시에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하는 자세가 테러를 방지하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대응방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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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인공동체의 문화적 정체성 읽기 - 하와이 한인농악단 활동을 중심으로 (Exploring the Cultural Identity of Korean Community Abroad Focusing on the Activities of Korean Farmer's Bands in Hawaii)

  • 김묘신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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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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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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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논문은 미국 하와이주에 거주하는 한인공동체를 중심으로 1970년대 이래 나타난 세 개의 한인농악단을 통해 표현되는 이민 1세의 세대별 특징과 정체성이 농악이라는 공연예술 매개체를 통해 어떻게 발현되고 변화되었는가에 주목한다. 와히아와 한인농악단(Wahiawa Korean Farmer's Music Band), 칼리히-팔라마 한인농악단(Korean Farmer's Music Band at Kalihi-Palama Immigrant Service Center), 하와이 한인농악단(Hawaii Korean Farmer's Music Association)은 각각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에 형성된 농악단으로 각 농악 단체의 형성과 연행의 역사는 한인 디아스포라의 시대적 특성을 반영한다. 오랜 기간 활발히 활동했던 와히아와 한인농악단과 칼리히-팔라마 한인농악단은 더이상 운영되고 있지 않으며, 현재는 1990년대에 만들어진 하와이 한인농악단이 활동하고 있다. 세 단체를 비교해보면 전체적인 변화의 흐름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첫째 친목이 목적인 음악연행 단체에서 음악이 목적인 단체로의 변화이다. 둘째 서로의 음악적 차이를 조절하여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단체에서, 음악적 위계질서를 따르는 단체로, 나아가 음악적 향상을 추구하는 단체로의 변화이다. 셋째 각 단체는 무속적 원형(prototype)과 관련이 있는 단체, 농악만을 연행하는 단체, 농악과 사물놀이를 겸하여 연행하는 단체라는 특징을 보여준다. 세 단체의 차이는 구성원 모두가 이민 1세이기는 하지만 모국에서의 농악에 대한 경험이 다른 것과 사물놀이라는 음악 장르에 대한 인식과 수용이 다른 것에 근거한다. 농악을 연행하는 것이 단체의 친목에 중점을 두는 반면 사물놀이의 연행은 음악적 성취에 목표를 둔다. 나아가 이러한 변화는 농악이라는 문화적 매개체를 통해 나타나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이 더이상 외부에 알리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즐거움을 통해 자연스럽게 표출되는 것으로 변화되었음을 시사한다.

기지촌 여성의 경험과 윤리적 재현의 불/가능성: 탈식민주의 페미니스트 역사 쓰기 (Experiences of Military Prostitute and Im/Possibility of Representation: Re-writing History from a Postcolonial Feminist Perspective)

  • 이나영
    • 여성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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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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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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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그동안 '공식적' 역사 속에서 부재, 혹은 침묵되어 왔던 '양공주'의 경험을 자기재현의 서사로 재구성하면서, 재현과 사회적 편견, '듣는 자'와 '말하는 자' 사이의 긴장을 드러내고 '타자 만나기'라는 인식론적 질문을 던짐으로써, 여성주의 구술생애사의 방법론적 함의를 찾고자 한다. 기지촌 여성노인의 내러티브는 필연/우연, 강제/자발, 매춘/사랑, 양갈보/색시의 경계에 서 있는 여성이 어떻게 '정상적 한국 여성', '한민족', '정상 가족'에 관한 신화들과 충돌하고 협상하며 비/순응적으로 살아왔는지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새로운 자기정체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구술과정의 만남은 '양공주'가 누구인가에 관한 질문을, 침묵과 드러냄을 강요하는 '듣는' '우리(나)는 누구인가'의 문제로 되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결론적으로, '타자'에 대해 연구하는 '우리'는 '서발턴이 말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선행해서 '우리는 과연 들을 수 있는가, 무엇을 진정으로 듣고 싶은가'에 대한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