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olded forest fertili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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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시나무(Robinia pseudoacacia L.) 유묘의 뿌리혹 형성에 적절한 배양토, 질소, 인 수준 구명에 관한 연구 (Optimum Potting Medium and Nitrogen and Phosphorus Levels in the Soil for Root Nodule Formation in Black Locust (Robinia pseudoacacia L.) Seedlings)

  • 이경준;이현웅;김태유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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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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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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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아까시나무 유묘에서 뿌리혹 형성에 가장 적절한 배양토의 종류와 토양의 양료 수준을 구명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상업용 상토, 완숙 혹은 미숙 퇴비, 유기질 비료, 산림용 고형비료, 화학비료 등의 토양 첨가물을 이용하여 질소와 인의 수준을 다양하게 조절한 후 포트에 아까시나무 종묘를 식재하여 3개월 간 온실에서 실험을 실시하여 초기 뿌리혹 형성에 적절한 토양 환경을 조사하였다. 피트모스, 질석, 지올라이트를 함유한 상업용 상토는 높은 보수력으로 인해 초기 활착과 건중량 생산에는 적절하였으나 무기 양료 중 질소(0.052%), 인(91 ppm)의 부족으로 인해 뿌리혹 형성에는 부적합하였다. 퇴비는 미숙 퇴비이건 완숙퇴비이건 구별 없이 뿌리혹 형성에 가장 유리했는데, 질소(0.08-0.21%)와 인(141-1,228 ppm)의 함량이 적절하였지만, 칼륨(0.14-1.58 cmol/kg)의 함량은 부족한 편이었다. 화학(복합)비료는 토양 내 질소(0.14-0.21%), 인(406-618 ppm), 칼륨(1.39-3.13 cmol/kg)의 함량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여 초기 건중량 생산에는 지장을 주지 않았지만 뿌리혹 형성에는 부적절하였다. 산림용 고형비료는 뿌리혹 형성에 적합한 반면, 유기질 비료는 뿌리혹 형성에 적합하지 않았다. 배양토에는 적절한 수준의 질소(0.05-0.2%)와 인(100-600 ppm)이 함유되어 있을 경우에 초기 뿌리혹 형성이 제대로 이뤄졌다. 아까시나무 유묘의 경우 토양의 질소와 인 중에서 질소보다 인이 초기의 뿌리혹 형성을 더 촉진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