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ite 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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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이리응애(Amblyseius cucumeris)를 이용한 차먼지응애(Polyphagotarsonemus latus) 생물적 방제 (Biological Control of Polyphagotarsonenmus latus(Acari: Tasonemidae) by Amblyseius cucumeris(Acari: Phytoseiidae))

  • 나승용;백채훈;이건휘;김두호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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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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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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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차먼지응애의 천적인 오이이리응애의 생물적 방제효과를 조사하였다. 차먼지응애는 상위 엽을 가해하다가 밀도가 높아짐에 따라 먹이조건이 나빠지기 때문에 새로운 서식처를 찾아 이동하였다. 오이이리응애와 차먼지응애의 밀도변동은 먹이충인 차먼지응애의 이동에 따라 천적인 오이이리응애의 서식지가 같아졌다. 차먼지응애에 대해 천적인 오이이리응애의 포식량은 15, 20, 25 및 $30^{\circ}C$에서 각각 8.8, 15.2, 27.0 및 30.3마리를 포식하였다. $25^{\circ}C$ 조건하에서 부화유충은 0.5마리, 전약충은 1.6마리, 후약충은 5.2마리, 수컷 성충은 3.8마리, 암컷 성충은 27.0마리의 차먼지응애 성충을 포식하였다. 차먼지응애 성충에 대한 오이이리응애 성충의 기능반응은 차먼지응애의 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포식량은 점차 증가하였으나 그의 포식율은 감소하여 Holling의 기능반응곡선 제II형과 일치하였다. 천적인 오이이리응애와 먹이충인 차먼지응애 접종비율이 고추에서 1:40일 경우 밀도억제효과가 98% 이상으로 가장 효과적이었다.

골프장 잔디 해충과 천적의 종류 (Turfgrass Insect Pests and Natural Enemies in Golf Courses)

  • 추호렬;이동운;이상명;이태우;최우근;정영기;성영탁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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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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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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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우리 나라 골프장의 잔디 가해 해충과 천적에 관한 조사에서 잔디를 가해하는 해충은 6목 10과 28종이 확인되었고, 잔디흑응애(Eriophydae zoysiae)와 고구마뿌리혹선충(Meloidogyne incognita)도 피해를 주고 있었다. 풍뎅이 유충인 굼벵이는 전 조사 골프장의 모든 코스에서 피해를 조고 있었으며, 검거세미나방이나 거세미나방도 많은 피해를 주고 있었다. 그리고 푸충나방류(Crambus sp.)와 깍지벌레류, 각다귀(Tipula sp.)도 잔디에 피해를 주고 있었다. 반면, 일본왕개미(Camponitus japonicus), 곰개비(Formica japonica), 고동털개미(Lasins japonicus)는 직접적인 잔디 피해보다는 간접적인 피해가 많았다. 즉, 잔디나 골프장 군데군데에 집을 만들거나 골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었다. 잔디 해충의 천적으로는 곤충병원성 선충과 곤충변원성 곰팡이 및 유화병균등의 곤충 병원미생물과 파리매와 같은 포식성 천적류, 그리고 굼벵이벌 등과 같은 기생성 곤충류가 채집되었다. 병원성 선충으로는 Heterorhabditidae과의 Heterorhabditis sp.와 Steinernematidae과의 Steinernema glaseri와 S. longicaudum이 굼벵이와 잔다밭에서 발견되었다. 특히, 경산의 대구골프장에서 발견된 Heterorhabditia sp,는 동얼룩풍뎅이와 주둥무늬차색풍뎅이 유충에서 분리되었는데 병원성이 매우 뛰어났다. 병원성 곰팡이는 Beauveria bassiana와 Metarhizium anisopliae가 등얼룩풍뎅이에서 확인되었다. 그리고 유화병(milky disease)을 일으키는 Paenibacillus popilliae가 주둥무늬차색풍뎅이(Adoretus tenuimaculatus)와 등얼룩풍뎅이(Exomala orientalis), 주황긴다리풍뎅이(Ectinohoplia rufipes), 녹색풍뎅이(Popillia quadriguttata)에서 발견되었다. 특히, 경산의 대구 골프장에서 발견되 Heterorhabditis sp.는 등얼룩풍뎅이와 주둥무늬차색?뎅이 유층에서 분리되었는데 병원성이 매우 뛰어났다. 병원성 곰팡이는 Beauveria bassiana와 Metarhizium anisopliae가 등얼룩풍뎅이에서 확인되었다. 그리고 유화병(milky disease)을 일으키는 Paenibacillus popilliae가 주둥무늬차색풍뎅이(Adoretus tenuimaculatus)아 등얼룩풍뎅이(Exomala orentalis), 주황긴다리풍뎅이(Ectinohoplia rufipes), 녹색풍뎅이(Popillia quadriguttata)에서 발견되었다. 관찰된 파리매 3종 중 파리매(Promachus yesonicus)의 활동이 가장 활발하였다. 굼벵이벌(Tiphia sp.)은 주둥무늬차색풍뎅이와 등얼룩풍뎅이의 유충에서 확인되었는데 발견된 개체수는 많지 않았다. 식무 기생선충으로는 고구마뿌리혹선충이 들잔디(Zoysia japonica)와 금잔디(Z.matrella), 버뮤다그라스(Cynodon dactylon)에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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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강활산(加味羌活散)이 집먼지 진드기 추출물로 유도된 NC/Nga mouse의 아토피 피부염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Kami-kanghwalsan (KKHS) on Atopic Dermatitis-like Skin Lesions Induced in NC/Nga Mouse by Mite Antigen Stimulation)

  • 김윤희;한재경;김윤희
    •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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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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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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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KKHS on atopic dermatitis in an in-vivo experiment using an NC/Nga atopic dermatitis mouse, which has histological and clinical similarities to this condition in humans. Method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KKHS on atopic dermatitis (AD), we evaluated atopic dermatitis-like skin lesions by clinical skin index and analyzed immunological parameters in peripheral blood mononuclear cells(PBMCs), splenocytes, draining lymph node(DLN) and performed skin histology in ears and dorsal skin of atopic dermatitis of NC/Nga mouse in vivo. Results In vivo, clinical skin severity score was significantly lower in the KKHS group than in the control group. IgE, IL-6, TNF-${\alpha}$, IgM, IgG2a and IgG2b levels in serum decreased remarkably in the KKHS group than in the control group, and the level of IFN-${\gamma}$ production which is secreted from Th1 cell was increased by KKHS. After this experiment we analyzed immunological cells ($CD3^+$, $CD19^+$, $CD4^+$, $CD8^+$, $CD3^+CD69^+$, $CD4^+CD25^+$ and $CD49b^+$) by flow cytometry. It results that the total absolute number of $CD3^+$, $CD19^+$, $CD4^+$ and $CD8^+$ cells were recovered as much as normal state, and the level of $CD3^+CD69^+$ in isolated DLN and PBMCs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and total absolute number of $Gr-1^+$, $CD11b^+$ and $CD3^+$ in dorsal skin of NC/Nga mouse were decreased by KKHS. We analyzed ear, DLN, and neck-back skin after biopsy and dyeing by hematoxyline/eosin(H&E), toluidine staining (mast cells marker). KKHS were very effective to the histological symptoms which are in dermal and epidermal thickening, hyperkeratosis and inflammatory cell infiltration. Ear thickness was significantly decreased compared with the control group and the size of inflammatory lymphocytes cells (ILC) and plasma cells (PC) in DLN were also decreased. Conclusions KKHS on atopic dermatitis in an in-vivo experiment using an NC/Nga atopic dermatitis mouse was very effectiveness to the atopy dermatitis 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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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논재배 시 비가림형태가 생육 및 과실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Rain-shelter Types on Growth and Fruit Quality of Red Pepper (Capsicum annuum L. var. 'Keummaru') Cultivation in Paddy)

  • 이광재;송명규;김시동;남상영;허정욱;윤정범;김동억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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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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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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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고추 논 비가림재배 시 비가림형태가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코자 수행하였다. 시험품종은 '금마루' 이었다. 비가림형태는 노지(대조구), 간이비가림(2줄재배, 2R), 간이비가림(4줄재배, 4R), 하우스(House) 등 4처리를 하였다. 초장은 House 처리에서 가장 우수하였으며, 엽장과 엽폭은 비가림형태간에 차이가 없었다. 생과중과 건과중은 House > 4R > 2R > 대조구순으로 많았다. ASTA 값은 처리간에 일정한 경향을 나타내지 않았다. 역병, 흰가루병, 세균성점무늬병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고, 탄저병은 노지에서만 발생하였다. 응애, 총체벌레, 담배가루이는 모든 처리에서 발생하지 않았다. 진딧물, 담배나방, 바이러스는 모든 처리에서 동일한 수준으로 발생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는 고추 비가림재배는 건고추 수량 및 상품성 증대뿐만 아니라 병해충의 발생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 활성 곤충병원성 곰팡이 4균주에 대한 최적 배양 배지 선발 및 다양한 항균활성 평가 (Selection of Optimal Culture Medium for Four Entomopathogenic Fungal Isolates with Dual Activity and Evaluation of Their Antimicrobial Activity against Several Phytopathogens)

  • 윤휘건;곽원석;우수동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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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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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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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점박이응애와 복숭아혹진딧물 그리고 잿빛곰팡이병균에 대해 우수한 살충 및 항균활성을 지닌 4가지 곤충병원성 곰팡이에 대해 효율적인 배양 배지 선발 및 다른 식물병원균에 대한 항균활성을 검정하였다. 효율적인 배지 선발은 출아포자 생산량과 배양액의 항진균활성 검정을 통해 선발하였으며, 그 결과 Beauveria bassiana 2R-3-3-1, Metarhizium anisopliae 4-2, SD3의 경우 GY배지가, B. bassiana SD15의 경우에는 PDB 배지가 적절한 배지로 선발되었다. 다른 식물병원균에 대한 항균활성 검정 결과, 4개 균주 모두 Colletotrichum acutatum과 Sclerotinia sclerotiorum에 대해서는 항진균 활성을 보였으나, Phytophthora capsici와 Colletotrichum fructicola에 대해서는 M. anisopliae SD3만 P. capsici에 대해 높은 항진균 활성을 나타내었고 다른 균주들의 활성은 미미하였다. Clavibacter michiganensissubsp. michiganensis에 대한 항세균 활성은 Metarhizium속의 2균주는 높은 활성을 보였으나 Beauveria속의 2 균주들은 활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 해충방제에 효과적인 곤충병원성 곰팡이가 다양한 식물병원균에 대해서도 효과적인 방제제로 이용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충국, 멀구슬 추출물의 천적에 대한 독성 및 배추좀나방 방제 효과 (Toxicology Study of Plant Extract made by Chrysanthemum Cinerariaefolium and Melia Azedarach against Natural Enemies and Plutella Xylostella on Chinese Cabbage)

  • 김도익;김선곤;고숙주;강범용;최덕수;김상수;황인천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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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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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9-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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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제충국, 멀구슬의 천적에 대한 독성을 평가하고 배추의 주요해충인 배추좀나방의 방제횟수를 결정하기 위한 시험을 수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포식성 천적인 이리응애류는 국제생물방제협회(IOBC) 기준으로 중간 정도의 독성을 보였으며 기생성 천적은 황온좀벌을 제외하고 비교적 안전하였다. 제충국은 1회 살포시에는 21일째부터 밀도가 떨어졌으며, 7일 간격으로 3회 살포한 경우 초기의 밀도 억제는 낮았지만 21일째에는 91.1%까지 올라가 효과를 보였다. 멀구슬을 1회만 살포한 경우 14일째까지 96.7%의 높은 살충율을 보여 주지만 이후 약효가 떨어졌다. 7일 간격으로 3회 살포할 경우 14일째부터 100%의 살충율을 나타내어 28일째까지 100%를 유지하였으며 살포방법은 멀구슬을 먼저 살포하고 제충국을 살포하는 체계가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잎들깨에서 차먼지응애의 발생특성 (Incidence of Polyphagotarsonemus latus (Banks) (Acari: Tarsonemidae) on Green Perilla(Perilla frutescens var. japonica Hara))

  • 서윤경;안승원;최용석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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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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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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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충남 금산지역 잎들깨 시설하우스에서 차먼지응애(Polyphagotarsonemus latus)는 5월 하순 최초 발생하기 시작하여 6월 중순에 1차 최대 발생양상을 보인 후 7월 상순부터 급격히 밀도가 증가하여 7월 중순 가장 밀도가 높은 2차 최대 발생양상을 보였다. 방제방법에 따라 발생양상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밀도에는 차이를 보여 화학약제를 사용하는 하우스에서 가장 높았고 유기농업자재를 사용하는 하우스에서 가장 낮았다. 이는 크기가 작아 육안으로 관찰할 수 없는 차먼지응애를 방제하기 위해 화학약제를 사용할 경우, 농약 잔류 문제로 지속적인 사용을 못하므로 밀도가 높아지고, 유기농업자재를 사용하는 경우에서는 농약잔류에 대한 걱정 없이 유기농업자재를 지속적으로 사용함으로써 방제가 이루어졌던 것으로 판단된다. 잎들깨 주간내 발생양상을 조사한 결과, 차먼지응애는 접종 25일 후 최대 발생밀도를 보였고, 중엽, 성엽, 신초의 순으로 알과 약성충의 총밀도가 조사되었다. 그러나 엽장과 차먼지응애 밀도와의 상관성 분석 결과, 상관성이 없어 차먼지응애 발생예찰시 어떤 샘플을 채취해도 정확한 예찰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질병저항성 꿀벌 계통 선발을 위한 청소능력 특성 평가 (Evaluation of Hygienic Ability for the Selection of Disease Resistant Honey Bee (Apis mellifera) Lines)

  • 김혜경;박창규;한국인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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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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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6-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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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화분매개곤충으로 중요한 산업적 가치를 지닌 꿀벌은 전 세계적으로 병해충에 의한 개체수 감소 현상이 심각한 문제로 제기 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를 타개하기 위하여 질병저항성 꿀벌 계통을 선발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해 꿀벌 육성 계통별 청소력(hygienic behavior) 평가를 수행하였다. 이는 질병 저항성 계통 선발에 관한 연구로본 연구에서는 5종의 꿀벌 계통과 2종의 교배종 계통에 대한 청소력 평가를 Pin killed brood assay 법에 의해 수행하였다. 그 결과 처리 24 시간 후 죽은 번데기를 제거하거나 개봉하는 능력이 60% 이상으로 청소능력이 낮은 계통(non-hygienic)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반대로 죽은 번데기를 제거하거나 개봉하는 능력이 90%이상인 hygienic 계통은 C, D, E, F, ♀CX♂D 그리고 ♀FX♂D 계통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그 외A 계통은 보통(intermediate)의 청소능력을 가진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를 통해 본 연구에서는 육성 계통 대부분이 높은 질병저항성 특성을 지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지속적인 질병저항성 꿀벌 계통 선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남지역 유기 딸기재배지에서 제충국과 멀구슬 추출물을 이용한 점박이응애 방제 및 천적에 대한 독성 (Management of Two Spotted Spider Mite, Tetranychus Urticae, on Organic Strawberry Field in Jeonnam Area and Toxicity of Natural Enemies Against Crude Extract of Chrysanthimum cinerariefolium and Melia azedarach)

  • 김도익;김선곤;강범용;고숙주;김진섭;김상수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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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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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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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유기재배 딸기 해충 방제를 위해 제충국과 멀구슬 추출물의 천적에 대한 독성과 함께 점박이응애 방제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포장에서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칠레이리응애에 대한 제충국과 멀구슬의 살비율은 높았으나, 유럽애꽃노린재에 대해서는 낮았다. 제충국의 칠레이리응애에 대한 잔효독성은 아주 낮았으나 멀구슬은 최소한 1일 정도는 지나야 천적에 안전하였다. 기생성 천적의 우화율은 7일째에 대부분 40%내외로 나타내 천적에 약간의 피해를 주었다. 황온좀벌의 방사시에는 반드시 멀구슬 살포 이후에 하여야 한다. 제충국을 먼저 살포하여 점박이응애를 방제하기 위해 포장에서 2회 또는 3회 교호로 살포한 경우, 제충국+멀구슬처리와 제충국+제충국+멀구슬을 1주 간격으로 살포하면 15일째에 밀도가 억제 되었으나 이후 밀도가 다시 증가하였다. 제층국+멀구슬+제충국 처리시 8일째에 31.7%로 낮아졌으나, 15일 이후 30일째까지 밀도가 억제되지 못하고 증가하였다. 멀구슬을 먼저 살포한 경우, 멀구슬+제충국, 멀구슬+멀구슬+제충국, 멀구슬+제충국+멀구슬 살포시 초기에 점박이응애의 밀도가 급격히 떨어져 30일째까지 낮은 밀도가 유지되어, 멀구슬을 먼저 살포하고 제충국이나 멀구슬을 교호로 1회 더 살포하는 처리가 효과적이었다. 제충국을 살포 전 후에 천적을 방사하면 칠레이리응애의 밀도는 거의 변동 없이 유지하였으나, 점박이응애의 밀도가 증가하는 8일 이후에 밀도를 충분히 억제하지 못하였다. 멀구슬은 살포전이나 후 모두 초기부터 점박이응애의 밀도가 떨어지면서 칠레이리응애 역시 같이 밀도가 떨어져 8일 이후부터는 더 이상의 발생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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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지역 사과원에서 사과응애와 점박이응애 개체군의 역사적 변천과정 및 해석 (Historical Change of Population Abundances of Panonychus ulmi and Tetranychus urticae (Acari: Tetranychidae) in Selected Apple Orchards in Suwon and Its Hypothetical Explanation)

  • 김동순;이준호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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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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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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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수원시 이목동에 있는 원예연구소의 사과원에서 조사한 1958년부터 1998년까지 자료를 바탕으로 사과응애와 점박이응애의 역사적 발생변동 과정을 추적하였다. 1970년까지는 사과응애가 우점하였고 1980년 이후에는 점박이응애로 우점종이 바뀌었으며, 그 변화는 1970년 중반을 전후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를 설명하기 위하여 3가지 가정, 즉 첫째, 두 종의 경쟁에서 점박이응애가 승리한다. 둘째, 과원의 초생은 점박이응애의 수상이동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즉 초생이 파괴되었을 때 점박이응애의 수상이동이 촉진된다. 셋째, 과원생태계가 교란되지 않을 때 응애류는 천적에 의하여 개체군 밀도가 조절된다 하에 약제살포(고독성 비선택적 약제 처리 및 선택적 저독성 약제처리)와 초생관리(초생재배 및 청경재배=제초제 살포)에 따른 두 종의 장기적 상호작용 결과를 추정하였다. 고독성 농약/초생재배 시스템에서는 점박이응애의 수상이동이 제한되어 사과응애는 경쟁을 피할 수 있고, 또한 천적상이 파괴되기 때문에 전 생육기간 동안 사과응애가 우점한다. 고독성 농약/청경재배 시스템에서는 계절초기부터 점박이응애가 수상으로 이동하여 사과응애를 경쟁적으로 배제시킴으로써 점박이응애가 우점한다. 저독성 농약/초생재배 시스템에서는 점박이응애의 수상이동이 제한되어 사과응애가 우점하지만 천적의 작용으로 높은 밀도를 형성하지 못한다. 저독성 농약/청경재배 시스템에서는 점박이응애가 수상으로 이동하여 사과응애와 경쟁하지만 천적의 작용으로 밀도가 낮아져서 경쟁압력이 낮아지므로 생육후기 사과응애의 발생이 가능하다. 따라서 계절초기 사과응애, 계절후기 점박이응애가 우점하는 형태로 공존할 수 있다. 본 자료에서 제시한 점박이응애 우점화 현상은 부분적으로 고독성 농약/청경재배 시스템 상태에서 두 종의 장기적 상호작용의 결과로 설명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