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icrobiological safety assess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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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의 HACCP 시스템에서 Predictive Food Microbiology Model 이용 (Application of Predictive Food Microbiology Model in HACCP System of Milk)

  • 박경진;김창남;노우섭;홍종해;천석조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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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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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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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예측식품미생물학(PFM)은 1980년대 후반 이후 식품미생물학 분야에서 새롭게 발생한 신학문 분야이다. PFM은 특별한 환경적 요인에 따른 미생물 특히, 병원성미생물의 반응(사멸과 생존)을 예측하기 위하여 수학적인 모델을 이용한 것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PFM모델중 완전한 것은 없지만, 어떤 특정 조건하에서는 신속하고 객관적으로 미생물의 반응을 예측하는데 이용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HACCP시스템, Risk Assessment 등에서 응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본 연구는 PFM 모델중 PMPwin5.1을 이용하여, 우유 저장에 대한 HACCP시스템 중 미생물학적 위해요소 분석, CCP 및 CL설정에 대한 방법론적 예를 제시하였다. 모델에 대한 초기조건으로 우유와 동일한 물리화학적 조건인 pH 6.7, Aw 0.993, NaCl 1.3%을 고정변수로 하고, 저장온도(4~15$^{\circ}C$)를 변이변수로 선정하여, 온도에 따른 주요 병원성미생물의 generation time, lag phase duration, infective dose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산출하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온도의 변화에 따른 각 병원성미생물의 성장을 안전정도에 따라 “안전온도범위(Safe temperature zone)”, “주의온도범위(Caution temperature zone)”, “위험온도범위(Danger temperatue zone)”로 분류하였으며, 이들 분류는 우유의 유통기간인 5일을 기준으로 각 병원성미생물의 lag phase duration, infective dose에 도달하는 시간에 따라 결정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우유의 HACCP시스템에 있어, 위해요인 분석시 위해요인의 분류 및 위해요소간의 위해 정도의 우선순위 부여에 보조적인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 또한 유통.저장단계에서 병원성미생물의 상징에 대한 온도수준을 나타내므로, 이 단계를 CCP로 설정할 수 있고, CCP에 대한 CL은 주위온도범위내에서 설정할 수 있다. 그리고 허용수준에 대한 온도의 범위를 제시하므로 모니터링이나 검증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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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0가지 축산물 및 축산가공 식품의 섭취량 및 섭취빈도 조사 (Estimation of Amount and Frequency of Consumption of 50 Domestic Livestock and Processed Livestock Products)

  • 박진화;조준일;주인선;허진재;윤기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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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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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7-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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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축산식품과 그 가공품의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로 인한 식중독 또한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다양한 축산식품과 그 가공품에 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50가지 축산식품과 그 가공품에 대해 대한민국의 성인을 대상으로 축산식품의 섭취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전국의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성별, 나이별, 지역 크기별, 직업별, 지역별로 섭취량 및 섭취빈도를 조사한 결과, 축산식품의 섭취량과 섭취빈도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은 지역의 차이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섭취량 및 섭취빈도가 높았으며, 나이별로는 20대에서 가장 높고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섭취량 및 섭취빈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역크기별로는 식육 및 그 가공품의 경우 대도시, 우유 및 유가공품과 알류 및 알 가공품은 중소도시에서 섭취량 및 섭취빈도가 높았으며, 직업별로는 학생이 축산식품과 그 가공품에 대한 섭취량과 섭취빈도가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경기, 부산/울산/경북에서 섭취량과 섭취빈도가 높았다. 조사대상자 전체(1,500명)의 섭취빈도를 조사한 결과, 한 달에 가장 자주 섭취하는 식육과 그 부산물류에서는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 순이었고, 축산가공품에서는 햄, 양념된 돼지불고기, 소시지 순이었으며, 우유 및 유가공품에서는 우유, 액상 요구르트, 호상 요구르트 순이었고 알류 및 알 가공품에서는 계란말이, 계란찜, 삶은 계란 순으로 조사되었다. 결론적으로 인구집단에 따른 50가지 축산식품과 그 가공품의 섭취량과 섭취빈도를 조사한 결과, 인구집단에 따라 선호하는 축산식품의 종류가 다르며 섭취하는 양에도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는 안전한 축산식품 섭취 관련 식중독 교육에 활용할 수 있으며, 축산식품과 그 가공품의 병원성 식중독균에 대한 위해평가 과정에서 노출평가에 필요한 섭취량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온라인 유통중인 과메기·야채세트의 미생물학적 안전성 평가 (Microbial Contamination in Cololabis saira and Vegetables Distributed through Online Markets)

  • 김지윤;전은비;최만석;박신영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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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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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4-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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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The consumption of Gwamegi, a semi-dried saury Cololabis saira, and its vegetable sides has increased owing to its availability online. Therefore, this study investigated the microbial contamination levels in Gwamegi and its accompanying vegetable sides bought online by measuring total viable bacteria, coliforms, Escherichia coli, Staphylococcus aureus and fungi. The total viable bacteria ranged from 3-5 log CFU/g. The fungi in Gwamegi and garlic were 3.4 and 3.9 log CFU/g, respectively. The positive rate of bacterial contamination was 100% (2-3 log CFU/g) in Gwamegi, cabbage Brassica rapa subsp. pekinensis, and green chili Capsicum annuum, whereas the contamination positive rate was 80% and 60% (< 2 log CFU/g) in chives Allium ascalonicum L. and garlic A. sativum L., respectively. The positive rates of E. coli were 0%, 20%, 60%, and 40% in Gwamegi, green chili, cabbage, and chives, respectively. The contamination levels of E. coli were 1-2 log CFU/g. S. aureus was detected at < 1 log CFU/g in all raw materials. The data on microbial contamination levels may be used for microbial risk assessment of Gwamegi and vegetables for controlling the level of microbial contamination and securing microbiological safety.

냉장 중 품질변화 측정 지표 개발을 위한 냉장고 형태별(개방형 및 도어형) 저장 중 주요 냉장 식품의 품질변화 측정 (Comparative Assessment of Quality Changes in Refrigerated Foods Stored in Open-type and Door-type Refrigerators: Towards Developing Quality Indicators)

  • 장아라;송현지;정현우;추의진;이선영
    • 급식외식위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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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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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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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impact of refrigerator type and temperature fluctuations on the quality changes of refrigerated foods. Phycochemical and sensory quality, as well as microbial growth, were measured for various foods stored in open- or door-type refrigerators set at 5℃ during storage. The average temperatures recorded were 11.50±1.14℃ in an open refrigerator, and 6.34±0.97℃ in a closed refrigerator. The average surface temperatures of the food items were 9.60±1.20 and 6.00±0.80℃ for open and closed refrigerators, respectively. Significant changes in color and appearance quality were observed in lettuce, mackerel, ground beef, and cut pineapples when stored in open refrigerators. Ready-to-Eat foods such as gimbap and sandwiches exhibited higher levels of microbiological proliferation when stored in open refrigerators compared to closed refrigerators. Processed foods, such as sterilized milk and packaged tofu, did not show significant differences in quality among various types of refrigerators. The installation of refrigerator doors can effectively minimize temperature fluctuations caused by external factors, thereby reducing variations in food quality. These findings provide essential insights into the quality changes associated with the implementation of refrigerator doors, serving as fundamental data for ensuring optimal food preservation.

국내 신선 채소류의 미생물 오염 특성 (Microbial Quality of Fresh Vegetables and Fruits in Seoul, Korea)

  • 홍채규;서영호;최채만;황인숙;김무상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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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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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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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2011년 3월에서 11월 사이에 서울지역에서 유통된 신선 채소류 187건을 대상으로 일반미생물과 식중독균 오염실태를 조사하였다. 중온균은 2.5-9.4 log CFU/g의 범위로 검출되었으며, 세균수가 6 log CFU/g 이상인 시료는 모두 115건(61.5%)으로 나타났고, 가장 균수가 높은 시료군은 미나리였다. 호냉성균은 중온균과 유사한 패턴으로 검출되었으며 범위는 2.3-8.9 log CFU/g로 나타났다. 총대장균군은 시료의 90.9%에서 검출되었으며, 평균함량은 3.2 log CFU/g 이었다. 대장균은 24건(12.8%)에서 검출되었으며, 상추, 미나리, 쑥갓에서 각각 19.1, 16.7, 13.3% 검출되었다. $C.$ $perfringens$는 20건(10.7%), $S.$ $aureus$는 15건(8.0%)이 검출되었으며, $Salmonella$ spp.는 5건(2.7%)이 검출되었다. $L.$ $monocytogenes$는 과일류(토마토)에서 1건이 검출되었으며, $E.$ $coli$ O157:H7은 검출되지 않았다. 식중독 세균과 대장균이 중복해서 검출된 경우는 8건(4.3%)이었다.

항균 가식성 필름/코팅 개발 현황 (Development of antimicrobial edible films and coatings: a review)

  • 김수연;민세철
    • 식품과학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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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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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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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항균 가식성 필름/코팅은 항균 물질을 식품에 직접 적용하는 경우보다 적은 양의 항균 물질로 지속적인 항균 효과를 기대할수 있는 효율적인 식품 살균 방법의 하나로서 제안 될 수 있다. 항균 가식성 코팅 필름은 섭취 기능하고 필름/코팅의 구조를 형성할 수 있는 탄수화물 고분자, 단백질, 왁스 등의 재료를 주재료로 사용하여 만들어진다. 최근 두가지 이상의 재료를 혼합해 주재료로 사용한 항균 가식성 필름/코팅과 식품 가공 부산물로 제작한 필름/코팅의 항균 기능 및 물리적 특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라이신, 유산균 분리 배양액, 전통주, 고초균, 메틸시클로프로펜, 엡실론-카프로락톤 나노 섬유, 질산 은과 나노 점토, 산화 아연 등 새로운 항균 물질을 기존 필름 주재료에 사용하거나 방향유, 유기산, 효소 등 기존 항균 물질을 키토산과 알긴산 혼합물, 한천과 바나나 가루 혼합물 등 새로운 조성의 필름 주재료에 첨가하여 항균 효과와 물리적 특성을 관찰한 연구들이 보고되었다. 필름 주재료 또는 항균 물질로 인해 필름/코팅의 항균 효과 및 인장 특성, 수분 방벽 능력이 개선된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를 보고한 연구들을 통해 원하는 항균 효과와 물리적 특성을 갖는 필름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항균 가식성 필름/코팅의 주재료와 항균 물질의 상호 반응을 고려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가식성 필름/코팅 항균 효과의 통계적 예측을 통해 항균 가식성 필름/코팅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요건들을 결정할 수 있으며, 항균 필름의 적용으로 식중독 사고 발생율이 얼마나 감소되었는지 예측 할 수 있다. 항균 가식성 필름/코팅들은 식중독균과 오염균을 저해 할 수 있고, 항균 물질의 방출을 조절할 수 있으며 식품 수분 유입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합성 포장재를 대체 할 수 있는 친환경 포장재이므로 더욱 다양한 식품의 미생물안전성 향상과 보존을 위해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살균 원유로 만든 다양한 치즈의 안전성에 관한 연구: 총설 (Safety of Various Types of Cheese manufactured from Unpasteurized Raw Milk: A Review)

  • 김홍석;천정환;임종수;김현숙;김동현;송광영;김수기;서건호
    • Journal of Dairy Science and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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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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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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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2014년 4월 미국낙농수출협회의 자료에 의하면 미국 치즈 가격이 사상 최고로 올랐다(Fig. 1). 이는 부분적으로 한국 등 신흥시장에서 피자와 정크푸드 소비가 늘어난 덕분으로 사료된다. 한국에서 치즈, 특히 피자에 쓰이는 치즈의 인기가 늘면서 한국이 멕시코 다음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은 치즈를 수입하는 국가가 되었다. 미국낙농수출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2013년 치즈 수입량은 전년보다 25% 이상 증가한 49,000 M톤을 기록하였고, 미화 달러로 환산하면 한국으로 수출되는 미국 치즈는 지난해 3억 4,800만 달러로 2012년 수치인 2억 7,600만 달러를 휠씬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EU Monitor의 자료에 의하면 한국의 피자 배달 시장은 2013년 약 15억 달러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일본의 16억 달러 규모 시장에는 약간 못 미치지만, 일본의 인구는 한국의 2배 정도 된다(US Dairy Export Council, 2014). 또한 중국의 피자 시장은 약 24억 달러로 아직 빠르게 성장할 여지가 있다. 미국이 전 세계로 수출하는 치즈의 양은 지난해 하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하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유럽연합(EU)이 세계 최대 치즈 수출국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해 관세가 철폐돼, 한국의 미국 치즈 수입이 더 수월해졌다. 물론 현재 한국에서는 살균 또는 이와 동등한 처리가 된 치즈가 수입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자유무역협정(FTA)에 의해서 앞으로 더 품질이 좋은 많은 외국산 치즈가 수입되고, 또한 다양한 비살균 치즈도 다양한 방법으로 수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비살균 치즈의 안전성 확보를 담보할 수 있는 다양한 관련 법령 개정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방법에 근거한 기술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등의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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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 중인 혼합채소샐러드 및 신선·냉동과일의 미생물 오염실태 조사 (Microbial Risk Assessment for Mixed Vegetable Salad and Fresh and Frozen Fruits Distributed in Korea)

  • 박현진;이정은;김솔아;심원보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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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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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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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혼합채소샐러드류, 신선과일 및 냉동과일에 대해 미생물 오염 도를 식품군별, 지역별, 분기별로 비교 분석하였다. 식품군 별로 일반세균수는 혼합채소샐러드에서 가장 높은 6.48 log CFU/g, 신선과일은 5.07 log CFU/g, 냉동과일은3.78 log CFU/g 수준으로 나타났다. 분기별 일반세균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에서는 1분기 오염도는 5.12 log CFU/g, 2분기는 6.26 log CFU/g, 3분기는 5.73 log CFU/g, 4분기는 4.42 log CFU/g으로 확인되어 외부온도가 높은 2,3분기에서 조금 더 높은 일반 세균수가 관찰되었다. 지역별 일반세균수의 오염은 5.26-5.47 log CFU/g으로 수준으로 지역별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대장균군의 경우 1.98-3.93 log CFU/g으로 나타났고, E. coli의 경우 혼합채소샐러드 27점 중 3점에서 평균 1.38 log CFU/g으로 검출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할 때 혼합채소샐러드와 신선과일은 Solberg 등이 제시한 비가열 식품의 일반세균 기준치(3 log CFU/g)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3점의 신선과일 시료에서 대장균이 검출되어 샐러드류 및 신선과일의 원료의 안전성과 제조 및 유통 단계에서의 위생관리가 보다 철저히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하유류비축기지 수리안정성 평가를 위한 광물학적 클로깅 가능성 연구 (A Study on the Geochemical Clogging for the Assessment of the Hydrological Safety of the Underground Oil Storage Carvern)

  • 김건영;배대석;최병영;오세중;고용권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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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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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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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지하유류비축기지의 수리안정성 평가를 위하여 비축기지 내 관측공을 포함한 공동 주변 지하수의 지화학분석을 수행하였으며, 결과를 근거로 광물학적 클로깅의 가능성을 평가하고, 아울러 미생물학적인 클로깅 가능성을 함께 고려하여 보았다. 물시료들은 대부분 $Ca-HCO_3$에서 $Ca-HCO_3-SO_4$ 유형에 속하며 물시료의 유형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주요 클로깅 유발광물인 방해석은 모든 관측공 및 공동운영수 시료에서 불포화상태로서 탄산염 광물에 대해 침전하지 않는 지화학 환경이다. Fe, Mn은 대부분 낮은 함량을 보이지만 포화지수계산결과에 의하면 대부분 철-산화/수산화 광물에 대해 포화-과포화 상태를 보여주며 높은 용존산소 농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이들에 의한 클로깅의 가능성을 지시한다. 일부 지상 관측공 물시료의 경우에는 철-산화/수산화 광물과 더불어 미세한 열극을 충전할 수 있는 점토광물에 대하여 높은 포화 지수를 보여주어 이들 광물의 침전에 의한 클로깅 가능성을 지시하고 있다. 통계분석 결과, 광물들의 침전/용해 정도는 주로 pH, Eh, DO에 의해 좌우된다. 미생물 분석결과는 대부분의 물시료에서 호기성 미생물과 점액성 세균이 우세하며 황환원세균 등의 혐기성균은 대부분 아주 적거나 검출이 되지 않았다. 클로깅을 유발시키는 미생물로 알려져 있는 점액성 세균은 모든 시료에서 $10^5\;CFUs/mL$ 이하의 값을 나타내고 있지만, 일부 관측공들에서 점액성세균이 우점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에서는 이들이 클로깅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철 수산화/산화 광물의 침전가능성과 함께 고려하면 클로깅 가능성이 더욱 상승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지하유류비축기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클로깅 평가와 관련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초등학교에 공급되는 급식용 식재료 및 조리식품의 미생물학적 품질평가 (Assessment of Microbiological Quality for Raw Materials and Cooked Foods in Elementary School Food Establishment)

  • 신원선;홍완수;이경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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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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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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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식재료와 이를 이용하여 조리한 식품에 대한 미생물적 품질검사를 위하여 2005년 6월${\sim}$7월, 9월${\sim}$10월의 2회로 나누어 서울시에 위치한 초등학교 11개교에서 원료 식재료와 이를 이용하여 조리한 식품시료(54종 64품목)를 수거하였다. 수거한 시료 중 장내세균은 전처리 채소에서 $0.86{\sim}6.78$ log CFU/g, 육류(돼지고기, 쇠고기, 닭봉)에서 $2.08{\sim}5.18$ log CFU/g, 어류(고등어, 코다리, 동태)에서 $2.20{\sim}4.14$ log CFU/g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양념된 채소인 생채류와 샐러드에서 $2.99{\sim}5.30$ log CFU/g, 숙채류에서는 $2.45{\sim}4.24$ log CFU/g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반 가공 식품인 J교의 떡국떡, D교의 두부에서도 각각 0.72와 2.44 log CFU/g의 장내세균이 검출되었다. 대장균은 전처리 야채인 쪽파(1.74 log CFU/g), 비전처리 야채에서 방울토마토(3.70 log CFU/g), 깻잎(3.59 log CFU/g), 쑥갓(3.15 log CFU/g), 미나리(0.20 log CFU/g), 파슬리(3.00 log CFU/g) 등 5건이 검출되었고, 육류는 돼지고기(0.65 log CFU/g), 쇠고기($0.20{\sim}1.50$ log CFU/g), 닭봉(1.78 log CFU/g)에서 검출되었다. 조리된 식품에서는 숙채류인 무청된장무침에서 1건(1.24 log CFU/g)이 검출되었다. 다중검출 유전자분석법(Multiplex PCR)을 이용한 유전자분석방법으로 Salmonella spp., E. coli O157:H7, L. monocytogenes, S. aureus, B. cereus, C. jejuni, V. parahaemolyticus, Shigella spp. 8종을 검출하여 확인한 결과, 8건의 조리된 음식과 식재료 19건에서 B. cereus가 검출되었다. 검출된 B. cereus의 정량검사 결과, 깻잎 5.46 log CFU/g, 청포묵무침 1.79 log CFU/g, 쪽파(전처리) 3.48 log CFU/g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조리식품인 청포묵무침과 코다리조림은 원료에서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조리된 식품에서 B. cereus가 검출되어 조리과정에서의 교차오염으로 판단되었다. E. coli O157:H7은 냉동쇠고기에서 2건이 검출되었고 1건이 API kit로 확인 동정(93.7%)되었다. L. monocytogenes는 유전자분석결과 튀김 1건에서 검출되었으나 전통적인 배지법으로 확인 실험한 결과, 의심집락은 확인할 수 없었다. 또한, C. jejuni는 전처리한 양파에서 검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