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immemorial time Panax ginseng has been known as therapeutic, tonic, prophylactic and restorative agent in ancient Korea, China and Tibet and at present time is also used as a food supplement by Western societies (6). Various ginseng preparations in a form of powders, teas, tinctures or extracts, very often mixed with other substances are recommended for attenuation of degenerative processes caused by aging or fatigue, as well as for treatment of various disorders and diseases in several organs (e.g. circulatory and nervous system, liver, kidney). One of the most commonly known properties of ginseng is its possibly positive influence on physical and mental performance and general well being. Because of these adaptogenic properties promoting vitality and resistance to stress ginseng is considered as an ergogenic aid. During almost 40 years in many laboratories attempts have been made to find out whether ginseng can be 'a remedy for today's problems'. The present work is focused on the results obtained in human studies and concerning an influence of ginseng root extracts on exercise and mental performance.
본 연구의 목적은 주관적 건강상태 및 정신건강(우울), 그리고 건강정보이해력 및 정신건강정보이해력이 노인의 심리사회적 노화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향후 이들의 노후에 주는 시사점을 찾는데 있다. 이를 위해서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연령주의 및 연령통합에 대한 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65세 이상 노인 400명을 추출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노인들의 심리사회적 노화인식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신건강변수인 우울이 높고, 건강정보이해력과 정신건강정보이해력이 다소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분석결과 우울과 주관적 건강상태, 정신건강정보이해력이 심리사회적 노화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건강정보이해력은 노인의 심리사회적 노화인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의 긍정적인 심리사회적 노화인식을 증진시키기 위한 정책적 실천적 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본 연구는 형식적 조작기의 초기에 형성되며, 형식적 사고와 과학적 추론의 기초가 되는 비례 논리의 형성에 미치는 학습자 요인과 비례 논리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의 적용효과를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비례 논리 형성에 미치는 요인 분석을 위하여 형식적 사고기의 초기에 해당하는 중학교 1, 2, 3학년 학생 79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표집된 학생들에게 과학적 사고력 검사, WCST, 설계기능검사, 정신용량 검사, 인지양식 검사, 뇌기능 분화 검사, 동시적/연속적 처리 검사, 과학적 추론 검사를 실시하였다. 한편, 비례논리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의 적용을 위해서 비례논리가 형성되지 않은 학생 133명에게 처치하여 그 효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학습자의 연령, 과학적 추론 능력, 정신용량, 동시적/연속적 정보처리 점수가 높을수록 비례논리 형성 정도가 높았다. 반면에 보속적 오류가 적을수록 비례논리 형성 정도가 높았다. 비례논리 형성에 높은 예언력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변인으로는 과학적 추론, 정보처리, 보속적 오류, 연령의 학습자 요인이다. 형식적 사고기의 연령에 있는 학생 중 비례논리가 형성되지 않은 학생을 위해서 비례 논리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논리적 사고 형성에 미치는 요인에 대한 분석과 비례논리의 형성이 기타의 논리 형성과 과학 교과목의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의 평생계획수립을 위한 주관적인 경험을 깊이있게 알아보기 위해서 질적연구방법으로 접근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는 독립취업 후 6개월이상 직업을 유지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평생계획수립을 위한 주관적 경험을 심층인터뷰를 통해 분석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1년 1월 11일부터 2011년 2월 10일까지 조사하였다. 연구참여자들이 진술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최종적으로 38개의 구성된 의미가 도출되었다. 이들 구성된 의미들을 유사한 내용으로 묶고 분류한 결과 17개의 주제와 7개의 주제묶음으로 범주화되었다. 평생계획수립을 위한 경험으로 나타난 7개의 주제묶음은 안정적인 직업유지, 자기자신의 역량계발, 사회적 지지, 건강관리, 미래대비를 위한 인식갖기, 희망적인 사고,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형사책임과 관련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일치추론이론과 외부귀인이론 등을 통해 도의적 책임판단에 관한 범죄심리학적 이론을 연구하여 미국에서 배심원이 유무죄의 평결을 도출해 내는 판단과정에 관한 이론적 관점들을 접근하고자 한다. 정신장애(insanity)는 형사책임능력에 관한 법적인 개념이며 임상적인 혹은 정신의학적인 개념이 아니다. 따라서 법체계가 다르면 정신장애의 정의도 달라지게 마련이다. 우리나 라 법과 미국의 법은 서로 매우 다른 체계를 가지고 있어서 미국법의 개념들이 한국법의 개념들과 불일치하는 경우가 매우 많은데, 형사책임능력에 관한 법이론적 개념들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형법은 심신상실(형사책임무능력)과 심신미약(한정책임능력)을 구분함으로 미국이나 영국에서 이용되는 정신장애의 개념이 직접 적용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들어 한국에서도 미국의 법에서 사용되는 정신장애의 개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형사책임의 법적판단에 임상적인 자료 및 전문가 의견이 큰 비중으로 고려되고 있으므로 법학과 심리과학(학문적 글로벌 개념)과 사이에 상호간 진지한 논의와 협력이 요구된다. 한국에서의 정신장애에 대한 정의와 구체적 기준들은 한국 형법의 전반적인 이론적 맥락에서 구축되어야 함은 분명한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그러한 조작정의가 객관적 진실을 전혀 도외시한 것이어서는 안된다고 사료되며, 따라서 이 문제에 관하여 실증적인 경험학문을 지향하는 심리학이나 정신의학 등의 행동과학과의 적극적인 협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정신장애인의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통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하여 메타분석을 시행하였다. 메타분석을 시행하기 위해서, 1999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에서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관련된 학술연구 및 학위 연구들을 체계적으로 검토하였으며, 총 24편을 선정하였다. Comprehensive Meta Analysis(CMA) 3.0 소프트웨어방법을 활용하여,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관련된 변인들의 평균효과크기와 조절변수들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신장애인의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은 총 16개 변인들로 나타났다. 둘째,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변인으로는 사회적지지 (r=.575), 임파워먼트(r=.555), 자기효능감(r=.544), 사회기술(r=.500), 전문가와 관계(r=.482), 낙인 (r=-.446), 가족지지(r=.418)으로 나타났다. 셋째, 중간정도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변인으로는 대인관계능력 (r=.391), 기관서비스만족도(r=.366), 병식 (r=.373), 증상(r=-.239)으로 나타났다. 넷째, 낮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변인은 직업경험유무(r=.188)이었다. 다섯째, 조절변수분석은 조사대상자의 거주상태(지역사회 혹은 정신병원)를 중심으로 실시하였다. 조절효과는 사회적 지지와 가족지지 변인에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국내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관련된 이론적,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생 165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분자 구조에 대한 개념 이해도와 인지 변인들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학생들이 두 학기 동안 '고등학교 화학 II 과목을 학습한 후, 분자 구조에 대한 개념, 공간 지각 능력, 논리적 사고력, 기억 용량, 학습 접근 방식 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분자 구조 개념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는 불완전하였으며, 몇 가지 오개념이 발견되었다. 개념 검사 점수는 모든 인지 변인 검사 점수들과 유의미한 상관이 있었다. 개념 이해에 대한 인지 변인들의 예언력을 조사하기 위해 중다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유의미 학습 접근 방식이 가장 큰 예언력을 나타내었고, 논리적 사고력, 기계적 학습 접근 방식, 기억 용량의 순으로 예언력이 컸다. 그러나 공간 지각 능력은 예언력이 없었다.
우리 시대에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온고지신의 정신을 살려 전통을 재해석하고 재구성하되, 학교급별 학생의 발달 수준에 맞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현장에 적용하려는 노력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회복탄력성 함양 및 유덕한 시민으로서 공동체 역량 제고를 위한 온고지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그 효과성을 검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논의순서는 다음과 같다. 오늘날 인성교육의 유의미한 주제로 정신건강, 특히 회복탄력성 증진이 중요한 교육목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먼저 논구하고, 회복탄력성 증진을 위한 온고지신 프로그램 개발방향을 제시하며, 동 프로그램의 구성과 실행계획 및 현장적용(중학교)을 통한 그 효과성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학생들의 자기조절능력과 대인관계능력 향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개발 과정을 계획(plan)-실행(do)-평가(see)로 볼 때, 본 연구는 온고지신 프로그램의 개발과 실행과 현장적용과 평가 과정의 환류를 통해 개선된 프로그램이 유덕한 시민으로서 공동체 역량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회복탄력성 증진에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이 연구가 더 큰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시연 대상과 설문 대상의 폭이 넓어져야 할 것이다. 비록 제한적인 상황 하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시연이었지만 전통 교육 내용과 방법, 덕목이 현대 교육에도 여전히 의미가 있고 유용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경험한 환자의 상황인식 수준 측정을 위한 SART 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입원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118명에게 번역된 SART 도구를 적용하여 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분석하였다. 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는 Cronbach 알파, 탐색적,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상황 인식 1(Instability of Situation, 상황의 불안정성)과 상황 인식 7(Spare Mental Capacity, 여분의 정신력)의 두 문항을 제거하였을 때 도구의 신뢰도와 모델 적합도 지수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정된 국문판 SART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치료추구행동에 대한 의사결정 시 상황인식 정도를 측정하는 데 적절한 도구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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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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