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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사 연구 방향의 두 갈래와 '기하학적 대수학' (Two fundamental direction over historical research of mathematics and geometrical algebra)

  • 한경혜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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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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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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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고에서는 1970년대 이후로 전개된 수학사 연구의 기본 방향의 변화를 다룬다. 그 가운데서도 유클리드 <원론> II권의 내용인 이른바 '기하학적 대수학'에 대한 해석을 둘러싸고 벌어진 일련의 논쟁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소개하고, 그 논쟁이 수학사 연구의 방향 전환과 어떤 관련성을 띠는지를 밝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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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산서(算書) 연구 - 규장각 소장 산서 연구의 분석을 중심으로 - (A study on mathematics books of Joseon Dynasty)

  • 이상구;이재화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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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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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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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수학교육과 수학사 사이의 관계는 HPM(History and Pedagogy of Mathematics)을 통하여 그 중요성이 강조되어 왔고, 최근에는 한국수학사 내용을 수학교육에 반영하는 도서의 출판과 실제 교육현장에서 활용된 다양한 소개가 있었다. 수학사 연구에서 사료 연구가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함에도 우려나라의 산서 사료에 관한 연구는 그간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논문에서는 최근 규장각 소장의 조선 산서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선행 연구에서 있었던 오류를 수정한다.

수학자 이상설이 소개한 근대자연과학: <식물학(植物學)> (Botany: A Modern Natural Science Book written by Mathematician Sang-Seol Lee)

  • 박영민;김채식;이상구;이재화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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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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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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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원고는 2004년 과학사학자 박성래 교수가 독립 운동가이자 한국 근대 수학교육의 아버지로 부르기 시작한 보재 이상설(李相卨, 1870-1917)이 자연과학에 기여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한국수학사학회지 2009년 11월 호에 자세히 소개된 <수리(數理)>를 쓴 시기를 전후하여, 같은 시기에 이상설이 붓으로 쓴 것으로 여겨지는 <식물학(植物學)>(이상설, 1899)은 총 4면의 초록 필사본이며, 그 대본(臺本)은 <식물학계몽(植物學啓蒙)> (Edkins, 1886)으로 영국의 Joseph Edkins(艾約瑟, 1823-1905)가 번역하여 1886년에 간행한 <서학계몽(西學啓蒙)> 16종 가운데 하나이다. 이상설의 <식물학(植物學)>은 이 <식물학계몽(植物學啓蒙)>을 읽으면서 그 책의 내용 중 당시의 조선 학자가 모르고 있던 새로운 내용을 중심으로 메모를 한 것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에서는 전통산학과 근대서양수학을 연결하는 <수리(數理)>를 저술했으며, 우리나라의 정규 교과과정에 수학과 과학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고, 첫 번째 수학교과서 <산술신서(算術新書)>를 발간함으로 당대 최고의 수학자로 평가된 이상설이 쓴 <식물학(植物學)>을 발굴하여 그 내용과 의미를 최초로 분석한다. 이를 통하여 당시 조선의 서양 과학, 특히 식물학에 대한 이해 수준을 분석하고 <식물학(植物學)>의 원전인 <식물학계몽(植物學啓蒙)>과 <서학계몽(西學啓蒙)>의 저자에 대하여 알아본다. 이는 당시 수학교육자가 자연과학분야에 행한 교육적 기여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연구이다.

안종화(安鍾和)의 <수학절요(數學節要)>에 대한 고찰 (A study on An abridged version of the Joseon Mathematics (Su-Hak-Jeol-Yo), a mathematics book written by Jong-Hwa AN)

  • 이상구;이재화;변형우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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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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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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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한말 국학자이며 애국계몽운동가인 안종화(安鍾和, 1860. 11. 9-1924. 11. 24, 본관은 경주(廣州)-경능(廣陵), 호(號)는 함재(涵齋), 자(字)는 사응(士應))는 조선의 마지막 과거인 1894년 식년 문과에서 이상설(李相卨, 1870-1917)과 같이 합격하였으며, 두 분 모두 수학책을 저술하였다. 대만의 수학사학자인 홍만생(洪萬生)은 규장각의 조선 산서를 비교 검토하던 중 안종화의 <수학정경절요괄집(數學正徑節要括集), 약칭(略稱) 수학절요(數學節要)>을 처음 발견하고, 이 책의 잠재적 가치에 대하여 크게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안종화가 1882년에 저술한 현재까지 발굴된 조선의 마지막 전통수학책인 <수학절요>에 대하여 최초로 소개한다. <수학절요>의 목록을 살펴보면 이 책이 기본적으로 <구장산술(九章算術)>의 내용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으며, <산학정의(算學正義)>와 <수리정온(數理精蘊)>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을 알 수 있는데, 특히 승법은 포지금(鋪地錦)이라 불리는 방법으로 계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