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ale and female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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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대구치 지연 발육의 임상 양상 및 선천성 결손치와의 연관성 (Clinical Features and Correlation With Congenital Missing Teeth of Delayed First Permanent Molar)

  • 이명연;이효설;송제선;이제호;최병재;김성오;김승혜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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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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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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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국소적, 전신적 요인을 동반하지 않는 제1대구치의 맹출 지연은 해당 치아의 발육 지연을 동반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제1대구치의 발육지연의 임상적 양상 및 동반하는 다른 치아의 발달 이상에 관하여 고찰하는 것이다. 국소적 요인이 없이 제1대구치 맹출 지연을 보이는 건강한 어린이 40명의 파노라마방사선 사진 분석을 시행하였다. 2명의 평가자가 Nolla 방법을 이용하여 해당 치아의 발육지연 여부, 해당 분악의 제2대구치 발육 이상 여부 및 제3대구치를 제외한 다른 치아의 선천적 결손 여부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제1대구치의 발육지연은 상악에서 호발하였고, 여성에게서 양측성 이환, 남성에게서 편측성 이환이 많이 관찰되었다. 제1대구치의 발육지연이 있는 환아는 유의하게 높은 선천적 결손치의 유병률을 보였으며, 이환된 분악의 제2대구치는 모두 발육 지연 혹은 선천적 결손의 이상을 보였다. 본 연구결과 제1대구치의 발육지연은 다른 치아의 선천적 결손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7년에 부산지역에서 유행한 무균성 뇌막염 (Global analysis of Aseptic Meningitis in Pusan Area in 1997)

  • 박영희;김원정;손병희;김성원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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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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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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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 적 : 1997년 하절기에도 부산지역에서는 소아에서 무균성 뇌막염이 유행하였다. 이는 1990년대에 들어서 1990년, 1993년, 1996년에 이어 4번째의 유행으로서 전국적인 유행의 일부였다. 이에 저자들은 1997년 하절기에 부산지역에 유행하였던 소아의 무균성 뇌막염의 특징을 알아보고, 이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대상 및 방법 : 1997년 4월 상순부터 10월 하순까지 부산 성분도 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여 임상증상 및 뇌척수액 검사상 뇌막염소견을 보이며 세균배양 검사상 균이 자라지 않는 환아 26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 과 : 1) 성별분포는 남아 167례(63%), 여아 98(37%)로 남녀비는 1.7:1 이었다. 2) 평균 연령은 $6.2{\pm}3.29$세였다. 3) 유행시기는 4~10월이었다. 4) 임상증상은 발열 99.6%, 구토 99.2%, 두통 99.2% 발진 6.0%였다. 5) 발열기간은 $3.34{\pm}2.21$일이었다. 6) 입원기간은 $5.3{\pm}3.21$일이었다. 7) 혈액검사상 백혈구수는 $11,200{\pm}4,163/mm^3$이었다. 8) 뇌척수액 검사상 백혈구수는 $156.1{\pm}394.7/mm^3$이었다. 9) 원인 바이러스는 coxsackievirus B5, echovirus 6, 30, type nonspecific enterovirus 등이 검출되었다. 결 론 : 1997년 유행한 무균성 뇌막염은 1996년 유행한 무균성 뇌막염과 비교해 보았을 때, 발생연령이 증가하였고, 발열기간과 발진의 빈도가 감소하여 전반적인 임상증상은 경하였다. 유행시기는 4~10월로, 1996년 5~10월과 차이가 없었으며 원인 바이러스는 coxsackievirus B5, echovirus 6, 30, type nonspecific enterovirus이었고, 1996년은 echovirus 9, coxsackievirus A24, type nonspecific enterovirus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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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서 5년간 시행된 진정법에 대한 후향적 통계 연구 (A Retrospective Statistical Study on Sedation Cases in Department of Pediatric Dentistry at Dankook University Dental Hospital for 5 Years)

  • 박창현;신지선;김종수;김종빈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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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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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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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최근 진정법은 소아치과의 영역에서 협조도가 부족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흔히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5년간 단국대학교 치과병원 소아 치과에서 시행된 진정법에 대한 정보를 다각도로 분석하는 것이다. 종합의료정보시스템(Order Communication System)을 사용하여 2011년 1 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단국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서 시행된 치과 치료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정보는 환자의 성별, 연령, 진정법 시행여부 및 약물 종류, 시술 날짜 및 유형이었다. 전체 증례에 대한 의식하진정법 사용 증례의 비율은 2011년에서 2014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 반면 전신마취 증례의 빈도는 점진적으로 증가하였다. 의식하진정 유도를 위한 방법 중 midazolam 근육주사와 아산화질소 흡입진정의 사용빈도는 최근 증가하였다. 의식하진정법의 사용은 환아의 나이가 만3세 이상인 경우 그 빈도가 크게 감소하였으나, 전신마취는 전 연령대에서 사용 빈도가 비슷하였다. 환아가 여아인 경우보다 남아인 경우에, 그리고 수복치료만을 시행하는 경우보다 신경치료를 함께 시행하는 경우에 더 깊은 진정 상태에서 치료를 시행하려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또한 진정의 심도가 깊을수록 수복치료 이후 90일 이내에 재치료를 시행하는 빈도는 감소하였다.

소아의 만성 B형 간염: 새로운 병리조직학적 분류와 임상 소견의 상관 분석 (Chronic HBV Infection in Children: The histopathologic classification and its correlation with clinical findings)

  • 이선영;고재성;김종재;장자준;서정기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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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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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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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목적: 만성 B형 간염의 간조직 소견은 진단 및 예후의 평가 뿐아니라 치료여부의 결정 및 치료효과의 평가를 위해서 중요하고, 이는 좀 더 객관적, 구체적, 포괄적으로 새롭게 분류할 필요성이 있다. 우리나라 소아의 만성 B형 간염의 빈도는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직 이에 대한 병리조직학적 고찰은 거의 없는 상태이다. 이에 저자들은 점수로 평가한 최근의 반정량적 분류 방법(Ludwig 분류법)을 전통적으로 이용되어온 De Groute의 분류법과 비교하여 연관성을 밝히고, 반정량적 분류법이 좀 더 객관적으로 예후를 예견하고 형태학적 변화를 감시하는 유용한 방법임을 소개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서울대학교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여, 간조직 생검을 받은 만성 B형 간염 환아 99명을 대상으로 병리조직 소견과 병록지 고찰을 시행하였다. B형 간염 표식자로는 HBsAg, anti-HBs, HBeAg, anti-HBe, anti-HBc(IgG, IgM), HDV를 방사면역측정(radioimmunoassay)을 이용하여 검사하였다. 간생검조직은 전통적인 De Groute의 병리조직학적 분류법과 병리조직학적 변화를 문맥강 및 문맥강 주변의 염증(Portal/Periportal activity), 간소엽 내 염증(Lobular activity), 섬유화(Fibrosis)로 나누어 각각의 정도를 0에서 4로 점수화(Numerical scoring)한 Ludwig의 체계에 따라 분류하였다. 두가지 분류법 간의 연관성과, 병리조직 소견에 따른 빈도, 연령 및 성별 분포, 임상적 특징, 생화학적 및 혈청학적 검사 소견을 비교 조사하였다. 또한 간세포암 5례는 따로 분류하여 임상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결 과: 1) 총 99례 중 남아 83례, 여아 16례였고, 연령별 분포는 1년 5개월에서 16년 4개월까지였으며, 평균연령은 9.4세였다. 병리조직형별 연령 및 성별분포에는 차이가 없었다. 2) 병리조직형별 분포는 정상 조직 소견 2례, 만성 소엽성 간염 2례, 만성 지속성 간염 22례, 경도 만성 활동성 간염 40례, 중등도 만성 활동성 간염 19례, 고도 만성 활동성 간염 1례, 간경변을 동반한 만성 활동성 간염 7례, 간경변증 1례, 간세포암 5례였다. 두가지 분류법은 높은 연관성을 보였으나 간경화의 경우는 연관성이 떨어져서, 간조직내 염증과 섬유화는 따로 분리하여 평가하거나, 섬유화의 중량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3) 간세포암을 제외한 94례 중 66례(70%)가 신체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 경우였으며, 2례는 전신 부종이 주소로서 B형 간염과 관련된 막성 사구체 신염이 동반되어 있었다. 그 외는 비특이적인 간염증상을 주소로 내원하여 진단되었다. 내원시 임상 증상으로는 이피로성, 식욕부진, 오심, 구토, 복통, 복부팽만, 체중감소, 발열, 진한 소변색, 황달, 비출혈, 부종, 혈뇨 등이 있었고, 이학적 소견으로는 간장비대, 비장비대, 우측 상복부통이 있었다. 병리조직형별 임상증상, 이학적 소견 및 그 빈도에는 차이가 없었다. 4) 총 99례 중 가족력상 어머니에 B형 간염의 병력이 있는 경우가 54례, 아버지가 12례, 형제들의 경우가 25례 있었으며, 그 외의 동거 가족에서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17례 있었고, 가족력이 없는 경우는 28례였다. 가족 중 간경화가 있는 경우는 9례였고, 간세포암도 2례에서 있었다. 어머니가 만성 활동성 간염으로 사망한 례가 1례 있었고, 형제가 전격성 간염으로 사망한 경우도 1례 있었다. 병리조직형별 가족력의 차이는 없었다. 5) 간기능 검사소견을 보면, AST와 ALT의 평균은 각각 $151{\pm}158$ U/L, $215{\pm}221$ U/L이고, 병리조직형별로는 조직 염증소견이 심할수록 유의하게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병리조직형별로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 AST, ALT치로 조직형을 예측하는 것은 어려웠다. Ludwig의 분류와 간기능 검사치와의 관계를 보면, 혈청 알부민은 섬유화가 진행할수록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고, ALT, AST는 간조직내 염증 및 섬유화가 심할수록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을 관찰하였다. 6) Prothrombin time은 조직형이 심할수록 유의하게 길어졌고, 특히 간경화가 진행될수록 나빠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APTT(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도 조직형이 심할수록 길어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반정량적 방법에 의한 분류와의 관계를 보면, Prothrombin time과 APTT는 간조직내 염증 및 섬유화가 심할수록 길어지는 것을 관찰하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7) IgM anti-HBc는 검사가 이루어진 80명 중 1명에서만 양성이었고, HDV는 검사가 이루어진 83명 중 양성인 경우는 한 례도 없었다. HBeAg은 간생검 당시 81례에서 양성이였고, 이 후 평균 $41.8{\pm}31.3$개월간의 추적 중에 HBeAg 음전을 보인 경우는 50례가 있었고, 1년 음전율은 37%였다. 병리조직형별로는 조직형이 심할수록 음전시까지의 기간이 짧은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8) 간세포암 5례의 남녀 분포는 남아 4례, 여아 1례이고, 평균연령은 $10.4{\pm}3.1$세(7세~13세 6개월)였다. 모두에서 HBsAg양성, HBeAb양성과 어머니의 만성 B형 간염의 가족력이 있었다. 간세포암 주변 조직 소견은 1례를 제외하고는 모두에서 간경화의 소견을 보였다. 추적 중 혈청 AFP의 증가로 조기발견된 1례는 종양절제술 후 항암요법으로 추적 중에 있고, 그 외에는 모두 수술 후 항암요법 혹은 방사선요법을 병행하여 시행했으나 사망하였다. 결 론: 만성 B형 간염의 간손상 정도는 임상증상이나 생화학적 검사소견으로 평가할 수 없었고, 간조직검사에 의한 병리조직학적 분류가 필요하였다. 이는 De Groute의 분류와 잘 연관되는 반정량적 Ludwig 방법에 의해 좀 더 포괄적, 구체적, 객관적으로 분류할 수 있었고, 후자는 예후를 예견하고, 형태학적 변화를 감시하며,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데 유용한 방법임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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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Henoch-Sch\"{o}nlein$ 자반증의 역학 및 임상양상 (Epidemiology and Clinical Manifestations of $Henoch-Sch\"{o}nlein$ Purpura in Children)

  • 김세훈;이종국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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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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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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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 최근에 $Henoch-Sch\"{o}nlein$ 자반증의 원인 및 발병기전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뚜렷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며 면역글로불린 Al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환자체는 매우 흔하며 양호한 예후를 보이지만 신장에 침범된 경우 만성적인 경과를 취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저자들은 이러한 $Henoch-Sch\"{o}nlein$ 자반증의 연구에 도움이 되고자 역학, 임상양상 및 경과에 대해 조사하여보았다. 방법 : 1999년 12월부터 2003년 7월까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서 $Henoch-Sch\"{o}nlein$ 자반증으로 진단된 124명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역학, 임상양상 및 경과에 대해 차트분석을 통한 후향적 조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남아는 69명, 여아는 55명으로 남녀 비는 1.25:1이었다. 평균연령은 $6.1{\pm}2.7$세였으며 가을(9-11월, 31.5%)과 겨울(12-2월, 28.2%)에 상대적으로 호발 하였으며 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관절염은 66.9%에서 발생하였고 발/발목(75.9%), 무릎(39.8%) 순이었으며 환아의 56.5%에서 복통이 있었고 10명(47.6%)에서 증가하였으며 $C_3,\;C_4$는 각각 81.7%; 97.9%에서 정상이었다. ASO titer는 46.8%에서 250 Todd units 이상으로 증가되어 있었고 2명에서 S. pyogenes(group A)가 자랐다. 마이코플라즈마 항체가가 1:80 이상인 경우가 42.9%이었다. 방사선학적 검사는 23명에서 시행되었고 이중 7명(30.4%)이 장벽비대 소견을 보였으며 1명은 말단회장의 괴사로 인해 장절제 및 문합술을 받았다. 총 84명이 스테로이드 투여를 받았으며 용량은 평균 1.4mg/kg/day이었다. 재발은 37명(29.8%)에서 평균2.5회 발생하였다. 결론 :소아 $Henoch-Sch\"{o}nlein$ 자반증은 6세경에 가장 호발하며 가을과 겨울에 더 많이 발생한다. 검사소견은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자세한 병력청취 및 임상증상의 관찰이 진단에 중요하다. 일부 환아들은 복통과 관절염증상이 자반에 선행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다양한 진단을 내릴 수 있으나, 대부분 3-4일 이내에 자반이 발생하므로 성급한 진단은 피해야 한다. 복통을 동반하는 경우 드물게 수술적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방사선학적 검사를 요하며 혈뇨를 보이는 경우에는 만성적인 경과를 취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찰이 요구된다. 환아의 30%는 재발하며, 스테로이드는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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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내 초.중.고 학생들에 실시된 3년 동안의($1995{\sim}1997$) 집단뇨검사 결과 분석 (Analysis of Urinary Mass Screening for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Children Over a 3-year Period(1995-1997) in Seoul)

  • 강호석;이종국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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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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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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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 만성 신질환의 조기진단을 위해 서울특별시 학교보건원과 공동으로 시행한 집단뇨검사에서 단백뇨 양성을 보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무증상 단백뇨의 유병률과 신질환의 유병률 등을 규명하여 집단뇨 검사가 가지는 의의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5년부터 1997년까지 3년 동안 서울시내 초 중 고 학생들 중 초등학교 5학년(11세군), 중학교 2학년(14세군), 고등학교 2학년(17세군)의 3개 연령군을 선정하여, 서울시내 전체 학생들의 약 26%를 차지하는 약 46만 명을 매년 검사대상으로 하였다. 단백뇨 검사는 3단계로 이루어졌으며 1차 선별검사는 학교에서 dipstick을 가지고 무작위로 채취된 소변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였고, 2차 검사는 1차 검사 양성자를 대상으로 서울특별시 학교보건원에서 시행하였으며, 3차 정밀검사는 1,2차 검사 양성자를 대상으로 병원에서 이루어졌다. 3차 검사에 응시한 학생들은 단백뇨 유형에 따라 5가지 형태로 분류하였고 이중 3, 4, 5형을 신질환 의심자로 판단하여 정밀검사를 받도록 하였다. 결과 : 1차 검사에서 무증상 단백뇨의 유병률은 평균 0.28%이었으며 11세군 0.26%, 14세군 0.34%, 17세군 0.24%로 14세군이 다른 군에 비해 다소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 무증상 단백뇨의 성별에 따른 차이는 남자0.26%, 여자 0.30%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1차 검사 단백뇨 양성자의 25%가 2차 검사에서도 단백뇨 양성을 보였다. 3차 검사의 단백뇨 양성자는 5개의 단백뇨 유형으로 분류하였고 정상으로 생각되는 일시적 단백뇨가 25%, 기립성 단백뇨가 55%로 확인되었으며, 병적 단백뇨로 신질환을 의미하는 지속성 단백뇨가 6%, 혈뇨가 동반된 단백뇨가 12%, 혈뇨가 동반된 일시적 단백뇨가 2%로 3차 검사 응시자의 20%에서 신장염이 의심되었다. 따라서 서울시 학생들($7{\sim}18$세)의 신질환 유병률은 1만명당 1.4명이었다. 신조직 검사가 가능했던 38명의 병리 조직학적 병변은 IgA 신병증이 17명(44%)으로 가장 많았으며 초점성 분절성 사구체경화증이 5명(13%), 미세변화 4명(11%), 막증식성 사구체신염 3명(8%), 헤노흐 쉔라인 자반병 신염 3명(8%), 기타 6명(16%)순 이었다. 서울시 학생들($7{\sim}18$세)의 IgA 신병증 유병률은 1만명당 0.64명으로 추정되었다. 만성신부전증은 3차 정밀검사를 위해 내원한 학생들 중 4명에서 나타났으며 이에 근거하여 서울시 학생들($7{\sim}18$세)의 만성신부전증 유병률은 1백만명당 5.7명으로 추정되었다. 결론 : 서울시내 학생들 중 11세, 14세, 17세 3개 군에서 한 번 검사로 확인된 무증상 단백뇨의 유병률은 0.28%(약 2.8명/1,000명)이었고 이들중 약 5%만이 3차검사에서 신질환이 의심되었으며 이에 따른 신질환 유병률은 1만명당 1.4명이었다. $7{\sim}18$세 연령층에서 무증상으로 발생하는 사구체 신질환 중에는 IgA 신병증의 유병률이 가장 높아 1만명당 0.64명으로 추정되었고 만성신부전증의 유병률은 1백만명당 5.7명으로 추정되었다. 집단뇨 검사를 통해 확인되는 신질환은 대부분 사구체 질환이기 때문에 집단뇨검사의 의의는 좀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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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농촌 초등학생의 성의식 및 성가치관에 관한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sex-consciousness and sexual values between urban and rural elementary schoolers)

  • 노미영;박영수
    • 한국학교ㆍ지역보건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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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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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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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sex-consciousness and sexual values of school children by geographic region. It's specifically attempted to make a comparative analysis of sex-consciousness and sexual values between urban and rural elementary schoolers to help provide efficient sex education for them to build the right sexual values.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400 elementary schoolers in their sixth year of elementary schools located in Danyang-gun and Chungju city, north Chungcheong province. After a survey was conducted, answer sheets from 387 students that were analyzable were analyzed. For data handling, SPSS program was employed, and t-test was utilized to see if there's any differences between the urban and rural elementary school youngsters in sex consciousness and sexual values. And $x^2$ test was used to make a comparative analysis of their view of sex education. The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 First, regarding sex-consciousness, they had general knowledge on sex. Especially, they were highly aware of sexual violence and the generation of baby, but many of them didn't know about where and how egg cells were produced. This indicated that systematic education should be offered in various ways. Concerning geographic gap,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sexual knowledge between the urban and rural students. As to sexual attitude, they took a relatively positive attitude toward display of affection or sex-related talk on TV or in movies, as they viewed it as natural. This finding implied that the elementary schoolers were recipient toward sex and took an active attitude toward sexual expressions. Concerning geographic gap,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the rural and urban students. As for sexual practices, the largest group of the students had a liking for the opposite sex, which showed that their needs for sex were unveiled in the course of having some trouble due to the other sex rather than through firsthand experiences or activities. As to geographic gap,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urban and rural students in that regard. Besides, the urban students put their sex-consciousness in practice more often than the rural students did. After they are educated to build the right sexual values, systematic sex-education programs should also be offered for them to be exposed to sustained sex education and to team how to apply their sex-consciousness to real life. Second, as for sexual values, the school children had relatively positive and equalitarian sexual values. Regarding geographic gap, there were significant gaps between the two groups' view of the opposite sex, sexual roles and chastity. Concerning view of the opposite sex, they attached more importance to the inner aspects of the opposite sex than his or her look, and they wanted to date in a natural manner. Regarding sexual roles, they were relatively well cognizant of gender equity and the importance of male and female roles. As to view of chastity, they looked upon sex as natural, not as what's ugly or ashamed of. Third, concerning their outlook on sex education, approximately more than half the students felt the needs for sex education, and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urban and rural students. They wanted to receive education about the prevention of sexual violence and physical changes during puberty the most, and there was a significant gap between the urban and rural students in this aspect. As to the time for sex education, they thought that students should start to be exposed to sex education in their fifth or sixth year. This finding signified that fifth or sixth graders who were in the beginning of puberty started to have a lot of interest in their own physical changes. Therefore, sex education would produce better effects when it's provided to fifth or sixth graders. Nearly half them preferred single-gender class when they received sex education, and there's no gap between the urban and rural students in that reg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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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IgA 신병증 환아에서 MHC Class II유전자형과 예후와의 관계 분석 (MHC Class II Allele Association in Korean Children With IgA Nephropathy and its Role as a Prognostic Factor)

  • 김병길;육진원;김지홍;장윤수;신전수;최인홍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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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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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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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 IgA 신병증은 혈뇨와 단백뇨를 보이는 사구체 질환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빈도가 높은 질환중의 하나 이며 우리 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도 높은 발생율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발생기전이나 원인은 불분명한 상태이다. IgA 신병증은 발병 10년 후 $20-30\%$가 말기 신부전증으로 진행됨이 보고되고 있으나 신부전으로 진행속도는 환자에 따라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특이적인 조직적합항원을 찾아냄으로서 치료 및 예후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하여 IgA 신병증으로 진단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정상 신기능을 유지하고 있었던 소아환아 69명(Group A)과 이미 신부전으로 진행하여 신이식을 시행 받은 70명(Group B)을 포함한 신기능 저하군으로 분류하여 HLA대립유전자의 결정은 SSOP (sequence specific oligonucleotide probe)법으로 분석하여 HLA-class II(DR, DQ)대립유전자의 발현빈도와 IgA 신병증의 예후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자의 진단 당시의 평균나이는 A군은 $8.8{\pm}2.9$세, B군은 $35.0{\pm}15.5$세였고, 남녀비는 각각 2.8:1과 2.5:1이었다. HLA-DQB1 유전자중 139명중 $47.5\%$$03^{**}$의 발현빈도가 가장 증가되어 있었고 $06^{**}(32.4\%),\;04^{**}(28.7\%),\;05^{**}(20.1\%),\;02^{**}(8.6\%)$순이 었다. DQ7의 HLA-DQB1*0301 이 전체 환자의 20.1$\%$(28/139)로 가장 흔한 대립유전자였으나 두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대립유전자중 HㄴA-$DQBI^*03^{**}과\;DQB1^*05^{**}$가 이미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된 Group B에서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었으며(P<0.05), $03^{**}$ 아형중 $DQB1^{*}0302와\;05^{**}중\;DQB1^{*}05031$이 신기능이 정상인 A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었다(P<0.05). DR 유전자형의 low-frequency type상 HLA-$DRB1^*03과\;HLA-DRB1^*15$가 Group B에서 유의 있게 증가되어 있었으나, high-frequency type상에서는 양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A군의 경우 신조직 검사의 소견에 따라 4등급으로 분류하여 대립유전자의 발현빈도를 분석하였으나 의미 있는 관계가 없었다. 곁 론 : IgA신병증의 예후를 예측하기 위한 여러 조사에서 발병 초기의 심한 단백뇨, 고혈압, 조직 병리학상의 심한 변화 등이 있을 경우 예후가 나쁘다고 하였으며 이런 위험 인자외에 유전적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신부전으로 진행하여 신대체요법을 받은 IgA신병증환자군에서 HLA-$DQB1^*0302와\;^*05031$ 대립유전자의 발현빈도가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어 이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후의 경과 및 예후를 진단초기에 예측하여 환자의 관리에 적용할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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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정신과 환아 부모의 부부관계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PARENTAL MARITAL RELATIONSHIP OF CHILD PSYCHIATRIC PATIENTS)

  • 임계원;홍강의;이근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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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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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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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본 연구의 목적은 가족의 기본이 되는 부부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부부관계와 부모자녀 관계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1987년 7월부터 9월사이에 소아 정신과에서 치료받은 환아의 부모들과 일반 아동이 부모들을 대상으로 결혼 만족도 검사(Marital Satisfaction Inventory ; MSI)와 부부 적응도 척도(Dvadic Adjustment Scale ; DAS)의 두가지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환아 부모군은 환아의 진단면에 따라 정신증, 신경증, 틱, 자폐증, 정신지연의 5군으로 분류하였고 각군의 결과가 평가되었다. 1) 환아부모군은 대조군보다 결혼만족도가 낮다. 2) 환아부모군은 대조군보다 부부 적응도가 유의하게 낮다(P<0.01). 3) 환아부모군, 대조군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역할개념이 더 진보적이며 환아부모군에서 역할부담이 여자에게 편중됨으로써, 양육갈등(conflict in child rearing)은 모성 우월현상과 연관됨을 시사한다. 4) 원래 가족의 고통스러운 가족력(Family History of Distress)는 결혼의 정서적 의사소통, 성생활, 자녀양육과 연관이 깊다. 5) 결혼 만족도 검사(Marital Satisfaction Inventory ; MSI)의 전반적 고통 척도(Global Distress Scale ; GDS)에 의하면 정신증, 신경증, 자폐증, 정신지체, 틱의 순서로 불만족도를 보였다. 6) 부부 적응도 척도(Dvadic Adjustment Scale ; DAS)에 의하면 정신증, 신경증, 틱, 자폐증, 정신지체의 순서로 부적응도를 보였다. 7) 틱군은 자녀양육 갈등 및 양육태도에 문제점을 시사하였고 부부관계 자체는 유의한 장애를 보이지 않았다. 위의 결과로서 부부의 부적응 및 불만족은 자녀양육 및 자녀문제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음을 시사하며 소아의 정신증과 신경증군의 발병요인은 결혼 불만족과 부적응과 관련이 깊으며 자폐증이나 정신지연군의 발병요인은 결혼 불만족과 부적응과 관련이 깊지 않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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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6-17세 아동의 성장과 발육에 관한 준종단적 연구 제 1 세부 과제 : 치열궁의 성장 변화 (SEMI-LONGITUDINAL STUDY OF GROWTH AND DEVELOPMENT OF CHILDREN AGED 6 TO 17 Part I :GROWTH AND DEVELOPMENT OF ARCH FORM)

  • 손병화;이정구;김석현;김형순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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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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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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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는 한국인 남.녀 6세에서 17세 사이의 악안면 성장과 발육에 관한 준종단적 연구의 일부로 시행되었으며 3년간에 걸쳐 남.녀 아동 736명을 대상으로 치열궁의 성장변화를 관찰하고자 치아의 근원심 폭경, 견치간 폭경, 구치간 폭경, 견치 치열궁 장경, 구치 치열궁 장경 그리고 치열궁 주위경을 측정하여 연령별, 성별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고 도표로 표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결론 1. 치아의 근원심 폭경 측정에서 상악은 중절치, 제2대구치, 하악은 견치, 제2대구치에서 남.녀 성차이를 인정 할 수 있었다. 2. 견치간 폭경은 11세까지 완만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3. 구치간 폭경은 상악에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며 그 양상은 9세에서 14세사이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하악에서는 9세까지는 다양한 변화를 보이며 이후 14세까지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4. 견치 치열궁 장경은 상악에서는 13세까지, 하악에서는 11세까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5. 구치 치열궁 장경은 남자에서는 10세, 여자에서는 9세까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러한 변화는 상악에서 더 뚜렸하게 나타났다. 이후 상하악 모두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는 상악에서는 15세, 하악에서는 12세 사이에서 두드러졌다, 6. 치열궁 주위경은 상.하악 모두 10세까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그 양상은 상악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반면에 10세와 14세 사이에서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며 그 양상은 하악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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