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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시설물 건설 이후 낙동강 하구 환경인자의 시·공간적분포특성 (The Characteristics of Spatio-temporal Distribution on Environmental Factors After Construction of Artificial Structure in the Nakdong River Estuary)

  • 윤상철;윤석현;서영상
    • 한국해양환경ㆍ에너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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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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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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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낙동강 하구는 최근 하구둑, 보 등의 인공시설물 건설과 매립 및 준설 등 인위적인 활동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인위적 영향에 대한 낙동강 하구의 해양환경 변화를 확인하고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하구로 유입되는 담수를 비롯하여 해수역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그 결과 하구로 유입되는 방류량은 보 건설전에 비해 현저히 감소하였고, 평균 염분은 증가하여 기수역이 감소한 것을 확인하였다. 질산염과 규산염의 주요 공급원은 유입되는 담수로 나타났으며 인산염은 저층과 외해에서 공급되었다. 인산염과 용존산소의 농도는 춘계와 하계에 급격히 감소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담수의 인산염은 하구둑에 의한 영향으로 제거되었고, 해수의 인산염은 식물플랑크톤에 의해 제거 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낮은 용존산소 농도는 식물플랑크톤의 대번성 이후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서 저층에서 소모되어 나타난 결과로 판단된다. 일반적으로 춘계와 추계에 대번성하는 식물플랑크톤의 일반적인 특성에 비해 낙동강 하구에서는 하계에 높은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낙동강 하구의 생태계 변화는 유입되는 담수의 유량 감소에 의한 것으로 보에 의해 또 다른 환경변화에 직면해 있다.

고염과 건조 스트레스 처리 조건 동안 양초 유식물체의 항산화효소 활성 분석 (Analysis of Antioxidant Enzyme Activity During Seedling Growth of Leymus chinensis Trin Under Salt and Dehydration Stresses)

  • 심동환;남기정;김윤희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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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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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2-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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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화본과 다년생 식물인 양초의 환경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 기작을 이해하기 위해, 과산화수소를 제거하는 주요 항산화효소인 peroxidase (POD), ascorbate peroxidase (APX) 및 catalase (CAT) 활성의 변화를 고염과 건조 스트레스 조건에서 조사하였다. 300 mM 이상의 NaCl과 40% PEG 처리에서 양초 유식물체의 지상부와 지하부의 생장이 크게 감소하였다. 항산화효소 수준은 양초 유식물체의 지상부에서 CAT 활성이 높았지만, APX와 POD는 지하부에서 높은 활성 수준을 보였다. 실제로 NaCl과 PEG 처리동안 APX 활성은 지상부와 지하부가 모두 증가하였으며, CAT 활성은 지상부만 증가하였다. 또한 고염 조건에서 양초식물체의 지상부와 지하부 모두에서 전체페놀 함량이 증가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서, 양초의 유식물체의 지상부 및 지하부의 생장이 과산화수소를 제거하는 항산화효소활성에 의해 조절됨을 알 수 있었으며, 이는 뿌리에서 APX 활성의 증가 및 지상부에서 CAT 활성증가와 같은 효소활성의 조직 특이적 증가에 영향을 받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전형적인 사막지역을 포함하는 고염 지역에서 양초 유식물체의 생장을 위해 항산화 방어기작이 중요함을 의미하는 바이다.

Real-time PCR을 이용한 스트레스에 따른 벼의 Receptor like kinase (RLK) 유전자의 발현 변화 분석 (Analysis of receptor like kinase (RLK) gene to stress in rice (Oryza sativa L.) using real-time PCR)

  • 강민희;김일욱;한상훈;윤충효;윤병수
    •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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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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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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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식물의 Receptor like kinase (RLK) 단백질들은, 그 기능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signal sequence, single transmembrane region, cytoplasmic kinase 도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RLK gene (RLGs)는 호르몬 반응 경로, 세포 분열, 식물의 성장과 발달, 자가 불수분 그리고 공생과 병원균 인식과 연관되어 있다고 보고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벼의 RLGs 중 RLG1, RLC5, RLG6, RLG#6, RLG8, RLG10, RLG17, RLG18, RLG20의 스트레스에 따른 발현 변화를 real-time PCR을 사용하여 분석하여 분자적 특징을 확인하였다. Threshold cycle ($C_T$) 수치의 변화를 통해 발현 변화를 비교하여 결과적으로, NaCl에 대해서는 모두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하였으며, Salicylic acid와 상처에 대해서는 각 RLGs에 따라 발현 변화가 다르게 나타났다. 이에 비교하여 저온에서는 모든 RLGs발현이 증가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냉해에 의한 벼의 생산성 감소를 벼의 RLK에서 확인된 분자적 특징을 이용함으로써 신 기능성 품종의 개발을 통해 극복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HadGEM2-AO 모델이 모의한 AMOC 수십 년 변동 메커니즘 (A Mechanism of AMOC Decadal Variability in the HadGEM2-AO)

  • 위지은;김기영;이조한;부경온;조천호;김철희;문병권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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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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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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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북대서양 자오면 순환(AMOC)은 그린란드 부근에서 고밀도 해수의 침강으로 유도되는데, 이것은 열과 물질을 수송시키기 때문에 기후 시스템의 중요한 요소이다. 이 연구는 전 지구 기후모델 중 하나인 HadGEM2-AO 모델에서 모의된 AMOC의 특징과 장기변동 메커니즘을 분석하였다. AMOC 지수를 이용한 지연 상관 분석을 통해 AMOC의 수십 년 변화는 해양 자체유지 변동으로 간주할 수 있었다. 즉 AMOC의 장기 변화는 남북 수온 경도와 해양 순환의 위상차로 인해 발생하는 불안정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AMOC가 강해지면서 열의 북향 수송에 의해 남북 수온 경도가 작아지고, 따라서 해수의 순환과 열 수송이 줄어드는데, 이와 함께 고위도에서는 냉각이 유도되어 결과적으로 다시 AMOC가 강해지게 된다. 이 메커니즘은 저위도로부터 이류되는 열의 양에 따라 고위도 지역의 밀도 변화가 결정되기 때문에 AMOC의 변동을 염분 유도가 아닌 열적 유도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동중국해 북부해역에서 봄과 여름동안 영양염과 엽록소의 분포특성 (The Distribution of Nutrients and Chlorophyll in the Northern East China Sea during the Spring and Summer)

  • 김동선;심정희;이정아;강영철
    • Ocean and Pola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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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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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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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In order to study changes in the marine ecosystem of the East China Sea derived by the global warming and construction of the Three Gorges Dam in the middle of the Changjiang, temperature, salinity, nutrients, and chlorophyll-a were studied intensively in the northern part of the East China Sea during the summer of 2003 and spring of 2004. According to the previous studies, the upwelling of the Kuroshio Current and the Changjiang resulted in a major inputs of nutrients in the East China Sea, but these two inputs may not contribute gently to a build up of nutrients in the northern East China Sea. In spring, relatively high concentrations of nitrates and phosphates were observed in the western part of the study area, which resulted from the supply of high concentrations of nutrients showing up in the surface waters as a result of vertical mixing from the ocean bottom. The concentrations of nitrates and phosphates observed in summer were lower than those in spring, since the surface waters were well stratified by the larger discharge of fresh water from the Changjiang in summer. The surface nitrate/phosphate ratios ranged from 1.3 to 16 in spring and from 1.1 to 15 in summer and were lower than the Redfield ratio of 16, indicating that the growth of phytoplankton is limited by nitrogen. This results are contrary to the previous results, in which the growth of phytoplankton was limited by phosphate in the East China Sea. The reason for this contrary result is that most nutrients in the surface waters are supplied by vertical mixing from the bottom waters with low nitrate/phosphate ratios, not directly influenced by the Changjiang with high nitrate/phosphate ratios. The depth-integrated chlorophyll observed in summer was similar to the previous results, but those measured in spring were almost twice as high as those found in previous results. The depth-integrated chlorophyll in spring was higher than that of summer, which results from high concentrations of nitrates and phosphates in the surface waters in spring due to active vertical mixing.

충무부근 굴 양식어장의 환경에 관하여 (ON THE OCEANOGRAPHIC CONDITIONS OF OYSTER FARMAING AREA NEAR CHUNGMU)

  • 임두병;조창환;권우섭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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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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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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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5
  • 충무부근의 굴 양식어장에 대한 해황특성을 규명하고 양식장의 환경조건이 굴 양식에 어떻게 영향은 미치는가에 대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충무부근의 6개 해역은 선정하여 1974년 5월부터 11월까지 환경조사를 실시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충무부근 해역의 유동은 주로 조류로서 창조류는 서쪽으로, 낙조류는 동쪽으로 흐르는데 창조시에 거제도 남단으로부터 외해수의 유입, 낙조시 삼천포 수도로부터 진주만의 저염수 황산이 가능하며 견내양해협을 통한 진해만 해수의 영향은 적다. 2. 수온은 전해역에 큰 차이가 없으나 죽림포와 통영만이 약간 낮다. 염분은 죽림포와 통영만이 높고, 사양도해안, 자란만, 고성만 등이 낮았다. 유동과 수온, 염분 분포로부터 통영만, 죽림포의 해수와 사양도 연안, 자란만, 고성만의 해수는 상당히 이질적이고 한실포는 경개해역으로 통영만수의 영향을 크게 받음을 알 수 있다. 3. 용존산계량은 5월에 많고 점차 감소하여 9월에 최소인데 해역별로는 여름철 한실포가 가장 낮다. 규산염는 외해수의 영향을 받는 사양도 연안, 통영만, 죽림포에 적고 고성만, 한실포, 자란만에 많았다. 4. 현탁물은 $7.4\~16.6mg/l$의 량이었는데 자란만, 죽림포 및 사양도 연안에는 적었다. chlorophyll a는 심한 연절변동을 하는데 5,9 및 10월에 높고, 6, 7, 8 및 11월에 낮았다. 해역별로는 심한 기복을 보였다. 식물성 플랑크톤은 조성에 있어서 고성만, 자란만 및 사양도 연안 해역과 한실포, 통영만, 죽림포 해역 사이에 차이가 있었다. 5. 6개 해역중 굴의 성장이 가장 나쁜 곳은 한실포이며 다음이 사양도, 자란만의 순이었고 고성만, 통영만, 죽림포는 성장이 좋았는데 그 경향이 비슷하였다. 굴의 폐사율이 가장 높은 곳은 사양도의 $85\%$이었고 다음이 자란만의 $41\%$인데 그외 해역은 $20\%$ 이내로 큰 차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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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남부, 고창연안해역의 해양환경 및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시·공간 변동특성 (Spatio-temporal Variations of Marine Environments and Phytoplankton Community in the Gochang Coastal Waters (GCW) of Southern West Sea in Korea)

  • 윤양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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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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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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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고창 연안해역의 해양환경 및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시·공간적 변동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2016년 여름에서 2017년 봄까지 4계절 16개 정점을 조사하였다. 분석 결과, 수온은 표층에서 2.1℃에서 34.5℃의 범위로 큰 계절 변화를 보였지만, 염분은 표층에서 31.14 psu에서 32.64 psu의 범위로, 계절 변화가 크지 않아, 연안해역 수형은 수온에 지배되었다. Chl-a 역시 봄 최솟값 0.58 ㎍ L-1에서 여름 최댓값 10.5 ㎍L-1의 범위로 겨울에 높고, 가을과 봄에 낮았고, 큰 계절 변화를 보였다. 식물플랑크톤 군집은 53속 86종으로 단순하였다. 표층 현존량은 가을 최솟값 2.2 cells mL-1에서 여름 최댓값 689.2 cells mL-1의 변화 폭으로 여름에 높고, 가을에 낮았으나, 가을은 다른 계절보다 한 자릿수가 이상 낮았다. 우점종은 연중 규조류에 지배되어, 표층은 여름이 Leptocylindrus danicus, Chaetoceros curvisetus Skeletonema costatum-ls, 가을은 Paralia sulcata, Eucampia zodiacus, 겨울은 S. costatum-ls, Thalasiosira nordenskioeldii, 그리고 봄은 S. costatum-ls, Asterionella glacialis가 우점하였다. 즉 고창 연안해역의 식물플랑크톤 군집은 다양성이 높지만, 연중 특정 종에 크게 지배되는 군집구조를 나타내었다. 주성분 분석 결과 고창 연안해역은 낮은 수심으로 복사열에 의해 쉽게 가열 및 냉각되며, 조석혼합 등 해수 혼합 특성으로 표층퇴적물의 재부유에 의한 영양염 공급으로 식물플랑크톤 시·공간 분포가 결정되었다.

즉석 섭취식품의 전자레인지 가열 시 포장재의 열 변형 패턴 조사 (Investigation on the Thermal Deformation Patterns of Packages Used for Ready-to-eat Food During Microwave Heating)

  • 이화신;조아름;문상권;윤찬석;이근택
    • 한국포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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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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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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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RTE(ready-to-eat)형 전자레인지 가열용 제품들의 가열 조리 시 특정 부위의 열 변형이 발생하여 전자레인지 포장재의 재질 및 형태별 가열 패턴을 조사하였다.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시료 9종 중 5개의 시료에서 열 변형이 발생되었고, 국외에서 유통되고 있는 시료 11종 중 8종에서 열 변형이 발생되었다. 국외 시료의 경우 국내 시료보다 열 변형 정도는 덜 하였지만 일부 발생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트레이 타입 용기에 열 변형이 발생하는 소스를 담고 전자레인지로 가열하였을 때도 리드지 및 컵에서 열 변형이 관찰되었다. 국내외에서 유통되고 있는 전자레인지 가열용 제품의 염도, 당도, pH 및 점도를 측정한 결과 열 변형 발생 유무 및 정도에 따른 일정한 경향은 없었다. 하지만 극히 낮거나 높은 점도를 가진 시료에서 열 변형이 나타나지 않았고 내용물의 형태 및 포장재의 형태에 따라 열 변형의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제품의 열 전환 및 열전달을 고려하여 포장재의 깊이 등 설계를 반영하여 포장 내 전자파의 집중을 방지하는 등의 기술 도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해 실시간 해양관측 부이로부터 관측한 태풍 매미에 대한 연안해양의 반응 고찰 (Observations on the Coastal Ocean Response to Typhoon Maemi at the East Sea Real-time Ocean Buoy)

  • 남성현;윤재열;김구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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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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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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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한국 동해시에서 약 10 km떨어진 수심 130 m해역에 실시간 동해 해양관측 부이를 계류하여 기상(기온, 기압, 풍속, 순간최대풍속, 풍향, 상대습도) 및 해양(파랑, 해수물성, 전층해류) 자료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였다. 2003년 9월 13일 03:00에 태풍 매미의 눈이 한국 울진시 부근을 통과할 때, 순간최대풍속은 25 m/s(10분 평균풍속은 최대 20 m/s) 그리고 최저기압은 980 hPa로 기록되었다. 파고는 이로부터 한 시간 뒤인 04:00에 최대가 되었으며 유의파고는 4 m 그리고 최대파고는 9 m에 이르렀다. 표층부근에서 측정된 유속은 태풍의 눈이 통과한 뒤 점차 증가하여 약10시간 뒤인 13:00에는 약 100 cm/s에 달하였고 그 방향은 남남동이었다. 강한 남남동향류를 동반한 표층혼합층은 고온저염의 특성을 유지하였으며, 그 두께는 같은 10시간동안 20 m에서 40 m로 서서히 증가하였다. 일정경사면의 해저지형을 가지는 해양에서 해안선방향의 순간 바람에 대한 이층유체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Csanady(1984)가 제안한 간단한 해석모형을 적용하였다. 그 결과 실시간 해양관측부이의 계류 위치(x=8.15 km)에서 태풍의 눈 통과 후 10시간동안 전개된 해안선 방향과 이에 수직한 방향의 유속구조와 상하층의 경계에 대한 적절한 추정치를 얻을 수 있었고, 태풍 매미 통과 후 동해시 연안해양의 특징적인 반응을 부분적으로 설명할 수 있었다.

미생물을 이용한 액상소멸방식의 음식물쓰레기 처리 (Slurry Phase Decomposition of Food Waste by Using Various Microorganisms)

  • 권범근;나숙현;임혜정;임채승;정선용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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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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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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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는 발생원내에서 다양한 미생물을 이용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액상소멸하는 감량방법에 관한 것이다. 실험에 사용된 반응기는 미생물이 담지된 목질재료의 woodchip과 스폰지가 함께 사용되었고, 일정한 주기로 음식물쓰레기가 섞이게 하는 교반장치로 구성되었다. 실험기간 100일 동안 음식물쓰레기의 무게변화는 누적된 총 음식물쓰레기량 대비하여 약 99%까지 감소하였다. 잔류된 약 1%는 음식물쓰레기내에 내재된 생물유래의 난분해성 물질(cellulose, hemicellulose, lignin 등)이 축적된 결과로 생각된다. 실험기간 동안 발생된 폐수의 성상 변화로 pH는 실험 초기 약 3.3에서 24시간 후에 약 5.8로 점차 증가한 반면, 염분, COD, BOD, SS, T-N 및 T-P의 농도는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쓰레기의 소멸반응이 진행됨에 따라 7종의 다양한 미생물들을 동정하였으며, 소멸반응 초기의 미생물 개체수는 약 $3.3{\times}10^4$ cell/mL이었고 15 일 후에는 약 $5.1{\times}10^6$ cell/mL로 대체로 일정한 개체수를 유지하여 소멸반응이 안정화된 것으로 생각되었다. 이들 실험 결과는 음식물쓰레기의 감량화뿐만 아니라, 미생물에 의한 유기물 분해도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