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ntake behav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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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과 중학생의 고온가열조리식품 섭취실태조사 연구 (Study of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Students' Consumption of Foods Cooked at High Heat)

  • 이준경;윤기선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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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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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5-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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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지방이 많은 식품의 고온가열 조리시 생성되는 acrolein은 발암물질이며, 인체에 이행축적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에 이르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그들이 선호하는 튀김, 직화구이 및 간접구이 등의 고온가열조리식품에 대한 섭취실태를 조사하기 위하여 서울 및 수도권의 대도시 소재 초등학교 5학년생 265명과 중학생 396명을 포함 총 661명이 응답한 설문결과를 SPSS 12.0통계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19종류의 고온가열조리식품을 대상으로 한 섭취 빈도조사에서 가장 많이 섭취하는 음식은 꽁치 및 생선직화구이 > 생선튀김 > 삼겹살간접구이 > 튀김류 순으로 한 달에 3회 이상의 빈도로 섭취하였으며, 아동 1인당 고온가열조리식품의 연간 총식품 섭취량은 후라이드치킨(7.50 kg) > 삼겹살구이(6.57 kg) > 돼지갈비구이(4.18 kg) > 꽁치 및 생선구이(4.12 kg) > 소불고기(3.31 kg) > 튀김류(3.18 kg) > 돈까스(3.17 kg) > 제육볶음(3.13 kg) > 숯불소갈비구이(2.74 kg) > 전기통닭구이(간접구이)(2.05 kg) > 닭꼬치구이(1.87 kg) > 탕수육(1.87 kg) > 생선튀김(1.8 3kg) > 햄버거패티(1.21 kg) > 감자튀김(1.01 kg) > 바비큐(0.95 kg) > 도우넛(0.80 kg) > 핫도그(0.66 kg) > 고로케(0.51 kg) 순으로 나타났다. 식품별 가장 좋아하는 조리법은 쇠고기, 돼지고기 및 생선에 대하여 간접구이 조리법을 선호하고, 닭고기에 대하여서는 튀김 조리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고온가열 조리식품 섭취실태조사는 acrolein 등 지질과산화물 섭취량 조사연구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으며,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의 고온가열식품 섭취실태를 자각하고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안산지역 초등학생의 스마트폰 중독과 식행동과의 상관성 (Correlation between Smartphone Addiction and Eating Behaviors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Ansan Area)

  • 김은지;김성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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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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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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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안산시에 위치한 2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 6학년 288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과 식행동(식습관, 생활습관, 영양지식)과의 상관성에 대해 조사한 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스마트폰 중독군과 일반군은 29명(10.1%)과 259명(89.9%)이었으며 스마트폰 평일 평균 사용시간은 일반군(평일 '1~2시간 미만', 33.2%)에 비해 중독군(평일 '2~3시간 미만', 37.9%)이 많았다(P<0.01). 주말 평균 사용시간 또한 중독군('4시간 이상', 37.9%)이 일반군('1~2시간 미만', 30.1%)에 비해 많았다(P<0.001). 식사 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도 일반군(25.5%)에 비해 중독군(48.3%)이 많았으며(P<0.01),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결식 또한 일반군(10.4%)에 비해 중독군(27.6%)의 비율이 높았다(P<0.01). 간식섭취 횟수는 두 그룹 모두 하루에 1~2회가 가장 많았으나 하루에 5회 이상의 섭취자가 일반군(2.7%)에 비해 중독군(13.8%)의 비율이 높았다(P<0.05). 스마트폰 중독 여부에 따른 식습관 점수 결과는 전체적으로 볼 때 좋은 식습관 점수는 중독군(2.23점)에 비해 일반군(2.42점)의 점수가 높게 나타난 반면(P<0.05), 나쁜 식습관 점수는 일반군(1.53점)에 비해 중독군(1.68점)이 높게 나타났다(P<0.05).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생활습관 중 수면방해를 받습니까?'의 질문에 '그렇다' 혹은 '매우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일반군(6.1%)에 비해 중독군(31.0%)의 비율이 높았으며(P<0.001),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신체활동의 감소 여부 또한 '그렇다' 혹은 '매우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일반군(5.4%)에 비해 중독군(17.2%)의 비율이 높았다(P<0.001). 스마트폰 중독 여부에 따른 영양지식 점수는 전체적으로 볼 때 중독군(8.86점)에 비해 일반군(10.19점)의 영양지식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3대 영양소에 관한 지식 중 '단백질은 근육과 피를 만든다'는 질문에 대한 점수가 중독군(0.31점)에 비해 일반군(0.52점)이 유의적으로 높은 점수 결과를 나타냈으며(P<0.05), 생활습관과 관련된 질문인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를 하루의 한 끼니에 먹어도 상관없다'는 질문에 대한 점수가 중독군(0.55점)에 비해 일반군(0.79점)이 높았다(P<0.05). 스마트폰 중독 여부에 따른 스마트폰 사용시간과 식습관, 생활습관 및 영양지식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중독군(+0.742)(P<0.001)과 일반군(+0.762)(P<0.001) 모두 평일 사용시간이 많을수록 주말 사용시간이 증가하였다. 또한 중독군은 평일 사용시간이 증가할수록 간식섭취 횟수가 증가하였다(+0.460)(P<0.05). 일반군은 평일 사용시간이 증가할수록 수면시간이 감소하였으며(-0.150)(P<0.05), 주말 사용시간이 많을수록 좋은 식습관 점수(-0.143)(P<0.05)와 수면시간(-0.131)(P<0.05)이 동시에 감소하였다. 본 연구 결과 안산 일부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들의 스마트폰 중독은 식습관, 생활습관 및 영양지식과의 높은 상관성을 나타냈다. 따라서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잘못된 식습관 및 생활습관의 해결을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스마트폰 중독 예방 정책과 더불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영양교육프로그램의 실시가 요구된다.

고등학생 변비의 위험요인에 관한 연구 (The Risk Factors Related to Constipation in High School Students)

  • 윤윤수;이석구;김정연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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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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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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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일개 광역시 지역 고등학생 1,882명을 대상으로 변비 유병율과 변비관련 건강 행태 및 변비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을 도출하여, 적절한 관리방안 및 중재전략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시도된 다면조사연구 이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목적에 따라 빈도분석, Chi-square 검정, 로지스틱 회귀 분석(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가보고에 의한 변비의 유병율은 25.2%로, 성별에 따라서는 남학생이 13.4%, 여학생이 36.5% 이었다. 둘째, 자가보고에 의한 변비군의 치료관련 행태에서는 16.4%가 변비치료를 위해 변비약을 복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배변 형태에 변화가 있을 경우 52.1%는 특별한 상담자가 없으며, 38.9%는 부모님과 상담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가보고에 의한 변비의 분류에 의한, 변비군과 정상군간의 배변 관련 증상의 분포에서는 변비군의 73.5%가 자주 또는 가끔 항문통증의 경험이 있었으나, 정상군에서는 48.0%로 나타나 변비군에서 항문통증을 경험한 비율이 높았으며,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배변 후 항문부위의 출혈 경험에 있어서도 변비군에서 41.6%가 배변 후 항문출혈의 경험이 있었으나, 정상군에서는 23.7%로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넷째, 식습관 행태와 자가보고에 의한 변비 발생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변비군의 45.1%가 다이어트의 경험이 있었으며, 정상군의 28.1%에 비하여 높았다. 아침식사의 규칙성에 있어서는 변비군의 21.2%가 아침식사를 항상 먹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어, 정상군의 17.5%에 비하여 높게 나타나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먹지 않는 군에서 변비발생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변비군과 정상군의 스트레스 분포에서는 변비군의 40.2%는 항상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고 하였으며, 정상군에서는 25.0%만이 항상 스트레스가 있다고 응답하여 변비군에서 스트레스 정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1). 여섯째, 학교에서의 배변여부에서는 자가보고에 의한 변비군에서 학교에서 배변을 하지 않는 비율이 42.2%로 정상군의 37.2%에 비하여 그 비율이 높았으며, 선호하는 화장실의 종류로는 연구대상자의 43.4%가 수세식 형태를 선호하였다. 일곱째, 자가보고에 의해 변비군과 정상군을 구분한 후, 변비여부를 종속변수로 하여 변비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실업계보다는 인문계학생이, 다이어트 경험이 있을수록,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먹지 않을수록, 주 3회 이상 채소 섭취를 하지 않을수록 변비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변비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의 개선이 필수적임을 재확인하였으며, 다이어트의 절제와 아침식사의 결식예방, 규칙적인 식사, 채소류 섭취의 증대, 스트레스 관리 등에 관심을 기울여 이를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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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4년) 자료에 근거한 가구원수별 구성원의 영양상태 및 대사증후군 유병율 평가 (Evaluation of the Nutrition Status and Metabolic Syndrome Prevalence of the Members according to the Number of Household Members based on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3-2014))

  • 이진영;최수경;서정숙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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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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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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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제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4년) 자료를 이용하여 19세 이상 성인의 가구원수별 가구원의 영양섭취 및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의 분포와 대사증후군 유병율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에서 식생활 및 영양섭취상태, 대사증후군 발생은 가구원수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관련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지표인 EQ-5D 지수는 1인 가구에서 0.879, 2인 가구 0.927, 3인 이상 가구에서는 0.934로 1인 가구에서 가장 낮은 삶의 질 지수를 나타냈고 2인 및 3인 이상 가구와는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p<0.001). INQ 값이 1 미만인 영양소는 조섬유, 칼슘, 칼륨, 리보플라빈, 비타민 C로 권장량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구원수별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p<0.001). 1인 가구에서 단백질, 조섬유, 칼슘, 인, 칼륨, 비타민 A, 티아민,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비타민 C의 INQ는 2인 및 3인 이상 가구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나 1인 가구의 영양섭취가 질적으로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식사의 전반적인 질을 나타내는 MAR은 1인 가구 0.78, 2인 가구 0.83, 3인 이상 가구 0.82로 나타나 1인 가구가 2인 가구, 3인 이상 가구와 비교할 때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p<0.001). 1인 가구 대상자의 37.2%가 대사증후군을 나타내었고 2인 가구 35.1%, 3인 이상 가구에서는 25.8%로서 가구원수별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p<0.001). 본 연구에서는 전국 규모의 대표성을 지닌 국가조사인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1인 가구의 식생활 및 영양섭취상태를 분석하여 그 특성을 파악하였다. 최근 1인 가구가 크게 증가되고 가구원수가 다양화되는 시점에서 가구원수별 구성원의 영양섭취에 대한 특성을 분석하여 제시한 것은 가정의 형태와 환경 변화에 적합한 맞춤형 식생활 교육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는 의의가 있으리라 사료된다.

중장년 한국 남성의 좌식 시간에 따른 영양, 식이 및 건강행태 연구: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1차년도(2019년) 자료를 이용하여 (Study on nutrition, dietary and health status of middle-aged Korean men according to sedentary hours: based on the 2019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정다정;이지현;윤은주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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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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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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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성인 남성은 주된 경제활동 인구로서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어 이들의 좌식 시간과 건강의 연관성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성인 남성의 좌식 시간과 영양, 식이 및 건강 행태의 차이와 관련성에 대해 알아보고 건강 위험 요인을 예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것이다. 피험자 (n = 1,068)는 평소 하루 앉아서 보내는 시간 (시간 및 분)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좌식 시간이 가장 긴 그룹의 대상자는 평균 연령이 가장 낮았고 허리둘레가 유의적으로 가장 컸다. 또한 좌식 시간이 가장 긴 그룹의 교육수준과 White collar의 비율이 높았고, 이에 따라 업무 중 고강도와 중강도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비율 또한 높았다. 최근 1년의 음주 빈도는 그룹 간 유의적인 차이는 있었으나, 좌식 시간이 가장 짧은 그룹과 가장 높은 그룹에서 가장 빈번하였으며, 이는 좌식 시간보다는 평균 근로시간과 비슷한 경향이었다. 걷기와 근육 운동 횟수에는 그룹 간 차이가 없었지만, 유산소 운동 실시 비율은 좌식 시간이 긴 그룹에서 더 낮게 나타났다. 식이습관, 평일 수면시간 및 정신건강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당뇨병 의사 진단을 받은 사람은 좌식 시간이 가장 긴 그룹에 가장 많았으나, 골다공증, 관절염, 골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유병 빈도가 미미하였고 그룹 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요인 중 LDL-콜레스테롤만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는데, 좌식 시간이 가장 긴 그룹의 혈중 LDL-콜레스테롤 농도가 가장 높았다. 에너지 및 영양소 섭취량의 경우 좌식 시간이 가장 긴 그룹의 비타민 B1과 칼슘 섭취량이 가장 적었고, 비타민 C를 EAR보다 적게 섭취한 분율이 가장 높았다. 본 연구 결과는 한국 성인 남성의 건강 및 영양상태 등이 좌식 시간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시사하므로 좌식 시간을 건강 위험요인으로 인지하고 이를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개발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학교급식이 초등학생의 식행동에 미친 영향에 대한 아동과 어머니의 인식 비교 (A Comparison of the Perceptions of Children and Their Mothers of the Effects of School Lunch Programs on Children's Dietary Behaviors)

  • 김무환;이경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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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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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6-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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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아동과 어머니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이 아동의 식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ㆍ비교하여 초등학교에서의 바람직한 급식지도와 학교급식의 균형적인 목적 달성을 위한 식생활교육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는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초등학교 6학년생 425명 (남자 215명, 여자 210명)과 어머니 41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학교급식은 초등학생들에게 식사에 대해 바른 이해를 도모하며 편식교정에 효과적이고 간식 섭취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또한 학교급식을 통하여 초등학생들은 바람직한 식생활태도와 식사예절을 지니게 되었으며 아동의 식생활 위생 관리에도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간식 섭취 (간식의 시기, 간식으로 적합한 식품의 선택과 적절한 양), 아침 식사 반드시 하기, 식사중 책이나 텔레비전 시청하지 않기, 어른이 드신 후 식사하기 등 가정에서의 식사와 관련이 큰 항목들에 있어서는 ‘급식 후에도 여전히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다른 항목에서보다 많아 이에 대한 보다 세심한 지도가 필요하며 특히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과 올바른 식사 방법 지도에서 학교급식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가정과 연계한 지속적인 지도가 있어야 하겠다. 학교급식이 아동의 식행동에 미치는 효과는 아동성별간이나 어머니의 직업 유무에 따라서는 단지 몇 항목을 제외하고는 차이가 없었으나 아동과 어머니간에는 2개 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아동보다 어머니들이 학교급식이 아동의 식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긍정적이었다. 이는 최근의 어머니들은 과거에 비해 아동의 식생활교육에 대해 학교교육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학교급식은 어릴 때부터 아동들의 잘못된 식행동을 바로 잡아 신체적, 정신적인 성장 발달의 정상화를 이루고 보다 좋은 식습관을 형성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성장기 아동의 식생활 습관이 성인기의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하여 앞으로 영양사 뿐 아니라 초등 교사들도 학교 급식을 하나의 교육활동으로 간주하여 보다 적극적 인 자세로 지도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며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연계한 지도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동형접합성 단백 C 결핍 환아의 치과적 치험례 (DENTAL TREATMENT OF A PEDIATRIC PATIENT WITH HOMOZYGOUS PROTEIN C DEFICIENCY: A CASE REPORT)

  • 윤미;김승오;김종수;유승훈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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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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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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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단백 C 결핍증은 항응고인자인 단백 C의 결핍으로 혈전 색전증의 위험성이 높다. 선천성 단백 C 결핍증 중 동형접합성 단백 C 결핍증은 단백 C의 활성도가 측정되지 않을 정도로 낮고 1/25만~50만의 발생 빈도를 가지는 희귀한 질환이다. 동형접합성 단백 C 결핍증의 주요 증상은 자반성 및 괴사성 피부 병변, 반상출혈, 실명, 중추신경계의 혈전증 등이다. 본 증례는 동형접합성 단백 C 결핍증인 만 4세 여아로 치아의 전반적인 우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본 환아는 와파린 복용 중이었고 치과치료시 합병증의 예방을 위해 소아청소년과에 협진 의뢰하였다. 와파린 복용 중단 시 혈전으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이 예상되어 와파린을 적절하게 (INR 3~5) 복용하되 치과 치료 중 과다 출혈 시 신선냉동혈장으로 조절할 것을 권고받았다. 이 환아는 실명을 동반한 중증 장애 아이로 행동조절이 어려웠고 과다 출혈시 신속한 처치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전신마취 하에 치과치료를 시행하였다. 저자는 치아의 전반적인 우식을 주소로 내원한 만 4세 단백 C 결핍 환아에 대하여 전신마취 하 치과치료를 시행하였으며 다소의 지견을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의 구강보건에 관한 인식 및 행동 (A Study on the Oral Health Awareness and Behavior in the Higher Grades of Elementary School)

  • 김영경;문혁수;정재연;한수진;이병진;김은경;정혜련
    • 한국학교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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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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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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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llect basic data for the development of effective oral health education program in elementary school.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604 fourth-year, fifth-year and sixth-year students of an elementary school in Seoul, Oral health awareness and behaviors were surveyed and analyzed. The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The most common time for toothbrushing was after dinner(62.0%) and before bedtime(62.3%). By school year, the largest number who brushed their teeth after dinner were fourth and fifth graders while the greatest number who did so after breakfast were sixth graders. Seventy-four percent of respondents brushed the teeth twice or more a day. By school year, the fifth-year students brushed their teeth the least while girls outperformed the boys in daily toothbrushing frequency(p<0.05). Regarding the intake of cariogenic food, 62.1% took that kind of food once or more a day. By school year, the fifth graders took the most (p<0.05), and girls took more cariogenic food than the boys(p<0.05). 2. Ninety percent of the respondents had visited a dental clinic. By grade, the sixth-year students had visited a dental clinic more frequently and girls more frequently than boys. Eighty percent of the respondents visited a dental clinic to receive treatment but just 12.3% visited a dental clinic to prevent oral diseases. Concerning the fear of dental treatment, only 14.4% expressed fear. School year made no difference, yet the percentage of girls who experienced fear was higher than that of boys(p<0.05). Regarding preventive treatment, 39.7% experienced pit and fissure sealing and 24.2% experienced the application of fluorides. All the students hadn't much experience in preventive treatment regardless of school year -- gender didn't make a difference. 3. Fourty-six percent of respondents had a preference for the fluoride mouth rinsing program; 38.4% wanted that program to continue. As to the reason for preference, 38.2% preferred it because of the prevention of dental caries, 43.0%, the largest percentage, didn't favor it because they found it too much trouble to do(some of the respondents gave two different answers). 4. Despite an increase in the frequency of toothbrushing at the right time, they still took cariogenic food frequently. Their visit to a dental clinics also aimed at treatment more than at prevention, and they had very narrow experience of preventive treatment Furthermore, the fluoride mouth rinsing program failed to draw their interest Therefore, it is recommended that a successful oral health education program should be develop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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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C-HMS 모형에 의한 장기유출량과 EFDC 모형을 이용한 호소 내 수질특성 분석 (Analysis of Water Quality Characteristics Using Simulated Long-Term Runoff by HEC-HMS Model and EFDC Model)

  • 김연수;김수전;김형수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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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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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7-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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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호소의 경우, 장기간 수류의 체류현상이 발생하는데, 특히, 수심방향의 수층에 따른 호소 내 수류와 수질 문제는 하천에서의 수질 문제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호소 수체 내의 수류와 수질을 시간에 따라 모의할 수 있는 3차원 비정상 상태의 수질모형을 적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3차원 모형은 댐이나 호소에서 수심방향으로 수층을 구분하여 수질모의가 가능하고 보다 신뢰성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3차원 모형인 EFDC를 이용하여 섬진강 댐의 운암호에 대한 수질 모의를 실시하였다. GIS기반의 강우-유출 모형인 HEC-GeoHMS와 HEC-HMS를 이용하여 장기유출량을 산정하고, 관측된 수위, 기상, 수온, 총 질소, 총 인에 대하여 입력 자료를 구축하였으며, EFDC 모형 적용을 위해 수심을 3개의 층으로 구분하고 5,634개의 격자를 추출하여 격자망을 구성한 후 운암호 내의 수질 변화를 시공간적으로 모의하였다. 장기유출 모의 결과 전체적으로 실제 유출량을 잘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질 모의를 통해 오염원 인자들에 따른 거동특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모의 수질은 관측 수질을 적절히 반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EFDC는 적절한 수질모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상수원의 취수 및 관리 대책 수립 등을 위한 지원을 기초도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원주지역 여중생들의 BMI와 이상식이습관, 영양지식과의 관련성 (A Study for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BMI and the Eating Disorder, Nutritional Knowledge among Female Middle School Girls in Won Ju Province)

  • 오혜숙;원향례;이승교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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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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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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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fi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ating disorder associated with BMI(body mass index) and nutrition knowledge by surveying 476 middle school girl students in Won Ju, Gang-Won Province, South Korea. BMI is a standard suggested for oriental people and it was differentiated into the underweight, the normal weight and the overweight. To determine the eating disorder, EAT-26(Eating Attitude Test-26) was used and in order to find out the level of nutrition knowledge DGE (Deutsche Gesellschaft fur Ernahrung) was used after some modifications and supplementations. And the results are as follows; 1) Out of the students surveyed, 22% are in underweight group, 64% are in normal weight group and just 12% are in overweight group. Except the students in underweight group, most of the surveyed students wish to lower the weight below normal weight. 2) Relationship was found between BMI and EAT-26 score that is related with eating disorder behavior, Total score was higher in overweight group than in underweight and normal weight group (P<0.001). When the score for individual question about eating disorder is considered in detail, the score for the questions preoccupied with the weight reduction was higher in overweight group than in underweight and normal weight group(P<0.001). For the questions about bulimia there was no difference according to BMI, however, for the questions about restraining food intake the score was high in overweight group(P<0.001). 3) The score of nutrition knowledge in line with BMI was different. It was found that the total score and the score for the questions about fat, calorie requirement, and calorie content in food were different. The total score showed the highest in overweight group in comparison with the ones in underweight and normal weight group. (P<0.05). Out of maccronutrient like carbohydrate, fat and protein, only the fat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BMI and it was lower in overweight group than in underweight and normal weight group.(P<0.05) Out of the questions about calorie requirement,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in the score for the questions about calorie requirement and calorie content in food. It was lower in overweight group than in underweight and normal weight group (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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