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uman milk int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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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도시·농촌 지역별 40~59세 주민들의 식행동, 식생활변화 및 식품섭취 비교 연구 (Comparison of dietary behavior, changes of diet, and food intake between 40~59 years old subjects living in urban and rural areas in Lao PDR)

  • 김지연;이경옥;강민아;강윤희;이건정;김현수;;김유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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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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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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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라오스의 도시와 농촌 지역에 따른 식행동 및 최근의 식생활의 변화와 이에 따른 건강상태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 대상자는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과 교외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40~59세의 979명 (남자 435명, 여자 544명)이었으며, 도시 집단이 농촌 집단에 비해 읽고 쓸 수 있는 비율, 고학력 비율, 가정 내 소유 물품이 많은 비율, 정부기관이나 사 기관에 근무자의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경제적 수준은 전반적으로 도시 집단이 농촌 집단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다. 2) 전반적인 건강의 상태는 도시가 농촌에 비해 몸무게, 허리둘레, 체질량지수, 이완기 고혈압 비율, 알코올 섭취 빈도가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농촌은 도시 집단에 비해 흡연율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주관적 건강의 상태는 안 좋다는 비율이 농촌 집단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매우 좋다는 비율은 도시 집단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3) 거주 지역별 남녀의 건강 상태를 비교 시 도시에 거주하는 여성이 도시에 거주하는 남성에 비해 체질량지수와 비만율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도시에 거주하는 남성에서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평균이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남성에 비해 유의적으로 컸다. 4) 농촌에서는 하루 세끼 섭취 비율과 아침식사 섭취 횟수가 도시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도시 지역에서는 외식 횟수가 농촌 지역에 비해 높았다. 또한 주관적인 식사의 평가와 주관적인 식욕의 정도는 도시가 농촌에 비해 'poor/fair' 비율이 농촌 지역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5) 도시에서는 농촌 지역에 비해 최근 삼 년간 식사가 변화한 비율, 외식의 증가 비율, 서양식 식사가 증가한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6) 도시에서는 우유 및 유제품, 단백질 식품, 과일, 튀기거나 볶은 음식, 지방질 많은 고기의 섭취와 다양하고 균형잡힌 식사의 섭취가 농촌 지역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농촌에서는 도시 보다 세끼를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있었다. 7) 각 식품군별 섭취빈도에서 주간 섭취 횟수는 도시가 과일과 우유의 섭취가 농촌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나, 채소의 섭취는 낮았다. 하루 섭취량은 도시가 과일, 우유의 섭취 양이 농촌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채소, 육류, 계란의 섭취 양은 낮았다. 8) 결론적으로 라오스의 도시는 농촌에 비해 식습관에서 서구화의 영향을 더 받으며 전통적인 식사가 건강하지 않은 서구화된 식사로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비전염성질환을 증가 시키는 위험 요소로 작용 할 수 있다. 또한 도시 지역과 농촌 지역 모두에서 높은 만성질환율을 보이므로 건강한 식행동으로의 변화와 라오스의 만성질환율의 감소 및 예방을 위해 지역의 차이에 따른 차별화된 개별적 맞춤형 영양교육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초등학생의 주요 가공식품으로부터 섭취하는 당, 나트륨, 지방류 등의 노출실태 조사 연구 (Elementary School Students' Amounts of Sugar, Sodium, and Fats Exposure through Intake of Processed Food)

  • 강문희;윤기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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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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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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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차후 어린이의 식생활 및 영양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초등학생 및 보호자인 어머니를 대상으로 가공식품 섭취 및 소비실태와 위해가능 영양성분으로 당, 나트륨,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및 트랜스지방에 대한 인지도 및 노출수준을 살펴보았다. 초등학생은 위해가능 영양성분 중 당류는 가공우유, 탄산음료, 요구르트 등에서 많은 양을 섭취하였고, 콜레스테롤은 가공우유에서, 나트륨 및 포화지방은 모두 라면에서 가장 많은 양을 섭취하여 초등학생의 라면 섭취를 줄이기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초등학생 중 위해가능 영양성분의 섭취량이 높은 상위 20%집단이 하위 20%집단보다 약 10배가량 많은 양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나트륨은 무려 20배가량 많은 양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20%집단의 나트륨 및 포화지방의 섭취는 하루섭취 권장량에 근접하여 세끼 식사에 함유된 나트륨 및 포화지방을 고려한다면 권장치를 충분히 넘을 수 있다고 판단된다. 나트륨 및 포화지방의 과다섭취는 만성적인 성인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학교에서 가공식품의 섭취량이 높은 아동을 선별하여 과다 섭취 시 문제가 되는 영양성분에 대한 영양교육의 실시와 식습관 교정교육이 요구된다. 이와 더불어 초등학생이 자주 섭취하는 과자류, 아이스크림류, 요구르트, 탄산음료류 등에 대한 정부의 위해가능 영양성분 저감화 정책의 시행 및 가공식품 제조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도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 어머니의 가공식품 선택과 자녀의 가공식품 섭취는 서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가공식품에 대한 교육이 학생뿐만 아니라 어머니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 어머니는 가공식품에 관한 영양교육을 방송매체를 통하여 받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학교에서 가공식품에 대한 영양교육을 실시할 경우 다수의 어머니가 참석하기를 희망하였다. 따라서 학교에서 영양교사를 주체로 하여 어머니를 대상으로 가공식품 및 위해가능 영양성분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초등학생의 위해가능 영양성분 섭취량의 저감화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과 어머니의 위해가능 영양성분에 대한 인지도 조사결과 나트륨에 대한 지식수준은 두 집단 모두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및 트랜스지방에 대한 항목은 오답률이 정답률보다 높거나 또는 50%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식생활이 점차 서구화되면서 최근 방송매체 등에서 위해가능 영양성분에 대한 내용이 자주 오르내리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지만 어머니와 초등학생의 지식이 아직까지는 다소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영양교육을 받은 집단과 받지 않은 집단에 대한 인지도는 교차분석 결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위해가능 영양성분에 대하여 학생 및 어머니집단 모두 영양교육의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것으로 사료되며, 따라서 학교에서 학생과 어머니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교육의 실시가 요구된다.

초등학교 급식을 위한 고칼슘음식 개발과 영양사들의 칼슘공급에 대한 인식 (Development of High Calcium Dishes for Elementary School Lunch and Perception on Calcium Supply by School Dietitian)

  • 장순옥;배선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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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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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3-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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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학동기 아동은 신체 발육이 왕성하고 평생의 식습관을 형성하는 과정인 만큼 칼슘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우유나 유 가공품을 기피하거나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일부 아동들의 식생활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에서 공급할 수 있는 고칼슘음식의 개발을 시도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초등학교 영양사를 대상으로 칼슘영양 및 칼슘강화에 대한 인식과 개발된 칼슘급원음식의 수용도를 설문조사하여 분석하였다. 조사대상 영양사(총 118명)들의 90% 이상이 학교급식 식단구성에서 칼슘의 중요성은 잘 인식하고 있었다. 학교급식에서 우유공급은 79.7%의 영양사가 '매일' 또는 '일부' 한다고 응답하였다. 우유 외에 칼슘공급 음식개발의 필요성은 80%의 영양사가 인식하고 있었으나 실제 개발은 30% 수준이었다. 20종의 개발된 고칼슘 음식의 칼슘함유량이 1식당 학교급식 칼슘권장량을 초과한 음식은 3종이었으며 수용도 4점 이상(최고 5점)을 받은 음식은 2종으로 제한되었다. 참치추어강정, 무청김치치즈전, 치즈멸치볼, 무청갈비찜은 칼슘함량과 수용도 모두에서 우수하였다. 수용도는 연령에 영향을 받아 20대 영양사군에서 높았다. 칼슘강화식품에 대한 인식은 사용에 긍정적인 응답이 41.5%, 부정적 응답이 33.0%였다. 사용정도는 '사용한다'는 38.1%,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8.4%에 달하였다. 칼슘강화식품에 대하여 대상자들은(70.3%) 잘 인지하고 있었으며 칼슘강화식품 사용의사에 대해서는 39.8%가 '있다', 33.1%는 '없다'고 응답하였다. 칼슘강화식품에 대하여 20대군이 30대 이상 군에 비해 칼슘강화식품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높은 이용의도를 보였다. 학교급식에서 우유공급을 하지 않는 군이 공급 군들에 비하여 칼슘강화식품에 대해 더 긍정적 인식을 가졌으며 칼슘강화식품 사용정도와 이용의도가 유의적이지는 않으나 높았다. 또한 칼슘공급 음식개발 필요성을 높게 인식하거나 많이 개발하는 군에서 칼슘강화식품에 대해 더 긍정적이었으나, 실제 사용 정도 및 이용의도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방글라데시 농업에서 트리티게일의 조사료 및 곡물사료이용 전망 (Prospects of Triticale as Fodder and Feed in Farming of Bangladesh)

  • 나지아 타바섬;로미즈 우딘;김은순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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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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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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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트리티케일은 호밀과 밀의 교잡에 의한 작물로서, 방글라데시에서 조사료 및 곡물로 재배가능하나 농가재배는 아직 시범단계에 있는 상태이다. 본 논문은 방글라데시농업에 있어서 비전통적인 작물로서 트리티케일의 재배 현황을 검토하고 최근 몇 년간의 시험연구 자료에 의거하여 트리티케일이 축산조사료와 곡물사료로 사용됨에 따르는 경제성을 비교하였다. 트리티케일과 밀 옥수수 재배의 수익성을 비교한 결과 트리티케일이 가장 높고 다음은 옥수수, 밀의 순으로 나타났다. 트리티케일의 재배대안별 수익성은 파종후 2회(파종후 35일째와 50일째 절단) 조사료로 절단 재배(4.9~20.2 t/ha)하고 이어서 곡물(1.1~2.4 t/ha)로서 재배하는 경우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때 B/C ratio는 1.62로 나타나서 경제성이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한편 시범농가재배결과에 의하면 트리티케일을 젖소의 조사료로서 사용한 경우가 볏짚을 사용한 경우보다 젖소의 우유생산량과 젖소의 체중을 36~46% 포인트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아울러 트리티케일은 방글라데시 양계사육에 있어서 밀을 대체할 수 있는 좋은 곡물사료로 나타났다. 시험연구결과와 시범농가재배결과에 의하면 트리티케일을 조사료와 동시에 곡물로 이중목적으로 재배하는 것이 방글라데시 축산업에서 만성화 되어있는 조사료부족(특히 건기)현상을 경감할 뿐 아니라 소규모 방글라데시 농가의 소득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잠재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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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일부 여자 중·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수면의 질과 간식섭취량의 상관관계 (Correlation between Sleep Quality and Snack Intake in Third Year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in the Gwangju Area)

  • 김효복;박양원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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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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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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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광주지역 여자 중학교 3학년과 여자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에 따른 간식섭취 실태, 간식 종류별 섭취빈도 및 섭취량, 수면의 질 수(PSQI) 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수면부족 상태에 놓인 청소년들의 간식의 종류별 섭취빈도와 섭취량을 제시하였다. 본 조사는 광주지역 일부 여중 고 3학년 학생에 대한 국한된 자료이기는 하나 설문 결과의 일반사항들이 조사대상자 학교의 학생들의 간식섭취 현황을 대변하고 있는 것으로 비숙면인 분포는 여자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71.1%, 여자 중학교 3학년 학생이 48.8%로 여자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여자 중학교 3학년 학생보다 수면부족을 더 많이 겪고 있어 수면의 질 또한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0.01). 인간은 생애주기를 통해 1/3 가량을 수면을 취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1달에 1번 이상 낮잠을 잔다는 성인이 38%라는 보고가 있고(34), 선행연구(9)에서와 같이 깜빡 잠으로 자신의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는 경우도 있다. 본 연구에서 숙면인과 비숙면인에 따른 간식 섭취빈도 및 섭취량에 대해서는 숙면인은 과일류와 유제품의 섭취빈도가 더 높게 조사되었고, 음료류, 빙과류, 분식류, 패스트푸드, 빵 및 떡류, 과자류에서는 비숙면인이 높게 조사되었으나 전체적으로는 모든 영역에서 비숙면인이 숙면인보다 간식 섭취빈도 및 섭취량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p<0.01). 전체적으로 여자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여자 고등학교 3학년 학생보다 수면의 질이 높았고 수면의 질과 간식섭취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수면의 질이 높을수록 과일 종류의 경우 주 3회, 30~200 g 정도 섭취, 유제품의 경우 주 3회, 120~240 mL 정도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결과에서와 같이 숙면 집단이 정량적으로 과일류 및 유제품의 간식섭취빈도 및 섭취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므로 수면부족과 수면의 질 저하를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앞에서 제시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일정량의 간식 섭취를 권장하며 체계적인 식생활 지도가 요구된다. 또한 여자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수면 부족에 따른 아침결식, 간식섭취 행동에서 나타난 식생활 문제점과 저체중학생의 숫자의 증가에 따른 문제점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영양교육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는 하루의 간식섭취 중 학교생활 중의 간식섭취량에 대한 조사만 이루어져 실질적으로 간식섭취량이 수면의 질에 그다지 많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해석되었다. 따라서 수면의 질과 관련하여 학교생활 이후와 저녁 식사 이후의 야식이나 밤참의 섭취량 대해 구체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고, 현재 이를 위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한국 노인 식사의 탄수화물 에너지비에 따른 만성질환 위험성 비교: 2007~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이용 (Comparison of chronic disease risk by dietary carbohydrate energy ratio in Korean elderly: Using the 2007-2009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박민선;서윤석;정영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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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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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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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우리나라 대다수 노인이 고 탄수화물 식사를 하고 있고, 고 탄수화물 식사가 만성질환의 위험과 관련될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 노인에서 탄수화물 에너지비 수준에 따른 만성질환 위험성을 파악하고자 2007~2009년 제4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65세 이상 노인 3,917명을 대상으로 1일 에너지 섭취량이 500~5,000 kcal에 속하면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뇌졸중, 심근경색 또는 협심증, 빈혈로 치료받는 자를 제외한 1,535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식사의 탄수화물 에너지비가 55~70%인 적정군과 70%를 초과한 과다군의 두 군으로 대상자를 분류하여 영양섭취상태와 만성질환의 위험 비율을 비교하였다. 모든 자료는 제4기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가중치를 적용한 후 성, 거주지역, 소득수준, 교육수준 또는 에너지 섭취량을 보정하여 일반선형모델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만성질환 위험도는 로지스틱 회귀모형을 적용하여 만성질환 위험요인의 판별기준치에 따라 위험군의 백분율과 교차비를 구하고 ${\alpha}$ = 0.05 수준에서 유의성을 검토하였다. 1) 전체 대상자 중 탄수화물 과다군이 81.4%로 적정군에 비해 4배 이상 많았다. 과다군에 남자보다는 여자가 많았고, 읍면에 거주하고, 소득수준과 교육수준이 낮은 사람이 많았다. 2) 체질량 지수에서는 두 군 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체중, 허리둘레, 이완기 혈압이 과다군에 비해 적정군에서 높았다. 3) 탄수화물비 과다군에서 육류 및 난류, 우유 및 유제품, 주류의 섭취 빈도가 낮았고, 반면에 서류의 섭취 빈도는 높았다. 남자에서는 탄수화물 적정군에서 육류 및 난류의 섭취빈도가 높았고, 여자에서는 육류 및 난류 외에도, 우유 및 유제품, 스낵류, 해조류의 섭취 빈도가 적정군에서 높았다. 4)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에너지비는 과다군 79.87: 11.66: 8.46, 적정군 64.88: 16.18: 18.94로 두 군 간에 탄수화물비 외에도 단백질비와 지방비에 큰 차이가 있었고, 에너지 섭취량은 과다군의 1,492 kcal에 비해 적정군이 1,722 kcal로 높았다. 조섬유, 칼륨, 비타민 A, 카로틴, 비타민 C섭취량은 두군 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나머지 영양소-단백질, 지방, 칼슘, 인, 철분, 레티놀, 티아민,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수분-의 섭취량이 탄수화물 적정군에서 높았다. 5) 영양소적정섭취비 (NAR)와 영양밀도지수 (INQ) 역시 비타민 C를 제외한 모든 영양소에서 탄수화물 적정군이 높았다. 성별로 분석하였을 때에도 전체 대상자에서와 비슷한 경향이었으나, 특히 칼슘, 리보플라빈의 영양소적정섭취비와 영양밀도지수가 여자 탄수화물 과다군에서 매우 낮았다. 6) 탄수화물 적정군에서 과다군에 비해 여성은 복부비만의 위험이 1.719배, 남자는 이상지질혈증의 위험이 2.094배 높았다. 이를 요약하면 탄수화물 과다군에서 동물성 식품의 섭취빈도가 낮고 에너지 및 다수 영양소의 섭취량이 낮아 영양부족의 우려가 있으나 빈혈 위험도에는 차이가 없었고, 남자에서는 이상지질혈증, 여자에서는 복부비만의 위험이 탄수화물 적정군에 비해 낮게 나타나서 탄수화물 과다군에서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고 빈혈 위험이 높으리라는 연구 가설과는 일치하지 않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추후 이에 대한 확인과 함께, 노인 연령층을 일반 성인층에서 분리하여 만성질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노인의 적정 탄수화물 에너지비 설정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Relationship between adhering to dietary guidelines and the risk of obesity in Korean children

  • Yu, Soo Hyun;Song, YoonJu;Park, Mijung;Kim, Shin Hye;Shin, Sangah;Joung, Hyojee
    • 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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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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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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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BACKGROUND/OBJECTIVES: Dietary guidelines for Korean children were released in 2009. The goal of the present study was to examine diet quality in terms of adherence to these dietary guidelines as well as explore the association between guideline adherence and risk of obesity in Korean children. SUBJECTS/METHODS: Children aged 5-11 years (mean age = 8.9 years old, n = 191, 80.6% girls) were recruited from a university hospital in Seoul, Korea. Adherence to dietary guidelines for Korean children was calculated using the Likert scale (1-5), and children were then categorized into low, moderate, and high groups based on adherence scores. Obesity or being overweight was determined based on an age- and gender-specific percentile for body mass index (BMI) of the 2007 Korean National Growth Charts. Diet quality was evaluated from 3 days of dietary intake data. RESULTS: Children in the high adherence group were characterized by significantly lower BMI percentiles and paternal BMIs as well as higher percentages of fathers with a high level of education and higher household incomes compared to those in the low or moderate group. Children in the high adherence group consumed significantly higher amounts of milk and dairy products, were less likely to consume lower than the EAR of phosphorus and iron, and had higher NARs for calcium, phosphorus, iron, zinc, and MAR than those in low groups. The ORs for obesity ($BMI{\geq}95^{th}$ percentile) or being overweight including obesity ($BMI{\geq}85^{th}$ percentile) were significantly lower in the high adherence group compared to the low adherence group (OR: 0.33, 95% CI = 0.13-0.82, P for trend = 0.019; OR: 0.26, 95% CI: 0.11-0.61 P for trend = 0.002). CONCLUSIONS: Korean children who adhered to dietary guidelines displayed better diet quality and a reduced risk of obesity.

Development of a Korean Diet Score (KDS) and its application assessing adherence to Korean healthy diet based on the Korean Food Guide Wheels

  • Lee, Myoungsook;Chae, Soo Wan;Cha, Youn-Soo;Cho, Mi Sook;Oh, Hea Young;Kim, Mi Kyung
    • 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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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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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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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he most critical point in the assessment of adherence to dietary guidelines is the development of a practical definition for adherence, such as a dietary pattern sc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the Korean Diet Score (KDS) based on the Korean Food Balance Wheel and to examine the association of KDS with various lifestyle characteristics and biochemical factors. The dietary data of 5,320 subjects from the 4th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al Examination Survey were used for the final analysis. The food guide was composed of six food group categories; 'grain dishes', 'fish and meat dishes', 'vegetable dishes', 'fruits', 'milk' and 'oils and sugars'. Based on the recommended serving numbers for each group, the scores measuring adherence to this food guide were calculated from the dietary information from the 24-hour dietary recall questionnaire, and then its correlation with various characteristics was assessed. KDS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several clinical, lifestyle and socioeconomic factors as well as diagnosed disease history. The higher quintile group of KDS showed a significantly lower level in fasting blood glucose, systolic blood pressure, triglycerides, current smoking and drinking as well as higher leisure time activity, house income and education. Furthermore, the KDS quintile group of women was inversely associated with hypertension, osteoporosis and diabetes. A higher KDS quintile was characterized with a higher intake of several critical nutrients, such as Ca, Fe and vitamins as well as a desirable nutrition balance such as the ratio of macronutrients. Our results demonstrate that KDS is a beneficial tool in assessing the adherence to a healthy diet based on the Korean dietary guidelines. We suggest that KDS could be a useful indicator for evaluating the dietary balance of the Korean population.

식품 중 잔류동물용의약품의 안전관리 (Management of Veterinary Drug Residues in Food)

  • 오재호;권찬혁;전종섭;최동미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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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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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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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동물용의약품은 가축의 질병예방 및 치료, 성장 촉진 등 생산성을 높이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임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하게 과용 또는 남용되면 축 수산물에 잔류하게 되고 장기간 노출될 경우 인체에 유해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한 물질이다.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관리는 국립수의과학 검역원에서 국내 사용되는 동물용의약품의 허가를 담당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해당 동물용의약품의 잔류자료, 일일섭취허용량, 식품섭취량 및 국민평균체중 등을 이용하여 위해평가를 실시하고 그에 알맞은 잔류허용기준을 고시하고 있다. 현재 국내의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잔류허용기준은 116 개가 고시되어 있으며, 2009년 말까지 총 142종에 대하여 기준이 설정될 예정이다. 또한 2010년 1월 1일부터 축 수산물 (유, 알 포함) 및 벌꿀에서 기준 미설정 항생제 및 합성항균제가 검출될 경우 0.03 mg/kg의 일률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축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하게 된다. 현재 동물용의 약품의 기준관리는 이미 선진국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잔류분석법도 또한 국제적 수준에 맞게 개선할 예정이다.

농촌, 어촌, 도시 지역별 칼슘, 인, 철, 아연의 섭취상태 비교평가 (Comparative Evaluation of Dietary Intakes of Calcium, Phosphorus, Iron, and Zinc in Rural, Coastal, and Urban District)

  • 최미경;김현숙;이원영;이효민;제금련;박정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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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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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9-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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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에서는 식생활 양상이 서로 다를 것으로 생각되는 농촌, 어촌, 도시 지역별 각각 137명, 100명, 117명을 대상으로 직접면담과 24시간 회상법에 의한 식사섭취 조사를 실시한 후 현재 우리나라에서 권장량이 설정되어 있는 칼슘, 인, 철, 아연을 중심으로한 무기질의 섭취 상태를 비교${\cdot}$ 평가함으로써 대상자 특성별 영양지도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농촌, 어촌, 도시 지역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긱각 55.5세, 57.0세, 47.9세였다. 지역별 1일 총 식품섭취량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곡류, 당류, 채소류, 버섯류, 어패류, 우유류, 유지류의 섭취량은 유의한 차이를 보여 곡류, 버섯류, 채소류는 농촌지역이, 어패류는 어촌지역이, 당류, 우유류, 유지류 섭취량은 도시지역이 높았다. 영양권장량 대비 에너지, 칼슘, 비타민 A, 비타민 $B_6$ 섭취 비율은 지역별 유의한 차이를 보여 에너지와 비타민 $B_6$는 농촌지역이, 칼슘과 비타민 A는 도시지역이 높았으며, 어촌지역은 칼슘, 비타민 A, 비타민 $B_6$ 섭취비율이 세 지역 중 가장 낮았다. 전체대상자의 권장량 대비 무기질 섭취비율은 칼슘 $60.1\%$, 인 $123.9\%$, 철 $95.2\%$, 아연 $73.1\%$로 칼슘과 아연 섭취가 낮았다. 지역별 비교에서 칼슘 섭취비율은 농촌과 어촌이 각각 $58.2\%$$53.5\%$로 도시 지역의 $67.9\%$보다 유의하게 (p<0.01) 낮았다. 칼슘은 채소류, 버섯류, 과일류, 육류, 어패류, 우유류를 통한 섭취량이 지역별 유의한 차이를 보여 채소류, 버섯류, 육류는 농촌지역이, 어패류는 어촌지역이, 과일류와 우유류는 도시지역이 가장 높았다. 권장량 대비 무기질 섭취비율을 $75\%$ 미만, $75\~125\%,\;125\%$ 이상으로 분류하여 지역별 분포 차이를 살펴보았을 때 아연은 권장량의 $75\%$ 미만을 섭취한 대상자가 어촌 및 도시가 농촌보다 유의(p<0.05)하게 많았으며, 전체대상자 중 권장량의 $75\%$ 미만을 섭취한 대상자는 칼슘 $74.9\%$, 아연 $63.8\%$로 높았다. 전체 대상자의 칼슘 섭취에 기여한 식품은 멸치, 배추김치, 우유, 두부, 쌀, 아이스크림, 미역, 요구르트, 미꾸라지, 파 순이었으며, 이상의 10가지 식품을 통해 전체 칼슘 섭취량의 $53.5\%$가 공급되었다. 인, 철, 아연은 쌀을 통한 공급량이 각각 무기 질 섭취량의 $15.5\%,\;22.1\%,\;35.9\%$로서 가장 높았다. 아연은 쌀 이외에 돼지고기, 쇠고기, 팥, 개고기, 닭고기, 우럭, 두부, 차조, 배추김치를 통해 총 아연 섭취량의 $64.4\%$를 섭취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할 때 어촌지역의 식품 및 영양소 섭취 수준이 가장 낮았으며, 세 지역 모두 칼슘과 아연의 섭취가 권장량에 미치지 못하였다. 칼슘은 농촌과 어촌의 섭취량이 도시지역보다 낮았으며, 권장량의 $75\%$ 미만의 아연을 섭취하고 있는 대상자는 어촌 및 도시가 농촌보다 유의 (p<0.05)하게 많았다. 따라서 칼슘과 아연 섭취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농촌지역은 어패류와 우유류, 어촌지역은 채소류와 우유류, 도시지역은 채소류와 같이 지역에 따라 각 무기질의 공급이 취약한 식품을 선택적이고 집중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영양지도를 차별화시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