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istorical 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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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역사정보서비스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Online History Information Service)

  • 전정현;이지연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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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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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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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근세이전의 역사자료를 정보원으로 하는 역사정보시스템은 자료의 형태적, 내용적 특수성으로 인하여 일반적인 정보시스템과는 차별화된 추가적인 정보서비스의 제공이 요구되며 이는 이용자의 입장에서 이용자의 정보요구에 기초하여 고려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문헌조사를 통하여 온라인 역사정보 서비스의 다양성을 분석하는 기준을 제시하였으며 제시한 분석기준을 바탕으로 국내외 역사정보서비스의 제공현황과 이용현황을 조사하고, 이용자의 정보요구를 파악하여 이용자 중심의 역사정보서비스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과학적 분석에 의한 은해사 괘불탱의 상태 및 재료 해석 (Scientific Study of Characteristics and Material Properties of Hanging Painting of Eunhaesa Temple)

  • 이은우;경유진;윤지현;권윤미;송정원;서민석;이장존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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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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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9-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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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은해사에 소장되어 있는 보물 제1270호 은해사 괘불탱에 대한 과학적 조사와 분석을 실시하여 보존 상태, 재질 및 채색 안료 등에 대한 성격과 특징을 해석하고자 하였다. 대상의 미술사적 배경을 짚어보고 보존적 측면의 상태조사 및 안료 색상별 재료적 특성을 알기 위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연백, 연단, 활석, 진사, 석황, 금, 녹염동광, 공작석, 회청 등의 무기안료와 먹 등의 유기염료를 사용하여 다채로운 색을 구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바탕화면은 조선시대 불화의 재료로 흔치 않은 초(綃)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백색 채색층은 여러 종류의 백색계열의 안료를 사용한 형태로 이는 괘불탱 백색 채색으로는 드문 사례라 할 수 있다.

Developing Experiential Exhibitions Based on Conservation Science Content of Bronze Mirror

  • Jo, Young Hoon;Kim, Jikio;Yun, Yong Hyun;Cho, Nam Chul;Lee, Chan Hee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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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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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2-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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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In museums, exhibition content focuses mostly on cultural heritage's historical values and functions, but doing so tends to limit visitors' interest and immersion. To counter this limitation, the study developed an experiential media art exhibition fusing bronze mirrors' traditional production technology and modern conservation science. First, for the exhibition system, scientific cultural heritage contents were projected on the three-dimensional (3D) printed bronze mirror through interactions between motion recognition digital information display (DID) and the projector. Then, a scenario of 17 missions in four stages (production process, corrosion mechanism, scientific analysis and diagnosis, and conservation treatment and restoration) was prepared according to the temporal spectrum. Additionally, various media art effects and interaction technologies were developed, so visitors could understand and become immersed in bronze mirrors' scientific content. A user test was evaluated through the living lab, reflecting generally high levels of satisfaction (90.2 points). Qualitative evaluation was generally positive, with comments such as "easy to understand and useful as the esoteric science exhibition was combined with media art" (16.7%), "wonderful and interesting" (11.7%), and "firsthand experience was good" (9.2%). By combining an esoteric science exhibition centered on principles and theories with visual media art and by developing an immersive directing method to provide high-level exhibition technology, the exhibition induced visitors' active participation. This exhibition's content can become an important platform for expanding universal museum exhibitions on archaeology, history, and art into conservation science.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의 보존 방안과 사적 지정 전략 (Conservation Plan and Historic Site Designation Strategy of Celadon Kiln Site in Banam-ri, Gochang)

  • 신민철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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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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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8-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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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글은 시도지정기념물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를 사적으로 지정하기 위한 정비 방안과 전략을 검토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본격적 논의에 앞서 초기 청자요지로 주목받고 있는 이 유적의 높은 학술적 잠재력을 설명하면서 기념물 지정으로 인해 추진될 예산 확보, 향후 사적 지정에 대한 기대까지 검토하였다. 다음으로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의 보존 현황과 정비 방안을 살펴보았다. 특히 기념물로 지정된 지 1년이 되지 않은 이 유적이 향후 사적 지정을 위한 정비를 어떠한 방향으로 수행해야 할지에 대해 현지 조사 등으로 현재의 보존상황을 검토하였다. 무엇보다 유적의 명확한 성격을 밝히기 위한 발굴조사와 문헌조사를 시행하고, 현지 조사를 토대로 관람객들을 위한 안내시설을 정비하고 이와 연계한 홍보를 수행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하였다. 마지막으로 사적의 정의 및 도자기 가마의 사적 지정 현황과 함께 지정에 필요한 전략을 제시하였다. 특히 기존 사적 지정된 진안 도통리 청자요지,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요지의 사례를 검토하여 발굴조사, 문헌조사, 학술대회의 세 가지를 사적 지정의 목표 방향으로 제시하였다. 발굴조사의 결과는 완전성, 진정성, 정체성을 두루 갖춘 문화재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제시하는 근거가 된다. 문헌조사는 발굴로 밝혀지지 않은 유구의 역사적·문화적 성격을 보완하는 근거가 된다. 학술대회는 문화재가 가진 위치성과 유적의 위상, 유적과 관계 있는 사건 등 문화재의 본질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것을 설명하였다.

삼척 준경묘와 영경묘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한 기본계획 (A General Plan for the Preservation and Practical Use of Junkyung and Youngkyung Tombs at Samcheok)

  • 최장순
    • 한국농촌건축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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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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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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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his research aims to make the general plan for the preservation and practical use about Junkyung and Youngkyung tombs at Samcheok. The general plan is classified according to three large territories. First, it is necessary for these two tombs to preserve territories and strengthen the historical identity in order to restore the spoiled building such as Subokbang and Surabang by verification and excavation. Second, to preserve the nature and environment of territories surrounding the two tombs is essential for the extension of the essence about these cultural heritage to improve the familiarity and effective utilization by trial programs, which are related to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the tombs and so forth. Third, supporting and making convenient facilities in the neighborhood near cultural assets is required to install public parks and parking lots for visitors. Additionally, it is needed to advertise successively about these two tombs as the beginning of Chosun Dynasty tombs Also, it is necessary to consider implementing programs because Junkyung and Youngkyung tombs along with Chosun royal tombs in the north of Korea might be designated as World Culture Heritage if Korea should be a unified nation.

금산사 대장전의 변화와 상징 (Variations and Symbolism of Daejangjeon Pavilion of Geumsansa Temple)

  • 홍병화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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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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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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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금산사 대장전은 대장경을 봉안하는 건물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지만 경전은 없으며, 석가모니삼존을 봉안하는 불전이다. 금산사에서 전하는 기록에 의하면 이 건물은 목탑에 불상과 경전을 봉안하던 습관 때문에 점차 불전으로 변한 건물로 알려져 있다. 탑은 사리신앙을 대표하는 구조물임에도 대장전으로 변하였지만 대장경조차 봉안하지 않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변화는 금산사 대장전이 상당히 복합적인 성격의 건물이라는 점을 상징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건물의 변화과정과 신앙적 복합성을 통해 조선후기 교학적 열풍 속에서 사리신앙, 경전신앙의 상관을 접근해 보고자 한다.

Localized Habitat Use of Endangered Oriental Storks (Ciconia boyciana) Recently Reintroduced into South Korea

  • Ha, Dong-Soo;Kim, Su-Kyung;Shin, Yong-Un;Yoon, Jongmin
    • Proceedings of the National Institute of Ecology of the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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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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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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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The oriental stork (Ciconia boyciana) is listed as an endangered species internationally. Its resident population has been extirpated in South Korea since 1971. Its predicted historical habitat included forests (54%), rice paddy fields (28%), grasslands (17%), river-streams (less than 1%), and villages (less than 1%) based on pre-extirpation records in a previous study. However, habitat attributes of recently reintroduced oriental storks since 2015 remain unknown. To examine habitat use patterns and home ranges of recently reintroduced oriental storks, 2015-2017 tracking data of 17 individuals were used to analyze their spatial attributes with a Kernel Density Estimate method and breeding status. Their habitat use patterns from peripheral to core areas were highly associated with increasing rice paddy fields (26%) and decreasing forested areas (55%). Scale-dependent home ranges were 51% smaller for breeders than for non-breeders on average. Our study results highlight that the habitat use pattern of reintroduced oriental storks seems to be comparable to the historical pattern where the used area is likely to be more centralized for breeders than for non-breeders in South Korea. Furthermore, the direction of habitat management for oriental storks should focus on biodiversity improvement of rice paddy fields with chemical free cultivation and irrigation.

진정성과 완결성에 기초한 명승 보호구역의 타당성 검토 (Feasibility of Scenic Site Protection Area on the Basis of the Concepts of Authenticity and Integrity)

  • 이영배;류제헌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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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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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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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공공의 유산인 명승을 보존하고 활용함에 있어서 중요한 기준은 진정성(Authenticity)과 완결성(Integrity)이라는 개념이다. 명승에 대한 진정성이란 명승의 물리적 원형 보존뿐만 아니라 그것이 향유되는 역사적 전통의 계승도 포함하는 상태를 가리키며, 명승의 완결성이란 명승이 가진 진정성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는 물리적 사회적 여건을 갖춘 상태를 지칭한다. 본 연구에서는 영남지방의 역사문화명승을 그것의 활용 상태에 따라 주민 자치형, 관광지 선개발형, 산지형으로 나누고 각 유형별로 하나씩 사례 명승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이들의 전통적 향유 방식을 재현하고 이에 기초하여 현재 설정되어 있는 문화재 보호구역을 비판적으로 검토해 보았다. 먼저, 주민 자치형의 사례인 명승 제81호 포항 용계정과 덕동숲은 현재 용계정 주변까지만 설정되어 있는 문화재 지정구역을 넓혀 덕연구곡과 송계숲을 모두 포함하도록 수정될 필요가 있다. 둘째, 관광지 선개발형의 사례인 명승 제53호 거창 수승대는 요수정과 함양재, 관수루 등 수승대를 조망하던 시점을 재현할 수 있도록 범위가 확장될 필요가 있으며 수승대에서 바라보는 전면의 조망을 고려하여 그 범위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산지형의 사례인 명승 제23호 봉화 청량산은 과거 사대부들이 청량산을 유람하던 길을 재현할 수 있고, 12봉우리가 물리적으로 모두 포함되도록 그 지정구역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이 현재 지정되어 있는 역사문화명승의 문화재 지정구역 범위는 그것의 진정성과 완결성을 제대로 구현하기에는 미흡하다고 볼 수 있다. 문화재 보호구역이 명승의 본래적 가치를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적어도 그것의 범위 설정에 앞서 명승의 진정성과 완결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좀 더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향토문화유산 중 충청지역 민가정원의 역사정원으로서의 가치와 보존 방향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and Values of Unregistered Private Households in Cholla Province, Chungcheong Province, Gyeongsang Province)

  • 진혜영;박소현;신현실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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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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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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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논문은 충청도 지역에 유존하고 있는 향토문화유산 중 민가정원의 역사정원으로서의 가치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중국 계성의 원야와 일본 귤준망의 작정기 및 유네스코 플로렌스 헌장의 내용을 대상지의 가치 분석의 틀로 적용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향토문화유산은 비지정 문화재에 속하며 충청도지역 내 총 616개소가 확인되었고 청주시가 가장 많은 향토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고도(古都)이거나 고도에 인접한 곳에 대부분의 향토문화유산들이 분포하고 있으며 향토문화유산 중 역사정원과 관련한 정원은 5곳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상지들은 조선시대에 조영된 고택들로서 유구한 역사성을 지니고 있었으며 공간구획에는 변화가 적었으나 도시계획 등에 의해 일부 정원 및 바깥마당 공간의 규모가 축소되었다. 셋째, 대상지들은 상지합의(相地合宜)하고 인차체의(因借體宜)한 입지와 공간구획을 나타내고 있어 주변의 지형에 순응하여 공간을 구획하고 자연스럽게 경관을 끌어들여 정원을 조영하였다. 넷째, 대상지의 역사정원은 주위의 지형을 파악하여 정원과 교묘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조영되어 정이합의(精而合宜)하고 교이득체(巧而得體)한 정원 구성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다섯째, 역사정원의 지속적 보존을 위해서는 이미 제정된 향토문화유산 조례의 강화가 필요하며 각 공간별 구성요소의 기록화 사업과 기후 변화에 따른 방안이 구축되어야한다.

국가유산 체계전환 및 전통조경 법제화의 함의 (Implications of the Transition into National Heritage System and the Enactment of Traditional Landscape Architecture)

  • 황권순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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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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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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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우리나라의 문화재보호법이 도입된 지 60년 만에 재화 개념의 문화재 체제에서 무형유산과 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을 비롯한 유산(遺産), 즉 국제적 기준의 Heritage 개념이 적용된 국가유산 체계로 기구가 전환되었다. 이에 따라 국가유산기본법이 제정되었고, 하위 분류에 맞춰 '문화유산법', '자연유산법', '무형유산법'이 제정 또는 개정되었다. 신규 제정된 '자연유산법'에서는 자연유산의 정의를 자연물 또는 사람과 자연의 상호작용으로 조성된 문화유산으로 정의하고, 그 세부 분류를 기존 동물, 식물, 지질, 천연보호구역, 자연경관, 역사문화경관, 복합경관으로 구분하였다. 더불어, 인위적 경관을 조성하는 행위를 전통조경으로 정의하고 새로운 활성화 정책을 담아냈다. 새롭게 정립된 전통조경의 개념으로 기존 업무와 관행의 변경도 요구되고 있으며, 가치 보존 중심의 행정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데 있어 전통조경이 가지는 기여도와 위상은 더욱 높아지리라 짐작된다. 이러한 일련의 정책들이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을 탈피하여 정부와 전통조경 전문가 및 소유주가 협업하는 적극적 방식의 도입을 통한 전통조경의 가치 보존을 위한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