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istopathological exam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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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십이지장 점막 생검 시 내시경 생검 겸자가 조직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Effect of Endoscopic Forceps on the Quality of Duodenal Mucosal Biopsy in Healthy Cats)

  • 원진희;홍일화;장효미;엄나영;지초희;정해원;강병택;정동욱;정동인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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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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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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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고양이 십이지장에서 내시경적 조직 생검 시 사용된 다양한 겸자의 특징에 따른 조직의 질과 조직병리학적 적합성에 대해 평가하였다. 이러한 내시경용 생검 겸자에 따른 조직의 질과 적합성에 대한 연구는 인의에서 다수 보고되었으며 최근 개에서의 연구가 보고되었으나 고양이에서의 연구는 진행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 고양이에서의 결과를 비교하여 그 차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총 3마리의 건강한 고양이의 십이지장에서 3가지 종류의 생검 겸자를 사용하여 두 명의 실험자가 각각의 겸자 당 5 개씩의 시료를 채취하여 총 90개의 십이지장 점막 조직을 획득하였다. 획득한 조직은 각각 무게와 길이, 깊이, 부서진 인공구조, 조직병리학적 적합성에 대해 평가하였다. 내시경 생검용 겸자에 의한 조직의 질은 컵이 큰 겸자의 경우 더 무겁고 긴 조직을 얻는데 효과적인 결과를 얻었으며 이는 기존의 사람과 개에서의 연구와 비슷하다. 그러나 조직의 깊이와 부서진 인공구조, 특히 조직병리학적 적합성에 있어서는 겸자의 컵 크기나 모양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는 기존의 연구와 다른 점이다. 하지만 조직학적 적합성이 있다고 평가된 조직들은 길이가 길고 인공구조가 적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조직의 질은 겸자의 종류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겸자의 종류는 조직의 질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간접적으로 조직학적 적합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 바탕으로 고양이의 내시경적 생검 시, 비록 작은 컵의 겸자로도 조직병리학적으로 적합한 조직을 얻을 수 있지만 더 나은 질의 조직을 얻기 위해서 큰 컵의 겸자를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개에서 Poloxamer/Sodium Alginate 혼합물의 용량에 따른 복강 유착방지 효과 (Dose Related Effects of Poloxamer/Sodium Alginate Mixture in Prevention of Postoperative Adhesion Formation in Dogs)

  • 정원석;성윤상;권영삼;장광호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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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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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7-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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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실험은 복강 유착 방지효과를 나타내는 Poloxamer/Sodium Alginate (PX/SA) 혼합물의 최소용량과 주요기 관의 독성 여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건강한 잡종성견 25마리를 음성대조군 (무처치), 양성대조군 (2% carboxymethyl chitosan 용액 처치), 실험군 1 (PX/SA 혼합물 0.25 ml 처치), 실험군 2 (PX/SA 혼합물 0.5 ml 처치), 실험군 3 (PX/SA 혼합물 1.0 ml 처치) 으로 나누고 각 군당 5마리씩 배치하였다. 혈액학 검사 (백혈구,섬유소원)와 혈액화학 검사(AST, ALT, ALP, BUN, Creatinine)를 위해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였다. 유착방지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돌창자에 찰과상을 일으켜 carboxymethyl chitosan 용액, PX/SA 혼합물을 처치하는 장막 찰과 모델을 이용하였다. 유착부위의 유착강도는 장력측정기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조직검사를 위해 각 군의 모든 개로부터 간과 신장 조직을 채취하였다. PX/SA혼합물을 처치한 실험군이 음성 대조군보다 유착발생 빈도와 유착강도 모두 낮게 측정되었다. 실험군 간의 비교에서 실험군 2에서 유착강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AST, ALT, ALP, BUN, Creatinine 은 대조군과 실험군 사이 유의적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모든 군에서 얻어진 조직 표본에서도 군간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실험의 결과, PX/SA 혼합물 0.5 ml는 복강 유착 형성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으며, 물질이며, 혈액 및 주요 장기에 대한 독성도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

자연산 조피볼락, Sebastes schlegeli의 소화관에 기생하는 Hysterothylacium sp.와 Anisakis simplex (Nematoda: Anisakidae)의 형태학적 비교 및 숙주의 조직병리학적 반응 (Morphological Comparison Hysterothylacium sp. and Anisakis simplex (Nematoda: Anisakidae) from Wild Black Rockfish, Sebastes schlegeli, and Histopathological Host Reaction)

  • 박정준;박명애;최혜승;김석렬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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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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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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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조피볼락, Sebastes schlegeli 소화관 주변에는 다수의 아니사키 스가 기생하고 있었으며, 몇몇 개체들은 간의 표면에 존재하고 있었다. 유전학적 결과 조피볼락에 기생한 아니사키스는 3종으로 분석되었으며, Hysterothylacium sp.가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었다. Hysterothylacium sp.는 Anisakis simplex보다 짧고 가늘었다. 두 종 모두 전방부분에는 lip, 입, 신경환, 분비공, 분비관이 관찰되었다. 두 종 모두 중간부분에는 식도, 위, 장이 존재하고 있었 지만, intestinal ceacum과 ventricular appendage는 Hysterothylacium sp.에서만 관찰되었다. Hysterothylacium sp.의 후방부분 끝에는 conical nodulose apex이 관찰되었지만, A. simplex의 후방부분 끝에는 spine이 관찰되었다. SEM으로 관찰한 결과 Hysterothylacium sp.의 입 주위에는 3개의 lip이 존재하고 있었는데, dorsal lip은 넓이 65 ${\mu}m$ 내외였고, 한쌍의 lateroventral lip은 넓이 60 ${\mu}m$ 내 외였다. Lip의 표면에는 넓이 8 ${\mu}m$ 내외의 유두돌기 한쌍이 존재하고 있었다. Hysterothylacium sp.와 A. simplex의 충체 넓이는 각각 480 ${\mu}m$와 900 ${\mu}m$ 내외로 측정되었다. Hysterothylacium sp. 의 lateral alae는 높이 7 ${\mu}m$ 내외였으며, cornical nodulose apex에 존재하는 돌기는 지름 약 3.3 ${\mu}m$였다. A. simplex의 후방부분 끝 에는 높이 약 20 ${\mu}m$의 spine이 관찰되었다. 조피볼락 장의 내강 에 존재하는 아니사키스들은 대부분 Hysterothylacium sp.였고, 점막주름 근처 혹은 점막하층에 기생하고 있었다. 아니사키스의 기생으로 인하여 숙주의 점막상피에는 다수의 점액세포가 증가하였다.

고슴도치 구강유두종 (Hedgehog Oral Viral Papilloma)

  • 아메드엘파드;이은주;김형미;김용득;정명진;박진규;김태환;김신윤;김숭구;김준영;정규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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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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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5-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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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고슴도치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섬유 유두종의 조직학적 소견과 관련하여 증례보고를 하고자 한다. 상악에서 발생한 단발성의 종대된 종괴는 원형 혹은 타원형의 외양을 보였으며, 표면은 거칠었며, 잇몸과 동일한 색을 나타내었고, 직경은 $6{\times}3{\times}2mm$였다. 외과적으로 절제 후, 종괴는 병리조직학적 진단을 위해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병리학교실에 의뢰되었다. 종괴는 처리과정을 거친 후 조직절편 과정 후에 조직병리학적 진단을 위해 염색 과정을 거쳤다. 조직병리학적 진단으로 본 종괴는 Fibro-papilloma로 진단되었다. 조직병리학적으로 종괴는 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한 사마귀와 비슷한 조직학적 소견을 보였으며, 가시층 및 기저층의 비후, 각질세포에서의 핵내봉입체, 점막하층의 섬유화가 특징적으로 관찰되었다. 또한 Macchiavello염색을 통하여 붉은 색의 핵내봉입체를 동정하였으며, 유두종의 자발적인 퇴축과 관련이 있는 림프구의 침윤은 관찰되지 않아, 본 증례의 종양의 자발적인 퇴축의 가능성이 낮음을 시사하였다. 유두종증은 주로 어린 연령의 동물에서 다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본 증례의 경우 5년령의 고슴도치에서 발생한 경우로, 감소한 면역력과 관련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증례는 고슴도치에서 발생한 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한 섬유성 유두종 증례로서, 본 저자가 알고 있는 한 최초 보고인 것으로 사료된다.

1,2-dimethylhydrazine을 투여한 rat 장관의 증식세포 분포와 종양발생에 대한 면역조직화학적 연구 (Immunohistochemical study on distribution of proliferating cells and tumor formations in intestinal tracts of 1,2-dimethylhydrazine-treated rats)

  • 강원화;곽수동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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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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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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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The present investigation was focussed mainly on the development of the tumors and proliferating cells on the intestinal tracts of 1, 2-dimethyl-hydrazine(DMH)-treated young or adult rats. 26 rats(Wistar, 14 young rats weighting approximately 130~180gm and 12 adult rats weighting approximately 500~550gm) were given subcutaneously once weekly with 20mg of DMH/kg body weight(BW)/week for 8~22 weeks. Individual body weight were recorded weekly at the same day and time. The rats were killed at 8, 13, 15. 17, 19, 21 and 22 weeks. The intestinal tracts were opened longitudinally and carefully examined for tumors. The localization, number, and size of tumors were noted. Tumor-bearing areas were dissected out and fixed on neutral buffered 10% formalin and normal-looking mucosa from 8~22 weeks rats were also taken for fixation. Paraffin sections were stained by H-E for histopathological examination or with immunohistochemical stain for bromodeoxyuridine(Brdur) positive cells. 1. The growth proportion of body weight appeared to be decreased in the DMH-treated young rats than in control young rats and body weight of DMH-treated adult rats appeared to be 13.4% or less lower than weighted on 0 week. 2. Macroscopically, the developed tumors in the intestinal tracts were not observed as early as the 13 weeks after DMH treatment. The number of developed tumors per rat was found to be 14.3, 18.8, 22.3 in 15, 17 and 22 weeks. The numbers of tumors in intestinal regions per rat were 2.1, 4.3, 5.4, 2.5 in duodenum, jejunum, ilium and colon on 15 weeks, 2.3, 6.4, 7.8, 2.3, on 17 weeks, and 2.7, 9.3, 9.0, 1.3 on 22 weeks, respectively and the ileum and jejunum were higher in appearance rate of tumors and tumor types are dome shapes and diameter of largest tumor were 6.3mm. 3. Histopathologically, intestinal mucosa were thickened by the irregular distorted and distended crypts following hyperplasia. The tumors developed on the mucosa and submucosa and were recognized to be adenocarcinoma. 4. Immunohistochemically, the labeling index(LI) was calculated as the ratio of the number of Brdur-labeled cells to the total number of column cells of the crypts with longitudinal axis. LI of Brdur positive cells per crypt were 5.6%, 8.0% on small intestine of control and 22 week group, respectively and 3.7%, 12.7% on large intestine of control and 22 week group, respectively and were appeared to be increase in 22 week group than in control group and to be more number of proliferating cells in 22 week group than in control group. 5. LI of Brdur positive cells in 1, 2, 3, 4, 5 segments of crypt column were 11.7%, 10.7%, 3.8%, 0.6%, 0% in small intestine of control group and 23.5%, 11.8%, 2.3%, 2.4%, 0.8% in small intestine of 22 week group, and 5.4%, 7.4%, 3.8%, 1.0%, 0.4% in large intestine of control group and 29.5%, 20.3%, 5.9%, 6.3%, 1.3% in large intestine of 22 week group respectively. So results indicate that the number of proliferating cells by DMH treatment increase and were concentrated on the 1, 2 segments of crypt colum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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랫드를 이용한 여주 추출물의 안전성 평가 (Safety Evaluation of Ethanol Extract from Unripe Fruit of Bitter Melon (Momordica Charantia L.) in Sprague-Dawley Rats)

  • 류현열;이소민;안규섭;연용;김혜진;김성은;이학성;홍수영;김현규;황인국;송경석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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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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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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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항당뇨에 유효성이 있는 천연물질인 여주 추출물을 이용하여 여주에 포함된 독성물질인 vicine의 분석과 경구투여에 따른 독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단회 경구투여 독성시험과 13주 반복 경구투여 독성시험을 진행하였다. 본 시료는 여주 미숙과 열매추출물로 vicine의 분석 결과 존재하지 않거나 극미량일 것으로 판단된다. 단회 경구투여 독성 시험과 시험물질에 의한 이상증상과 사망동물은 발생하지 않아 여주 추출물의 ALD는 암수 모두 5,000 mg/kg/d 이상으로 판단된다. 13주 반복 경구투여 독성시험의 투여용량을 결정하기 위하여 0, 1,250, 2,500 및 5,000 mg/kg/d의 투여용량으로 2주 반복투여 용량결정시험을 실시한 결과, 모든 시험군에서 시험물질에 의한 이상증상 및 독성 변화가 관찰되지 않아 동일한 용량으로 13주 반복 경구투여 독성시험을 진행하였다. 실험기간 동안 사망률, 일반증상, 체중 변화, 사료섭취량, 안검사, 요검사, 혈액학적 검사, 혈액응고시간 검사, 혈액생화학적 검사, 부검소견, 장기중량 및 조직병리학적 소견을 관찰한 결과, 시험물질에 의한 전신적인 독성학적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따라서 여주 추출물의 NOAEL은 5,000 mg/kg/d로 판단되었고, 표적장기는 관찰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로 볼 때 여주 추출물은 투여 가능한 최대 용량에서도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안전한 천연물로 확인하였고, 본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ADI는 3,000 mg/man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70세 이상의 식도암 환자에시 식도절제술 및 재건술 (Esophagectomy for Esophageal Cancer in Elderly Patients Over 70 Years of Age)

  • 송석원;이현성;김문수;이종목;조재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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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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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8-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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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식도암의 수술 시 고령은 수술 합병증 및 사망의 고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수술 술기와 수술 전후 환자 관리의 발전으로 고령의 식도암 환자에서도 식도절제술 후 합병증 및 사망률이 많이 감소하였다. 이 연구는 70세 이상의 식도암환자에서 식도절제술 및 재건술 후 결과를 70세 미만의 군과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3월부터 2004년 7월까지 국립암센터 폐암센터에서 식도암으로 식도절제술 및 재건술을 시행한 17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하였다 환자를 70세 이상$(제1군,\;n=27,\;15.5\%)$과 70세 미만$(제2군,\;n=147,\;84.5\%)$으로 나누어 수술전 상태,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수술 사망 및 생존율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환자들의 연령은 평균 63_4세였으며, 남자가 159명이었다. 병리조직 소견은 $93.1\%$가 편평상피세포암이었다. 병변의 위치는 $78.8\%$에서 중부 및 하부 식도였다. 근치적 절제는 162명$(93.1\%)$에서 가능하였다 평균 재원기간은 19.4일이었으며, 두 군간에 차이는 없었다. 수술 후 합병증은 61명$(35.1\%)$에서 발생하였다. 이 중 호흡기계 합병증이 33예$(19.0\%)$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제1군에서 수술 전 고혈압 및 심장과 폐기능의 저하가 더 많았으나(p=0.064, p=0.002, p=0.057),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에는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44.4\%\;vs.\;33.3\%,\;p=0.28)$. 수술 사망은 7명$(4.0\%)$이었으며,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3.7\%\;vs.\;4.1\%)$. 평균 생존은 26.5개월로, 1년 생존율 $81.0\%$, 3년 생존율은 $40.5\%$이었고, 생존율은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p=0.64). 걸론: 70세 이상의 식도암 환자에서 만족스러운 조기 결과로 안전하게 식도절제술 및 재건술을 시행할 수 있었다. 따라서 고령의 식도암 환자에서도 식도 절제술 및 재건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

알코올성 지방간 유발 마우스에서 다슬기 유래 가수분해물의 간 보호 효과 (Hepatoprotective Effects of Semisulcospira libertine Hydrolysate on Alcohol-induced Fatty Liver in Mice)

  • 송은진;조경환;추호진;양은영;정윤경;서민균;김종철;강은주;류기형;박범용;하영술
    • 산업식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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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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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8-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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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다슬기의 간 보호 효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다슬기를 단백질 가수분해효소인 alcalase를 이용하여 가수분해물을 얻은 후 실험을 수행하였다. HepG2 세포에 다슬기 가수분해물을 처리하였을 때 세포독성이 나타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다슬기 가수분해물과 에탄올(1 M)을 가하여 24시간 후 세포생존율을 확인했을 때, 세포가 알코올 독성으로부터 보호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다슬기 가수분해물의 간 손상 보호 효과를 Liber-DeCarli 알코올 액체 식이 급여와 동시에 경구 투여를 통한 알코올 단회 폭음(single binge)으로 알코올성 지방간과 염증을 유발시킨 마우스모델(NIAAA)을 사용하여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들 마우스 모델에서 알코올 식이 급여 후 초기에 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나 점차 비알코올 식이 급여군과 유사한 체중으로 회복하였다. 조직학적 관찰에서 알코올로 유도된 간 세포내 지방 축적과 지방성 염증이 에탄올과 함께 다슬기 가수분해물을 투여한 군에서 개선되는 것을 관찰 할 수 있었다. 또한, 알코올 투여에 의한 AST, ALT 및 ALP의 효소활성 증가가 다슬기 가수분해물 처리에 의해 억제되었으며, 만성 알코올 섭취에 의한 염증 매개 효소와 염증성 사인토카인의 발현 증가는 다슬기 가수분해물을 투여한 군에서 양성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면 다슬기 효소 가수분해물 소재는 알코올성 지방간의 예방 및 개선을 위한 기능성식품용 상업적 소재로서 높은 실용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기관지결핵의 임상상-201예에 대한 후향적 고찰 (The Clinical Features of Endobronchial Tuberculosis - A Retrospective Study on 201 Patients for 6 years)

  • 이재영;김정미;문두섭;이창화;이경상;양석철;윤호주;신동호;박성수;이정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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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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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1-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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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연구배경: 결핵은 아직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질병중 하나이고, 기관지결핵은 진단이 용이하지 않고, 기도협착등 합병증을 초래하여 임상적으로 중요성이 인식되어 왔으나 적절한 치료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고, 각 보고자마다 내시경적 분류를 다르게 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1991년1월 부터 1996년 4월간 한양대학교 부속병원에서 기관지결핵으로 진단된 201예를 대상으로 기관지결핵의 임상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1991년 1월 부터 1996년 4월 까지 한양대학교 부속병원에서 기관지내시경으로 기관지결핵으로 진단된 201예를 대상으로 임상상에 대한 후향적 분석을 하여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결과: 1) 총 기관지내시경을 실시한 1031예 중 기관지결핵으로 진단된 환자는 201예 (19.5%)였고, 이중 남자 55예, 여자 146예로 여자가 남자에 비해 2.7배 많았다. 연령분포는 20-29세가 61예(30.3%)로 가장 많았으며, 30-39세가 40예(19.9%), 50-59세가 27예(13.4%), 40-49세가 21예(10.4%), 15-19세가 19예(9.5%), 60-69세가 19예(9.5%), 70세 이상이 14예(7.0 %) 순이었다. 2) 증상 및 증후로는 기침 74.5%과 객담 55.2%이 가장 많았으며, 호흡곤란 28.6%, 흉통 19.8%, 발열감 17.2%, 천명음 15.6% 객혈 11.5%순이었다. 3) 방사선 소견으로는 침윤 67.7%, 허탈 43.9%, 동공형성 11.6%, 흉막삼출 7.4% 순이었고, 정상인 예도 6예(3.2%)이었다. 침범부위는 좌상폐야 39.7%, 우상폐야 36.0%, 우중폐야 24.3%, 좌하폐야 21.2%, 좌중폐야 18.5%, 우하폐야 14.8% 순이었다. 4) 폐기능 검사를 실시한 76예의 결과는 정상소견이 44.7%, 제한성 양상이 39.5%, 폐쇄성 양상이 11.8%, 혼합형 양상이 3.9% 순이었다. 5) 기관지내시경 소견으로는 건락성 물질인 백색의 가막형성의 건락성 가막형이 70예 (34.8%)로 가장 많았으며, 점막의 발적 및 부종의 점막형이 54예(26.9%), 과형성성 소견의 파형성형이 52예(25.9%), 섬유화에 의한 협착소견의 섭유화 협착형이 22예(10.9%), 그리고 미란이나 궤양의 궤양형이 3예(1.5%) 순이었다. 6) 각 검사별 양성률은 기관지세척액에서 도말항산균 양성률이 51.2%, 배양양성이 27.4%, 기관지정 조직검사에서 항산균 양성률이 36.4% 항산균이 없는 육아종소견이 13.1%, 만성 염증소견이 36.4%, 확진을 못한 경우가 14.1%였다. 건락성 가막형의 조직검사 검체에서 항산균의 발현과 기관지 세척액에서 결핵군 배양양성률이 각각 44예 중 24예(54.5%; P=0.013), 70예 중 29예(41.4 %; P=0.009)로 높게 나타났다. 결론: 젊은 여성에 있어서 일반 진해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기침이 오랫동안 지속될시 흉부 액스선 검사가 정상이고, 객담 도말항산균 검사가 음성이더라도 기관지결핵을 의심해야 하고, 확진을 위한 기관지내시경을 실시하여야 한다. 그리고 치료에 반응이 좋지 않은 천식이나, 폐암의 발생이 높은 노년층에 있어서도 감별진단을 위하여 또한 기관지내시경을 실시하여야 한다. 향후 기관지내시경에 의한 기관지결핵의 통일된 분류 및 스테로이드의 항결핵제와의 병용이 기도협착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잘 설계된 대조군 설정의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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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잠의 전염성 연화병 및 농핵병 바이러스 증식에 관한 연구 (Multiplication of Infectious Flacherie and Densonucleosis Viruses in the Silkworm, Bombyx mori)

  • 김근영;강석권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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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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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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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가잠에 있어서 피해가 많은 전염성 연화병(Flacherie Virus; FV)과 농핵병 바이러스(Densonucleosis virus; DNV)의 증식에 관한 연구를 행하기 위하여 서당밀도 구배 초원심분리법에 의한 양바이러스의 정제 및 전자현미경에 의한 관찰, 바이러스 감염잠의 중장과 체액에서의 핵산과 단백질의 변동 및 감염중장 피막세포의 전자현미경에 의한 병리조직학적 관찰 등, 일연의 조사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얻었다. 1. 서당밀도구배에 의한 초원심분리법을 이용하여 FV 및 DNV를 분획한 결과, base line이 낮고 좌우상칭의 단일 peak를 나타내는 전형적인 바이러스 분획을 얻었으며, 또한 이들 바이러스의 negative 염색에 의한 전자현미경 관찰에서 FV는 27nm, DNV는 21nm의 균일한 구형입자임이 확인되었다. 2. 두 바이러스 감염잠의 체중은 바이러스 접종 6일 후부터, 중장중은 바이러스 접종 3일 후부터 건전잠에 비해 뚜렷한 감소를 나타냈다. 3. DNA의 양적 변화는 FV 및 DNV 감염잠에서 공히 중장에서는 전기간을 통해 건전잠에서 보다 높았고, 체액에서는 바이러스 접종 초ㆍ중기에는 큰 변화가 없고 바이러스 접종 7일 이후에는 건전잠에서 보다 훨씬 낮았다. 4. RNA의 양적 변화는 FV 및 DNV 감염잠에서 다같이 바이러스 접종 초기에 중장에서는 건전잠에 비해 높았고, 체액에서는 건전잠에 비해 매우 낮았으나, 바이러스 접종 말기에는 중장 및 체액의 경우 공히 건전잠에서 보다 현저히 낮았으며 그 정도는 DNV 감염잠에서 더 심했다. 5. FV 및 DNV 감염잠에서 중장과 체액의 단백질은 바이러스 접종 중기까지는 건전잠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으나, 접종 말기에서는 건전잠에서 보다 월등히 낮았다. 6. 바이러스 접종 8일 후의 FV 및 DNV 감염잠 중장 RNA 전기영동상은 건전잠의 중장 RNA인 26S, 17S, 5S 및 4S의 4종 band와 동일했다. 7. FV 및 DNV 감염잠의 중장 단백질 전기영동상은 바이러스 접종 1일과 5일 후에는 건전잠의 것과 큰 차이가 없고, 접종 8일 후에는 건전잠에 존재하는 이동도가 낮은 L band가 양 바이러스 감염잠에서는 공히 소실되는 반면, 건전잠에서 볼 수 없는 이동도가 중간인 M band가 새로이 나타났으며 비교적 이동도가 높은 건전잠의 N band는 양 바이러스 감염잠에서는 2개로 분리되었다. 8. 체액단백질의 전기영동상은 FV 및 DNV감염잠 공히 건전잠의 것과 유사하나, 바이러스 접종 8일 후에는 양적인 감소를 나타내어 건전잠의 약 40%에 지나지 않았다. 9. FV 감염중장조직을 pyronin-methyl green 2종 염색을 하여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바이러스 접종 8일 후의 중장원동세포내에서 A형 및 B형 봉입체가 형성되었음을 확인하였다. 10. FV감염 중장조직세포의 전자현미경 관찰에서는 바이러스 접종 5일 후에 배상세포의 'cytoplasmic wall'이 비대해지고 그 내부에 virus-specific vesicle이 형성되었으며, 바이러스 접종 8일 후에는 virus-specific vesicle, 바이러스 입자, linear structure, tubular structure 및 전자밀도가 높은 matrix 등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특이적인 구조물이 배상세포의 세포질에서 관찰되었으며, microvilli내에서 바이러스 입자의 존재도 확정되었다. 특히 virus-specific vesicle 주위에서는 전자밀도가 높은 구형의 바이러스 입자 유사체가 관찰되었는데, 이것은 virus-specific vesicle 주위에서 바이러스 조립이 일어나는 것을 추정된다. 한편 원통세포 내에서 봉입체 관찰되고, 변형소구화된 배상세포가 중장강으로 탈락되는 것이 관찰되었다. 11. DNV감염 중장조직을 acridine orange 염색을 하여 형광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DNV접종 5일 후에 본 바이러스 증식 장소인 원동세포핵의 비대가 뚜렷이 관찰되었다. 12. 전자현미경에 의해 DNV감염 중장조직세포를 관찰한 결과, 바이러스 접종 5일 후에 원동세포 핵내의 인이 소형 과립으로 붕괴되어 산재되었고, 접종 8일후에는 전자밀도가 높은 virogenic stroma가 출현하였으며, 감염 말기로 추정되는 핵내의 전자밀도가 전자보다 낮고 더욱 확대되어 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virogenic stroma도 관찰되었다. 또한 이들 virogenic stroma내에서 바이러스 입자유사체가 관찰되는 것으로 보아 이 virogenic stroma는 바이러스 전구물질의 합성 및 바이러스 조립장소임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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