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igh sali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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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서해안 간척지 및 간석지 토양의 이화학적 특성 (Soil Properties of Reclaimed Tidel Lands and Tidelands of Western Sea Coast in Korea)

  • 구자웅;최진규;손재권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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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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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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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우리나라 간척지 토양의 물리 화학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정확히 분석하여, 개발초기 고염도 간척지의 합리적인 제염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제염예측기법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전국 대단위 기존 간척지구, 현재 시행중에 있는 간척사업지구 및 간척 예정지구를 대상으로 11개 간척지구에서 채취한 306점의 공시토양을 분석하여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간척사업 준공지구, 시행중지구, 예정지구별 가비중과 진비중의 평균값은 각각 1.30, 1.34, 1.32 및 2.62, 2.64, 2.65이고 전체평균은 1.33 및 2.64로 나타났다. 또한 공극율과 포화도의 평균값은 각각 50.4, 49.3, 50.2% 및 54.7. 57.1, 54.0%이고 전체평균은 49.6% 및 56.3%로 조사되었다. 조사지역의 토성분포는 전체 306개 조사지점중에서 미사토가 약45%, 미사질양토가 약45%, 양토가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토성이 미사토와 미사질양토인 지역을 합하면 전체의 약 90%에 달하였다. 따라서 우리나라 간척지의 토성은 대부분 미사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미사토 또는 미사질양토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지역 토양의 염분농도는 전체 306개 조사지점중에서 전기전도도(EC) $20{\sim}30dS\;m^{-1}$인 토양이 약 63%, $30{\sim}40dS\;m^{-1}$인 토양이 약 23%의 분포를 보이고 있어 전체의 약 86%정도가 $20{\sim}40dS\;m^{-1}$ 범위내에 있으며, 개발초기 간척지토양의 염분농도를 대략 $20{\sim}40dS\;m^{-1}$ 범위로 볼수 있다고 판단된다. 조사지역 토양의 pH값은 전체적으로 6.5~7.9 범위내에 분포되어 있고, 전체평균값은 7.2로 조사지역별로 큰 차이가 없다. 공시토양의 치환성나트름백분율(ESP)은 38%가 ESP 30~40%, 53%가 ESP 40~50%로 전체의 약 90%이상이 ESP 30~50 % 범위내에 분포되어 있으며, 개발초기 간척지의 치환성나트륨백분율은 대략 30~50%범위내에 있다고 본다. 기존의 관련 실험결과와 본 조사지역 토양의 염분농도(전기전도도), 치환성나트륨백분율 및 pH 등 이화학적성질을 종합해서 분석해 볼 때, 우리나라 간척지토양은 U. S. Salinity Laboratory의 염해토양분류법상 염류알칼리토양에 속한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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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칼슘이 벚나무 잎의 가스교환 및 기공반응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aCl2 on Gas Exchange and Stomatal Responses in the Leaves of Prunus serrulata)

  • 제선미;김선희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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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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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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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겨울철 제설제로 사용하는 염화칼슘에 의한 3년생 벚나무 잎의 가스교환 및 기공반응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개엽 전 염화칼슘 0.5%, 1.0%, 3.0% 수용액을 2회(1 L) 근권부에 처리하였다. 염화칼슘 처리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벚나무의 기공전도도($g_s$), 광합성율($P_n$), 증산율($T_r$), 그리고 수분이용효율(WUE)은 감소하였다. 염화칼슘 처리에 의해 기공전도도와 광합성율이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엽육세포 내 $CO_2$ 농도($C_i$)가 대조구와 비슷하거나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기공제한 뿐만 아니라 비기공제한 요인도 함께 광합성율의 감소를 야기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벚나무의 개엽 전 염화칼슘 처리는 잎의 형태적 특징에도 영향을 주었다. 염분농도가 증가할수록 기공의 길이가 작아지고 기공밀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잎의 크기가 작아졌는데, 이는 식물체 내 수분손실을 줄이기 위한 적응기작으로 판단된다.

진해만에서 춘계와 하계 성층기간 동안 환경요인과 식물플랑크톤 군집구조의 관계 (The Correlation between Environmental Factors and Phytoplankton Communities in Spring and Summer Stratified Water-column at Jinhae Bay, Korea)

  • 손문호;현봉길;김동선;최현우;김영옥;백승호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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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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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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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2010년 진해만의 춘계와 하계를 중심으로 환경요인 변화와 식물플랑크톤의 군집구조의 상관관계에 대한 생태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식물플랑크톤의 생물량과 환경요인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수행한 다중상관분석과 CCA (Canonical Correspondance Analysis) 결과, 하계에 우점한 Chaetoceros spp., Skeletonema costatumlike spp., Pseudo-nitzschia delicatissima는 생물량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선정할 수는 없었다. 반면, 춘계의 Cryptomonas spp.와 Pseudo-nitzschia multistriata 는 질산염과의 양(+)의 상관관계(p<0.05)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하계에 나타난 식물플랑크톤과 환경요인간의 유의한 양 (+)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강우에 의해 유입된 탁도 물질등에 의한 저층의 광합성 활성의 저하와 우점종의 구성과 생물량 차이에 의해 나타난 결과로 판단되었다. 또한 환경에 적응한 우점종의 분포특성은 진해만 광역해역을 부분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생물학적 요인으로 판단되었다. 결과적으로 식물플랑크톤과 환경요인과의 상관관계는 주요 우점종의 분포와 관련이 있었고, 특히 성층화된 하계에 우점한 식물플랑크톤 분포는 해역 구분에 중요한 인자로 활용 될 수 있었다.

이온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한 토양 중 퍼클로레이트 정량에 관한 국제표준(안) 연구 (A Study on Developing the Draft of International Standard for the Determination of Perchlorate in Soil Using Ion Chromatography)

  • 최천일;이군택;박민기;정문주;김지양;강지영;류지영
    •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지:지하수토양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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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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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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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Based on the literature study for the determination of perchlorate in soil we chose the ion chromatography as a measurement method and decided to use 70 mM KOH as an eluent to avoid the interference derived from the co-elution of pyrophosphate (P2O74−), tripolyphosphate (P3O105−). Also we proposed to use air dried soil through 0.15 mm sieve and distilled water as an extractant. Under the these basic concepts, we carried out the experiments to set up the detail procedure like solid to liquid ratio (S/L ratio), extraction time, device for extraction and indicating factors for quality control (e.g. precision, accuracy, MDL, LOQ). In case of time and device for extraction, 5 hours of mechanical shaking or 1 hour of centrifugation showed better precision and accuracy than that of sonication for 1 hour According to these results, we proposed the extraction method combining 5 hours of mechanical shaking with 1 hour of centrifugation. From the aspect of S/L ratio, the ratio of 1/2 or 1/3 showed resonable precision and accuracy. In case of the ratio of 1/2, there would be some problems in the separation process when the proportion of fine particle is high. Therefore, we proposed the extraction ratio of solid to liquid as 1/3 instead of 1/2. With the consideration of cost effectiveness and soil salinity, we proposed the use of cartridge for removing the interfering anions like chloride, sulfate and carbonate in specific sample such as saline soil.

염전 저수지에서의 진주담치 (Mytilus edulis) 생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GROWTH OF THE MUSSEL, Mytilus edulis, IN A SALT-FIELD RESERVOIR)

  • 이춘구;고용순;이종국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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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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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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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2
  • 1970년 6월부터 10월까지 경남 창원군 진동면 이명리 산 진주담치(Mytilus edulis)를 충남 당진의 염전저수지로 이식하여 그의 생장을 연구하였다. 1. 6월 20일 부터 7월 19일 까지의 기간 중 염전저수지 내의 수온은 $22.5-27.5^{\circ}C$, 염도는 $28.6-34.8\%$, 해수비중은 $1.019\~1.024$, 그리고 pH는 7.6이었다. 2. 3종의 복족류와 7종의 부족류가 채집되었다. 3. 염전저수지에서 최고빈도의 진주담치군의 각고가 6월 15일에는 20mm ($15\~25mm$)이던 것이 9월 26일에는 40mm ($20\~50mm$)로 증가하였다. 한편 그들의 평균 각고는 각 각 19.80mm(6월15일)와 35.10mm (9월26일)이었다. 4. 7월 10일 부터 8월 12일 까지의 기간 중 진주담치의 1일 생장은 각고 0.22mm이었고 이는 시험 기간 중 최고치인 것이었다. 5. 진주담치 치패의 각장(L)과 각고(H) 사이, 그리고 각장(L)과 각폭(B) 사이의 생장관계식은 각 각각 1.26776L+5.07978과 B=0.3S041L+3.05502이다. 6. 이상의 결과들로부터 염전저수지에서의 진주담치 양식치 가능한 것으로 시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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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남부 대마난류계에서의 염소화 Biphenyls의 분포특성 (Distribution Chara Cteristics of Polychlorinated Biphenyls in the Southern Korea)

  • 이동인;옥곤;양한섭;장윤석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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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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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9-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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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조사는 동해남부 대마난류계에서의 PCBs의 분포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1996년 8월과 10월에 걸쳐 5개 정점을 선정하여 각 정점의 수심별의 수온, 염분 및 용존산소를 측정하여 수괴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또한, 각 정점별, 수심별의 PCBs의 분석을 실시하였다. 수괴의 분포특성을 조사한 결과 수온 및 염분약층은 수심 30m부분에 존재하고 있었으며, 대마난류 중층수는 30m이하로 간주되었으며, 대마난류의 표층수는 한국근해에서 대마도쪽으로 확장되는 양상을 보였다. PCBs의 분석결과 표층수는 8월의 경우 대마도쪽으로 갈수록 농도가 약간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다가, 대마도쪽에서 다시 약간의 증가경향이 관찰되었다. 표층 해수중에서의 PCBs의 평균농도는 $0.29\;ng/\ell$정도 였으며, 중층에서의 평균농도는 $0.31\;ng/\ell$정도로 표층에 비교하여 중층에서의 농도가 약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중 PCBs의 농도는 부유물질의 농도변화 경향과 유사성을 나타났으며, 농도의 수평 및 연직변화는 그다지 크게 나타나지 않아 비교적 균일한 농도분포를 나타내고 있었다. 해수의 수심별 PCBs의 상대농도 조성비는 표층에서 Di- 및 Tri-PCBs의 비율이 높았지만, 심층으로 갈수록 Peta-PCBs의 상대농도 조성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수심의 변화에 따른 PCBs의 구성비와 소실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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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해중부해역의 적조발생에 관한 기상 및 해양환경 특성 (Characteristics of Meteorological and Marine Environments for the Red Tide Occurrence of Mid-South Sea in Korea)

  • 윤홍주;김승철;박일흠
    •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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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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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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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한국 남해 중부해역에서의 적조발생과 기상 및 해양 인자와의 관계, 적조발생 적지선정 그리고 위성을 이용한 적조모니터링의 가능성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적조는 전조사기간(1990∼2001)에 걸쳐서 매년 발생하고 횟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때 주로 7월, 8월, 9월에 집중해서 발생을 했다. 적조발생 횟수를 증가시키는 메카니즘을 지배하는 가장 중요한 기상인자는 강수량이 였다. 적조형성과 관련된 해양환경학적인 조건은 따뜻한 수온, 저염분, 고농도의 부유물질, 낮은 인산염 및 질산염이 였다. 적조가 발생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기상조건은 최소한 2∼4일 전에 23.4∼54.5 nm(일누적값) 정도의 많은 강수량이 나타났다. 또한 적조발생 당일 적조가 잘 형성될 수 있는 우호적인 기상조건은 $24.6∼24.9^{\circ}C$(일평균값)의 따뜻한 기온, 2∼10.3 h(일 누적값)의 적절한 일조시수, 2.4∼4.6 m/s(일평균값)의 풍속 및 남서풍계열의 바람이 등이 요구되어 진다. 위성자료를 이용하여 적조발생 시의 농도와 공간분포를 파악할 수 있었다. 적조가 잘 발생할 수 있는 최적지로서는 여수∼돌산해역, 가막만 북부지역, 남해 일부해역, 나로도해역, 고흥 남부의 일부 연안, 득량만과 인접한 고흥 서부 해역이 였다.

한국 남해중부해역의 적조발생에 관한 기상 및 해양환경 특성 (Characteristics of Meteorological and Marine Environments for the Red Tide Occurrence in Mid-South Sea of Korea)

  • 윤홍주;김승철;박일흠
    • 한국정보통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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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해양정보통신학회 2003년도 춘계종합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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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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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한국 남해 중부해역에서의 적조발생과 기상 및 해양 인자와의 관계, 적조발생 적지선정 그리고 위성을 이용한 적조모니터링의 가능성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적조는 전조사기간(1990~2001)에 걸쳐서 매년 발생하고 횟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때 주로 7월, 8월, 9월에 집중해서 발생을 했다. 적조발생 횟수를 증가시키는 메카니즘을 지배하는 가장 중요한 기상인자는 강수량이였다. 적조형성과 관련된 해양환경학적인 조건은 따뜻한 수온, 저염분, 고농도의 부유물질, 낮은 인산염 및 질산염이였다. 적조가 발생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기상조건은 최소한 2~4일 전에 23.4~54.5mm(일누적값) 정도의 많은 강수량이 내려야한다. 또한 적조발생 당일 적조가 잘 형성될 수 있는 우호적인 기상조건은 24.64~26.48$^{\circ}C$(일평균값)의 따뜻한 기온, 2~10.3h(일 누적값)의 적절한 일조시수, 2.4~4.6m/s(일평균값)의 풍속 및 남서풍계열의 바람이 등이 요구되어진다. 위성자료를 이용하여 적조발생 시의 농도와 공간분포를 파악할 수 있었다. 적조가 잘 발생할 수 있는 최적지로서는 여수~돌산해역, 가막만 북부지역, 남해 일부해역, 나로도해역, 고흥 남부의 일부 연안, 득량만과 인접한 고흥 서부 해역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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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섭취식품의 전자레인지 가열 시 포장재의 열 변형 패턴 조사 (Investigation on the Thermal Deformation Patterns of Packages Used for Ready-to-eat Food During Microwave Heating)

  • 이화신;조아름;문상권;윤찬석;이근택
    • 한국포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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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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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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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RTE(ready-to-eat)형 전자레인지 가열용 제품들의 가열 조리 시 특정 부위의 열 변형이 발생하여 전자레인지 포장재의 재질 및 형태별 가열 패턴을 조사하였다.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시료 9종 중 5개의 시료에서 열 변형이 발생되었고, 국외에서 유통되고 있는 시료 11종 중 8종에서 열 변형이 발생되었다. 국외 시료의 경우 국내 시료보다 열 변형 정도는 덜 하였지만 일부 발생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트레이 타입 용기에 열 변형이 발생하는 소스를 담고 전자레인지로 가열하였을 때도 리드지 및 컵에서 열 변형이 관찰되었다. 국내외에서 유통되고 있는 전자레인지 가열용 제품의 염도, 당도, pH 및 점도를 측정한 결과 열 변형 발생 유무 및 정도에 따른 일정한 경향은 없었다. 하지만 극히 낮거나 높은 점도를 가진 시료에서 열 변형이 나타나지 않았고 내용물의 형태 및 포장재의 형태에 따라 열 변형의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제품의 열 전환 및 열전달을 고려하여 포장재의 깊이 등 설계를 반영하여 포장 내 전자파의 집중을 방지하는 등의 기술 도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해 실시간 해양관측 부이로부터 관측한 태풍 매미에 대한 연안해양의 반응 고찰 (Observations on the Coastal Ocean Response to Typhoon Maemi at the East Sea Real-time Ocean Buoy)

  • 남성현;윤재열;김구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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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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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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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한국 동해시에서 약 10 km떨어진 수심 130 m해역에 실시간 동해 해양관측 부이를 계류하여 기상(기온, 기압, 풍속, 순간최대풍속, 풍향, 상대습도) 및 해양(파랑, 해수물성, 전층해류) 자료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였다. 2003년 9월 13일 03:00에 태풍 매미의 눈이 한국 울진시 부근을 통과할 때, 순간최대풍속은 25 m/s(10분 평균풍속은 최대 20 m/s) 그리고 최저기압은 980 hPa로 기록되었다. 파고는 이로부터 한 시간 뒤인 04:00에 최대가 되었으며 유의파고는 4 m 그리고 최대파고는 9 m에 이르렀다. 표층부근에서 측정된 유속은 태풍의 눈이 통과한 뒤 점차 증가하여 약10시간 뒤인 13:00에는 약 100 cm/s에 달하였고 그 방향은 남남동이었다. 강한 남남동향류를 동반한 표층혼합층은 고온저염의 특성을 유지하였으며, 그 두께는 같은 10시간동안 20 m에서 40 m로 서서히 증가하였다. 일정경사면의 해저지형을 가지는 해양에서 해안선방향의 순간 바람에 대한 이층유체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Csanady(1984)가 제안한 간단한 해석모형을 적용하였다. 그 결과 실시간 해양관측부이의 계류 위치(x=8.15 km)에서 태풍의 눈 통과 후 10시간동안 전개된 해안선 방향과 이에 수직한 방향의 유속구조와 상하층의 경계에 대한 적절한 추정치를 얻을 수 있었고, 태풍 매미 통과 후 동해시 연안해양의 특징적인 반응을 부분적으로 설명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