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ealth wor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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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농작업자의 피로도와 주관적 신체증상에 관한 연구 (A Cross-Sectional Study on Fatigue and Self-Reported Physical Symptoms of Vinylhouse Farmers)

  • 임경순;김정남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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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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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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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비닐하우스 농작업자의 만성적인 피로도와 주관적 신체증상의 정도를 파악하여 비닐하우스 농작업자들이 건강을 예방하고 증진시킬 수 있는 필요한 중재방안의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자료수집기간은 2003년 5월 25일부터 2003년 6월 25일까지로, 1개 보건진료소가 관할하고 있는 지역의 비닐하우스 농작업자 166명을 대상으로 질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연구도구는 일본산업위생협회 산업피로연구회[13]가 개발한 30개 항목의 피로자각증상과 Lee 등[7]이 사용한 주관적 신체증상 도구를 기초로 선행연구의 고찰 및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건강행위 요인, 농작업 특성, 농약살포 행위는 관련 문헌고찰을 통해 연구자가 개발하여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남자 48.8%, 여자 51.2%로 50-59세가 36.7%로 가장 많았으며, 초졸이하가 50.0%, 자신의 건강에 대한 인지상태는 주위사람과 비슷하거나 나쁘다고 인지하는 정도가 79.5%였다. 둘째, 건강행위 요인으로는 운동을 하지 않는 대상자가 88.6%, 세끼 식사는61.5%가 규칙적으로, 수면시간은 8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경우가 28.9%, 5시간 이하 24.1%이었으며, 흡연자 27.1%, 음주자 30.7%, 1년 이내 건강검진율38.6%로 나타났다. 셋째, 농약살포 행위로는 년간 농약살포 횟수가 18회 이상 44.6%로 매우 높았다. 농약살포 후 목욕을 하는 경우가 73.5%, 농약살포시 보호장비 미착용자가 45.2%, 농약살포시 직접살포 51.2%, 농약살포 후 하우스내 재입실 시간은 65.1%가 4시간이 경과한 후 이었으며, 살포 후 즉시 들어가는 경우도 17.5%로 나타났다. 92.2%가 농약살포 후 환기를 하였으며, 대부분 오후 4시 이후에 농약살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72.9%). 농약중독 경험은 77.1%가 없다고 하였다. 넷째, 농작업 특성으로는 총농사기간 40년이상이 28.9%, 20년 이하 20.4%, 비닐하우스 작업기간은 16년 이상이 55.4%, 일일노동시간은 10시간 이상이 67.4%, 일일 하우스내 작업시간은 10시간 이상이 29.5%로 가장 높았으며, 년간 재배기간은 9개월 이상 38.0%, 경작면적은 61.5%가 2,000평 미만이었다. 주로 쪼그리고 앉아서 작업하였으며(56.6%), 농작업 동반가족은 부부가 하는 경우가 72.3%로 나타났다. 다섯째, 피로도는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에서 23.90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50대가 20.89점으로 높았다. 성별로 여자의 피로도(21.64점)가 남자(17.35점)보다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t=-2.212, p<0.05). 교육정도에 따른 피로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인지한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피로도가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F=20.610, p<0.001). 운동회수에 따른 피로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식사습관이 불규칙할수록(t=-3.883, p<0.001), 수면시간이 짧을수록(F=3.937, p<0.05) 피로도가 높았다. 비음주자(19.92점)가 음주자(18.69점)보다 피로도가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흡연자(20.40점)자 비흡연자(19.22점)보다 피로도가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건강검진을 안받은 사람의 피로도는 21.76점, 1년전에 받은 경우 18.05점으로 최근에 검진을 받을수록 피로도가 낮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농약살포 후 목욕을 하지 않을 때 피로도가 높았다(t=-2.950, p<0.01). 농약중독 경험이 있을 때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농작업의 특성에 따른 피로도는 일일 노동시간이 길수록(F=5.633, p<0.01), 일일 하우스 내 작업시간이 길수록 (F=5.247, p<0.01) 피로도가 높게 나타났다. 여섯째, 주관적 신체증상은 30대가 7.00점, 70세 10.90점이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으며, 성별에 따라 남자보다 여자가 신체증상 점수가 높았다(t=-3.176, p<0.01). 교육을 받지 않은 경우가 신체증상점수가 높았으며(F=3.467, p<0.05), 인지한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주관적 신체증상 점수도 높았다(F=35.335, p<0.001). 불규칙적인 식사습관인 경우 주관적 신체증상 점수가 높았다(t=-3.384, p<0.01). 수면시간이 짧을수록 신체증상 점수가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농약살포 후 목욕을 하지 않은 경우(t=-3.188, p<0.01)와 농약의 간접살포(t=-2.312, p<0.05)시 주관적 신체증상 점수가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농약살포 후 환기를 안 한 경우와 중독경험이 있는 경우 주관적 신체증상점수가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농약살포 후 즉시 비닐하우스에 재입실한 경우 주관적 신체증상 점수가 가장 높았으며 재입실시간에 따른 주관적 신체증상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총농사기간이 길수록 주관적 신체증상 점수가 높았으나(p<0.05), F검증 사후분석에서 기간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닐하우스 작업기간이 길수록 주관적 신체증상 점수가 높았으나 (p<0.05), F검증 사후분석 결과 기간에 따른 신체증상 점수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일일 노동시간이 길수록(F=3.215, p<0.05), 일일 하우스내 작업시간이 길수록(F=4.730, p<0.01) 주관적 신체증상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년간 재배기간, 경작면적, 작업자세와 농작업 동반가족수에 따른 주관적 신체증상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는 달성군의 1개 보건진료소 지역에 국한하여 조사되었으므로 다른 지역의 비닐하우스 농작업자를 대상으로 한 반복적 연구가 필요하며, 주로 신체적인 증상에 대한 조사로 다른 연구에서 농작업자들의 정서적, 심리적인 문제를 포함한 연구가 요구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비닐하우스 농작업자를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하며, 비닐하우스 농작업자를 위한 지도지침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운동을 포함한 올바른 생활양식의 지속적인 실천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전략과 농촌의 사회 문화적인 환경을 고려한 포괄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개발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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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용제와 소음에 폭로된 근로자들의 청력 손실 (Hearing Loss in the Workers Exposed to Organic Solvents and Noise)

  • 김영기;이용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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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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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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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유기용제와 소음의 폭로가 청력손실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유기용제 폭로군 32명, 소음 폭로군 31명, 소음과 유기용제에 동시에 폭로된 군 31명 그리고 대조군 53명을 대상으로 소음과 유기용제 폭로 정도와 청력손실치를 계산하여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 대상자들은 소음과 유기용제에 허용기준치 이하로 폭로되었으며, 요중 마뇨산 배설량도 참고치 이하로 배설되었다. 소음의 경우 소음과 유기용제 동시 폭로군과 소음 폭로군이 유기용제 폭로군보다 높았으며(p<0.05) 요중 마뇨산은 소음 유기용제 동시폭로군과 유기용제 폭로군이 소음폭로군보다 배설량이 더 많았다(p<0.05). 2. 주파수별 기도청력은 소음과 유기용제 동시 폭로군이 소음군보다 우측귀의 500Hz, 좌측귀의 500, 2000Hz에서 유의하게 더 높은 청력손실치를 나타내었고(p<0.05), 유기용제군과의 비교시에는 왼쪽귀 4000Hz에서 청력손실이 유의하게 더 높았다(p<0.05). 3. 조사 대상자 147명중 43명이 청력손실군에 해당되었으며 청력손실군의 연령이 42.6세로 정상군 38.0세 보다 더 높았으며 요중마뇨산 배설량도 유의하게 더 많았다(p<0.05). 4. 청력손실자는 소음군에서는 대상자의 38.7 $\%$(12명), 유기용제군 40.6 $\%$(13명), 소음과 유기용제 동시폭로군은 51.6 $\%$ (16명), 그리고 비폭로군은 3.8 $\%$(2명)의 빈도를 보였으며 비폭로군에 비해 폭로군에서 청력손실자가 많이 발생하였으나 폭로군 사이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5. 청력손실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변수는 연령과 요중마뇨산 배설량이었으며, 유기용제로 인한 청력손실의 영향을 보기위해 연령을 보정하였을 때는 요중마뇨산 배설량만이 상관관계를 보였다(p<0.05). 6. 대조군과 폭로군사이의 청력손실에 대한 교차비에서는 비폭로군에 비해 소음폭로군은 6.1배(95 $\%$ CI,: 3.3-8.7),유기용제 폭로군은 7.4배(95 $\%$ CI,: 3.5-14.6) 그리고 동시폭로군은 1$\ulcorner$.2배(95 $\%$ Cl,: 5.31.8)로 더 켰다(p<0.01).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유기용제 폭로 근로자에 대해서도 청력장애에 대한 건강진단이 실시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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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방사선 관련 종사자들의 개인피폭선량 실태에 관한 연구 (Radiation Exposure Dose on Persons Engaged in Radiation-related Industries in Korea)

  • 임봉식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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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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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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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방사선 관련종사자들의 1995년 1월 6일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을 제정한 이후 방사선 노출로 인한 개인피폭선량의 실태를 조사 분석하여, 해당 의료기관과 방사선 관련종사자들에게 방사선피폭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안전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조사대상 및 방법: 2000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까지 5년 동안 전국에 있는 검사기관, 교육기관, 군부대, 병원, 보건소, 산업체, 연구기관, 의원에서 근무하였거나 근무하고 있는 방사선종사자들의 개인 피폭선량 측정결과 판독기관에 등재(登載)된 대상자 57,136명에 대한 분기별 피폭선량 자료 149,205건을 대상으로 하여 판독수행기관에 직접 방문 하거나, 전화를 통하여 책임자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긴밀한 협조를 얻어 수집하였다. 자료를 분석하는데 있어 SPSS ver 12.0을 이용하였으며, 분석방법으로는 연도별 분기별 성별 연령별 직종별 근무부서별 업종별로 심부선량과 표면선량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빈도분석 one-way ANOVA two-way ANOVA를 시행하였다. 결 과: 5년간의 평균 피폭선량에서 심부선량과 표면선량의 평균값이 해마다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성별 평균 피폭선량은 심부선량과 표면선량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별 평균 피폭선량에서 심부선량과 표면선량은 높은 연령군보다 낮은 연령군에서 높게 나타났고, 직종별 평균 피폭선량은 심부선량과 표면선량 모두에서 방사선사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근무 부서별 평균 피폭선량은 심부선량과 표면선량에서 핵의학과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업종별 평균 피폭선량은 심부선량과 표면선량에서 병 의원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 론: 이상의 결과에서 볼 때 최근 5년간 전국 지역에 있는 병원 의원 기타 등에서 근무하는 방사선 종사자들의 방사선 평균 피폭선량은 국제방사선방어위원회(ICRP)에서 권고하는 허용선량 기준치(20 mSv/년)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의 피폭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것은 평균적인 수치이지 개인적으로 피폭선량에 있어 그 범위의 피폭을 초과하는 종사자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상당히 우려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방사선 관련종사자들이 각자가 개인별 관리에 더욱더 철저를 기하고 방사선으로 인한 피폭을 최소화 시키는데 있어 체계적인 교육 및 안전 불감증에 대한 지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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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폭로가 자매염색분체교환 빈도 및 8-hydroxydeoxyguanosine 농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chromium exposure on sister chromatid exchange and concentration of 8-hydroxydeoxyguanosine)

  • 한상환;조수헌;김헌;하미나;주영수;박수민;권호장;김용대;정명희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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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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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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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크롬염 안료제조공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크롬 폭로와 말초혈액 림프구의 8-OH-dG 농도의 상관성을 직접 관찰함으로써 크롬의 암 발생기전에 산소유리기(oxygen free radical)가 관여하는지 여부와 크롬폭로에 따라 자매염색분체교환 빈도가 증가하는지를 밝힐 목적으로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안료공장에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 38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하여 근무기간, 연령, 성, 크롬 폭로와 관련된 자각적 증상 등을 조사하였으며, 이들의 크롬 폭로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생물학적 지표로서 혈중 및 크레아티닌 보정 요중 크롬 농도를 측정하였다. 크롬에 의한 생물학적 영향지표로서 말초혈액 림프구로 부터 dG에 대한 8-OH-dG의 몰 농도비를 측정하였으며, 분열 중기의 세포 30개를 관찰하여 세포당 자매염색분체교환 빈도를 계수하여 염색체 46개당 평균 자매 염색분체교환 빈도로 환산하였다. 분석결과 현재 크롬 폭로 수준을 판단하는 생물학적지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크레아티닌 보정 요중 크롬 농도와 림프구에서의 dG에 대한 8-OH-dG의 물 농도비는 유의한 상관관계(r=0.47, p<0.01)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현재의 흡연수준을 보정하고 분석한 결과에서는 상관계수가 증가하는 결과(r=0.62, p<0.05)를 나타내었다. 한편 자매염색분체교환 빈도와 크롬 폭로수준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크롬의 발암성에 DNA 부가체(adduct)의 형성이 중요한 기전일 수 있다는 기존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며, 따라서 8-OH-dG는 크롬에 의한 발암성을 예측할 수 있는 생물학적 영향지표로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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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 채용 신검에 있어서 간기능 검사에 대한 고찰 (An analysis of liver function test of preemployment screening for office workers)

  • 신연교;이용진;안재억;우극현;김주자;이병국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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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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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6-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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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일개 대학병원에서 199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기간 동안 사무직입사를 위하여 건강진단을 실시한 $17\sim29$세의 8,184명(여자 2,633명, 남자 5,551명)의 간기능 검사 결과를 분석하여 간기능 검사의 분포와 이상수준을 남녀별로 비교분석하여 무증상 젊은 여자에 있어서 간기능 검사의 유용성을 검토하였다. 1. 연령별, 성별에 따른 간기능 검사의 항목별 평균값은 SGPT의 경우 여자 $9.1{\pm}7.6(IU/L)$, 남자 $21.0{\pm}27.9(IU/L)$ 였으며, SGOT의 경우 여자 $15.1{\pm}6.0(IU/L)$, 남자 $20.5{\pm}26.5(IU/L)$ 각각 남녀간의 유의한 차를 보였으며(p<0.01), 연령에 따른 평균치의 분포는 SGPT는 남자에서만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p<0.05), SGOT는 여자에서만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 2. 각 기준치에 따른 간기능 검사의 이상률로는 가장 낮은 검사실 기준치를 정할때 전체 8.6%(705/8,184), 여자 0.7%(19/2,633), 남자 12.4%(686/5,551)로 1:17.7의 비로 유의한 차를 보이고 있었다(p<0.01). 제일 높게 정한 노동부 고시에 의한 관리한계치로 정할 때의 간기능 이상률은 전체 4.6%(372/8,184) 여자 0.4%(11/2,633) 남자 6.5%(361/5,551)로 1:16.3의 비로 유의한 차를 보이고 있었다(p<0.01). 3. 성별에 따른 간기능 검사의 항목별 이상률은 SGPT의 경우 여자 0.4%(l1/2,633), 남자 6.3%(352/5, 551), SGOT의 경우 여자 0.2%(5/2,633), 남자 1.2%(69/5,551)이었으며 남녀간에 모두 유의한 차를 보이고 있었다(p<0.01). 연령증가에 따른 간기능 이상률은 남자 SGPT에서만 유의하게 나타났다(p<0.01). 이상에서 볼 때 $17\sim29$세 연령군의 여자에서의 간기능 이상률은 매우 낮으므로 무증상의 젊은 여성군에 있어서 일률적으로 간기능 검사를 시행하는 것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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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銅) 취투(取投) 작업장(作業場) 공기중(空氣中) 동(銅) 농도(濃度)와 생물학적폭로지수(生物學的暴露指數) (A Study on Concentration of the Airbrone Copper and Biological Exposure Index in the Workplaces Manipulating the Copper)

  • 정재열;김정만;김두희
    • 한국산업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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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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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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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구리 분진에 과다 폭로되는 작업자를 조기 발견하고 생물학적 폭로지수를 제시하고자, 폭로군으로 야금 작업장에서 62명의 담성 작업자를 선정하였다. 구리에 폭로되는 작업자의 개인폭로농도를 평가하기 위해 개인, 공기 시표표집방법을 이용했다. 폭로군에서 생물학적 폭로는 원자흡광광도계를 이용하여 혈액과 요중의 구리농도로 평가하였다. 대조군으로는 직업적으로 구리에 폭로된 기왕력이 없는 성인 남성 70명을 선정하였다. 폭로군의 혈액에서 구리의 평균 농도는 $49.44{\pm}8.90{\mu}g/dl$이었고, 요에서 구리의 평균농도는 $39.99{\pm}11.04{\mu}g/l$이었다. 공기중 구리의 평균농도는 $0.48{\pm}0.31mg/m^3$이었다. 대조군의 혈액에서 구리의 평균농도는$42.93{\pm}5.84{\mu}g/dl$이었고, 요에서 구리의 평균농도는$33.02{\pm}13.38{\mu}g/dl$이었다. 폭로군과 대조군의 혈중 및 요중 구리의 평균농도사이에는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양군에서 연령과 혈중 구리 농도 및 요중 구리의 농도 사이에는 모두 상관관계가 없었다. 폭로군의 혈중 구리와 요중 구리의 농도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었고(r=0.62), 대조군의 혈중 구리농도와 요중 구리의 농도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었다(r=0.39). 근속연수에 따른 혈중 및 요중 구리의 평균농도사이에는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근속연수와 혈중 및 요중 구리농도사이에는 모두 상관관계가 없었다. 작업공정에 다른 공기중 구리평균농도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혈중 및 요중 구려평균농도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공기중 구리의 개인폭로농도와 혈중 구리농도 및 요중 구리농도 사이에는 모두 상관관계가 있었다(혈중 구리, r=0.54 요중 구리, r=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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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안전의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afety Consciousness of Elementary Students)

  • 박대성;이영현
    • 한국응급구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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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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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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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is study selected the fifth and sixth graders of elementary school in Jeollanamdo who can express their opinions of safety consciousness and understand the items of questionnaire as the population. It selected 10 elementary schools under the supervision of Jeonnam Board of Education and sampled 700 students randomly from 2-3 classes in the 5th and the 6th grade. One preliminary survey was conducted to revise and complement the contents and forms of questionnaire with 70 students of a school from Apr. 1 to 6, 2004 and this study was conducted from Apr. 10 to 30, 2004. Data of this study were collected by explaining the purport of study to subjects after obtaining approval of principal and teacher of the school and distributing questionnaires. Total 700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and 681 were collected (97%) and 602 were used for final analysis except 79 lacking response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According to demographic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male' students were 302(50.%) and 'female' students were 300(49.8%) by sex and 'the 5th graders' were 285(47.3%) and 'the 6th graders' were 317(52.7%) in grade distribution. Residents at 'apartment house' were 406(67.4%) in residence type, 'going to school by foot' was 477 students(79.2%), 'high school graduates' were 297(49.3%) in fathers' education, 'high school graduates' were 366 (60.8%) in mothers' education, 'professional and office workers' were 231(38.4%) in fathers' job, 'full-time workers' were 283(47.0%) in mothers' job, and the number of siblings was one except myself in 343 students(57.0%). Respondents on the level of class showing 'good' were 340(56.5%) and those on the degree of adaptation to school life showing 'active' were 349(58.0%). On the characteristics related to safety education, 360(59.8%) responded it was 'very necessary', on the frequency of safety education at school for last one year, 339(56.3%) responded they had 'once or twice', on the frequency of safety education by parents, 279(46.3%) responded they 'often' had it, on the level of safety practice by parents, 347(57.6%) responded they practiced it 'frequently', on the source of knowledge of safety, 223(37.0%) responded they got it from 'parents, siblings and relatives', on the degree of recognizing the need of safety education textbooks, 295(38.5%) responded 'it was needed', on the recognition of necessity of teacher for safety education, 271(45.0%) answered it was very necessary', and on the recognition of qualification of teacher for safety education, 370(61.5%) answered it was 'paramedic'. The mean score of safety consciousness of subjects was 2.72 (SD. 21) of full score 3, having high score over mean score. According to each area, the area showing the highest safety consciousness was safety of fire(2.83), followed by home safety(2.76) and first-aid treatment(2.76), traffic safety(2.71), play and leisure safety(2.66) and school safety(2.56). Items showing statistical differences in the degree of safety consciousness according to demographical characteristics were sex(t=-3.11, p=.002), education(t=2.33, p=.021) and number of siblings(F=3.729, p=.011). In the difference of safety consciousness between both sexes, 'female' students(2.75) showed higher safety consciousness than 'male' students (2.69), and the former also showed higher safety consciousness than the latter in all six areas of school safety, play and leisure safety, traffic safety, fire safety, home safety and first-aid treatment, and there were statistical differences in the areas of play and leisure safety, traffic safety, fire safety and first-aid treatment. According to the differences of safety consciousness by grade, 'the fifth graders'(2.74) showed higher safety consciousness than 'the sixth graders'(2.70) and the former also showed higher safety consciousness than the latter in all six areas of school safety, play and leisure safety, traffic safety, fire safety, home safety and first-aid treatment, and there were statistical differences in the areas of fire safety and home safety. In the safety consciousness by the number of siblings, 'single son or daughter' (2.78) was highest and their safety consciousness was also highest in all six areas of school safety, play and leisure safety, traffic safety, fire safety, home safety and first-aid treatment, and there were statistical differences in the areas of school safety, fire safety and home safety, There were statistically remarkable differences in degree of adaptation to school life (F=15.349, p=.000) and perceived schooling level(F=9.552, p=.000). According to the degree of safety consciousness related to characteristics of safety education, there were statistical differences at the degree of recognizing the need of safety education(F=9.797, p=.000), degree of safety education at school(F=2.595, p=.006), degree of safety education by parents(F=12.709, p=.000), degree of practicing safety by parents(F=17.579, p=.000), source of knowledge of safety education (F=2,715, p=.044), necessity of safety education textbooks(F=3.972, p=.008), need of safety teacher(F=4.137, p=.006) and qualification standard of safety teacher(F=3.016, p=.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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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서비스 종사자들의 구강위생보조용품의 사용실태에 관한 조사 연구 (A study on usage status of auxiliary oral hygiene devices in service workers behavior)

  • 김명은
    • 한국치위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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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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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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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서비스 종사자들의 구강위생보조용품의 사용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서울시 S생명사와 L백화점에 종사하는 서비스군 200명과 사무직에 종사하는 비서비스군 200명을 대상으로 칫솔질 습관, 구강위생보조용품의 사용행태 및 만족도 등에 관한 면접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비교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서비스군의 양치 횟수는 하루 3~4회(53.4%)가, 양치방법은 위 아래로 닦는 방법(50.8%)이 가장 많았으며, 양치 시기는 식후 5분 후(45.0%)가 하는 경우가, 칫솔 교환 시기는 모양을 보고 교환하는 경우(56.6%)가 가장 많았다. 2. 서비스군은 비서비스군에 비해 구강위생보조용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고 그 사용 빈도는 이쑤시개(30.9%), 구강양치용액(29.9%), 치실(13.5%), 혀닦이(10.1%) 순이었으며 그 외의 구강위생보조용품의 사용 빈도는 매우 낮았다. 3. 각 구강위생보조용품 별로 두 군 간의 사용현황을 비교해 보면, 서비스군은 치실(66.1%),의 사용이 비서비스군(33.9%)에 비해 더 많았고, 혀닦이(64.4%), 역시 비서비스군(33.3%)보다 더 많이 사용하고 있었으며, 구강양치용액에서도 서비스군이 (64.43%) 비서비스군에(35.6%) 비해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쑤시개에 있어서는 비서비스군(54.6%)이 서비스군(45.4%)에 비해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서비스 종사자들의 구강위생보조용품의 사용동기는 치과에서 권유하여 사용하는 경우(53.6%)가 가장 많았고, 구강위생보조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사용하기 불편하거나(45.4%), 사용하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21.60%)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5. 구강위생보조용품의 인지도에 따른 사용률을 조사한 결과 이쑤시개를 제외한 대부분의 구강위생보조용품에서 서비스군이 비서비스군보다 높은 이용률을 보였으며 특히 구강양치용액(54.8%), 혀닦이(43.3%) 치실(35.8%) 등에서 다소 높은 사용률을 보였다. 6. 서비스군(54.9%)은 비서비스군(45.1%)에 비해 정기검진을 더 많이 받고 있었으며, 정기검진의 기간에 있어서 1년마다 시행하는 경우가(43.5%) 가장 많았다. 조사결과 서비스 종사자들은 비서비스종사자들에 비해 구강위생활동을 더 활발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심 또한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일부 구강위생보조용품만을 사용하고 그 외의 구강위생보조용품의 사용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강위생보조용품을 사용함에 불편감을 갖고 있었다. 이에 따라 향후 구강위생보조용품의 지속적인 적극적인 홍보가 매우 필요하고, 다양한 교육매체를 이용하여 구강상태에 따라 다양한 구강위생보조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 아울러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강위생보조용품을 개발하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판매처를 증가시키고 보급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몇 가지 점에서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첫째, 서비스 종사자들 일부만을 대상으로 하여 서비스 종사자들을 모두 대표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둘째, 구강위생보조용품 사용률은 평가하였으나 사용능력은 평가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즉, 구강위생용품을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 또한 사용률 못지않게 중요하나 이를 조사하지 못했다. 셋째, 인지도에 따른 사용현황은 조사하였으나 구강건강 상태와 관련하여 사용실태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따라서 향후 보다 더 실용적인 자료가 되기 위해, 앞선 한계를 보완한 조사도구가 개발되어 보다 광범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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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적 망간 폭로에 있어서 뇌자기공명영상의 의의 (Significance of brain magnetic resonance imaging(MRI) in the assessment of occupational manganese exposure)

  • 정해관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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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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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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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망간은 체내 필수원소의 하나이며 주로 간과 뇌의 기저핵게 축적되며 간을 통하여 배설된다. 망간은 체내 대사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직업적 망간 폭로를 측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특히 용접공과 같이 망간 폭로가 간헐적이거나 불규칙한 경우에는 혈중 및 요중 망간과 같은 기존 생체폭로지표로는 장기간에 걸친 폭로량을 정확하게 반영하기 힘들다. 뇌자기공명영상이 대두됨에 따랄 뇌내에 축적된 망간을 영상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초기에는 만성간부전 및 장기간에 걸친 정맥영양주입환자 등에서 뇌기저부의 고신호간도 소견이 보고되었다. 망간은 상자성 물질로 뇌자기공명영상에서 T1 이완시간을 단축시켜 T1 강조영상에서 고신호강도를 나타난다. 망간축적에 따른 고신호강도는 주로 담창구, 흑질, 피간 및 뇌하수체 등에서 나타난다. 저자들은 최근까지 국내 및 국외에서 직업적 및 비직업적으로 망간에 폭로된 사람에서 보고된 뇌자기공명영상소견을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우선 T1강조영상에서 관찰되는 고신호 강도와 연령, 성별, 직업적 망간 폭로 및 신경학적 이상 유무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생물학적 폭로지표와 고신호강도간의 관계도 분석하였다. 고신호강도와 뇌내 망간축적, 신경세포손상 및 신경학적 이상간의 관계에 대한 문헌들을 분석하였다. T1강조영상에서 나타나는 고신호강도는 뇌내 망간축적 정도를 반영한다. 이러한 관계를 이용하여 신호강도를 분석하므로써 뇌내 망간축적 정도를 추정할수 있다. 뇌내 망간축적은 기저핵의 신경세포손상을 초래한다. 그러나 신경학적 이상은 비교적 단기간에 걸친 망간 축적과는 무관하게 보인다. 이는 신경학적 이상소견은 마간의 누적축적량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인것으로 추정된다. 뇌자기 공명영사에서 관찰되는 고신호강도 소견은 표적 장기의 망간적 축적량을 반영하는데는 충분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이러한 놔자기공명영상의 특성 및 비용-효과적인 측면을 고려할 대 망간폭로집안에서의 망간폭로정도를 추정하기 위하여 놔자기공명영상을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인다. 그러나 망간과 관련된 건강장해가 의심되는 파킨슨증 환자에서 망간폭로를 확인 및 추정하는 데에는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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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돈의 주간관리와 그룹관리 비교 (Comparison of Weekly and Batch Management System for Sows)

  • 장영달;주원석;용홍봉;박용국;장성권;정정수;김유용
    •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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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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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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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일반적으로 올인-올아웃 시스템은 농장에서 양돈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는 최선의 사양관리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룹관리 방식은 질병의 전파를 차단하고, 질병 순환 고리를 제거할 수 있는 올인-올아웃 시스템을 자연스럽게 적용할 수 있는 사양 관리 방법 중 하나이다. 그룹관리는 양돈장의 모든 총두수, 돈사 시설 등을 고려하였을 때, 그룹의 크기와 관리 주간의 차이에 따라 다양한 방식이 존재한다. 모돈의 주간관리와 그룹관리 방법은 농장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장단점이 존재하며, 시설과 모돈 수 등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관리 방법을 농장에 적용하여야 할 것이다. 모돈의 그룹관리는 형태에 따라 2, 3, 5, 7 주간 그룹관리 등으로 나눌 수 있지만, 이중에서도 3주간 그룹관리는 주간관리, 2, 5, 7 주간 관리에 비해 돈군의 흐름과 모돈의 번식 생리를 적절히 활용하고, 관리자의 작업효율을 높일 수 있는 관리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임신이 되지 않은 모돈은 3주 간격의 발정주기를 갖게 되므로, 이 같은 모돈의 생리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이 모돈들을 3주간 그룹관리체계로 관리하는 것이다. 3주간 그룹관리는 모돈의 번식능력 향상은 물론, 전체 양돈장에 올인-올아웃에 의한 사양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PMWS, PRRS, PRDC, PED 등 국내에 만연하고 있는 질병을 예방하고, 유럽의 양돈선진국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국내의 양돈 생산성을 개선시킬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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