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ealth behavior the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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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에서 한국인의 건강과 삶의 질 (Health and quality of life for Korean people in ageing society)

  • 서경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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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5호_s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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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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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한국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 사회가 되고 있다. 한국인들은 자신의 부모들 세대보다 더 오래 살아야 한다. 기대 여명이 증가하고 사회구조가 변하면서 사람들은 삶의 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한국 사회에는 웰빙 붐이 일었다, 그리고 한국인들에게 질 높은 삶을 위해서는 건강이 필수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 이런 건강에 대한 관심은 건강행동들로 이어진다. 한국인들의 건강관련지출은 다른 선진국들보다 훨씬 적지만 계속 증가추세에 있고, 앞으로의 초과 지출에 많은 부분이 질병예방과 장기요양시설의 확충에 투자될 것이다. 서양과는 다른 문화권에서는 사는 한국인의 삶의 질의 구성요인과 건강행동은 서양인과 다른 점이 있을 것이다 선행연구들에서 삶의 질에 대한 중요도로 건강이 최우선 순위로 나타나지 않은 것이 건강이 삶의 질에 결정적인 요인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건강은 삶의 질에 있어서 기본이다 .각종 질병에 의해 낮아진 삶의 질과 그것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에 관한 다양한 연구들이 그것을 반증하고 있다. 건강 행동을 설명하는 모형들에서는 건강과 관련된 신념이나 태도 혹은 의도, 지각된 행동 통제력, 그리고 자기효능감 등이 중요한 요인으로 제시되었다. 나이가 들수록 신체적이고 생리적인 기능이 쇠퇴하고 만성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삶의 질은 그런 변화에 어떻게 반응하고 적응하느냐에 달려있다. 다른 어느 시기보다 노년기에서는 사회적 지원이 삶의 질을 위해 결정적인데, 특히 자녀로부터 지원이 중요하다. 자녀로부터의 지원은 한국 노인 개인의 자존감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정에서의 불화를 타인에게 노출하기 꺼려할 수 있다. 자기노출을 꺼리는 것은 다른 사회적 지원의 통로를 차단하기도 하고 그 자체가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심리적 개입이 요구된다. 한국인의 기대 여명이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에 정책적으로는 장기요양시설이 확충되어야 하겠지만 심리적 사회적 지원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개인 혹은 사회의 건강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심리학자들이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국민들에게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다. 앞으로 심리학자들도 관심을 가지고 삶의 질과 관련하여 한국인의 건강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예술치료교육의 개념 정립과 정의 (Delineating and Defining School-Based Arts Therapy)

  • 정현주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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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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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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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예술치료교육은 예술치료의 하위개념으로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새롭게 개념화 되고 있는 영역으로 본 연구에서는 학교 중심의 예술치료교육의 대상, 목표, 예술매체의 치료적 특성을 살펴보고 개념 정립과 정의를 고찰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예술치료교육은 음악, 미술, 그리고 운동/동작 등의 예술매체를 사용하여 아동의 심리 정서적 문제에 대한 치료를 바탕으로 심리사회적 문제를 극복함으로써 교육적 잠재력을 실현시키고 전반적 성장을 돕는 통합적이고 전인적인 접근이다. 예술치료교육은 예술치료와 학교라는 현장성, 학교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이에 따른 치료 목표도 타 임상 현장과는 다른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방과 후 학교에서부터 시작되어 증가하고 있는 수요에 따라 예술치료교육 전문성 강화 방안과 활성화에 필요한 전략들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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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심리적 패러다임에 의한 고령자의 은퇴에 대한 재정적 준비행동에 관한 연구 (Research on Financial Preparedness for Retirement Among Economically Active Population Aged 65 or Older Based on Socio-Psycho Paradigm)

  • 최혜지;이영분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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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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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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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계획된 행동이론'과 '계층적 성격모델'을 이론적 근거로, 65세 이상 고령자의 '은퇴에 대한 재정적 준비행동'을 결정하는 개념적 구조를 고찰하였다. '충주지역 고령인구의 보건 복지실태'의 원자료를 이용하여 65세 이상 노인 253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구조방정식모형을 이용한 분석결과, '은퇴준비를 위한 재정적 지식'과 '은퇴에 대한 재정적 준비행동' 사이의 인과관계만이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정된 구조방정식모형의 모형합치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성격의 표면적 특성이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계층적 성격이론과 지식은 행동의도가 실질적 행동으로 표면화되는데 결정적 변인이라는 계획된 행동이론의 논지를 실증하였다. 끝으로, 은퇴에 대한 재정적 준비를 위한 사회적 프로그램의 필요성 등 본 연구가 제안하는 사회복지의 실천적 함의가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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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변량 구조분석을 이용한 국내 간호연구의 동향 (The Trend of Korean Nursing Research with the LISREL)

  • 임난영;강현숙;이성은;서연옥;권영은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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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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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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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is study was conducted by analyzing all 33 articles based on the LISREL, published from January 1991 to March 1999 in Korea. The analyses consisted of the publication date of articles, principal dependent variables, subjects of the research, adequacy of sampling, adequacy of research purposes and results, accordance between theoretical model and hypothetical model, fit measures, theoretical base of model modification, and adequacy of conclusion.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 The thesis of 33 articles in total were outnumbered as 25 (75.8%) to 8 (24.2%) research articles. As for a sex classification of the subjects, 45.5% of the research were conducted around a female group of subjects, while 54.5% were done for both sex, The range of the sample size was 105 to 803, and the average was 259 subjects. . A single theoretical variable was measured for each measurement variable, any difference between variables was hardly found in 8 articles (24.2%), and 19 articles (57.6%) did not consider any measurement error. To analyze if the representative has been articles (21.2%) were seen with a sign of a representative. Questionnaires were used in a majority (31 articles) of the data collecting process. Only 2 articles (6.1%) were measured with a physiologic index simultaneously. . 14 articles (42.2%) were centered on theory development, 10 articles on theory synthesis, and 9 articles on theory test. The research purposes and results were consistent in 25 articles (75.5%) and 8 articles (24.2%) were inconsistent. The quality of life and health promotion behavior were the concepts most frequently studied as a dependent variable, and 7 articles centered on them. In applied theories a health promotion model was used on 4 articles (12.1%), while role theory and stress-coping models were in 3 articles respectively. . The articles were analyzed to see if the hypothetical model was elaborated and tested by the theoretical model. Twenty-five articles proved to be rationale for the inconsistencies. Also, 56.5% proposed hypotheses were supported among the subject articles, and 30 articles (90.0%) suggested a revised model. Path coefficient (17 articles) and theoretical adequacy (17 articles) were the standards mostly used. In conclusion, the principal factors were obtained from the research are to be considered as the principes of LISREL application. First, a model has to be established on a theoretical base rather than empirical results dependent on the data. The results are also required to be globally interpreted. Secondly, at least 200 samples are necessary to satisfy the need. Third, more than 3 measurement variables are to be adjusted to a single theoretical variable; the measurement errors must be suggested as well. Finally, normal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the data and the estimation method need to be reported. Based on the research result, the follows are suggested; . Systematic criteria on the LISREL application and procedure need to be developed . Agreement form is required to report the results of research using the LISR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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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미디어 효과론'의 구성 대중 통제 기술로서 미디어 '영향 담론' ('Media Influence' Discourses Articulated for Crowd Control in Colonial Korea)

  • 유선영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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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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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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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사진, 환등, 영화는 20세기 전반기의 경이롭고 마술적인 시각 기술, 1910년대 중반 상업적 가능성을 확인시킨 시기를 거쳐, 1920~1930년대 내내 문화적 패권을 향유한 유일한 미디어였다. 처음부터 근대적 오락으로 소비된 시각 미디어들에 대한 담론은 1920년대 초반까지 영화보다는 관객이 집합하는 공간인 극장 통제, 즉 군중 통제에 역점을 두고 구성되었다. 그러다 영화 자체가 현대적 문화와 미학의 표준이 된 1920년대 중반 이후 무성영화시대에는 당대의 지배적 학문 분야들인 심리학, 사회학, 대중 심리학의 개념과 이론을 적용하여 영화가 대중에게 미치는 강력한 도덕, 심리, 정신면의 부정적 영향을 강조하게 된다. 이데올로기 도구이자 동시에 근대 리얼리즘의 재현 매체로서 가능성을 지닌 시각 기술과 그것의 정점에 있는 영화의 영향을 부정적으로 규정해 간 것이다. 이 연구는 이러한 '식민적 미디어 영향 담론'이 처음부터 통치의 문제였으며 상업적 소비대중과 저항적 군중 통제를 위한 담론이었음을 주장하였다. 주목해야 할 사실은 이를 통해 일제의 식민지 통치성이 부단히 세계적, 보편적 사유와 지적흐름을 수용하면서 구성되어 갔지만 식민지 대중의 동의를 얻는 데는 실패한 담론이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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