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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완화의료에서의 초기평가와 돌봄 계획의 수립: 평가도구를 중심으로 (Initial Assessment and Care Planning in Palliative Hospice Care: Focus on Assessment Tools)

  • 박은주;고수진;천재경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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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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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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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포괄적이고 총체적 돌봄을 제공하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경우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문제목록의 객관화하고 돌봄 계획의 구체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초기평가는 입원 당일 혹은 1일 이내에 환자의 증상과 사회적, 영적 문제, 완화의료에 대한 요구가 무엇인지 파악하며 개괄적인 돌봄의 방향을 설정하는 과정이다. 현재 병에 대한 인식과 예후를 파악하는 것부터 연명의료계획서 작성까지 함께 검토한다. 초기평가도구로는 간단하지만 포괄적으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영역을 아우르는 13개의 간단한 질문으로 구성된 NEST를 추천한다. 초기평가에서 파악된 문제에 대하여 구체적인 평가도구들을 활용하여 돌봄 계획을 수립하며 입원 후 3일이내 시행하는 것이 좋다. 신체적 영역의 경우 기능상태를 포함하여 통증과 비 통증 증상, 삶의 질을 함께 파악할 수 있는 다증상 평가도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환자의 증상은 단독으로 의미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인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며, 그에 따라 포괄적으로 접근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신심리적 영역은 심리적 고통과 불안, 우울을 평가한다. 사회적 영역의 평가는 의사결정, 사회경제적 환경 파악, 가족 평가 및 임종 준비의 단계로 이루어진다. 영적 평가 역시 중요한데 FACIT-Sp나 SHI를 사용할 수 있다. 평가도구를 활용하는 것은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의료진이 체계적으로 훈련되는 방안이 될 수 있으며 그 과정 자체가 더 나은 돌봄 제공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

국내 의료기관의 폐기능검사실에서 감염관리 실태조사 (Infection Control in Pulmonary Function Laboratories in Domestic Hospitals)

  • 이난희;김성욱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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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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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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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2019년 12월에 발생한 COVID-19는 세계적으로 대유행하였고, 이로 인해 폐기능검사실의 안전한 감염관리가 절실히 요구되었다. 그러나 국내 유관 기관에서 제공하는 지침과 규제는 이 심각한 공중보건 위기에 대응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21년 10월 1일부터 2021년 11월 2일까지 국내 2차 이상 의료기관 51개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기본규정, 일회용품 사용, 환기 시설, 공간 분리, 출입문의 형태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 그 결과, 공기 주의, 비말 주의, 접촉 주의를 위한 인식과 보호용구착용은 상당 부분 적절히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1인 검사 후 환경소독을 항상 시행하는 기관이 39.22%로 낮은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81.05%), 환기 시설(45.75%), 검사 전용 공간(80.39%), 사무 공간 분리(15.69%), 자동문 설치(19.61%)의 경우 조사 항목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내 폐기능검사실의 감염관리의 일반적 사항과 시설의 실태조사를 통해 폐기능검사실의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재고하고, 국내 의료기관의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한 후속 연구에 기초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폐기능검사실의 감염관리 표준 지침서 개발 및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말기암환자 가족 간병인의 간병 부담과 관련된 요인 (Factors Associated with Care Burden among Family Caregivers of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 이지혜;박현경;황인철;김효민;고수진;김영성;이용주;최윤선;황선욱;안홍엽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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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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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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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말기암환자 가족 간병인의 간병 부담을 줄이는 것은 가족뿐 아니라 환자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말기암환자 가족 간병인의 간병 부담과 관련된 요인에 대해 살펴보았다. 방법: 국내 7개 기관의 완화의료병동에서 입원치료를 받는 말기암환자의 가족 간병인 289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간병인이 느끼는 주관적 간병 부담은 암환자 가족 돌봄 경험 평가도구를 사용하였고, 5가지 차원에서 단계적 변수 선정을 사용한 로지스틱 회귀 모형을 통해 유의한 인자를 확인하였다. 결과: 간병부담의 각 차원에서 다양한 인자들과의 관련성이 확인되었다. 감정적 요인은 가장 폭넓은 영향을 미쳤는데, 감정적 스트레스를 가진 군은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생활패턴이 변할 가능성이 2.54배(95% confidence interval, 1.29~5.02), 가족의 협조가 부족할 가능성이 2.27배(1.04~4.97), 그리고 신체적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5.44배(2.50~11.88)였다. 가족기능은 가족의 협조부족을 매우 잘 반영하였으며, 심한 가족기능 장애를 보일 경우 경제적 부담과도 관련이 있었다. 종교를 가진 군과 동반질환이 없는 군에서 오히려 간병 부담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간병기간과 하루 중 간병시간은 생활패턴의 변화와 신체적 부담을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직업을 가지고 있거나, 사회적 지지가 부족하거나, 자주 방문하지 못하는 가족 간병인은 낮은 자아 존중감을 보였다. 결론: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가족 간병인의 간병 부담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정서상태와 가족기능을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사회적 지지체계를 포함하여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Multicenter survey of symptoms, work life, economic status, and quality of life of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patients

  • Lee, Jaemoon;Lim, Yun Hee;Hong, Sung Jun;Jeong, Jae Hun;Choi, Hey Ran;Park, Sun Kyung;Kim, Jung Eun;Park, Eun Hi;Kim, Jae Hun
    • The Korean Journal of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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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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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8-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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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Background: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CRPS) is an intractable pain disease with various symptoms. Here, we investigated the disease status, work life, sleep problems, medical insurance, economic status, psychological problems, and quality of life (QOL) of CRPS patients. Methods: CRPS patients from 37 university hospitals in South Korea were surveyed. The survey questionnaire consisted of 24 questions on the following aspects of CRPS patients: sex, age, occupation, cause of injury, 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 pain severity, sleep disturbance, level of education, economic status, therapeutic effect, and suicidal ideation. Additionally, the abbreviated 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WHOQOL-BREF) questionnaire, consisting of 26 questions, was used to identify the status of QOL. Results: A total of 251 patients completed the questionnaire. According to the survey, 54.2% patients could not perform ADL on their own. Over the previous week, the mean pain score was 7.15 ± 1.78 (out of a total of 10 points); 92.1% of patients had sleep disorders and 80.5% had suicidal ideation, with most patients suffering from psychological problems. The average for each domain of WHOQOL-BREF was as follows: 21.74 ± 14.77 for physical, 25.22 ± 17.66 for psychological, 32.02 ± 22.36 for social relationship, and 30.69 ± 15.83 for environmental (out of a total of 100 points each). Occupation, ADL, sleep time, therapeutic effect, and suicidal ideation were statistically correlated with multiple domains. Conclusions: Most patients had moderate to severe pain, economic problems, limitations of their ADL, sleep problems, psychological problems, and a low QOL score.

아동감각처리척도(Sensory Processing Scale for Children; SPS-C)의 판별타당도 연구 (The Study of Discriminant Validity for the Sensory Processing Scale for Children (SPS-C) of Children with and without Sensory Processing Disorder)

  • 김경미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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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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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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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에서 개발된 아동감각처리척도(Sensory Processing Scale for Children)를 사용하여 일반발달 아동과 감각처리문제 아동의 감각처리 능력을 비교하여 판별타당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자는 3-5세의 일반발달 아동 68명과 감각처리문제 아동 83명의 보호자로 총 15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참여에 동의한 아동의 보호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한 후 연구목적, 동의서, 아동감각처리척도(Sensory Processing Scale for Children), 단축감각프로파일(Short Sensory Profile), 일반적 특성 문항을 포함한 설문지를 발송 또는 전달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방법은 아동감각처리척도(Sensory Processing Scale for Children)의 판별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성별을 공변량으로 하여 공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연구결과 일반발달 아동과 감각처리문제 아동의 감각처리능력의 차이는 공변량인 성별의 영향(F=6.663, p=.807, partial =η2.000)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군에서 감각처리능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37.629, p=.000). 아동감각처리척도(Sensory Processing Scale for Children)의 감각영역에서 총점과 모든 감각 영역에서 감각처리문제 아동이 일반발달 아동보다 평균점수가 낮았으며, 고유감각(p=.097) 영역을 제외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아동감각처리척도(Sensory Processing Scale for Children)의 감각 요소에서 감각과민반응, 감각저반응, 그리고 감각구별 요소에서 감각처리문제 아동과 일반발달 아동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p=.000)가 있었으나 감각찾기 요소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112). 결론 : 아동감각처리척도(Sensory Processing Scale for Children)는 감각처리문제 아동을 선별할 수 있는 판별타당도가 있는 도구로 제시할 수 있으며, 앞으로 임상 환경에서 감각처리의 문제를 선별하거나 분석, 해석, 그리고 중재계획 시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 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에 따른 감각처리능력의 비교 (A Comparison of Sensory Processing Ability Depending on the Smartphone Usage of Toddlers in the "Smartphone Addiction" Risk Group)

  • 김윤경;김경미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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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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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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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 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에 따른 스마트폰 중독 정도와 감각처리능력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자는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 유아 124명이었고, 연구 기간은 2019년 9월부터 동년 12월까지이었다. 연구 방법은 설문조사로 일반적 특성, 유·아동 스마트폰 중독 관찰자 척도, 단축감각프로파일을 사용하였다. 분석방법은 스마트폰 사용시간에 따른 스마트폰 중독의 차이와 중독군에 따른 감각처리능력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독립표본 t-test를 사용 하였다. 결과 : 스마트폰 사용시간에 따른 집단 간 스마트폰 중독의 차이는 스마트폰 중독합계(p=.000)와 현저성(p=.027), 충동·강박적 사용(p=.019), 금단(p=.046), 내성(p=.003), 대인 간 갈등(p=.046)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집단 간 감각처리능력의 차이는 SSP 총점(p=.000) 및 하위영역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042). 결론 : 본 연구는 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에 따른 스마트폰 중독과 감각처리능력의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일부 성인에서 치주질환 자각증상과 삶의 질의 관련성 (Relationship of Self-Perceived Symptoms of Periodontal Disease to Quality of Life in Adults)

  • 이미라;최준선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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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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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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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치주질환의 자각증상과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여 성인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 방안을 제시하고자 시행하였다. 2010년 1월 7일부터 3월 14일까지 서울 및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35세 이상에서 65세 미만의 성인 중 치과의료기관에 방문한 경험이 있는 성인 4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연구대상자가 인식한 치주질환 자각증상 중 '양치질시 잇몸에서 피가 난다'가 294명(65.8%)으로 가장 많았으며, '흔들리는 치아가 있다'가 84명(18.8%)으로 가장 적었다. 2. 사회 인구학적 특성, 구강건강행동에 따라 치주질환의 자각증상을 분석한 결과 남자는 여자보다 치은출혈, 구취 및 치아통증을 더 많이 인식하고 있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치간공간과 치아동요 및 치아통증을, 교육수준이 낮아질수록 치간공간과 치아동요를 더 많이 인식하였다. 월 평균 가정 총수입이 400만원 미만인 집단은 그 이상인 집단보다 치은부종과 치간공간을 더 많이 인식하였다(p<0.01). 정기적으로 구강검진을 시행하지 않는 집단은 시행하는 집단보다 치은출혈을 더 많이 인식하였고, 정기적으로 치석제거를 시행하지 않는 집단에서 치은출혈과 구취를 더 많이 인식하였다(p<0.05). 3. 치주질환 자각증상에 따라 OHIP-14 하위요인의 수준을 분석한 결과 치주질환의 자각증상을 인식한 집단은 인식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 기능적 제한, 신체적 동통, 정신적 불편과 다양한 영역의 능력저하 및 사회적 불리에 대한 경험이 더 많았다(p<0.001). 4. OHIP-14와 사회 인구학적 특성, 구강건강행동, 치주질환 자각증상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남자와 치은출혈, 치은부종 및 구취를 인식한 집단은 대조군보다 삶의 질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치주질환 자각증상의 감소는 기능제한과 통증경험, 신체적 능력저하 등의 다양한 부정적 경험을 줄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사료된다.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연구방향 (Research Direction for Functional Foods Safety)

  • 정기화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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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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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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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건강효과나 보건효과를 표방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분명한 식품형태의 것으로부터 정체, 캡슐 상 까지여서 의약품과 오인 혼동될 우려가 높으며 전문적 지식이 없는 사람이 통상의 식품으로서 판매하고 있는 일이 많고 건강기능식품용 질병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건강기능식품제도의 창설이나 법적 규제에 의해 혼란스런 건강기능식품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 왔지만 아직 소비자에게는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건강기능식품이 질병의 치료에 이용되는 문제나 위법으로 의약품성분을 첨가한 제품이 유통되는 문제는 끊이지 않고 있고 이러한 문제는 인터넷 등의 정보 전달수단의 발달에 따라 더욱 확대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문제는 제품자체의 문제와 이용방법의 문제로 크게 나눌 수 있지만 어느 쪽이나 적절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해서 그 실태가 틀림없이 인식되어야만 어느 정도 개선 헬 수 있다고 생각된다. 건강가능식품과 관련되어 야기 될 수 있는 문제들은 위법제품, 유해물질 혼입, 알레르기 병자에 대한 투여시 고려되어야 할 사항, 의약품과의 상호작용, 성분표시가 있어도 그 순도와 함량이 극히 애매해 검출되지 않을 수도 있는 문제, 대사활성화가 일어나는 제품, Alkaloid가 함유된 경우 및 비타민 미네랄의 과잉섭취와 부족에 의한 건강피해 리스크 등 많은 경우가 있다.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한 부작용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불량 건강기능식품 업체가 그 효과와 효능을 과장해서 선전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실제로 허위 과대 광고로 인해 적발된 사례가 연평균 821건에 달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문제의 개선과 홍보를 위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건강기능 식품의 적정사용과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간 상호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개선의 여지가 있다. 건강기능식품문제의 개선을 위해서는 승인된 제품에 대한 정보 부작용 수집의 제도화 및 재평가 제도의 정착, 인체적용 전 시험과 인체적용 시험조건에 대한 표준화가 시급하다. 또한 적절한 정보제공 활동을 위해서는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 이종 데이터간의 유기적 연동을 위한 통합 DB시스템 및 사용자가 데이터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요망된다.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중 한방내과영역의 분류체계 개선 및 진단명 구성에 관한 연구 (The Research about the Classification System Improvement and Cord Development of Korean Classification of Disease on Oriental Internal Medicine)

  • 이원철
    • 대한한방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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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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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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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Objectives : It is necessary that the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s (ICD) be examined in order to comprise the third revision of the Korean Classification of Disease on Oriental Medicine (KCD-OM) and disease classification in the oriental internal medicine field. It is essential that the selection, classification and definition of disease and pattern names of oriental concepts in internal medicine be clear. Since 2008, the fifth revision of the Korean Classification of Disease (KCD-5) has been used in Korea. It was required to use the reference classification from the Oriental medicine area based on the ICD-10. Methods : In this review, the necessity for, meaning of and content of the third revision are briefly described. The ICD system was reviewed and KCD-OM was reconstructed. How diagnosis in the oriental internal medicine area had changed is discussed. Review and Results : In 1973, the disease classification of oriental medicine was established the basis on the contents of Dongeuibogam. It was irrespective of the ICD. As to the classification system in the Oriental internal medicine field, systemic disease was comprised of wind, cold, warm, wet, dryness, heat, spirit, ki, blood, phlegm and retained fluid, consumptive disease, etc. Diseases of internal medicine comprised a system according to the five viscera and the six internal organs and followed the classification system of Dongeuibogam. The first and second revisions were of the classification system based on the curriculum in 1979 and 1995. In 1979, in the first revision, geriatric disease and idiopathic types of disease were deleted, and skin disease was included among surgery diseases. This classification was expanded to 792 small classification items and 1,535 detailed classification items to the dozen disease classes. In 1995, in the second revision, it was adjusted to 644 small classes and 1,784 detailed classification items in the dozen disease classes. KCD-OM3 did KCD from this basis. It added and comprised the oriental medical doctor's concept names of diseases considering the special conditions in Korea. KCD-OM3 examined the KCD-OMsecond revised edition (1994). It improved the duplex classification, improper classifications, etc. It is difficult for us to separate the disease names and pattern names in oriental medicine. We added to the U code and made one classification system. By considering the special conditions in Korea, 169 codes (83 disease name codes, 86 pattern name codes) became the pre-existence classification and links among 306 U codes of KCD-OM3. 137 codes were newly added in the third revision. U code added 3 domains. These are composed of the disease name (U20-U33, 97 codes), the disease pattern name (U50-U79, 191 codes) and the constitution pattern name of each disease (U95-U98, 18 codes). Conclusion : The introduction of KCD-OM3 conforms to the diagnostic system by which oriental medical doctors examine classes used with the basic structure of the reference classification of WHO and raises the clinical study and academic activity of the Korean oriental medicine and makes the production of all kinds of nation statistical indices possible. The introduction of KCD-OM3 promotes the diagnostic system by which doctors of Oriental medicine examine classes using the association with KCD-5. It will raise the smoothness and efficiency of oriental medical treatment payments in the health insurance, automobile insurance, industrial accident compensation insurance, etc. In addition, internationally, the eleventh revision work of the ICD has been initiated. It needs to consider incorporating into the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s some of every country's traditional medic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