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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대지역 공동주택단지의 아열대 식물용 온실 설계 (Greenhouse Design for Subtropical Plants in Apartment Housing Complexes in Temperate Regions)

  • 김재식;김정문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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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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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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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공동주택 단지에 온실 형태의 EVERGREEN PARK를 도입하기 위하여 진행하였으며, 단순한 관상을 위한 온실이 아닌,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용을 목표로,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외부 공간의 구심점으로서 주민의 편의와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계획의 주안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아열대 식물들은 상록활엽성 식물들로 사계절 녹음을 유지하고, 잎의 육질이 두껍고 윤택이 많다. 이런 상록활엽수들이 주 수종인 아열대 식물용 온실을 온대지방에 도입하여 독특하고 고급스런 상록수림을 온대지방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으며, 최고급의 상록식물상을 매우 저렴한 유지관리 비용으로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둘째, 공동주택단지 내에 도입한 아열대 식물용 온실은 지하연계구조형과 독립 구조형으로서 가온설비 없이 조성하여 지열을 이용하며, 차광 등의 방법을 이용하도록 제시하였다. 셋째, 활용방안으로서 (1) 건강과 휴식(Evergreens, 허브가든, 수 공간), (2) Community와 교육(식물벼룩시장 및 식물병원, 식물관련강좌(전시회), 체험학습프로그램), (3) Vine Garden 등의 운영프로그램을 제시하였으며, 나비축제, Aroma festival, Smile Oak Nuts, 촛불축제, Christmas! Photo Site 등의 4계절 이용방안을 제시하였다. 넷째, 온실의 운영 유지관리는 주민이 중심이 되는 주민차치회 중심 운영관리와 외부전문업체 중심 운영관리의 방안을 제시하였다.

한국 판벽화 채색층 보존처리 고착제의 내후성 연구 (A Study on the Weathering Resistance of Fixatives Used on Conservation of Painting Layer of Korea Wooden Painting)

  • 이슬;한경순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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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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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7-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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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현재 한국 판벽화에 대한 연구는 극히 드물며 정확한 정의, 손상원인 등의 연구 또한 명확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판벽화 및 단청의 채색층 박리부위 고착을 위한 고착처리제의 내후성을 비교하였다. 시료는 육송 위 총 5종의 호분, 자황, 석간주, 뇌록, 삼청안료를 채색하고 아교, 우뭇가사리, Methyl cellulose, PVAc계열 고착제(Caparol binder) 총 4종의 고착제를 각각 농도 0.5%, 1.5%로 도포하여 비교하였다. 고착 보존처리 후 문화재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변화 요소인 온 습도, 자외선을 인위적으로 조사(照射)하였다. 조사 후 환경에 따른 물성 변화는 색차변화, 박리손상도 평가, 표면관찰을 통해 다각적으로 관찰하였다. 실험결과, 아교는 타 고착제들에 비해 모든 채색층이 안정적으로 고착되었으나 실외에 노출되어 있는 삼청에 사용할 시 황변이 우려되었다. 우뭇가사리는 아교와 마찬가지로 삼청은 자외선에 의한 영향을 받으나 이외에 급격한 온 습도 변화에는 타 고착제에 비해 고착력이 가장 우수했다. Methyl cellulose는 일정 이상 농도에서 광택에 유의하여야 하며 급격한 온 습도 변화에 비교적 강했으며 PVAc계열 고착제(Caparol binder)는 타 고착제들에 비해 고착성이 현저히 떨어졌다.

전라북도지방(全羅北道地方) 전통(傳統)고추장의 제법조사(製法調査)와 성분(成分) (Brewing Method and Composition of Traditional Kochuzang (Red Pepper Paste) in Junrabook-do Area)

  • 조한옥;김종군;이현자;강주훈;이택수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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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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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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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전북지방(全北地方)의 전통적(傳統的)인 재래식(在來式) 고추장의 제법(製法)을 조사(調査)하고 15종(15種)의 시료(試料)를 채취(採取)하여 성분분석(成分分析)과 관능시험(官能試驗)으로 품질(品質)을 평가(評價)하였다. 고추장용 메주는 주로 멥쌀과 콩츨 혼합(混合)하여 제조(製造)하고 고추장 담금비는 메주가루에 대한 찹쌀의 비율이 80% 이상(以上)으로 전분질원(澱粉質源)의 배합비(配合比)가 높고 고춧가루의 사용량(使用量)이 많은것이 특징(特徵)이다. 또 고추장의 맛을 좋게 하기 위(爲)하여 부원료(副原料)로 적량(適量)의 간장등(等 )을 첨가(添加)하여 주(主)로 자연숙성방법(自然熟成方法)으로 고추장을 제조(製造)하고 있다. 고추장의 성분(成分)은 식염(食鹽)과 아미노질소(窒素) 함량(含量)이 낮고 총당(總糖), 환원당(還元糖)과 ethyl alcohol 함량(含量)이 대체(大體)로 높으며 효소력(酵素力)은 미약(微弱)한 편이었다. 관능시험결과(官能試驗結果) 선정(選定)된 5종(5種)의 우량(優良)고추장은 달고 매운맛이 강(强)하고 메주취(臭)나 납두취(納豆臭)가 거의 없는 alcohol성(性)의 향긋한 향기(香氣)와 윤기있는 붉은 색상(色相)의 고추장으로 감평(鑑評)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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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감 측정을 통한 제형의 미백 효능 평가와 투명감에 관여하는 요소들에 대한 분석 (Evaluating the Efficacy of Whitening Products by Using Luminescence Measurement and Revealing Correlation between Luminescence and Other Parameters)

  • 정춘복;김한곤;남개원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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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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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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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현재까지 피부 미백에 대한 평가는 피부 반사광 전체에 대한 분석이 주를 이루어 왔다. 그 예로 SHV (Saturation, Hue, Value), $L^*$ $a^*$ $b^*$ (CIELAB color space system) 등 색차계를 사용하여 검출된 빛을 몇 가지 기준으로 나누어 분석하는 방법이 이용되어왔으며, 밝기나 채도 변화를 기준으로 피부 미백을 평가해왔다. 하지만 이러한 기존의 미백 평가법들은 빛의 전체 피부 반사량을 통한 측정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어 투명감, 화사함, 윤기 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새로운 미백 효능의 평가에는 사용하기 힘든 단점이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전까지 정량적으로 표현하기 힘들었던 투명감에 대한 새로운 측정법을 활용하여 8주 동안 자사의 2가지 미백 제형 효능 평가에 사용하였으며, 이를 위해 루미스캔(Lumiscan$^{TM}$)이라고 명명된 편광을 활용한 각도별 반사광 측정 장치를 제작하여 실험에 활용하였다. 또한, 투명감 측정 이외에도 15가지 측정치에 대한 실험을 병행하여 투명감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분석하고자 하였으며 결과적으로 자사의 2가지 미백 제형은 각각 4, 8주에 5 ~ 9 %의 투명도 개선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피부결(-28 %), 멜라닌(-17 %), 홍반(-7 %), 수분량(15 %), 피부 밝기(6 %) 등이 피부 투명감에 주요한 영향을 주는 요소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초본류 문화재의 보존처리를 위한 연구 -부여 궁남지 출토 짚신을 대상으로- (A study for conservation of plant-based cultural properties : on the subject of straw sandals excavated at Goongnamji in Buyeo)

  • 나미선;김익주;김수기
    •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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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 2004년도 제20회 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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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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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Plant-based cultural assets using straw and grass as household goods of our people's have been used as indispensable tools for practical living for a very long time. However, only a limited number of artifacts were unearthed so far due to tile fragility of the material. For this reason, research on plant-based cultural properties had close to no progress, and the appropriateness of the PEG method, high-grade alcohol method, alcohol--ether-resin method, and Paraloid B-72 used in preserving plant-based cultural properties has not been sufficiently investigated. Therefore, this study examined the weight change rate by applying the methods of Primal MC-76 and vacuum freeze-drying used mostly as a earth-layer hardening material among PEG and acrylic resin, which are applied widely for preservation of waterlogged archaeological wood, as a means to preserve plant-based cultural properties along with the examination of the subject material, and an experiment was also performed on moisture absorption. The findings as a result were, first, the plant-based material being studied was found to be Typha (Typha orientalis Presl). Secondly, the weight change experiment applying $PEG\#400$ and $PEG\#4000$ confirmed a steady increase of weight if PEG -2Step is used for treatment. Third, in preserving all subject materials with soil, treatment with $PEG\#4000$, Primal MC-76, and vacuum freeze-drying showed that tile vacuum freeze-drying method resulted in the largest or $20\%$ reduction in weight, while Primal MC-76 resulted in $18\%$ and $PEG\#4000$ in $8\%$ of weight reduction. It was concluded that, considering the stability of soil measurement, this came to be because resin permeation was carried out along with tile drying process. Fourth, the weight changes were found to be around $10\%$ in various humidity conditions after the preservation treatment. The greatest weight change rate was seen in the case of $PEG\#4000$, particularly having chemicals gush out in a high humidity (RH $84\%$ or higher) environment. In the case of Primal MC-76 and vacuum freeze-drying methods, $6\~8\%$ weight changes were detected, and the lowest weight change was found in the case of the vacuum freeze-drying method. Fifth, as for color changes after treatment, blackening occurred most strongly with $PEG\#4000$, while Primal MC-76 and vacuum freeze-drying manifested colors closest to dry straw or grass. However, the texture of straw was not very evident in the case of Primal MC-76, due to a glossy surface, but vacuum freeze-drying was found to offer tile best result in terms of texture. Putting together the results of the above experiments, vacuum freeze-drying presented after being treated with PEG2-Step the most stabilized changes in weight, while it offered the smallest change in color as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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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환 재료로서 참다래나무 절지의 이용 (Utilization of Kiwifruit Branches as a Wreath Material)

  • 이경숙;임명희;박용서;임동근;박윤점;허북구
    • 화훼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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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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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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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화환 재료로서 참다래나무 전정가지의 이용 가능성을 조사하여 화환 재료의 다양화에 기여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참다래나무(Actinidia deliciosa cv. 'Hayward') 11-15년생 1그루당 전정가지 발생량은 직경 76cm의 화환 I개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었다. 참다래나무 전정가지를 이용해 직경 76cm 화환을 만들 때 31~40cm 길이의 가지 75개가 필요하였다. 직경 76cm인 화환 1개를 만드는데 소요되는 절지비용은 느티나무와 삼지닥나무는 약 6,000원, 화살나무와 말채나무는 약 10,000원이었다. 화훼장식가들은 화환 재료로서 참다래 절지의 광택, 섬세함, 독특한 형태, 색상의 다양함은 기존 상용 절지에 비해 낮게 평가하였으나 곡선의 아름다움, 건조 후의 변화, 이용성 빛 장래성은 좋다고 평가하였다. 따라서 참다래나무 전정가지를 화환 재료로 이용하면 농가의 소득 증가와 화환 재료의 다양화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촉성재배용 고경도 대과성 딸기 품종 '아리향' ('Arihyang', a Strawberry Variety with Highly Firm and Large-Sized Fruit for Forcing Culture)

  • 김대영;김승유;허윤찬;윤무경;이선이;문지혜;김대현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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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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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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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고품질 대과종 딸기 신품종 육성을 위해 고경도이면서 과실 품질이 우수한 일본 품종 '도치오토메'를 모본으로 하고 대과성이면서 다수성인 국산 품종 '설향'을 부본으로 2014년에 교배조합을 작성하였다. 생육, 품질 특성 등 원예적 특성을 종합 평가하여 '14-5-5' 계통을 최종 선발하고 2015~2017년도에 계통선발시험 및 생산력검정시험을 하였다. 2017년도 농촌진흥청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에 상정하여 '아리향(Arihyang)'으로 명명하였다. '아리향'은 초세, 출엽 속도 및 흡비력이 우수하고 고경도, 대과성이면서 과실 크기가 균일하고 다수성이다. 화아분화는 '설향'보다 2~3일 정도 빠른 편으로 촉성 재배에 적합하며, 조기, 연속 출뢰성이 우수하고 정화방 화수는 평균 10.5개로 적어 적과 노력을 경감할 수 있다. 과형은 원추형으로 과피색 및 과육색은 진한 붉은색이고 과피 광택은 양호하다. 과실 품질은 양호하나 과실 착색이 빠른 반면 착색 후기인 완숙 단계에서 품종 고유의 품질 특성을 나타낸다. 비타민 C는 '설향'보다 약 15% 유의하게 많다. 병해충 저항성은 '설향'과 비교하여 역병은 다소 강한 경향이나 흰가루병은 약하며, 잿빛곰팡이병과 시들음병은 유사하거나 조금 약하다. 탄저병은 '매향'과 유사한 이병성이나 '아키히메'보다는 강하다. 따라서 재배적으로 비가림 포트 육묘와 토양(배지) 소독이 필요하며 생육 전기간에 걸쳐 흰가루병에 대한 예방적 방제가 필요하다.

내병 다수성 곰취 신품종 '그린베어' 육성 (Breeding of 'Greenbear' for New Cultivar of Gomchwi with Disease Resistant and High Yield)

  • 서종택;유동림;김기덕;이종남;손황배;남정환;김수정;홍수영;김율호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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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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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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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그린베어(Greenbear)' 품종은 곰취를 모본으로 하고 한대리 곰취를 부본으로 해서 교배 육종을 하였다. 2007년부터 2016년까지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하우스 및 노지에서 생육 및 수량 특성을 조사하고 선발을 수행하였다. '그린베어' 품종에 있어서 엽병귀 색은 자주색이고 엽병에 털이 없다. 그리고 잎 뒷면에 털이 없어 광택이 있다. 엽맥 밀도는 2등급으로 아주 넓은 편이다. 생육 특성은 초장이 67.3 cm, 엽장 16.3 cm, 엽폭 20.4 cm, 엽병장은 39.1 cm 였다. 식물체 크기는 '곰마니' 품종보다 전체적으로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대기는 8월 7일이었고, 개화기는 9월 6일로 '곰마니' 품종과 유사하였다. 엽수는 주당 176매로 '곰마니' 품종 139매 보다 37매나 많았다. 그리고 주당 수량도 1,936 g으로 '곰마니' 품종 1,575 g보다 23%정도 더 많았다. 잎의 경도는 25.1 kg/cm2, 잎의 두께는 0.66 mm로 '곰마니' 품종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베어' 품종의 흰가루병 저항성은 '곰마니' 품종보다는 약간 낮지만 어느정도 높은 저항성을 보였다.

변산향유 유묘 생장에 미치는 파종용기, 토양조성, 파종량, 추비조건의 영향 (Effects of Seedling Container, Soil Composition, Seeding Rates and Fertilizer Conditions on Seedling Growth Characteristics of Elsholtzia byeonsanensis M. Kim)

  • 이상인;박지우;권예은;김상용;조원우;정미진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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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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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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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변산향유는 꿀풀과의 국내 자생식물로 식물분류학회지에 처음으로 알려졌다. 초장은 20-35 cm로 작고 잎은 혁질로 윤택이 있다. 꽃은 11월에 보라색으로 개화하는 특징을 갖고 있어 분화 및 지피용 관상소재로 활용도가 매우 높다. 따라서 본 연구는 관상식물로 활용하기 위해 변산향유의 육묘 시 플러그 트레이 종류(128, 162, 200구), 토양조성(원예상토: 마사 1:1, 2:1, 4:1), 파종 립수(1, 2, 3립) 및 추비 농도(0, 250, 500, 1000 mg/L)의 수준을 구명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연구의 결과 변산향유는 트레이의 셀 크기가 커질수록 생육도 비례하여 증가하였다. 토양조성에 따른 생육은 마사토의 비율이 증가할수록 생육이 억제되었다. 셀 당 파종량에 따른 생육은 파종량이 많아질수록 초장, 초폭, 엽장, 엽폭이 감소하였으나 개체당 엽수, 줄기직경, 근장은 큰 차이가 없었다. 추비농도별 처리는 농도가 높아질수록 생육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변산향유는 육묘시 128구 트레이에 원예상토를 충진한 다음 셀 당 1립 파종하여 재배하며, 추비는 비교적 고농도인 1000 mg/L로 엽면살포하여 육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개미가 종자를 산포하는 춘계단명식물 깽깽이풀과 현호색의 전파체, 종자산포 및 발아 특성 (Diaspore, seed dispersion and seed germination characteristics of two myrmecochrous spring ephemerals -Jeffersonia dubia and Corydalis remota-)

  • 김회진;김갑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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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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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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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개미가 종자를 분산시키는 춘계단명식물 깽깽이풀과 현호색의 전파체 특성, 종자분산 및 발아특성을 밝히고자, 2014년 4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열매 수집, 전파체의 전처리에 따른 포장발아율을 조사하였다. 깽깽이풀의 전파체는 5mm 정도의 황갈~암갈색의 장타원형 종자에 부정형의 백색 지방체가 붙어 있고, 전파체는 15.86mg, 종자는 13.46mg, 지방체는 2.40mg 등의 평균값을 보였으며 지방체의 중량비는 15.13% 였다. 현호색 전파체는 지름이 1.2mm 정도의 광택이 나는 검은색 난형의 종자에 주걱형의 백색 지방체가 붙어 있고, 전파체는 2.58mg, 종자는 2.05mg, 지방체는 0.53mg 등의 평균값을 보였으며, 지방체의 중량비는 20.54% 였다. 털왕개미와 곰개미가 깽깽이풀 전파체를 물어가고, 곰개미와 고동털개미가 현호색 전파체를 물어갔다. 깽깽이풀의 발아율은 지방체 제거 유무에 무관하며, 전처리와 파종 시기 간에는 1% 유의수준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6월 20일에 파종에서, 깽깽이풀은 평균 발아율은 65%, 8월 19일 파종에서는 17.50%, 10월 20일 파종에서는 전혀 발아하지 않았다. 현호색의 발아율은 지방체 제거 유무간에 5%, 파종시기 간에는 1% 유의수준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무처리구에서 평균 54.17%가 발아하였고, 지방체를 제거한 처리구에서 평균 35.0%가 발아하였다. 6월 20일에 파종에서 발아율은 75%, 8월 19일 파종에서 53.75%, 10월 20일 파종에서 5.0%가 발아하였다. 개미가 종자를 분산시키는 춘계단명 식물종의 발아는 성숙하여 종자가 낙하하는 시기에 개미들이 개미집으로 부지런히 물어가는 것을 고려할 때 채종 후 곧바로 파종하는 것이 이들 식물종들이 진화해온 특성에 적합한 방법이며, 가장 높은 발아율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라 판단된다. 개미가 종자를 분산시키는 춘계단명 식물종들은 개미와의 상리공생을 위하여 지방체를 생산하여 종자에 부착하고, 개미에 의하여 적온 적습한 환경조건, 개미집,으로 이동되어 배가 충분히 자라서 이듬해 봄에 발아에 성공하는 것이라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