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ender var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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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경제 시대 소비자들의 친환경 소재 제품에 대한 수용성과 지불의사: 미세플라스틱 배출저감 소재의류를 사례로 (Consumers' Acceptance and Willingness to Pay for Products with Eco-Friendly Materials in Circular Economy: A Case of Clothing Made with Microplastic Emission-Reducing Materials)

  • 엄영숙
    • 자원ㆍ환경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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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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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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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플라스틱 소재 합성섬유가 야기하는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저감하는 친환경적 소재 의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용성과 지불의사를 조건부가치측정법을 적용하여 측정하였다. 2021년 2월 초에 전국 16개 시·도 거주자들의 지역별, 연령 그리고 성별에 비례한 1,052명을 대상으로 웹기반-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표본의 75% 이상이 합성섬유 의류 대신에 미세플라스틱 배출저감 의류를 구매할 의도가 있었고, 이들 중 80% 이상이 추가로 가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하였다. 친환경 소재 의류 구매의도 여부를 추정하는 프로빗모형을 표본선택 함수로 보고, 응답자들의 추가 지불의사 여부를 일종의 Heckman 표본선택모형의 변형인 이변량 프로빗모형으로 추정하였다. 응답자들에게 제시된 추가 가격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면에, 미세플라스틱 배출 저감 수준에 상관없이 친환경적 소재의류에 대한 수용성과 진술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환경제 시대의 소비자들의 미세플라스틱 배출저감 의류에 대한 지불의사는 의류 1벌 당 41,000원에서 51,000원의 범위로 측정되어, 합성섬유 제품에 비해 40-50% 비싸게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세플라스틱 배출저감 정도가 50%에서 80%로 높아짐에 따라 지불의사 표본평균이 41,000원~50,500원에서 42,000원~51,700원의 범위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야구 관람객의 소비지출 결정요인 분석 (Analyses of Spectators' Expenditure Determinants in a Professional Baseball Team)

  • 조우정;최의열
    • 한국체육학회지인문사회과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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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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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7-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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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는 프로야구 관람객의 소비지출 결정요인을 분석해 프로야구단의 수익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마케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C시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N구단의 프로야구 관람객 3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프로야구 관람객의 소비지출 결정요인으로는 인구통계적 요인, 소비형태 요인 및 사회심리적 효과요인이 포함되었으며 종속변수로는 선행연구에서 도출된 평균 FCI를 토대로 3만원 미만 및 3만원 이상 등 이분형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수집된 유효 설문지는 SPSS 22.0 통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술통계, 신뢰도 분석 그리고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프로야구 관람객의 인구통계적 요인 중 소득수준 및 주거지 요인만이 유의한 소비지출 결정요인으로 나타났다. 소득 요인에서는 200만원 미만의 소득 수준 집단이 400만원 이상의 집단보다 .38배 정도 3만원 이상 소비할 가능성이 낮게 나타났으며, 주거지에서는 마산과 창원 거주자가 진해 거주자보다 3만원 이상 소비할 가능성이 각각 3.49배 그리고 3.05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둘째, 프로야구 관람객의 소비형태 요인 중 동반자 요인만이 유의한 소비지출 결정요인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혼자 관람하는 집단이 친구와 함께 관람하는 집단에 비해 .36배 정도 3만원 이상 소비할 가능성이 낮게 나타났다. 셋째, 프로야구 관람객이 인지하는 프로야구팀의 사회심리적 효과 요인은 유의한 소비지출 결정요인으로 파악되었으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프로야구 관람객이 인지하는 사회심리적 효과가 한 단위 증가할수록 관람객이 3만원 이상 지출할 가능성은 1.37배 만큼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양 성장 인자 결합 단백-3 유전자 -202 좌위의 다형성에 따른 비소세포폐암의 위험도 (Promoter -202 A/C Polymorphism of Insulin-like Growth Factor Binding Protein-3 Gene and Non-small Cell Lung Cancer Risk)

  • 문진욱;장윤수;한창훈;강신명;박무석;변민광;정우영;박재준;유경남;신주혜;김영삼;장준;김성규;김희정;김세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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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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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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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인슐린양 성장 인자 결합 단백-3(Insulin-like growth factor (IGF) binding protein-3 (IGFBP-3))는 혈액 내에서 IGF와 결합하여 복합체 혹은 저장소로 작용함으로써, IGF가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방해하여 IGF의 항세포사멸(antiapoptosis) 및 세포분열 촉진의 기능을 억제한다. 하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도리어 IGFBP-3가 IGF의 파괴를 억제하여 IGF에 의한 암세포의 분화 및 성장을 촉진할 수도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혈액내 IGFBP-3 수치는 IGFBP-3 유전자의 -202 좌위(locus)의 다형성(polymorphism)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저자 등은 제한 효소(restriction enzyme)를 이용하여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IGFBP-3 유전자 -202 좌위의 다형성을 분석함으로써, 이 좌위의 다형성이 비소세포폐암의 위험도와 연관되어 있는지 조사하였다. 본 연구는 104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군과, 연령, 성별, 흡연력이 비슷한 104명의 대조군을 비교 분석하였다. 대조군에서 -202 좌위 유전자 다형성의 빈도는 AA형 48명 (46.2%), AC형 45명 (43.3%), CC형 11명 (10.5%)이었고, 비소세포폐암 환자군에서 -202 좌위 유전자 다형성의 빈도는 AA형 67명(64.4%), AC형 35명 (33.7%), CC형 2명 (1.9%)이었다. -202 좌위의 유전자 다형성에 있어서 대조군과 비소세포폐암 환자군 사이에 유의한 빈도 차이가 있었으며 (p < 0.05, Pearson's ${\chi}^2-test$), 비소세포폐암의 위험도는 -202 좌위의 AA형에서 가장 높고 CC형에서 가장 낮았다. CC형을 기준으로 하면 AC형의 비교 위험도는 2.60 (95% 신뢰구간: 0.89 - 8.60)이었으며 AA형의 비교 위험도는 5.89 (95% 신뢰구간: 1.92 - 21.16)이었다. 본 연구 결과는, IGFBP-3 유전자의 -202 좌위(locus)의 다형성(polymorphism)이 비소세포폐암의 위험인자 중의 하나일 가능성을 제시하며, 따라서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항암치료 개발에 있어서 새로운 표적이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경기지역 일부 대학생에서 나트륨의 주요 기여 음식과 변이 음식 (Major Dishes Contributing Absolute and Between-Person Sodium Intake Variations in University Students in Gyeonggi-do)

  • 정은정;유하정;심유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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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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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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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경기지역 대학생 228명(남 71명, 여 157명)을 대상으로 음식빈도조사지(DFQ-125)를 이용하여 나트륨 섭취량을 조사하고 음식(군)별 나트륨 섭취량, 나트륨의 급원 및 변이 음식을 분석하였다. 남학생은 식사와 함께 섭취하는 국류(P<0.05), 어패류 반찬(P<0.05), 고기류(P<0.05), 콩류(P<0.05)에서 여학생보다 더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었다. 나트륨의 급원 음식 1, 2위는 남녀 모두 배추김치와 라면류였고 찌개/탕류 중에는 김치찌개가 급원 음식 순위 1위로 동일하였으나, 남학생은 라면으로부터 섭취하는 나트륨의 양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여학생은 남학생과 달리 스낵 과자가 급원 음식 중 5위로 높은 순위에 속하였다. 또한 급원 음식 20위 내에 국 종류가 속하지 않은 여학생과 달리 남학생에서는 고염군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알려진 국, 볶음이나 튀김음식이 포함되어 있었다. 남녀 모두에서 고염군은 저염군보다 김치류 및 김치를 이용한 음식, 국물음식 및 자반고등어 조림으로부터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었다. 개인의 나트륨 섭취량에 큰 영향을 주는 음식인 변이 음식의 종류와 순위는 남녀 간 큰 차이가 있었는데, 남학생의 경우 갈비탕> 생선(참치)통조림> 라면류> 순대+쌈장 순이었고 여학생의 경우 순대+소금> 닭볶음탕>, 된장찌개> 배추김치> 피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변이 음식 1위는 남학생에서 갈비탕, 여학생에서 순대+소금이었는데 이들은 모두 기호에 따라 식탁에서 소금을 추가하는 음식으로, 대국민 저염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미 간이 맞춰진 음식에 소금을 더 첨가하지 않도록 하는 실천지침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남학생은 여학생보다 총나트륨 섭취량, 체질량지수, 수축기혈압이 모두 높았으며 음료수류 섭취량(P<0.01)은 물론 음료수로부터 얻는 나트륨의 양도 많은 것으로 나타나(P<0.01) 성별에 따라 나트륨 섭취량 및 음료수 섭취량과 혈압, 비만 간의 상호 관련성을 밝히는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추가로 효과적인 나트륨 저감 전략을 위해서는 나트륨과 혈압 간의 상관관계 연구로 대상자별 급원 음식뿐 아니라 변이 음식에 대한 조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