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ender equity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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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관념과 노동시장 불안정성이 출산력에 미치는 영향;지역별 차별출산력의 분석 (On Regional Fertility Differentials;Understanding the Causal Mechanisms of Low Fertility in Korea)

  • 유삼현
    • 한국인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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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구학회 2006년도 후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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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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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논문은 제2차 출산력변천 이론을 바탕으로 지역의 차별출산력을 통해 한국의 저출산 인과구조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양성평등 관념, 노동시장 불안정성, 가족형성을 결정요인으로 저출산 인과구조의 분석모형을 구성하였다. 자료는 2005년 센서스와 동태통계, 2004년 사업체노동실태현황을 활용하였다. 이 논문은 GIS를 이용하여 주요 변수들의 구 $\cdot$$\cdot$ 군별 분포를 지도로 제시하였다. 그리고 한국의 저출산 인과구조에 대한 일반화된 설명을 위해 분산분석과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양성평등 관념과 노동시장 불안정성은 가족형성과 출산력을 낮추는 부적관계를, 가족형성은 출산력을 높이는 정적관계를 갖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양성평등 관념과 노동시장 불안정성은 가족형성을 매개로 출산력에 직 $\cdot$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출산력 저하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제2차 출산력변천에서 양성평등 관념은 전반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노동시장 불안정성은 대도시 지역에서 초저출산 현상을 크게 가중시키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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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출산 계획의 결정요인과 가족내 성 형평성 (A Study on the Relationship of Gender Equity within Family and Second Birth)

  • 박수미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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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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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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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글은 한국사회 가족내 성 형평성과 둘째 출산과의 관계를 경험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한국 사회 초저출산 현상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고 정책적 이론적 함의를 도출하고자 하는 데 연구목적이 있다. 이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2005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전국 결혼 및 출산동향조사" 자료를 분석하여 조사 당시 한 자녀를 둔 20-34세 기혼 여성의 둘째 출산 계획에 대한 로짓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사대상 516명 가운데 둘째 출산을 할 의향이 있는 여성들은 54.7%, 282명이었다. 분석결과 여성들의 둘째 출산 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는 '자녀 터울 조절'과 '원하는 자녀 구성' 등 가족주기상의 가족계획으로 나타났다. 총가구원수가 많을수록 (90% 유의도 수준), 첫째 자녀의 성이 여아일수록 둘째 출산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여성들의 둘째 출산 계획에, 가족내 부부의 '성 형평성 요인'은 기혼 취업 여성에게서만 의미 있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기혼 취업 여성의 경우 남편의 가사노동시간이 증가할수록 둘째 출산에 더욱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전업주부의 경우 남편의 가사노동시간이나 가사분담률과 같은 부부간성 형평성 정도는 그들의 둘째 출산 계획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았다. 전업주부의 경우 둘째 출산 시기를 앞당김으로써 자녀양육기간을 단축하고 이후 재취업을 꾀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결국 가족내 성 형평성 여부가 둘째 출산 계획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기혼취업여성이나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전업주부여성 모두 일과 가족생활의 양립이 어려운 상황에서 개별적인 생애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일 가족생활 양립을 위한 가족내 성 형평성 증대와 사회적 지원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의료이용의 형평성에 관한 실증적 연구 -공.교 의료보험 피부양자를 대상으로- (Equity in the Delivery of Health care in the Republic of Korea)

  • 명지영;문옥륜
    • 보건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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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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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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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This study is an empirical analysis on the equity in the delivery of heatlh care under the Korean Medical Insurance Corporation System. The purposes of this study are to find out effects of income on the health care utiliztion and measure the income-related inequity in the distribution of health care. This study was carried out based on the fact that the health insurance program has been organized to achieve the equity objective, "equal treatment for equal needs". Of 41, 828 insured persons who had been diagnosed in the 1993 Health Screening Test and utilifzation data from 1, January 1993 through 31, December 1993 were derived from the Benefit Managment File. Inequity was measured by means of I) share approach, ii) standardization concentration curve approach, iii) inequity index, iv) test for inequity.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 1. The expenditure shares of the top two quintile groups exceeded their morbidity shares, whereas the opposite was true of the bottom three quintile groups, Which showed a positive HI$_{LG}$ inequity index, suggesting the presence of some inequity favoring the rich group. 2. Compared with other residential areas, the rural area showed the highest positive HI$_{LG}$ irrespective of need indicatior applied. 3. Standardized expenditure concentration indices adjusted by age, gender and need structure were also found to be positive, and therefore still indicated that there has been inequity favoring the rich after the standardization. 4. The Loglikelihood Ratio (LR) test for the statistical significance of income-related inequity of medical care utilization was carried out using the logistic regression model. The resulting loglikelihood ratio test statistic value was 176, which did exceed the 0.5 percent critical value of the chi-square distribution with 28 degrees of freedom, which is 50.993. Therefore, the null hypothesis of no income-related inequity of medical care utilization was rejected at the 99.5 percent confidence level. 5. The Regression based F-test has been carried out for analyzing the income-related inequity of medical expenditure in terms of age, gender, morbidity indicators as explanary variables. The hypothesis of the absence of income-relate inequity was rejected for all need indicators at the 95% confidence level.nce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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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suring the Burden of Disease in Korea, 2008-2018

  • Jung, Yoon-Sun;Kim, Young-Eun;Park, Hyesook;Oh, In-Hwan;Jo, Min-Woo;Ock, Minsu;Go, Dun-Sol;Yoon, Seok-Jun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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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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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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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The study aims to examine the current status and differences in the burden of disease in Korea during 2008-2018. We calculated the burden of disease for Koreans from 2008 to 2018 using an incidence-based approach. Disability adjusted life years (DALYs) were expressed in units per 100 000 population by adding years of life lost (YLLs) and years lived with disability (YLDs). DALY calculation results were presented by gender, age group, disease, region, and income level. To explore differences in DALYs by region and income level, we used administrative district and insurance premium information from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claims data. The burden of disease among Koreans showed an increasing trend from 2008 to 2018. By 2017, the burden of disease among men was higher than that among women. Diabetes mellitus, low back pain, and chronic lower respiratory disease were ranked high in the burden of disease; the sum of DALY rates for these diseases accounted for 18.4% of the total burden of disease among Koreans in 2018. The top leading causes associated with a high burden of disease differed slightly according to gender, age group, and income level. In this study, we measured the health status of Koreans and differences in the population health level according to gender, age group, region, and income level. This data can be used as an indicator of health equity, and the results derived from this study can be used to guide community-centered (or customized) health promotion policies and projects, and for setting national health policy goals.

공학과 젠더: 공학교육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 여학생 공학교육 선도대학 (WIE) 사업 분석과 운영 경험을 중심으로 - (Engineering and Gender: How to Deal with It in Engineering Education? - From the Experiences of Women Into Engineering (WIE) Program in Korea -)

  • 한경희;박준홍;강호정
    • 공학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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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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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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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는 공학과 젠더에 관한 이론적, 경험적 연구이자 여학생 공학교육 선도대학 (WIE) 사업의 발전 방향을 다루는 정책 연구의 성격을 갖는다. 우리나라의 WIE 사업은 성인지 공학교육 시스템, 여학생의 현장 적응력 향상,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도입을 통해 우수한 여성 엔지니어의 양성을 촉진하려는 목적을 갖는다. 이 연구는 WIE 사업이 공학교육에서 갖는 의미를 분석하기 위해 젠더 연구들을 검토하였다. 공학 분야 여성을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교육적, 제도적 공평성을 확보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무엇보다 여성의 경력 개발을 좌절시키는 상황에 주목해야 한다. 대학교육에서는 공과대학 교수진이 젠더 공평성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여성 엔지니어의 전문가 정체성 확립, 남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여성 네트워크 발전 등이 WIE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향후 WIE 사업에 대한 지속적 지원과 대학 단위의 프로그램 확대 등이 정책적 과제로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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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의료관광지의 방문의도에 관한 탐색적 연구 (An Exploratory Study on Visit Intention of Destination in Marine Health Tourism)

  • 김민철;부창산
    • 수산해양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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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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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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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pose, firstly, the definition of marine health tourism and empirically to analyse the effect of benefit sought and brand equity on visit intention of destination as marine health tourism. This study utilizes the PLS-SEM method in order to measure the overall model fitness level and statistical significance of all paths in proposed research model. As a result of the analysis, benefit sought factor like nature has a highest positive effect on brand equity(image and perceived quality) and also, on visit intention via brand equity. Specially, this study measures the non-linear of all the paths and shows the statistical significance that the more high health factor as benefit sought is, the preference for quality brands is more steeply. In addition, the measurement of the moderating effect of gender variables shows that female is the most sensitive than male on the path from health benefit sought to brand quality among all the paths. However, the definition of marine health tourism in this study is proposed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a particular area. In this vein, the definition is needed to generalize more through follow-up study.

중학생의 과학 교실 학습 환경에 대한 인식 (Middle School Students' Perceptions of Science Classroom Learning Environments)

  • 홍미영;강남화;김주아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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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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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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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에서는 중학생의 과학 교실 학습 환경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 남학생과 여학생, 교실 학습 환경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의 인식이 어떤 차이를 나타내는지를 조사하였다. 서울시에 소재한 7개 중학교의 3학년 14학급 587명(남학생 264명, 여학생은 323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으며, 교실 학습 환경 설문 도구는 What Is Happening In this Class (WIHIC)을 사용하였다. 7개 항목 중 학생들 간의 단결, 과제 지향, 협동성, 평등성 항목에서는 긍정적인 인식을 나타내었으나, 수업 참여, 탐구 활동, 교사 지원 항목에 대한 인식은 다소 부정적이었다. 성차에 대한 과학 교실 학습 환경 인식을 보면 전체적인 결과에서는 차이가 나지 않았으나, 항목별로는 학생들 간의 단결과 협동성 두 항목에서 여학생들이 평균 점수가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교실 학습 환경에 대한 선호가 낮은 집단에서는 교사 지원 항목이 과제 지향, 수업 참여, 탐구 활동 항목과 모두 유의미한 상관을 나타내었고 수업 참여-과제 지향-탐구 활동 항목들이 서로 높은 상관을 나타내었으나, 상위 집단에서는 교사 지원과 평등성 항목만 유의미한 상관을 나타내었다.

인구 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안경구매자의 구매결정요소 비교 (Comparison of Purchasing Decision Factors for Eyeglasses Buyer according to Demographic Characteristics)

  • 김인규;이주희;박순희;유근창;이석주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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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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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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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안경 소비자의 안경에 대한 구매 결정 요인, 브랜드 자산, 구매만족 및 구전의도의 요소들을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2011년 10월부터 12월까지 2개월 동안 안경원을 통해 배포된 총 437부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조사는 편의표본추출법을 이용하였고, 자기기입법(self-adminstration method)으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결과: 안경구매 소비자의 성별, 연령, 학력, 소득은 구매결정에 차이를 나타내는 변수로 작용하며,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브랜드자산 인식에 차이, 구매만족 및 구전의도에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 안경구매 소비자의 성별, 연령, 학력, 소득 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구매결정에 차이를 나타내는 변수로 작용한다. 구매 만족은 연령에 의한 분류가 통계적 의미가 있으며 구전 의도는 소득수준에 따른 분류가 통계적으로 의의가 있다.

사회경제적 발전, 양성평등 그리고 출산율의 결정요인 -가족 중심축의 수평화 2단계 모형을 중심으로- (Socioeconomic development, gender equity and birthrate's determinant: focused on the family axis' transformation model)

  • 이제상;송유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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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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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6-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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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은 '가족 중심축의 수평화 2단계 모형'이란 분석틀을 통해 사회경제적 발전에 따라 출산율이 하락하는 단계와 출산율이 상승하는 단계가 있음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회경제적 발전이 진행되면서 가족의 중심축이 부자(父子)의 수직축에서 부부(夫婦)의 수평축으로 이동하며, 그 과정은 결혼 이혼 등 가족의 형성 측면에서 남녀 개인의 평등을 이루는 산업화 단계와, 자녀양육 가사노동 등 가족의 유지 측면에서 부부 평등을 이루는 후기 산업화 단계로 나뉜다. 본 논문은 전세계 136개국을 대상으로 OECD 가입국 33개국을 후기산업화단계의 선진국으로, 나머지 103개국을 산업화단계의 개발도상국으로 구분하여 분석했다. 연구방법은 종속변수 출산율에 대해 출생성비, 평균 출산연령,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통제변수로, 1인당 국민소득, 여성의 교육수준, 성격차지수를 설명변수로 하고, 산업화단계 국가들과 후기산업화 단계 국가 별로 출산율에 대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했다. 연구결과 산업화 단계의 개도국에는 여성의 교육수준과 1인당 국민소득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수였으나, 성격차지수는 유의하지 않았던 반면에 후기산업화 단계의 선진국에서는 성격차지수와 1인당 국민소득, 여성의 교육기대연한이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결론적으로 산업화단계에서는 여성의 교육수준이, 후기산업화단계에서는 성평등수준이 출산율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인지진단모형을 적용한 TIMSS 8학년 수학 기하 영역의 성차 분석 (Gender Differences in Geometry of the TIMSS 8th Grade Mathematics Based on a Cognitive Diagnostic Modeling Approach)

  • 이현숙;고호경
    • 대한수학교육학회지:학교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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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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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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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수학에서의 성차는 교수 학습 환경에서 학습자에 대한 공평성을 추구하는 맥락에서 연구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 왔다. 수학의 여러 영역 중 특히 기하 영역은 전통적으로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높은 성취를 보이는 영역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성차가 완화되거나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경험적 증거들이 종종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3개 주기 동안 실시된 TIMSS 8학년 수학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중학생들이 기하 영역의 각 하위 인지요소에서 나타내는 성차를 인지진단모형을 활용하여 고찰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여러 가지 인지진단모형 중 교육 전문가에게 유용하고 해석 가능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Fusion 모형을 적용하였다. 연구결과, 기하 영역의 세부 인지요소 중 '입체도형의 모양'에 있어서는 2003년과 2007년 각각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높은 숙달 확률을 나타내었으나, 2011년에는 전체 인지요소에서 남녀 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성차가 완화되고 있다는 최근 연구들을 지지하는 하나의 경험적 증거를 제공하였다. 이밖에 인지진단모형을 적용하여 성차를 분석한 결과에 따라, 학생들의 인지요소 숙달 프로파일이 남녀 간에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그리고 특정 문항을 푸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정의된 인지요소들이 성별에 따라 상대적으로 더 혹은 덜 중요하게 기능하는지 등에 대해 고찰하고 이에 근거하여 기하 영역의 교수 학습에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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