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reshwater fish fa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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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저수지에서 생태계교란 생물 배스 Micropterus salmoides 완전제거 후 어류상의 변화 및 군집 분석 (Change of Ichthyofauna and Fish Communities after Complete Removal of Large Mouth Bass, Micropterus salmoides (Perciformes; Centrachidae) in Farm Reservoir, Korea )

  • 김재구;조윤정;박철우;김종욱;김수환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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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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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0-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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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배스 Micropterus salmoides는 1973년에 도입된 이래로 국내의 댐, 하천 등에 퍼져, 토착 어류군집에 악영향을 미쳐왔다. 본 연구에서는 농업용수공급의 기능을 상실한 유휴저수지인 북초산제에서 배스를 완전제거한 후, 배스가 서식하는 비슷한 규모의 저수지 어류군집을 비교하여 배스가 어류군집에 미치는 악영향을 간접적으로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는 2019년에서 2022년까지 연 3회에 걸쳐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배스의 서식으로 어류의 종조성이 단순해진 것으로 판단되는 북초산제에서 배스의 제거 이전 배스의 먹이원으로 이용될 수 있는 붕어와 밀어 등 4종만이 출현하였으나, 배스의 제거 이후 상류 및 농수로에서 유입된 소형담수어(대륙송사리, 갈문망둑)의 출현과 개체수의 증가가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조사한 배스가 서식하는 다른 저수지인 강정제, 수심제와 북초산제를 비교하였을때, 배스의 포식압이 높은 소형저수지에서 배스의 제거 이후 어류상은 안정화 및 회복세로 변화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낙동강하구의 어류상과 댐의 어도에서 어류의 이동 (The fish Fauna and Migration of the Fishes in the Fish Way of the Nakdong River Mouth Dam)

  • 김구환;금지돈;양홍준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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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통권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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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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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낙동강 하구의 어류상과 하구둑에 설치한 어도의 어류 이동을 조사하기 위하여 2000년 6월부터 12월까지Dam을 중심으로 상${\cdot}$하류에 서식하는 어류와 어도를 통과하는 어종을 조사하였다. 하구에 Dam을 건설함으로서 기존에 존재하던 기수지역의 생태계가 완전히 사라지고 Dam을 중심으로 담수생태계와 해양생태계가 선상으로 인접하여 추이대가 형성되지 않았다. 조사기간에 해수와 담수의 두 생태계에서 채집된 어종은 모두 10목 29과 45속 49종이었는데 그 중 담수산 어류가 10종. 주연성 어류는 11종, 해산 어류는 28종이었다. 해수와 담수라는 생태계의 차이 때문에 조사지역별로 종 구성이 달랐는데, 명지지역에서 채집된 어류는 9목27과 36속 39종이며 우점종은 A. flavimanus (39.1%)이었고 담수영역인 사상지역은 6목 9과 19속 21종 중에 우점종은 A. macropterus (44.4%)였다. 낙동강 하구 Dam의 어도에 설치해 둔 video camera로 촬영한 어류를 3회에 걸쳐 확인한 결과 C. ectenes, C. carpio, H. labeo, S. gracilis majimae, P. altivelis, L. japonicus, A. japonica, M. cephalus 및 P. nebulosa 등 9종만이 확인되었다. 채집된 개체수를 기준으로 산출한소하성 어류의 이동율은 10.1%이었는데, 이를 근거로할 때 회유어류의 이동을 위해 어도의 설치는 필요하지만, 현재 운영되고 있는 어도의 효율성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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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도립공원 내 소도천 수계의 이·화학적 수질 특성 및 어류상 (Water Chemistry Characteristics and Fish Fauna of Sodo Stream Watershed in Taebaeksan Provincial Park)

  • 한정호;백운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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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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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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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2014년 6월부터 10월까지 강원도 태백산도립공원 10개 조사지점의 이화학적 수질특성과 담수어류상을 조사하였다. 채집된 어류는 3과 7종이 확인되었고, 멸종위기종에 속하는 얼룩새코미꾸리(Koreocobitis naktongensis) 1종이 출현하였다. 한국고유종은 얼룩새코미꾸리(Koreocobitis naktongensis), 참종개(Iksookimia koreensis) 2종이 출현하였다. 우점종은 버들치(Rhynchocypris oxycephalus)로 전체 개체수의 89%를 차지하였으며, 아우점종은 대륙종개(Orthrias nudus)가 8.9%로 나타났다. 이 화학적 수질변수 중 전기전도도, 탁도, pH, 총용존물질(TDS)은 조사 지점별로 농도의 큰 변이를 보였다. 이 중 전기전도도와 총용존물질은 하류하천보다 상류하천에서 더 높은 농도값을 보였으며, 계절적 변이도 상류하천에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pH는 하류로 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S5에서 급격한 감소를 보였다. 이는 S4의 산성광산배수 유입으로 인한 희석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정성적 서식지평가지수(QHEI)에 의거한 소도천 유역의 물리적 서식지 상태는 "양호"한 서식환경(평균 : 157.3, 범위 : 78 ~ 194)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거제도의 담수어류상과 분포상의 특징 (Freshwater Fish Fauna and Distribution in Kojedo, Korea)

  • 손영목;송호복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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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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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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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거제도 지역의 하천을 대상으로 담수어류상과 분포상의 특징을 조사한 결과 총 10과 24종 2,366개체가 채집되었으며, 담수어가 7과 17종, 주연성 어류가 3과 7종이었다. 우점종은 Zacco temmincki로서 428개체(상대풍부도 : 18.1%)가 채집되었으며 아우점종은 Rhinogobius brunneus로 388개체(16.4%)였다. 그 밖의 우세 종으로는 lksookimia longicorpus(290개체, 12.3%), Oryzias latipes( 178개체, 7.5%), Chaenogobius urotaenia(177개체, 7.5%), Carassius auratus(163개체, 6.9%) 등이었으며, 희소종은 Coreoleuciscus splendidus, Silurus microdorsalis, Coreoperca kawamebari 등이었다. 한국 고유종은 C. splendidus, I. longicorpus, S. microdorsalis, Liobagrus mediadiposalis, Liobagrus mediadiposalis ssp.1, Odontobutis platycephala 등 6종으로 전체 어종수의 25.0%를 차지하였다. 군집구조 분석 결과 종다양도는 연초천이 가장 높은 2.21이었으며, 우점도는 외포천과 아주천이 1.00으로 높게 나타났고, 균등도는 외포천이 0.87로 가장 높았다. Aa형의 하천이 대부분인 관계로 상, 중, 하류의 구분없이 중 상류성 어종이 우세하였으며, 서식 어종수는 하천의 유로가 길고 유량이 많을수록 증가하였다. 또한 거제도의 북동부에는 L. mediadiposalis, 서남부에는 L. mediadiposalis ssp.1이 서식하는 분리 분포상을 나타내었으며 이와같은 Liobagrus 속 어류의 분포양상의 중요성을 고지리와 관련하여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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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 속사천과 계방천의 어류군집, 서식환경 및 생물다양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Fish Community, the Habitat and the Species Diversity of the Hongcheon Soksacheon and the Gyebangcheon in Kangwondo)

  • 정규회;심재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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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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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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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계방산의 자연생태계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하기 위하여 13개 지점에서 1995년 7월부터 1996년 6월까지 서식환경과 4목 1아목 6과 7아과 20종 1,908개체의 담수어류상을 조사하였으며 그 상세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채집 장소의 하천형태는 Aa, Ab형의 산간 계류형이고, 하상구조는 자갈, 모래, 바위가 섞인 형태를 보였다. 속사천의 수 환경요인은 평균 pH(7.41), [COND.(0.051), TURB.(10.00), DO(8.66), W.T.(15.4)]이었고, 계방천은 pH(7.44), [COND.(0.097), TURB.(21.59), DO(9.35), W.T.(15.4)]로 담수어류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으로 판단되었다. 2. 총 20종의 어류중에서 일차담수어는 18종(99.98%), 주연성담수어는 2종(0.02%)이다. 이 중 한국고유종은 금강모치(Moroco kumgangensis), 배가사리(Microphysogobio longidoralis), 새코미꾸리(Cobitis rotundicudata), 미꾸리(Misgurnus anguillicaudatus), 쉬리(Coreoleucosus splendidus), 왕종개(Cobitis longicorpus), 산천어(Oncorhynchus masou ishikawai), 열목어(Brachymystax lenok), 참마자(Hemibarbus longirostris), 미유기(Silurus microdorsalis), 참종개(Cobitis koreensis koreensis) 그리고 어름치(Hemibarbus mylodon) 등 12종이었다. 3. 총 20종의 채집어류 중 금강수계와 계방산에만 서식하고 있는 한국고유종인 금강모치가 46.85%로 우점도가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27.35%로 갈겨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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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볼라벤고원의어류상과 Poropuntius bolovenensis의 섭식기구다형성 (Fish Fauna in the Bolaven Plateau and Trophic Polymorphism of Poropuntius bolovenensis in Laos)

  • 강동원;;이학영;최승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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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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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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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2014년 3월부터 4월까지 라오스 볼라벤 고원의 Xe Pian과 Xe Namnoy의 본류 및 지류 하천에서 어류상을 조사한 결과 총 8과 28종의 어류가 확인되었다. 채집된 어류 중 Devario salmonatus, Poropuntius bolovenensis, Annamia sp., Sewellia elongata, Schistura bolavenensis, Schistura sp.1, Schistura sp.2, Schistura sp.3, Schistura sp.4, Macronathus sp. 등 10종은 볼라벤 고원의 고유종으로 본 지역은 35.7%의 높은 고유화 빈도를 나타냈다. 한편 볼라벤 고원 내에 4종의 Poropuntius속 어류가 서식한다고 알려져 있으나(Kottelat, 2000, 2013) 본 조사에서 입 모양을 제외한 주요 계수형질이 4종 모두 중복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미성어(>70mm)는 일반적인 입 모양(narrow)을 가졌으나, 성어의 입 모양은 2가지 유형(narrow/broad)으로 나타나 성장하면서 입 모양이 변화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를 통해 볼라벤 고원에 서식하는 Poropuntius속 어류는 Poropuntius bolovenensis 1종이며, 본 종은 다양한 입 모양을 가지는 섭식기구의 다형성(Trophic polymorphism)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백두대간에 포함되는 덕유산 국립공원 일대 수계의 어류상에 관하여 (The freshwater Ichthyofauna of Deogyusan National Park, Enclosing Baekdudaegan)

  • 이승휘;권은호;신영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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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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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6-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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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백두대간 중 덕유산 중심의 무주군과 장수군, 거창군과 함양군 일원에서 발원하는 낙동강 및 금강 수계의 상류에 서식하는 어류상을 조사하여 그 의미를 고찰하였다. 2003년 5월부터 9월까지 덕유산 국립공원 일대의 14개 지소에서 담수어류상을 조사한 결과 한국고유종 및 아종인 몰개, 왕종개, 꺽지, 동사리를 포함한 5과 15종의 담수어류를 확인하였다. 금강수계에서는 14종이, 낙동강 수계에서는 7종이 분포하였으며 공통적으로 분포하는 어종은 돌고기, 버들치, 갈겨니, 미꾸리, 꺽지 그리고 동사리로서 6종이었다. 이들 중 우세종은 갈겨니와 버들치였다. 기존의 백두대간에 관한 연구는 식물상과 식생에 관한 연구가 대부분이었으나, 향후 동ㆍ식물이 하천통로에 공존하는 새로운 개념의 해석을 제시코자 하였다.

과학잠수관찰을 통한 우리나라 부산, 울산 연안의 어류상 (Assessment of Fish Fauna in the Coastal Waters off Busan and Ulsan, Southwestern Korea Using the Underwater Visual Census)

  • 이용득;이강민;곽우석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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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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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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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우리나라 남해동부해역인 부산(청사포), 울산(방어진) 연안에서 과학잠수조사를 통해 월별, 계절별, 정점별 어류 군집구조를 파악하고, 수중에서 어종별 생태학적인 특징을 관찰하기 위해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매월 1회씩 총 1년 동안 부산(청사포)과 울산(방어진) 연안에서 잠수관찰 조사를 실시하였다. 청사포에서는 총 25종 1,486개체, 방어진에서는 총 31종 3,859개체가 확인되었다. 개체수에서 우점한 종은 청사포에서 전갱이(20.9%), 놀래기(12.6%), 자리돔(11.9%) 순이었고, 방어진 연안에서는 독가시치(42.0%), 주걱치(8.4%), 자리돔(8.0%) 순이었다. 청사포와 방어진 두 해역별 종 구성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봄 vs. 여름, 봄 vs. 가을, 여름 vs. 겨울, 가을 vs. 겨울은 차이가 있었다. 계절별 종 조성 차이에 기여한 종은 놀래기와 용치놀래기가 기여율이 높았다. 청사포와 방어진 연안에서 관찰된 총 38종 중 17종(44.7%)이 온대성, 7종(18.4%)이 아열대성, 14종(36.8%)이 열대성 어종이었다.

제천시 농업용저수지의 어류상 및 생태건강성평가 (Freshwater Fish Fauna and Ecological Health Assessment of the Agricultural Reservoirs in Jecheon City, Korea)

  • 한정호;김재환;이상보;백운기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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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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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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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2017년 5월부터 9월까지 제천시에 위치한 2개의 저수지인 의림지(Ur)와 솔방죽(Sr)을 대상으로 어류상 조사 및 호수생태건강성평가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채집된 어류는 7과 16속 21종이 출현하였다. 그 중 잉어과 어류가 11종(52.4%), 318개체(46.2%)가 출현하여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검정우럭과(2종, 264개체, 38.4%)가 아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출현종 중 참몰개(RA 22.7%, 156개체)가 우점종으로 나타났으며, 아우점종은 파랑볼우럭(19.5%, 134개체), 큰입배스(18.9%, 130개체)로 외래종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총인(TP)과 엽록소-a(CHL)를 이용한 부영양화지수($TSI_{KO}$) 분석결과, 두 저수지는 중영양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두 저수지의 수환경영향평가를 위해 LEHA(Lentic Ecosystem Health Assessment) 다변수 모델을 적용하였고, 생태 건강도 모델 값을 산정하였다. 생태건강성평가 결과, 내성종이 각각 56.8%(Ur), 98.3%(Sr)로 나타났으며, 잡식종이 43.9%(Ur), 65.6%(Sr)로 나타나 섭식구조의 단순화로 인하여 내성종과 잡식종의 우점현상을 보였으며, 특히 큰입배스의 상대풍부도가 16.3%(Ur), 31.1%(Sr)로 나타나 생태계가 교란되어 생태건강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기 LEHA 다변수 모델을 이용한 의림지(Ur)와 솔방죽(Sr)의 생태건강성 지수 값은 각각 22(의림지), 12(솔방죽)으로서 환경부(2014)의 등급에 의거하였을 때 "악화상태(의림지)", "최악상태(솔방죽)"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신규로 건설된 군위댐 호내 어류 군집 및 생태적 특성에 관한 연구 (Study on Characteristics of Community and Ecology of Fishes in the Newly Constructed Gunwi Dam Reservoir)

  • 이진웅;윤주덕;김정희;박상현;백승호;장광현;장민호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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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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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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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수자원 확보를 위해 주로 하천의 상 중류에 건설되는 댐과 같은 물리적 교란은 그 지역에 서식하는 생물의 이동을 제한하고 유전적 단절과 군집의 변화를 야기한다. 이러한 환경변화는 특히 생태계 최상위 소비자 중 하나인 담수어류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댐 건설로 인하여 유수역에서 정수역으로 변화된 지역을 대상으로 담수어류의 군집변화를 파악하고 더불어 댐호와 유입지천의 어류군집 특성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또한 댐호 내에서 어류의 서식 영역과 이동특성에 대해 원격측정 (telemetry)법으로 연구하였다. 연구는 2010년 12월 완공된 군위댐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무선 원격측정 (radio telemetry) 대상 어류는 호내 우점적으로 서식하는 정수역 선호종인 메기, 유수역과 정수역 모두에 널리 서식하는 피라미와 돌고기, 유수역 선호종인 참갈겨니를 선정하였다. 어류군집 조사 결과, 군위댐 건설 전 (7과 15종)보다 건설 후 (댐호, 4과 10종; 유입지천, 4과 9종) 종수가 감소되었다. 특히 댐 건설 전 서식하던 유수역 선호종인 쉬리, 수수미꾸리, 자가사리, 꺽지 등이 댐 건설 후 댐호 및 유입지천에서는 채집되지 않았다. 그리고 채집 방법에 차이가 있지만 유입지천에서 채집된 어류 8종이 군위댐호 내에서도 확인되었으며 댐호와 유입지천의 군집 유사도의 경우 0.842 (Sorensen's similarity)로 높은 유사성을 나타냈다. 무선 원격측정 결과, 메기 한 개체를 제외한 다른 종들은 유입지천으로의 이동이 확인되지 않았다. 모든 어류들이 주로 수심이 깊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수심이 얕은 수변 지역을 호 내 서식처로 이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나타난 결과는 호 내 서식 어류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