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oodservice perce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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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HACCP 관련 지식 및 수행도 분석 (The Analysis of the School Foodservice Employees' Knowledge and Performance Degree of HACCP System in Jeju)

  • 송임숙;채인숙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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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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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0-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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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학교급식 조리종사자들의 HACCP 관련 지식과 수행도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현재 학교급식에서 HACCP의 적용 실태를 파악하고, 조리종사자에게 필요한 교육 내용 및 방법을 규명하여 향후 학교급식에서 보다 체계적인 HACCP 시스템이 실행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영양사의 연령은 30대가 60.8%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고, 경력은 10${\sim}$15년 미만이 31.9%, 학력에 있어서는 4년제 대학 졸업자가 60.4%로 나타났는데, 이는 영양교사화로 인하여 전문학사 자격소지 영양사들이 방송통신대학 및 4년제 대학교의 편입을 통하여 학사자격을 취득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상태는 정규직영양사가 62.6%로 나타났고 근무학교는 초등학교가 50.5%로 절반을 차지하였으며, 급식유형은 도시형이 59.3%이고, 급식관리 방식은 단독관리가 80.2%로 나타났다. 조리종사자의 연령은 만 41${\sim}$50세가 60.7%, 근무기간은 5${\sim}$10년 미만 (34.2%), 학력은 고졸 (77.2%), 고용상태는 비정규직 조리사 (42.2%)가 가장 많았고, 조리종사자의 53.3%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었다. 위생교육 실시횟수는 주 1회 이상 (48.4%)이, 교육방법은 구두교육 (40.7%)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위생교육에서 HACCP이 차지하는 비중은‘많이 포함된다’가 53.8%로 나타났다. 조리종사자의 대부분 (98.1%)이‘위생교육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HACCP 이해정도에 있어서는‘잘 이해한다’가 47.0%로 나타났으며 HACCP 관련 교육현황에서 모든 항목에 대하여 92% 이상의 높은 교육 실시율을 보였다. 조리종사자의 HACCP 지식수준은 평균 84.2점 (100점 만점)으로 나타나 보통 이상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급식유형 (p < .001), 근무기간 (p < .05), 학력 (p < .01), 고용상태 (p < .001), 자격증 유무 (p < .001), 학교별 (p < .01)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영양사의 교육 실시 횟수가 많을수록 (p < .01), 조리종사자가 교육 경험이 있고 (p < .01), 교육 경험횟수가 많을 경우 (p < .05), HACCP에 대하여‘매우 잘 이해한다’고 응답한 경우 (p < .05)에 지식 수준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조리종사자의 HACCP 수행도는 평균 4.40점 (5점 만점)으로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영양사의 조리종사자의 HACCP 수행도에 대한 인지도 평균은 4.13점으로‘잘한다(4점)’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되어, 영양사의 인지도가 유의적으로 낮았다 (p < .001). 조사대상자의 수행도는 급식유형 (p < .05), 고용상태 (p < .05), 자격증유무 (p < .01), 학교별 (p < .01)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위생교육 실시횟수가 증가할수록 (p < .01), 교육방법에서 실연교육인 경우 (p < .05)에 수행도가 유의적으로 높았고, 조리종사자가 교육 경험이 있고 (p < .01), HACCP에 대하여‘매우 잘 이해한다’고 응답한 경우(p < .001) 유의적으로 높은 수행도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살펴볼 때, 학교급식에서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영양사의 인지도와 교육받은 내용을 실천에 옮겨야 하는 조리종사자의 실제 수행도간의 차이를 올바르게 인식하여 효과적인 HACCP 교육매체 개발 및 교육방법의 활용, 조리종사자의 수준 등을 고려한 체계적인 교육실시를 통한 위생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제 2형 당뇨 환자의 저혈당지수 영양교육이 혈당관리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Low Glycemic Index Nutrition Education on the Blood Glucose Control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Mellitus)

  • 김미자;권순자;이선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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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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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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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his study was intended to assess the effects of low glycemic index (LGI) nutrition education on dietary management and glycemic control of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mellitus. The subjects were 48 sex-matched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mellitus, aged $66.5\;{\pm}\;6.2$ years, visiting a public health center. They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the control group (males 10, females 14) and the educated group (males 10, females 14). The educated group was provided with a LGI nutrition education program for 7 weeks. The control group was educated only one time for general diabetic education. Anthropometric indices, knowledge and perception of efficacy of low glycemic index carbohydrates, dietary glycemic index (DGI) and glycemic load (DGL), fasting blood glucose, and HbA1c were assessed. In the educated group body weight, body mass index and systolic blood pressure (from $138.0\;{\pm}\;18.9\;mmHg$ to $130.6\;{\pm}\;15.0\;mmHg$) were significantly reduced after the nutrition education (p < 0.05). The scores of knowledge and perception of efficacy of low glycemic index carbohydrates increased significantly in the educated group. Dietary glycemic index and glycemic load of the educated group decreased significantly from $103.4\;{\pm}\;67.6$ to $45.4\;{\pm}\;27.1$ (p < 0.001), and from $173.3\;{\pm}\;135.9$ to $66.8\;{\pm}\;50.4$ (p < 0.001), respectively. Also fasting blood glucose and HbA1c levels of the educated group significantly decreased from $124.5\;{\pm}\;28.8\;mg/dL$ to $96.7\;{\pm}\;21.6\;mg/dL$ (p < 0.001) and from $7.1\;{\pm}\;1.3%$ to $6.4\;{\pm}\;1.2%$ (p < 0.05), respectively. The score of knowledge and perception of efficacy of low glycemic index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fasting blood glucose and HbA1c levels negatively. DGI, DGL and duration of diabete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HbA1c level positively. From stepwise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DGI, DGL and the duration of diabetes were extracted as factors influencing HbA1c level of the subjects.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low glycemic index nutrition education programs is an effective intervention measure for the glycemic control in type 2 diabetic patients.

저염 장아찌 개발을 위한 연령별 소비자 인식, 기호도 및 섭취빈도 조사 (Consumer's Perception, Preference and Intake Frequency of Jangachi(Korean Pickle) by Age for Developing Low Salt Jangachi)

  • 원미경;이연정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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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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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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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저염 식단을 통한 건강 식생활 실천을 목적으로 그 기능성과 식품학적 가치가 뛰어난 장아찌를 소재로 저염 장아찌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종류별 기호도 및 섭취실태 및 향후 개발 방향 등을 연령별로 분석하였다. 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먼저 좋아하는 장아찌의 절임형태는 간장절임이, 장아찌와 곁들여 먹으면 좋은 메뉴로는 밥 종류가, 장아찌와 함께 주로 먹어본 음식스타일은 한식이, 장아찌를 주로 섭취하는 용도는 밑반찬으로가, 장아찌를 즐기는 이유로는 입맛을 돌게 해서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시판 장아찌의 문제점은 높은 나트륨 함량과 짠맛이, 저염 장아찌에 대한 관심도는 보통이다가, 향후 저염 장아찌 개발 시 구매 계획은 고려해 보겠다가 가장 높게 나타나 저염 장아찌 개발 시 향후 장아찌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장아찌에 대한 기호도와 섭취빈도는 마늘, 깻잎, 무말랭이 장아찌가 높은 반면에, 톳, 미삼, 산초 장아찌 등은 낮은 점수를 나타내었고, 50대이상이 높은 점수를 보였다. 시판 장아찌의 개선 사항은 "위생적으로 유통되었으면 한다."(4.07점), "너무 짜지 않게 짠 맛의 농도를 조절했으면 한다(4.06점)."가 높게 나타났고, 대부분의 항목에서 40대 집단이 다른 연령 집단에 비해 개선 요구도가 높게 나타났다. 저염 장아찌 개발 제조 시 요구되는 제조 품질 속성의 중요도는 제조 부문에서는 안전성이 가장 높았고, 품질 부문에서는 위생이 가장 높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향후 저염 장아찌를 개발할 때 조리법에서는 나트륨 함량을 줄이고, 제조법에서는 저염 장아찌를 담는 용기와 저장 온도를 표준화하여 위생적인 면을 우선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저염장아찌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마늘, 깻잎, 무말랭이, 고추, 마늘쫑, 양파, 오이를 이용한 저염식 장아찌의 표준화된 레시피 개발과 이들 장아찌의 기능 우수성과 식품학적 가치를 홍보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한 조리방법의 습득 기회를 부여하여 손쉬운 장아찌 조리법의 개발보급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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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초등학생들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인식 및 태도 연구 (A Study on the Perception and Attitude towards Food Waste Reduction by the Elementary School Pupils)

  • 김소희;류은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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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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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5-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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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음식 물쓰레기와 환경과의 관계에 대한 인식과 감량태도를 연구하여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을 고양시키고 학교급식에서의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시킬 수 있는 대책과 교육자료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얻고자, 부산지역에서 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5개 초등학교의 ,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총 519부(97.9%)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학교급식의 효과 분석에서 조사대상 학생들의 71.9%가 급식시간을 기다리며 63.8%가 편식이 교정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인식도와 감량 태도는 3학년의 경우는 각각 3.61점, 3.73점이었고 6학년은 각각3.46점 ,3.39점으로 나타났으며 3학년이 6학년보다 유의 적으로(p<0.01)높았다 생활정도가 높은 편인 학생들이 생활정도가 보통인 학생들보다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인식도와 감량태도가 유의적으로(p<0.01) 높았으며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 학생들의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인식도 및 감량태도가 교육 경험이 없는 학생들보다 유의적으로(p<0.0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싫어하는 음식이 급식되었을 때,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인식도와 감량태도가 평균 이상인 학생이 평균이하인 학생보다 잔반이 없었고 이들 학생간에는 유의적인(p<0.01) 차이를 보였다.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인식도가 평균이상인 학생들이 평균이하의 학생들보다 밥,국, 일품식, 양식, 채소, 고기, 생선반찬, 김치를 유의적으로(p<0.01) 더 남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식되는 음식을 남기는 가장 큰 원인은 밥, 일품식의 경우는 '양이 많아서'로 나타났고, 국 및 찌개, 양식, 반찬, 김치의 경우는 '맛이 없어서'가 주원인이었다. 조사대상 학생들은 음식물쓰레기오염(4.22점 ), 공기오염 (4.13점),하천오염(4.12점)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나 소음오염(3.55점)과 토양오염(3.70점)은 심각하게 생각하는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학년 학생들이 3학년 학생들보다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이 높았는데 특히 전반적인 환경문제, 토양오염, 물 오염, 공기오염에서 6학년이 유의적(p<0.01)으로 높은 인식 점수를 나타냈다. 생활정도에 따른 차이에서, 생활정도가 높은 편이거나 보통인 학생들이 생활정도가 낮은 편인 학생들보다 음식물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점수가 유의적(p<0.01)으로 높게 나타났다.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인식도가 평균이상인 학생들이 평균이하의 학생들보다 공기오염, 하천오염, 음식물쓰레기오염, 소음오염 에 대한 인식이 유의적(p<0.01)으로 높았다. 조사대상 학생들은 전체적으로 집에서는 '쓰레기를 분리 해서 버린다'가 72.6%, 학교나 집밖에서는 '분리해서 버린다'가 35.2%로 나타나 집보다는 학교나 집밖에서 쓰레기 분리를 잘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인식도는 음식물쓰레기 감량태도,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도와 유의적인(p<0.01)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음식물쓰레기 감량태도도 급식음식 섭취정도와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도와 유의적인(p<0.01)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제주지역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식품알레르기 유발표시제에 대한 인식도 및 영양교육 운영 실태 조사 (Perception on food allergy labelling and management of nutritional education among higher grade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Jeju area)

  • 이윤경;김현희;고양숙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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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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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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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제주지역 6개 초등학교를 임의 선정하여 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 1,500명을 대상으로 2014년 7월 설문조사를 실시, 최종 1,000부를 분석하여 식품알레르기 유병률을 알아보고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지식정도, 학교급식 서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식품알레르기 유발표시제에 대한 인식도와 그에 따른 학교급식의 대체식 운영현황 및 영양교육의 관리 실태를 조사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는 남학생 49.6%, 여학생 44.2%이었고, 4학년 28.4%, 5학년 27.5%, 6학년 44.1% 이었다. 식품알레르기를 경험한 적이 있는 학생이 16.7%이며, 여학생이 19.2%, 남학생이 14.1%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식품알레르기를 경험한 학생이 유의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의사진단을 받은 학생은 26.4%로 나타났다. 2) 식품알레르기의 증상으로는 두드러기, 가려움, 구토, 설사, 호흡곤란 순으로 나타났으며, 알레르기 유발 식품으로는 우유, 게, 새우, 땅콩, 밀과 계란, 대두, 메밀과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아황산염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3) 식품알레르기 지식 점수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였고, 학년별로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지식점수 또한 유의적으로 높아짐을 관찰하였다. 식품알레르기와 관련 있는 영양소에 대한 지식 정답률만이 식품알레르기 경험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였고, 전체적인 식품알레르기 지식점수는 식품알레르기 경험 유무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 학교급식 식품알레르기 유발표시제 인식도의 평균점수는 5점 만점에 2.25점으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으며, 성별과 학년 그리고 식품알레르기 경험유무에 따른 식품알레르기 유발표시제에 대한 인식도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5) 성별과 학년에 따른 식습관 평균점수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식품알레르기 경험 유무에 따라서는 식품알레르기를 경험한 학생의 식습관 점수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6) 식품알레르기 유발 학생들에 대한 학교급식의 관리실태 결과, 20.4%의 학생이 대체식을 제공받고 있었으며, 대체식으로 제공받은 음식으로는 김, 계란후라이, 멸치볶음, 두부 등 조사되었다. 7) 조사대상자 중 30.8%만이 식품알레르기 관련 영양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으며, 교육방법으로는 가정통신문과 학교홈페이지 등과 같은 간접적인 방법을 통한 교육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살펴볼 때,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과 학부모 및 담임교사 등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학교차원에서의 보다 체계적이고 세심한 식품알레르기 교육이 실시되어야 할 것이며, 학교급식의 식품알레르기 유병학생을 대상으로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들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체식의 개발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쌀빵에 대한 인식 및 학교급식 적용 가능성 분석: 교육청 학교급식 담당자를 중심으로 (Perception of School Foodservice Officials on Rice Bread as School Foodservice Menu)

  • 양일선;이민아;차성미;조윤희;이소영;이소정;이해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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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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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9-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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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교육청 학교급식 담당자를 대상으로 쌀빵을 학교급식에 적용하는데 있어서의 가능성 타진을 목적으로 학교급식 담당 실무자의 입장에서 쌀빵에 대한 인식 및 학교급식에의 적용가능성에 대해 분석 조사하였다. 응답한 33부의 설문지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의 대부분(93.9%)은 여자였으며, 교육청 근무경력은 평균 2년 3.5개월, 학교급식관련 근무경력은 평균 8년 8.4개월이었다. 교육청 관할 하에 있는 학교로는 시 도 교육청 그룹에서는 초등학교의 경우 농어촌형 직영 272.3개교, 중학교의 경우 농어촌형 직영 115.5개교, 고등학교의 경우 농어촌형직영 73.0개교로 가장 많은 유형으로 나타났다. 지역교육청의 관할 하에 있는 학교 유형으로는 초등학교의 경우 도시형 직영 23.3개교, 중학교에서는 도시형 직영 11.6개교, 고등학교의 경우 도시형 위탁 5.3개교로 가장 높은 값으로 나타났다. 둘째, 교육청의 학교급식 지원 분야에 대해 복수응답하게 한 결과, 응답한 교육청 모두에서 저소득층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었고 식품비 분야에서는 친환경농산물 12개청(50.5%), 우리농산물 5개청(20.8%), 지역농산물 4개청(16.7%)순으로 지원하고 있었다. 시 도 교육청에서는 저소득층 급식비(중앙값 839.0개교)에, 지역교육청에서는 지역농산물 식품비(중앙값 37.5개교)에 가장 많은 학교를 지원하고 있었다. 지원 금액으로는 시 도 교육청이 저소득층 급식비에 평균 168억원, 지역교육청이 급식종사자 인건비가 평균 10억 5천만원을 지원하고 있었다. 셋째, 학교급식에서의 쌀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초등학교에서는 평균 91.26%가 정부미, 40.64%가 지역쌀을 사용하고 있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역시 정부미와 지역쌀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쌀 이용 증진에 대한 교육청의 관심도는 평균 5.00점(Likert 7점 척도)이었고 쌀 이용을 위한 교육청의 지원의지는 평균 4.66점으로 관심이 있다고 조사된 반면, 교육청이쌀 이용 증진을 위한 방안 및 정책을 시행한 경험은 평균 3.31점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정책 시행 경험이 적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넷째, 학교급식에 쌀빵 메뉴 적용을 위한 방안 및 정책에 대해 교육청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관심도는 평균 4.35점, 쌀빵 지원의지는 평균 4.14점, 급식에 쌀빵 적용의 바람직성은 4.71점, 급식에 쌀빵 적용 실현가능성은 4.69점으로 높은 점수를 나타낸 반면, 쌀빵 적용 방안 및 정책의 시행 경험은 2.18점으로 낮은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쌀빵을 학교급식에 적용하기 위한 바람직한 지원방법은 '관련 조리기기 지원'(예: 오븐) 19명(57.6%), '보조금 지급', '납품가 할인' 각 9명(27.3%), '현물(쌀빵)제공' 8명(24.2%)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쌀빵을 학교급식에 적용할 때의 장점으로는 다수가 '쌀 소비 촉진' 24명(72.7%)이라고 응답하였고, '영양적우수성' 18명(54.4%), '건강 지향적인 학교급식 이미지 제고' 17명(51.5%), '제공메뉴의 다양성' 12명(36.4%)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반면, 장애요인으로는 '조리시설(오븐 등)의 부족' 24명(72.7%), '비교적 높은 원가' 18명(54.5%), '식단 적용의 한계', '제한적인 조리방법'은 각 13명(39.4%), '급식정책의 미흡' 5명(15.2%), '업체의 홍보부족' 4명(12.1%) 등의 순으로 응답하였다. 다섯째, 교육청의 학교급식에서의 쌀 이용에 대한 의견과 쌀빵 적용에 대한 의견과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학교급식에서의 쌀 이용 증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지'는 매우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p<0.001), 또한 '관심'과 '지원의지'는 쌀 이용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 및 정책을 시행한 '경험'과 관련성이 있다고 조사되었다(각 p<0.05, p<0.01). 또 학교급식 메뉴에의 쌀빵을 적용하는 것에 있어서도 쌀빵 적용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지'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p<0.001), 쌀빵 적용의 '바람직성'과 '지원의지', 쌀빵 적용의 '실현가능성' 역시 매우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p<0.001). 쌀 이용에 대한 관심이 적은 그룹과 관심이 많은 그룹 간에는 학교급식 메뉴에 쌀빵을 적용하는 것에 대한 인식의 모든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다고 나타났으며, 쌀 이용 증진을 위한 지원의지가 높은 그룹과 낮은 그룹 간에는 쌀빵 적용을 위한 정책을 시행한 경험에 대한 문항을 제외하고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쌀 이용 증진을 위한 정책을 시행한 경험 여부에 따른 두 그룹 간 학교급식 메뉴의 쌀빵 적용에 대한 인식을 비교한 결과, 쌀빵 적용에 대한 관심, 지원의지, 정책 시행 경험 문항에 있어서 경험 많은 군이 경험 적은 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여주었다(p<0.01). 이상의 연구 결과는 쌀빵을 학교급식에 적용 및 확대하는데 앞서 정책실행의 주체가 되는 교육청 담당자들의 인식을 파악한 것으로 앞으로의 쌀빵 적용 증진 계획을 효율적으로 세우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연구결과와 같이 대부분의 교육청 급식 담당자들이 쌀 소비 촉진 및 영양과 건강증진 등의 이유로 쌀뿐만 아니라 쌀빵을 학교급식에 적용하는 것에 의지와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었으나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따라서 앞으로 쌀빵을 학교급식에 확대 적용하기 위해서는 교육청 담당자들의 이런 의지와 관심을 더욱 확고히 하고 현실적인 지원, 예를들어 오븐 및 현물 지원 등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조사대상자인 교육청 급식담당자의 표본수 확보에 한계를 보였고, 아직까지 상용화 및 급식현장에서 제공되는 비율이 미미한 쌀빵이 조사의 주제어였기에 응답자의 인지도 및 인식 부족이 연구의 한계점으로 작용하였다. 향후 급식현장에서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영양(교)사,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쌀빵관련 연구가 진행된다면 쌀빵 사용 확대에 현실적인 지원책 마련에 일조할 것으로 사료된다.

대구.경북지역 영양(교)사들의 학교급식 검수관리 실태 조사 (A Survey of Receiving Management of School Foodservice in Daegu and Gyeongbuk Province)

  • 김윤화;이연경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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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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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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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한 공급을 위하여 대구 경북 지역 영양(교)사 271명을 대상으로 한 식재료 검수 위생관리 실태조사와 영양(교)사에 의한 배송직원의 위생관리 수행 수준을 평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검수 시 온도관리가 가장 안 되는 품목은 전처리 채소류가 49.8%로 가장 높았고, 농어촌 및 벽지 지역에서는 육류와 냉동가공식품류의 온도관리가 가장 잘 되지 않았으며(p<0.01), 도시지역에서는 전처리 채소류와 두채류의 온도관리가 가장 잘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쇠고기의 품질인증서 확인 빈도는 '매번 확인한다'가 87.5%로 가장 높았고,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도시지역에서 확인빈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p<0.05). 닭고기, 알류, 수산물, 가공식품은 '매번 확인한다'가 각각 84.1%, 73.4%, 59.4%, 52.8%였다. 영양(교)사가 인식하고 있는 식재료 배송직원의 위생관리 수행수준의 전체평균은 3.86/5.00점이었으며, 도시지역의 평가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p<0.05). 배송 시 냉장 냉동 제품이 혼재되고 있는 경우는 80.4%였고, 혼재배송이 위생 및 품질관리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92.3%로 대부분의 영양(교)사들이 혼재배송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었다. 따라서 우수한 식재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는 검수과정이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고, 배송직원을 대상으로 한 철저한 위생교육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다 신선하고 우수한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납품되기 위해생산업체, 유통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더불어 배송 및 검수시스템의 보완을 위한 꾸준한 연구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부산지역 일부 초·중학교 영양(교)사의 식품알레르기 관리 현황 및 중요도 인식 (Perception of Importance and Management of Food Allergy among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Nutrition Teachers (Dietitians) in Busan)

  • 홍혜리;류은순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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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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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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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is study was conducted in order to evaluate the current status of management of students affected by food allergy and provide basic data necessary to school foodservice. A survey was conducted on 300 nutrition teachers (dietitians). For food allergy management, 79.3% of participants regularly checked on students with food allergy. The rate of providing allergy-free or alternative food for students with food allergy was 35.7%; and the reasons for not providing such food was 'lack of cooking time and employees' (69.4%). Furthermore, 79.7% of participants provided nutrition education and counseling for students with food allergy and the reasons for not providing education and counseling was 'lack of time' (59.0%). Nutrition teachers (dietitians) with experience of job training related to food allergy comprised 53.7%. The mean score of importance of food allergy management was 4.02/5.00. The items with high scores of importance of ${\geq}4.20/5.00points$ were periodical check on students with food allergy, sending newsletters or homepage posting of foods causing allergy; however, provision of allergy-free or alternative food scored 3.64/5.00 points. The score of importance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ose who checked on students with food allergy (p<0.05), offered allergy-free or alternative food (p<0.01), and in those with experience of job training (p<0.05) than those who did not. Therefore, in order to manage students with food allergy, nutrition teachers (dietitians) require on-going training on food allergy in order to practice provision of alternative foods and administrative support to the cooking personnel and facilities.

경북지역 학교 급식소의 위생관리에 대한 자체평가와 외부평가의 분석 (Analysis for Internal Audit and External Audit of the Sanitation/Safety Management Performance for the School Foodservice in Gyeongbuk Area)

  • 이혜상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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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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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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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the characteristics of dietitians, the characteristics of school food services, equipment ratio of HACCP facility/equipment and perception of barriers to HACCP implementation on external and internal audit of food safety/sanitation management performance in school food service. An e-mail survey was conducted with 144 dietitians in Gyeongbuk Province. A response rate was 57.6% (N = 83) and data was analyzed using SPSS windows (ver. 12.0). Dietitian perceived facilities/equipment-related and stakeholder-related as the big barriers in implementing a HACCP system. Total scores of sanitation/safety management performance for external and internal audit were similar at 92 and 91 out of 100, respectively. 'Facilities/equipment' and 'HACCP system' categories in both external and internal audit were rated the lowest. As dietitian perceived facilities/equipment-related (p < 0.001) and stakeholder-related (p < 0.05) barriers to HACCP implementation were greater, the scores of the external and internal audits were significantly lower. As dietitian perceived barriers for all categories were greater, the scores of internal audits were significantly lower (p <0.05). As a result of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the scores of the external audit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career as a school food service dietitian, but was negatively associated with barriers related to facility/equipment, while the scores of the internal audit was negatively associated with barriers related to facility/equipment and employees. This study suggests that supporting programs on securing the facilities/equipment and employee training are needed for successful HACCP implementation in school food service.

외식·조리전공 대학생들의 사찰음식에 대한 인식 및 대중화 방안에 관한 연구 (Recognition and Propagation for Temple Food among University Students with Food-related Majors)

  • 허인준;이심열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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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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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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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Objective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perspective and popularization of temple food among university students with food related majors, and to provide basic data for the popularization and the fostering of professional lecture in temple food. Methods: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was applied to 453 university students at six universities with food related majors. The questionnaire was designed to examine interest, recognition, consumption, popularization and curriculum of temple food. Results: The study population consisted of 19.2% men, and 80.8% women, and the most common response to desired career after graduation was food related employment (53.9%). Overall, 49.0% replied that they had an interest in temple food, which was relatively low. 59.9% of respondents who had been known throw TV, Internet, newspaper, and magazines about temple food were showed the highest results. Additionally, as for the perception of temple food, 'Prevention of lifestyle related disease' was the highest score (4.10). Overall, 64.9% of the subjects had not tried temple food, and 84.7% of these responded that this was because they had not encountered temple food. Among subjects who had tried temple food, most had encountered it at a temple (73.0%), and 78.0% replied that the taste of temple food was suitable. The intention to try temple food was 73.3%, and 64.8% of respondents said there was a necessity to establishment curriculum regarding temple food. Finally, interest, popularization, and intention to try temple food were significantly positively corelated. Conclusions: The results showed high interest in temple food and willingness to participate in education regarding temple food, as well as awareness of the need for popularization.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increase intake opportunities to raise interest in temple foods. This can be accomplished utilizing publicity materials, as well as by offering opportunities for temple food education through curricul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