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식중독 원인균으로 알려지고 있는 V cholerae non-O1과 V mimicus의 분포와 서식 조건을 밝히고자 금강 하구에서 1993년 3월 26일부터 1994년 2월 22일까지 수질 환경과 V cholerae non-O1 및 V mimicus의 분포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V cholerae non-O1은 해수 54개 시료에서 $16.7\%$, 뻘 49개 시료에서 $6.1\%$, 전체 $11.7\%$가 검출되었으며 V mimicus는 해수 54개 시료에서 $11.1\%$, 뻘 49개 시료에서 $10.2\%$, 전체 $10.7\%$가 검출되었다. 2. V cholerae non-O1과 V. mimicus는 수온 $24^{\circ}C$이상, 염도 $10\%o$ 이하의 기수에서 주로 검출되었으나, 수온이 $3.5^{\circ}C$인 1월에 뻘에서 검출되었다. 3. V cholerae non-O1과 V. mimicus의 서식에 영향을 주는 주요 인자는 온도, 염도 및 유기물질의 오염이며, V. cholerae non-O1은 V. mimicus보다 염도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더 높았다.
천연 보존료 개발의 일환으로 항균력이 있을 것으로 추정 되는 고수를 대상으로 물과 에탄올로 항균성 물질을 추출하여 몇 종의 병원균과 식중독균, 식품과 관련이 있는 세균, 효모 및 젖산균 등 10균주에 대하여 항균성이 있는지 여부를 관찰하였으며, 항균성이 강한 에탄올 추출물의 최소저해농도, 추출물에 함유된 항균성 물질의 열안정성 pH 안정성 등을 조사하였다. 또한 고수 에탄올 추출물을 용매 계통분획하여 각 분획별 항균활성을 조사하였다. 고수의 부위별 추출물 중 에탄올 추출물은 대부분의 세균에서 항균 효과가 나타났는데, 효모와 젖산균에서는 항균활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물추출물에서는 세균, 효모 및 젖산균 등 10균주 모두 항균 활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고수 잎 에탄올 추출물의 최소저해농도는 세균에서는 그람양성균인 B. cereus와 B. subtilis 두 균주에서 0.25mg/mL로 항균활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람음성균에서는 0.5~1.5mg/mL로 나타나 그람양성균보다는 항균활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수 에탄올 추출물에 함유되어 있는 항균활성물질은 121$^{\circ}C$에서 15분간 가열한 후에도 그 활성이 유지된 것으로 보아 열에 안정하였으며, pH의 변화에도 항균활성이 유지된 것으로 보아 열에 안정하였으며, pH의 변화에 항균활성의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수 에탄올 추출물의 용매계통분획하여 얻은 각 분획물의 항균활성은 세균의 경우 그람양성균과 그람음성균 모두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에서 생육억제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김치 제조시 철저한 재료 세척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더불어 비가열 식품인 김치의 위생 안전성 실태를 파악하여 효율적 미생물 저감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국내에서 유통되는 김치 원 부재료 200건의 세척 전과 후의 비교분석과 시판 김치 100건에 대하여 미생물 분석을 실시하였다. 김치 원 부재료 및 완제품에 대하여 일반세균수, 대장균 및 대장균군을 모니터링 하였으며, 병원성 미생물 9종(Bacillus cereus, Clostridium perfringens 정성 정량, Staphylococcus aureus, Enterohemorrhagic Escherichia coli, Campylobacter jejuni/coli, Yersinia enterocolitica, Salmonella spp., Vibrio parahaemolyticus, Listeria monocytogenes 정성)을 분석 하였다. 모니터링 결과, 김치 원 부재료 및 완제품에서 일반세균은 1.4~9.0 log CFU/g 수준으로 확인되었으며, 원 부재료 중 생강에서 8.8 log CFU/g, 완제품 중 총각김치에서 9.0 log CFU/g으로 일반세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장균군은 0.5~7.3 log CFU/g으로 확인되었으며, 생강에서 7.3 log CFU/g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병원성 미생물 9종의 분석결과, Bacillus cereus를 제외한 나머지 8종의 식중독균은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김치 제조 시 사용되는 김치 원 부재료들의 세척공정 후 미생물 수는 일반세균수 0.2~3.2 log CFU/g, 대장균군 0.3~2.7 log CFU/g, Bacillus cereus 1.0~3.9 log CFU/g 감소하였다. 따라서, 김치 원 부재료의 세척 공정으로 미생물 오염도를 감소 시켰으며, 이 결과를 통하여 김치 완제품의 위생 및 저장성 증진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식중독으로 인한 지속적인 위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학교의 급식시설 및 집기류에서 미생물 오염수준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총 세균 측정용 배지에서 $12.3{\pm}2.6$건으로 가장 많은 미생물이 배양되었고, 황색포도상구균 측정용 배지에서 $10.3{\pm}3.9$건과 대장균 측정용 배지에서 $9.5{\pm}3.9$건으로 미생물이 배양되었다. 그러나 비브리오 측정용 배지에서는 $1.5{\pm}1.0$건으로 가장 적은 미생물이 배양되었다. 급식시설 및 집기류에서 미생물 오염이 심한 곳은 전처리실 바닥으로 $4.5{\pm}0.6$건으로 가장 높고, 조리실 바닥도 $4.3{\pm}1.0$건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조리대가 $3.3{\pm}1.0$건으로 나타났으며, 급식식탁에서도 $3.0{\pm}0.0$건으로 상당히 높은 미생물 오염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에 집기류에서는 시설들에 비하여 낮은 미생물 오염도를 보였다. 칼과 도마를 사용용도에 따라 구분하여 미생물을 분석한 결과, 생선용 칼에서 $2.0{\pm}0.8$건과 생선용 도마에서 $1.3{\pm}1.5$건으로 다른 용도에 비하여 약간 높은 미생물 오염도를 보였다. 배양된 미생물들을 동정한 결과, 다양한 미생물들이 오염되어 있으며 일부는 2번 이상씩 반복하여 검출되었다. 특히, 주요 식중독균인 Staphylococcus aureus는 조리대, 트렌치, 칼에서 3번에 걸쳐서 확인되었다. 또한 주요 식중독균에 속하는 Bacillus cereus가 칼에서 확인되었으며, 자연에 널리 분포하면서 때로는 급성폐렴을 일으키기도 하는 Klebsiella pneumoniae는 4번 반복하여 검출되었다. 위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황색포도상구균을 비롯한 주요 식중독균뿐만 아니라 식품의 부패를 일으키는 미생물들이 학교급식의 시설 및 집기류에 오염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더욱 철저한 개인위생 및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시설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식중독 원인균인 S. aureus, E. coli O157:H7, S. typhimurium, S. enteritidis, L. monocytogenes, 장티프스 원인균 S. typhi, 패혈증 원인균 V. parahaemolyticus, 세균성 이질 원인균 S. sonnei를 $20^{\circ}C$에서 30분간 $그리존^{TM}$과 접촉시킨 결과 최소 3배 희석액부터 최대 24배 희석액에서 최대 24배 희석액에서 균에 대한 살멸 효과를 나타내었다. $그리존^{TM}$ 3배 희석액을 이용하여 30초, 1분, 5분간 균과 접촉시킨 결과 S. aureus만 제외하고 모두 30초에 100% 살멸하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그리존^{TM}$을 이용하여 사스의 원인체와 동일한 바이러스인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살바이러스 효과를 본 결과 제품의ㅣ 5배 희석액까지 유효간 살바이러스 효과를 보였다. 사람과 접촉이 많은 애완견 바이러스인 파보바이러스 (CPV), 디스템퍼바이러스 (CDV)에 대하여 시험한 결과 유기물과 경수 등의 악조건에서도 바이러스를 살멸하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그리존^{TM}$을 이용한 회와 냉장육 등에서의 적용 시험결과 미생물 생육이 현저히 저해됨을 알 수 있었다. 체소내의 미생물에 대한 살멸효과 시험에서도 미생물의 수가 현저하게 감소하였고, 특히 대장균의 수가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그리존^{TM}$은 세균, 바이러스의 살멸에 탁원한 효과를 보이며, 음식물에 직접 처리할 시에도 그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되었다.
한천은 비교적 풍부한 수산자원의 하나이나 그 가공 수준은 매우 미약하여 상당수가 폐기되고 있다. 한천의 이용률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한천올리고당의 미생물학적 활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식품 부패 및 식중독균에 대한 억제 효과는 0.4% 한천올리고당은 첨가한 경우 포노상구균과 대장균 O157:H7에 대하여 항균활성을 나타내었다. 한천올리고당은 pH의 변화에 매우 안정하여 pH는 항균활성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또한 가압멸균할 경우 항균효과가 현저히 증가함을 보였다 한천올리고당의 가공 적성을 알아본 결과 아미노산 중 alanine, lysine, glycine, phenylalanine을 혼합하면 항균 활성이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Broiler meat production worldwide has been plagued by lethal food-poisoning bacteria diseases, including listeriosis. A fatality rate of 15.6% was recorded in human beings in the EU in 2015. During 2013, a total of 200 poultry farm samples, including litter, chicken breast, farm feed, and drinking water, were collected to generate baseline data for the characterization of the genus Listeria in broiler poultry farms. Listeria spp. were detected in a total of 95 (47.5%) poultry farm samples. The isolates of Listeria spp. included L. innocua (28.5%), L. ivanovii (12.5%), L. welshimeri (4.5%), and L. monocytogenes and L. seeligeri (1% each). Listeria spp. contamination rates were higher in farm feed (70%), followed by litter (52.5%), chicken breasts (42.2%), and drinking water (10%). Almost all Listeria spp. isolates were resistant to more than three classes of antibiotics (multidrug resistant). Besides this, we observed a significant resistance level to penicillin and fluoroquinolone drugs. However, lower resistance levels were recorded for broad-spectrum cephalosporins. The inlA, inlC, and inlJ virulence genes were detected in almost all of the L. monocytogenes isolates. Thus, food safety management approaches and interventions at all stages of the broiler rearing cycle were needed to control cross-contamination and the zoonotic potential of listeriosis.
본 연구는 온라인 유통 중인 밀푀유나베 5종과 월남쌈 3종의 밀키트의 배송상태와 식재료 122개의 시료 대상으로 일반세균, 대장균군, 대장균에 대한 정량분석과, 병원성 미생물(Salmonella spp., E. coli O157:H7, L. monocytogenes)의 정성분석을 진행하였다. 배송형태는 하나의 제품을 제외하고 일반택배로 배송 되었고 제품 표면 온도 평균은 14.4℃이었다. 일반세균 정량분석 결과, 밀푀유나베 채소류에서 평균 6.66 log CFU/g, 육류에서 평균 3.27 log CFU/g, 땅콩소스에서 일반세균이 평균 1.81 log CFU/g로 나타났다. 월남쌈 채소류에서 평균 5.62 log CFU/g, 육류에서 평균 3.82 log CFU/g, 라이스페이퍼에서 평균 2.11 log CFU/g으로 나타났다. 대장균군·대장균의 정량 분석 결과, 밀푀유나베의 경우 채소류에서 평균 2.94 log CFU/g, 육류에서 1.27 log CFU/g이 검출되었다. 월남쌈 채소류에서 3.31 log CFU/g, 육류에서 1.93 log CFU/g이 검출되었다. 대장균은 밀푀유나베 식재료 중 청경채와 깻잎에서 검출되었으며, 평균 0.86 log CFU/g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육류에 비해 채소류의 오염도가 높았다. 병원성 미생물의 경우 Salmonella spp., E. coli O157:H7는 모든 시료에서 불검출되었으며, L. monocytogenes는 소고기 3개(3.75%)의 시료에서 검출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일부 시료에서 대장균 최대 허용한계치 값을 초과하였고, L. monocytogenes가 검출된 만큼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서 세척 과정을 거친 후 섭취 및 조리하는 것이 권장된다.
본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거의 보고된 바 없는 corosolic acid의 항균활성에 대해 대표적 식중독균 중 하나인 S. aureus를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대수기의 S. aureus에 corosolic acid를 처리하여 생장 저해 여부를 확인하였고, broth micro-dilution 방법과 agar disc diffusion 방법을 통해 corosolic acid의 S. aureus에 대한 항균활성을 측정해본 결과, corosolic acid의 농도에 비례하여 S. aureus 생장이 저해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corosolic acid의 존재 조건에서 S. aureus의 바이오필름 형성능이 MIC 보다 높은 농도뿐 아니라 낮은 농도에서 역시 저해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따라서 천연물질인 corosolic acid는 S. aureus에 의한 식품 오염을 억제하고 식중독 예방 및 잠재적 치료제로서 개발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나아가 다른 종류의 식중독균들에 대한 적용 가능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조리방법을 달리한 마늘을 대상으로 새로운 식품개발 및 천연 보존료 개발의 일환으로 물, 에탄올로 추출한 항균활성 물질을 몇 종의 병원균과 식중독균 식품과 관련이 있는세균, 젖산균 및 효모등 10개 균주에 대한 항균활성 검색을하였으며, 항균력이 강한 마늘 에탄을 추출물을 용매 계통분획하여 각 분획별 항균활성을 조사하였다. 또한 에탄을안정성, pH 등을 조사하였다. 생마늘과 마늘장아찌 추출물의 항균활성은 에탄을 추출물과 물 추출물이 10균주 중 세균에 대하여 항균활성이 강하였으나, 젖산균 및 효모에 대해서는 항균활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열처리한 자숙마늘, 구운 마늘, 전자렌지로 익힌 마늘은 항균활성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러한 결과로 볼 때 마늘의 항균성물질은 가공방법중 열처리에 의하여 활성이 급격히 소실됨을 알 수 있었다. 마늘의 에탄을 추출물을 핵산, 디에칠에테르, 에칠아세테이트 및 물로 용매계통 분획하여 얻은 각 분획물의 항균활성은 에탄올, 에칠아세테이트와 물층에서 강한 항균활성을 보였고 균주별로 일반세균은 항균활성이 나타났으며, 효모와 젖균에서는 항균활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생마늘의 에탄올 추출물의 최소저해농도는 그람양성세균은 0.1 mg/mL이었고, 그람음성세균은 0.5 mg/mL 효모와 젖산균은 2 mg/mL이었다. 마늘의 에탄을 추출물에 함유되어 있는 항균활성물질은 50$^{\circ}C$에서는 비교적 안정하나 온도가 높아질수록 점점 clear zone이 작아져 90$^{\circ}C$에서 10분 이상 가열시 항균활성은 급격히 저하되었고, pH 변화에서는 비교적 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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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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