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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의 식생활평가지수 및 복부비만의 관계: 고감도 C-반응 단백질의 매개효과 (Association between Korean Healthy Eating Index and abdominal obesity in Korean adults: the mediating effect of high-sensitivity C-reactive protein)

  • 윤진아;신다연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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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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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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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2015년부터 2018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만 19세 이상 성인의 KHEI와 복부비만의 관련성 및 hs-CRP의 매개 효과를 분석한 연구이다. 한국 성인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 90 cm 이상, 여성은 허리둘레 85 cm 이상인 경우에 복부비만군으로 정의하였다. 남성에서 복부비만군은 2,587명, 정상군은 5,007명이였고 여성의 복부비만군은 2,869명, 정상군은 7,307명이였다. KHEI, hs-CRP, 복부비만의 연관성 분석에서는 모든 공변량을 보정하였을 때 남성의 KHEI는 복부비만과 유의한 연관이 없었지만, hs-CRP와 음의 연관성이 있었다. 여성의 경우, 복부비만과 hs-CRP 모두 음의 연관성이 관찰되었다. 또한, 남성과 여성에서 hs-CRP 위험군 (> 1.0 mg/L) 이 hs-CRP 정상군 (≤ 1.0 mg/L)보다 복부비만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Bootstrapping을 이용한 매개효과 분석에서는 KHEI와 복부비만 관계에서 hs-CRP가 매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변량을 단계적으로 보정하였을때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 결과는 균형잡힌 식생활를 통한 높은 식사의 질이 hs-CRP에 영향을 미쳐 복부비만 예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 성인의 식사 패턴과 인슐린 저항성 간의 상관성: 2015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The association of dietary patterns with insulin resistance in Korean adults: based on the 2015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김이슬;양윤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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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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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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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제6기 2015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만 19-64세 한국 성인의 주요 식사 패턴을 도출한 후, 식사 패턴과 인슐린 저항성 간의 상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식사 패턴을 요인분석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Healthy Korean meal pattern', 'Western meal pattern', 'White rice, alcohol, meat pattern'으로 나타났다. 'Healthy Korean meal pattern' 점수가 높을수록 연령이 높게 나타났으며, 식사 패턴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 분석 결과, 'Healthy Korean meal pattern' 섭취 점수가 높을수록 총 에너지,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C, 칼슘, 인, 철, 칼륨, 식이섬유의 섭취가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Western meal pattern' 섭취 점수가 높을수록 총 에너지, 단백질, 지방, 콜레스테롤의 섭취가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White rice, alcohol, meat pattern' 점수가 높을수록 총 에너지와 나트륨의 섭취는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탄수화물, 비타민 C, 칼슘, 인, 칼륨, 식이섬유의 섭취는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식사 패턴에 따른 인슐린 저항성의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Healthy Korean meal pattern'과 'Western meal pattern'은 인슐린 저항성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고, 'White rice, alcohol, meat pattern'은 인슐린 저항성의 위험도와 양의 연관성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White rice, alcohol, meat pattern'의 식사를 많이 할수록 인슐린 저항성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단면연구라는 제한점이 있으므로 향후 식사 패턴과 인슐린 저항성의 상관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전향적 코호트 등의 연구가 필요하다.

한국판(韓國版) 식사태도(食事態度) 검사(檢査)-26에서 고득점(高得點)을 보인 한국(韓國) 일반(一般) 남성군(男性群)의 식사특성(食事特性)과 일반정신병리(一般精神病理) (Eating Traits and General Psychopathology of Korean Males Who Show High Score on the Korean Version of Eating Attitudes Test-26)

  • 한기석;이영호;이민규;박세현;손창호;정영조;홍성국;이병관;장필립;윤애리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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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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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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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일반인구에서 식사 장애에 대한 고위험 남성 군(high risk male group for the eating disorders)의 유병율을 알아보고 이들의 인구학적 특징, 식사 행동과 연관된 특정 및 일반 정신 병리에 있어 특징을 알아 보는데 있다. 대상 및 방법 : 한국 일반 인구를 대상으로 한국판 식사 태도 경사(the Korean version of Eating Attitude Test-26 : KEAT-26)상 절단점 이상의 고득점을 보인 남성 군 52명을 최종 대상으로 여성 고득점군 208명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과 : 1) KEAT-26상 절단점 21 점 이상을 보였던 대상은 총 260/3062(8.5%)로 이중 남성이 52/260(20.0%), 여성이 208/260(80.0%) 이었으며(남성 대 여성의 비율 1 : 4) 전체 연구에 대한 비율은 남성이 52/3062(1.7%), 여성이 208/3062(6.8%) 이었다. 2) 인구학적 특정으로 평균 연령은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으나 남성 군이 $29.13\pm7.87$세로 여성 군의 $27.00\pm6.81$세 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p=0.0514). 평균 신체 질량 지수(Body Mass Index : BMI)는 남성 군이 $23.05\pm3.12$로 여성 군의 $20.40\pm2.31$보다 유의하게 높았고(p<0.01), 분포 또한 신체 질량 지수가 20이하인 경우도 남성 군은 7/52명 03.5%) 인데 반해 여성 군은103/208명(49.5%)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신체 질병의 과거력은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흡연율(p<0.01), 알코올 사용율(p<0.01) 및 한달 평균 알코올 사용량(p<0.01) 등은 모두 남성 군에서 여성 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3) 사회 경제적인 특징 중 직업을 제외하고는 경제 상태, 교육 기간, 가족 수, 결혼 상태, 종교 및 대도시, 중간 크기의 도시, 소도시 및 시골지역 등으로 나누어 본 거주지역 등이 모두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 식사 특성으로 식습관 척도 점수는 남성 군이 $7.25\pm3.15$로 여성 군의 $8.88\pm3.91$보다 유의하게 낮았으며(p<0.01), KEAT-26상 총 접수는 남성 군이 $25.80\pm4.87$ 여성 군이 $26.39\pm5.78$로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이 검사의 하위 척도인 마름에 대한 욕망(desire for thinness) 척도에서는 여성 군이 남성 군보다 유의하게 높았고(p<0.01), 음식에 대한 집착 척도(food preoccupation) 남성 군에서 여성 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여(p<0.05) 두 군 모두 식사 태도 검사 상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어도 질적인 내용에는 성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보여 주었다. 이외에 체중에 대한 통제 소재는 두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음식 선호도에 있어 남성 군이 여성 군에 비해 야채 및 생선을 더 싫어하고 단음식을 더 좋아하는 특정을 보여 주었다(p<0.01). 5) Eysenck성격 척도 상 남성 군이 정신병적 경향성에서 여성 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접수를 보였다(p<0.01). 이외에 다른 성격 차원 및 Beck우울 척도 및 건강 염려증 척도로 측정한 일반 정신 병리 상의 특정은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상기 결과들은 우리 나라에서도 선진 외국과 비슷한 수준의 남성 식사 장애 환자들이 있을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상기 결과들은 식사 태도 검사 상 같은 고득점을 보여도 식사 관련 병리는 성에 따라 차이를 보일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있고, 남성 식사 장애 환자는 여성 식사 장애 환자보다 좀더 깊은 성격 병리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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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rison of Growth Performance, Carcass Characteristics and Meat Quality of Korean Local Chickens and Silky Fowl

  • Choo, Y.K.;Kwon, H.J.;Oh, S.T.;Um, J.S.;Kim, B.G.;Kang, C.W.;Lee, S.K.;An, B.K.
    • Asian-Australasian Journal of Animal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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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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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8-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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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compare growth performance, carcass characteristics and meat quality of 4 breeds of local chicken. A total of 480 1-d-old chicks were distributed to 16 pens, with 4 treatments of breed, 4 replicates and 30 chicks per pen. Three Korean local breeds of white-mini broiler, Hanhyup-3-ho, and Woorimatdag, and a breed of silky fowl were raised under identical rearing and feeding conditions for 31-d, 37-d, 36-d, and 59-d, respectively. The BW and feed consumption on a pen basis were weekly measured for all pens, and ADFI, ADG and gain:feed were calculated for each pen. The ADFI and ADG of 3 breeds of Korean local chicken were greater than those of silky fowl (p<0.05). Within the Korean local breeds, ADFI of white-mini broiler was the highest (p<0.05), and ADG of Hanhyup-3-ho and white-mini broiler was the highest (p<0.05). Gain:feed of silky fowl was less than that of the 3 breeds of Korean local chicken. The carcass and breast yield of white-mini broiler were the greater than those of other breeds (p<0.05). The breast meat color (CIE $L^*$, $a^*$, and $b^*$) of 3 breeds of Korean local chicken were higher than that of silky fowl (p<0.05). The breast meat of Hanhyup-3-ho had greater cooking loss (p<0.05), whereas water holding capacity and pH were less than those of other breeds (p<0.05). The color score of 3 breeds of Korean local chicken was higher than that of silky fowl (p<0.05). Woorimatdag had a higher score on tenderness (p<0.05), whereas flavor score was less than that of other breeds (p<0.05). In conclusion, 4 local breeds of chicken have some unique features and seem to have more advantages, and this information can help consumers who prefer healthy and premium chicken meat.

폐경후 여성들의 골밀도에 따른 영양섭취상태와 생활습관과의 관련성 연구 - 충남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 (Association of Bone Mineral Density with Nutrient Intake and Lifestyles of Postmenopausal Women in Chungnam)

  • 박미자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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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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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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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This study was peformed to assess the relationships among bone mineral density(BMD), nutrient intake and lifestyle factors in postmenopausal women. A trained nutritionist examined the interviewed usual dietary intake and physical activity of 85 subjects in Chungnam with a questionnaire interview, and BMDs of the lumbar spines($L_2-L_4$), femoral necks(FN), ward's triangles(WT) and trochanters(TR) were measured by 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DEXA). The BMDs(T-score) of $L_2-L_4$, FN, and WT were $0.996g/cm^2(-1.601),\;0.697g/cm^2(-1.697)$, and $0.793g/cm^2(-1.512)$, respectively, which were assessed as osteopenia by T-score,. and TR was normal at $0.718g/cm^2(-0.675)$. Subjects included 85 in Chungnam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according to the BMD measurement of the $L_2-L_4$ and FN assessed by T-score. The percentages of the osteoporosis, osteopenia, and normal groups were $32.9\%,\;42.4\%$ and $24.7\%$ respectively. The average age was significantly the highest of the osteoporosis group than in the other two osteopenia or normal groups(P<0.001). Among lifestyle factors, the BMD of lifestyles was significantly related with exercise but it was not significant with medication., salt. intake, bone fracture, coffee consumption, drinking and smoking. The nutrient intake of the subjects was most nutrient intake adequate to the Korean RDA level for most nutrients excepting energy intakes and calcium. The BMD of lumbar spines $L_2-L_4$ showed significant positive association with the intake of most nutrients except carbohydrate, especially in the normal group. The Higher BMD levels were found for those with high intake of protein and vitamin B1. The BMDs of $L_2-L_4$, and FN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showed energy expenditure, exercise, miscellaneous activity, per weekend and week(P<0.05) in normal group but that was showed negatively correlated in the osteopenia group. Therefore, this study confirmed that one of the most effective ways to minimize bone less in postmenopausal women is to maintain an adequate intake of calcium and other nutrients and regular physical activity.

한국 노인의 성별에 따른 수산물 섭취 수준과 노쇠 위험성의 상관성 연구: 제 7기 (2016-2018)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Association between seafood intake and frailty according to gender in Korean elderly: data procured from the Seventh (2016-2018)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장원;최예지;조정희;이동림;김양하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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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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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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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제7기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만65세 이상 노인 3,675명(남성 1,643명, 여성 2,302명)의 수산물 섭취 수준에 따른 에너지 및 미량 영양소와 식품 섭취의 차이를 분석하고 수산물 섭취와 노쇠의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노쇠 여부는 Fried 진단 기준을 활용하여 평가되었으며 노쇠 유병률은 남성은 13.4%, 여성은 29.7%로 분류되었다. 남녀 노인 모두 수산물 하위 1삼분위에서 상위 3삼분위로 갈수록 총 식품 섭취량, 곡류 및 채소과일류의 섭취가 유의적으로 많았던 반면 육류의 섭취는 유의적으로 낮아지는 음의 경향성을 보였다. 남녀 모두에서 수산물 섭취량이 많은 군일수록 에너지섭취량이 많았으며 여성 노인의 경우 수산물 섭취량이 많을수록 지방으로부터 섭취하는 에너지 비율이 높았다. 수산식품군의 섭취 수준에 따른 낮은 노쇠 위험도의 유의적인 경향성은 여성 노인에서만 나타났다. 여성 노인 수산물 섭취 하위 1삼분위군에 비해 상위 3삼분위군이 전노쇠 위험 (OR, 0.64; 95% CI, 0.42-0.96; p-trend = 0.045)과 노쇠 위험 (OR, 0.52; 95% CI, 0.32-0.83; p-trend = 0.008)이 유의하게 낮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여성의 경우 수산물의 충분한 섭취가 낮은 노쇠 위험과 관련성이 있음을 제시하였다.

경주지역 유치원 아동들의 식습관과 영양소 섭취상태 (The Status of Eating Habits and Nutrient Intakes of Preschool Children in Kyungjoo)

  • 최미자;정연수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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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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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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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stimate the nutrient intakes and food habits among preschool children in Kyungjoo city. The subjects were 210 preschool children, aged 4 - 6 years. Measurements of the weight, height, chest circumference, and head circumference of the children were conducted. And general home environment and factors related to eating habits for preschool children were collected using a questionnaire that included information about family income, parents' education and occupations. The average weight-length index (WLI) for the subjects was $103.9\%$. Using the WLI, $20.0\%$ of the preschool children were underweight, $48.6\%$ were normal, $19.0\%$ were overweight, and $12.3\%$ were obese. On the R$\ddot{o}$hrer index, $13.8\%$ of the preschool children were underweight, $38.5\%$ were normal, and $47.7\%$ were over weight or obese. The average daily intake ($\%$ of RDA) of energy and each nutrient was 1323.5 kcal ($81.3\%$), Ca 484.3 mg ($80.7\%$), Fe 7.05 mg ($88.1\%$), vitamin A 420.0 RE ($105\%$), vitamin $B_{2}$ 0.76 mg ($95.0\%$), vitamin $B_{2}$ 0.87 mg ($87.0\%$), and vitamin C 53.1 mg ($106.2\%$) , respectively. In particular, older subjects had lower intake in RDA $%$ of calcium and iron. The energy intake ratio from snacks was much higher than the recommended level of the preschool children. With regard to frequency of regularity of breakfast, $1.9\%$ of preschool children skipped every morning and $7.6\%$ of the children skipped more than 5 per week. With regard to the intake frequency of vegetables, fruits, complex carbohydrates, and milk, $13.3\%$, $19.9\%$, $22.8\%$, and $41.8\%$ of the children ate more than 5 times per week. The eating habit score was positively correlated (r = 0.18, P < 0.05) with household income. This study suggests that nutrition education to increase fruit and vegetable consumption for preschool children should be emphasized. Also a nutrition education program is needed to enhance consuming calcium and iron intake for adequate growth.

구아바 잎 분말 첨가가 양념돈육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Guava Leaf Powder on the Quality of Seasoned Pork)

  • 박영미;한병렬;김영중;윤혜현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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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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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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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저지방 양념 돈육에 구아바 잎 분말을 첨가하여 천연 연육제로서의 효과를 확인하고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첨가량을 찾아보고자 양념 돈육의 수분, pH, 색도, 기계적 품질 특성, 관능적 특성(정량적 묘사분석, 기호도 검사)을 측정하였다. 수분은 가열육의 경우 생육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분함량을 보였으며 구아바 첨가량 1% 첨가 군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pH는 생육은 1%, 1.5%에서 높은 값을 나타내었고 구운 고기에서는 대조군, 1%, 2%에서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생육과 구운 고기의 명도는 1% 첨가 군에서 높은 값을 나타내었고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b값의 황색도는 높아졌지만 a값의 적색도는 낮아짐을 확인했다. 텍스처 특성에서 탄력성은 1% 첨가 군에서 가장 높았고, 그 밖의 씹힘성, 경도, 검성은 1%와 1.5%에서 가장 낮은 값을 보이며 첨가율 증가에 따른 연육효과를 확인했다. 정량적 묘사분석에서 갈색은 구아바 잎 분말 첨가율의 증가에 따라 갈색이 강하게 나타났으며, 고기 누린내는 대조군이 가장 높았고 구아바 잎 분말 첨가량이 많을수록 누린내가 약하게 나타났다. 구수한 향미, 연도와 다즙성, 쫄깃한 정도에서는 모두 구아바 잎 분말 1.5%첨가 군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종합적 기호도에서 가장 좋게 평가된 시료는 구아바 잎 분말 첨가 1.5%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구아바 잎 분말 1.5% 첨가했을 때 가장 높은 효과와 기호도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것은 향후 돈육의 소비불균형의 해결과 기능성 재료로서의 연육 연구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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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및 외식소비 관련 식생활라이프스타일과 SNS 이용 및 추천정보활용의 영향 (Effect of food-related lifestyle, and SNS use and recommended information utilization on dining out)

  • 장진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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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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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3-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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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2021년 식품소비행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20-50대 소비자들의 식생활라이프스타일(FRL)에 따른 SNS 이용 및 추천정보 활용 (SURU) 정도를 살펴보고, 이러한 FRL과 SURU간의 상호작용이 혼밥 및 방문 외식소비에 있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각각의 척도는 요인분석과 K-means 군집분석을 이용해 요인들을 추출하고 군집으로 분류하였으며, FRL에 따른 SURU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복합표본 교차분석과 일변량분석을 실시했으며, 혼밥 정도와 외식정도에 있어 FRL과 SURU의 영향을 알아보기위해 일변량분석을 이용하였다. 그 결과, FRL은 편의성추구, 합리적소비추구, 미식추구의 3가지 요인으로 추출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합리적소비군, 편의적미식군, 스마트미식군으로 분류되었다. SURU는 한 가지 요인으로 추출되었으며, 점수에 따라 고·중·저 그룹으로 분류되었다. FRL에 따른 SURU 정도 및 SURU 그룹 비율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스마트미식군에 있어 점수가 가장 높았으며, SURU 그룹 비율에 있어 저 그룹에서는 합리적소비군, 중 그룹에서는 스마트미식군, 고 그룹에서는 편의적미식군과 스마트미식군이 유사한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 혼밥에 있어서의 FRL과 SURU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 주효과와 상호작용 효과가 모두 유의하게 나타났다 (p < 0.01, p < 0.001). FRL 그룹 중 합리적소비군을 제외한 나머지 두 군집에서 SURU가 높아질수록 혼밥 정도가 높아졌는데 그 중 편의적미식군에 있어 증가 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외식정도에 대한 FRL과 SURU의 주효과와 상호작용 효과 역시 모두 유의하게 나타났다 (p < 0.01, p < 0.001). 모든 FRL 그룹에 있어 SURU 수준이 높아질수록 외식정도가 높게 나타났는데, 특히 합리적소비군에 비해 편의성과 미식성향이 나타나는 두 군집에 있어 더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스마트미식군에 있어 SURU 수준에 따라 방문 외식 정도가 더 급격히 증가하였다. 최근의 다변화, 다양화 되고있는 식생활에서 중요한 정보수집 도구이자 강력한 구전 수단인 SNS의 이용자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한 본 연구는 향후 식품 외식 SNS 관련 소비자 행동 연구 및 외식 소비자들의 시장세분화와 SNS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 수립에 있어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5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한 보건소 기반 고혈압 영양교육의 효과 평가 (Effect of a public health center-based nutrition education program for hypertension in women older than 50 years of age)

  • 박서연;권종숙;김혜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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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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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8-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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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선행연구로 개발된 고혈압 관리를 위한 식생활 영양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서울의 3개 지역 보건소에서 50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8주와 추후관리 8주로 구성된 16주간의 교육을 실시하고 정상혈압군 (71명)과 정상혈압을 초과한 고혈압군 (44명)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교육시작 전, 8주 교육 후, 프로그램이 종료된 16주 후에 실시한 혈압 측정 및 신체계측, 혈액분석,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고혈압군의 혈압강하제 복용 비율은 86.4%였고 체중, BMI, 체지방비율, 허리둘레가 정상혈압군에 비해 높았다. 영양교육 8주 후 고혈압군과 정상혈압군의 수축기혈압이 감소되었고 (p < 0.05), 체중 (p < 0.001), BMI (p < 0.001), 허리둘레 (p < 0.001), 체지방비율 (p < 0.01)이 감소하였다. 혈액검사결과 고혈압군은 프로그램이 종료된 16주 후 HDL-콜레스테롤 증가 (p < 0.001)와 중성지방 감소 (p < 0.01), LDL-콜레스테롤 감소 (p < 0.05)가 나타났고, 정상혈압군도 HDL-콜레스테롤 (p < 0.001)과 중성지방 (p < 0.01)의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다. 일반식습관 총점수와 규칙적인 식습관, 균형 잡힌 식습관, 건강을 의식한 식습관의 항목 소계, 나트륨 관련 영양지식 총점이 두 군 모두 교육 후 유의적인 상승을 나타냈다 (p < 0.001). 또한 정상혈압군의 나트륨 관련 식행동 총점이 상승되었고 (p < 0.001) 고혈압군에서도 향상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이와 부합하여 고나트륨 함유음식의 섭취빈도 총점이 교육 후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두 집단 모두 국수류, 찌개와 탕류, 김치류와 음료류의 섭취빈도가 낮아졌다. 혈압관리를 위한 자기효능감점수의 총점이 고혈압군과 정상혈압군 모두 유의적으로 상승하였는데 (p < 0.001) 특히 고혈압군은 자아효능감의 모든 문항점수가 향상되었다. 종합하면 50대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본 식생활영양교육은 혈압이 높은 군과 정상혈압군 모두에서 혈압관리 뿐만 아니라 신체계측지표 및 혈액지표에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저나트륨 관련 식행동을 비롯한 일반식습관의 전반적 개선효과를 보였다. 이는 건강위험에 대한 각성, 식생활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계기와 모니터링을 통한 실천 관리를 제공한 프로그램이 대상자의 요구에 부합한 결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건강위험이 높아지는 50대 이상 여성의 혈압관리 및 만성질환 예방과 식생활 관리를 위해 보건소에 기반한 지역사회 교육 프로그램의 유효한 모델을 제시한 점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