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ood allerg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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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먼지에 서식하는 긴털가루진드기(진드기목: 가루진드기과)의 대량 사육방법 개발 (Development of mass rearing technique of Tyrophnn putrescentiae (Acari: Acaridae) found in house dust)

  • 이한일;이인용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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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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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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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저장 곡류 해충으로 알려져 있는 긴털가루진드기(rophnwpkescentios)가 우리 나라 가옥 내 집먼지 서식 진드기류 중 제 3의 우점종으로 밝혀짐에 따라 알레르기성 질환을 야기하는 원인 항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져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진단, 치료 및 면역학 적 연구에 필요한 다량의 항원을 공급하기 위하여 대량 사육방법의 개발을 시도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긴털가루진드기를 대량 사육하는데 가장 적합한 사육배지로는 실험동물사료 분말 로 사육 10주 후 1,251.5배의 개체 증가를 보였고 효소분말과 실험동물 사료분말의 혼합배지 (1 : 1)에서도 사육 10주 후 1.203.1배의 개체 증가를 보여 거의 같은 성적을 보였다. 사육조건으 로 가장 적합한 온도와 상대습도는 $25^{\circ}C$. 64% RH로서 9주 후 960배로 가장 높은 증식결과를 보였고, $^25{\circ}C$와 75% RH에서도 935.4배의 개체 증가로 거의 동일한 결과를 나타냈다 사육용기 표면적을 $79{\;}cm^2,{\;}154{\;}cm^2{\;}및{\;}227{\;}cm^2$로 사육 비교한 결과 각각 860.8배. 924.6배 및 1,250.8 배의 개체 증가를 보여 현저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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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세포에서 아토피 피부염의 유발과 관련된 PAR-2 및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감소시키는 한약재 탐색 (Screening of Herbal Extracts to Reduce PAR-2 and Cytokine Expression Related to Atopic Dermatitis in Keratocytes)

  • 박선민;이정복;김다솔
    • 동의생리병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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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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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0-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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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The prevalence of atopic dermatitis has markedly increased in recent years but the mechanism has not been clearly revealed. Recent study exhibited that atopic dermatitis was exacerbated by the increase of proteinase-activated receptor (PAR)-2 expression, which activated $I{\kappa}B$ kinase --> nuclear factor kappa B. Therefore, we determined whether the allergens of dust mites induced the expression of PAR-2, intercellular adhesion molecule-1 (ICAM-1, adehision molecule), interleukins (IL)-6 in HaCaT keratocytes and which herbal 1,3-butylene glycol extracts (Mori Cortex Radicis, Sanguisorba officinalis L., Arctium lappa Linne, Torilis japonica DC, Melia azedarach Linne var. japoinca Makino) suppressed their expression. Dust mite allergen increased PAR-2, ICAM-1 and IL-6 expression in HaCaT cells in a dose-dependent manner up to $3{\mu}g/mL$ but their expression reached the plateau over the dosages. The allergen ($3{\mu}g/mL$) also secreted more cytokines such as tumor necrosis factor (TNF)-${\alpha}$ and IL-6 into the media. Among five different herbal extracts ($50{\mu}g/mL$), Mori Cortex Radicis and Sanguisorba officinalis L. suppressed the PAR-2, ICAM-1 and IL-6 expression in HaCaT cells, which was activated by dust mite allergen ($3{\mu}g/mL$) and they also reduced the secretion of TNF-${\alpha}$ and IL-6 into the media. In conclusion, Mori Cortex Radicis and Sanguisorba officinalis L. can effectively reduce the prevalence and progression of atopic dermatitis by dute mite allergen.

복숭아 선별작업장의 미세먼지의 발생특성 모니터링 (Monitoring of Dust Concentration Generated during Peach Sorting Operations)

  • 서효재;서일환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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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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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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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복숭아는 대표적인 여름 과일이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품으로 밀폐되고 집약적인 생산환경으로 인해 시설 내 유기분진, 농약, 복숭아털이 발생하기 때문에,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인한 작업자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복숭아 선별작업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위치별, 작업별, 입경별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저감 및 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미세먼지 모니터링 결과 지역별로는 선별과정에서 미세먼지의 발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기계적인 과정을 통하여 발생하는 10㎛ 이상의 미세먼지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작업환경의 개선을 위해서 공정 중 미세먼지가 주로 발생하는 지역 및 미세먼지의 물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저감시설 및 개인보호구의 착용이 요구된다.

Biology and Health Aspects of Molds in Foods and the Environment

  • Bullerman, Lloyd-B.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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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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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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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Molds are eucaryotic, multicellular, multinucleate, filamentous organisms that reproduce by forming asexual and sexual spores. The spores are readily spread through the air and because they are very light-weight and tend to behave like dust particles, they are easily disseminated on air currents. Molds therefore are ubiquitous organisms that are found everywhere, throughout the environment. The natural habitat of most molds is the soil where they grow on and break down decaying vegetable matter. Thus, where there is decaying organic matter in an area, there are often high numbers of mold spores in the atmosphere of the environment. Molds are common contaminants of plant materials, including grains and seeds, and therefore readily contaminate human foods and animal feeds. Molds can tolerate relatively harsh environments and adapt to more severe stresses than most microorganisms. They require less available moisture for growth than bacteria and yeasts and can grow on substrates containing concentrations of sugar or salt that bacteria can not tolerate. Most molds are highly aerobic, requiring oxygen for growth. Molds grow over a wide temperature range, but few can grow at extremely high temperatures. Molds have simple nutritional requirements, requiring primarily a source of carbon and simple organic nitrogen. Because of this, molds can grow on many foods and feed materials and cause spoilage and deterioration. Some molds ran produce toxic substances known as mycotoxins, which are toxic to humans and animals. Mold growth in foods can be controlled by manipulating factors such as atmosphere, moisture content, water activity, relative humidity and temperature. The presence of other microorganisms tends to restrict mold growth, especially if conditions are favorable for growth of bacteria or yeasts. Certain chemicals in the substrate may also inhibit mold growth. These may be naturally occurring or added for the purpose of preservation. Only a relatively few of the approximately 100,000 different species of fungi are involved in the deterioration of food and agricultural commodities and production of mycotoxins. Deteriorative and toxic mold species are found primarily in the genera Aspergillus, Penicillium, Fusarium, Alternaria, Trichothecium, Trichoderma, Rhizopus, Mucor and Cladosporium. While many molds can be observed as surface growth on foods, they also often occur as internal contaminants of nuts, seeds and grains. Mold deterioration of foods and agricultural commodities is a serious problem world-wide. However, molds also pose hazards to human and animal health in the form of mycotoxins, as infectious agents and as respiratory irritants and allergens. Thus, molds are involved in a number of human and animal diseases with serious implication for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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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어육 중 열안정성 단백질에 특이한 단클론성 항체 개발과 특성 확인 (Production of A Monoclonal Antibody (MAb) Against a Thermal Stable-Soluble Protein in Mackerel and Confirmation of the Properties for the MAb)

  • 이정은;김정숙;정덕화;심원보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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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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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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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고등어 어육을 고감도로 보다 신속하게 검출하기 위하여 고등어 어육 중 TSSP를 이용해 단클론성 항체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하여 간접 효소면역분석법(iELISA)과 western blot의 검출한계를 확인하였다. 먼저 비 열처리와 열처리를 한 고등어 어육 중 존재하는 TSSP를 확인하고, 단백질 추출에 주로 사용되는 버퍼의 종류에 따른 추출법 효율을 확인하기 위하여 전기영동과 단백질 정량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열처리한 추출물은 비 열처리한 추출물보다 TSSP가 2배 정도 많이 추출되었으며, TSSP로 추측되는 37 kDa 부근에 형성된 밴드의 선명함과 굵기를 육안으로 비교한 결과 carbonate buffer로 추출하였을 때 밴드가 가장 두드러지게 형성되었고, 단백질 정량 결과에서도 carbonate buffer를 이용한 추출물의 단백질 농도가 가장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이후, 생 고등어 어육을 열처리법으로 추출하여 항원을 준비하고 6주령 BALB/c mouse에 면역한 후 세포융합 및 클로닝을 통해 3A5-1번, 2번, 9번 및 16번 4종의 hybridoma cell을 확보하였다. 이렇게 개발된 항체는 수산물, 축산물, 농산물과의 교차반응성확인을 통하여 고등어 단백질에만 특이성을 가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iELISA와 western blot법의 검출한계를 확인한 결과 고등어가 1% 첨가된 수준까지 검출할 수 있으며, 특히 3A5-2와 3A5-9번 항체는 1%에서도 높은 흡광도를 나타내어 민감도가 매우 높은 항체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개발된 고등어 TSSP 특이항체를 이용한 iELISA법과 western blot법은 가공품에 혼입될 수 있는 식품 알레르겐인 고등어를 보다 신속하고 민감하게 분석할 수 있는 분석 도구로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개발된 항체는 고감도 바이오센서 개발에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 바이오인자로 확인되었다.

Enzyme-linked fluorescent immunoassay에 의한 가공식품 중 땅콩의 검출 (Detection of Peanuts in Commercially Processed Foods by an Enzyme-Linked Fluorescent Immunoassay)

  • 김미혜;김현정;손동화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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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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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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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Enzyme-linked fluorescent immunoassay(ELFA)를 이용하여 가공식품 중 땅콩을 분석하고, 그 결과가 표시내용과 일치하는지를 조사하였다. 땅콩으로부터 분리한 조단백질(CPP)을 토끼에게 면역하여 생산한 특이항체 및 horseradish peroxidase-항체 복합물을 이용하여 sandwich ELFA를 확립하였다. 특이항체의 교차반응은, CPP, 땅콩, 아몬드, 콩, 호도에 대하여 각각 100, 9.8, $1.1{\times}10^{-2},\;4.4{\times}10^{-3}$, 0%로 나타났다. 시료로는 비스킷, 스낵, 초콜릿 등 19점을 사용하였다. 이들의 분석결과, 7점의 시료에서 땅콩이 검출 되었으며, 이 중 땅콩의 함유가 표시된 제품은 5점이었고 그렇지 않은 제품은 2점이었다. 이들 2점 중 하나는 아몬드를 함유하고 있다고 표시된 비스킷으로 분석 상 미량($2.1{\times}10^{-3}%$)의 땅콩이 검출되었는데, 이는 교차반응 때문으로 추측된다. 나머지 1점은 대두의 함유가 표시된 스낵으로 분석 상 $9.8{\times}10^{-2}%$의 땅콩이 검출되었다. 이는 대두의 매우 낮은 교차반응율을 감안하면 제조공정상 땅콩의 교차오염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와 같이 ELFA에 의하여 가공식품 중 땅콩의 검출이 가능하였고, 현재 유통 되는 일부 가공식품 중 알레르겐의 표시를 정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열처리 방법에 따른 품종별 콩 단백질의 항원성 변화 (Allergenicity Change of Soybean Proteins by Thermal Treatment Methods)

  • 설희경;고유진;김은정;이경란;김도경;이정옥;안강모;류충호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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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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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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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콩은 우리나라에서 과민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식품 중의 하나로, 식품으로 섭취 시에 가열 및 발효가공을 통한 형태로 섭취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콩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7명의 환아 혈청과 1명의 정상인 혈청을 이용하여 열처리 방법에 따른 품종별 콩(대풍, 대원, 태광)의 알레르기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단백질을 추출하여 SDS-PAGE, immunoblotting 및 ELISA 방법을 통하여 반응성을 조사한 결과, SDS-PAGE 상에서 열처리하지 않은 세가지 품종의 경우 9-76 kDa 위치에서 다양한 단백질 밴드를 보였는데 특히 9, 21, 34, 52, 72 그리고 76 kDa의 단백질들은 각각 LTP, Kunits trypsin inhibitor, $Gly$ m Bd 30K, ${\beta}$-conglycinin의 ${\beta}$-subunit, ${\alpha}$-subunit와 ${\alpha}$'-subunit로 주요한 콩 알레르겐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에 볶은 콩, 발효한 콩에서는 35 kDa 이하로 완전히 분해되어 열처리 방법을 통해 단백의 항원성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IgE immunoblotting 을 통한 세 가지 품종의 볶은 콩과 콩 알레르기 환아 혈청과의 반응에서는 공통적으로 38-40 kDa과 10-15 kDa에서 단백질 밴드를 보였으나 발효한 콩에서는 대부분 반응성이 약하거나 나타나지 않았다. ELISA 결과, immunoblotting 분석과 동일하게 대부분의 환아 혈청과 반응시에 볶은 콩과 발효한 콩에서 비교적 낮은 수치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콩에 존재하는 알레르겐 단백질은 열처리와 발효 미생물이 분비하는 단백질 분해효소에 의해 대부분의 환아에서 콩 단백질과의 반응성이 약화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운동 유발성 알레르기 질환(FDEIA)에 미치는 영향과 기전분석 (Effects of Different Exercise Intensity on FDEIA and Related Mechanisms)

  • 이원준;곽이섭;유병인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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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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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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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우선 운동 강도(저강도, 중강도, 고강도)를 달리하여 훈련한 서로 다른 그룹에서 운동 유발성 알러지 아나필락시스의 차이를 규명하고 운동강도에 따른 운동 유발성 알러지 질환의 기전을 규명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 하였다. 본 실험을 위하여 군당 25마리씩 통제군(S; control sensitized, n=25), 저강도 훈련군(S30, n=25), 중강도 훈련군(S50, n=25) 및 고강도 훈련군(S80, n=25)으로 구분하여 수영훈련 강도별 알러지를 유도하였을 때, 알러지 아나필락시스를 조사하고 아울러 비장지수, 림프구의 수, 림프구 증식반응, 싸이토카인(IL-4, INF-${\gamma}$), 항체 및 복강과 비장의 ROS를 함께 측정하였다. 본 연구 결과, 일반 감작군에 비하여 운동 감작군에서 알러지가 더 잘 일어남을 확인하였고, 운동강도의 증가와도 밀접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운동강도가 증가할수록 OVA반응에 대한 림프구 증가가 현저하게 일어나는 원인과 복강활성산소의 증가 및 알러지 면역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싸이토카인인 IL-4의 증가 때문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운동강도의 증가에 따라 INF-${\gamma}$의 감소도 의미 있는 결과로 해석된다. 따라서 추후 운동 강도뿐만이 아니라 운동빈도에 따라서도 FDEIA의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청소년과 성인의 식품 알레르기 예방을 위한 식품 알레르기 발생 실태 및 개선안 연구 (Study on Incidence and Improvement of Food Allergies for Prevention of Damage in Adolescents and Adults)

  • 김미정;심기현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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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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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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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식품 알레르기의 발생 실태를 조사하여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식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기초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서 10대 이상의 청소년과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식품 알레르기 발생 실태와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개선안에 대해 알아보았다. 첫째, 조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으로 성별은 남자가 32.9%, 여자는 67.1%인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은 40~50세 미만이 31.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학력을 보면 대학교 재학 졸업이 56.4%로 가장 높았고, 직업은 사무관리직과 주부가 21.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월 평균 소득에서는 100~200만 원 미만과 300~400만 원 미만이 18.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월 평균 식비에서는 30~50만 원 미만이 23.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둘째, 식품 알레르기 발생 실태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전체의 41.1%가 식품으로 인한 알레르기를 한번이라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품 알레르기 발생 시 증상 부위로는 피부가 80.3%로 가장 높았는데, 연령에 따라서는 피부에서 13세 이상 20세 미만이 88.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호흡기는 40~50세가 15.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소화기(20.0%)와 전신(6.7%)은 50세 이상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p<0.05). 식품 알레르기 발생 횟수로는 연 2~3회가 42.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식품 알레르기 발생 시 대처 방법으로 병원치료를 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53.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약물치료 20.6%, 별다른 대처하지 않음 16.0%, 기타 6.1%, 알레르기 원인 식품 제한 3.8% 순으로 나타났다. 50세 이상을 제외하고 모든 연령에서 식품 알레르기 발생 시 병원치료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서, 연령에 따라서 식품 알레르기 발생 시 대처하는 방법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p<0.05). 식품 알레르기의 유발 식품으로는 총 44종의 식품 중에 인스턴트 식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패스트푸드, 계란, 생선, 우유, 돼지고기, 새우, 갑각류, 견과류 등에 의한 알레르기 발생 비율이 높고, 과일에 의한 알레르기는 복숭아를 제외하고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항목에 대해서는 알레르기 식품 표시제의 개선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소비자의 관심과 노력, 식품 제조업자의 교육과 관리, 알레르기 식품 표시제의 홍보, 정부의 관리 감독 강화, 전문가에 의한 진단과 관리, 소비자 대상 예방교육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 식품 알레르기를 경험한 사람이 비교적 많은 것에 비해서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증상이 발생되었을 때에 적절한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식품 첨가물의 섭취 증가로 인해 인스턴트 식품과 패스트푸드에 의한 알레르기 발생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 식품 표시제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이나 미국 등지에서는 알레르기 식품 표시 대상 품목을 포괄적인 통칭명으로 규정하고 있으므로, 이들 국가와 FTA로 식품의 수입과 수출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국제적인 교역증대를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국내 수입식품의 관리를 위해서라도 13개 품목으로 한정되어 있는 알레르기 식품 표시를 포괄적인 통칭명으로 규정하도록 하고, 가공식품에 대해서만 표시를 의무화하던 기존 정책을 비포장식품에 대해서도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알레르기 식품 표시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가공식품의 섭취 증가로 식품 알레르기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알레르기 식품의 표시제의 개선과 적극적인 홍보, 그리고 대체식품 안내를 위한 소비자 교육 등도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전문가의 진료와 진단을 통하지 않고 소비자들의 판단으로만 설문 조사를 수행한 한계점을 가지고 있지만, 향후 국가적인 차원에서 식품 알레르기에 대해 정책과 관리가 동행된다면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위해를 미연에 방지하여 국민 보건을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해외로 수출된 국내 식품들이 해당 국가에서 표시위반으로 리콜되는 사례도 빈번한 만큼, 식품 알레르기 표시제가 국제적인 기준에 적합하도록 개선이 요구된다. 본 연구 결과에서 보듯이 식품 알레르기 표시제의 전반적인 개선을 통해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의 식생활 안정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식품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소아 알레르기 비염의 진단과 치료 (Allergic rhinitis in children : diagnosis and treatment)

  • 나영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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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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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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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Allergic rhinitis is a common disease of childhood characterized by nasal, throat, and ocular itching, rhinorrhea, sneezing, nasal congestion. Those affected with allergic rhinitis often suffer from associated inflammatory conditions of the mucosa, such as allergic conjunctivitis, rhinosinusitis, asthma, otitis media with effusion, and other atopic conditions, such as eczema and food allergies. Allergic rhinitis must be diagnosed and treated properly to prevent complications and impaired quality of life. Despite a high prevalence, allergic rhinitis isoften undiagnosed and inadequately treated, especially in the pediatric population. The first step in treatment is environmental control when appropriate. It may be difficult to eliminate all offending allergens effectively to reduce symptoms, so medications are often required. Many different classes of medications are now available, and they have been shown to be effective and safe in a large number of well-designed, clinical trials. Antihistamines are effective in treating immediate symptoms of sneezing, pruritus, watery eyes, and rhinorrhea. Second generation antihistamines are the preferred antihistamines because of their superior side effect profile. Thus, decongestants are commonly used with oral antihistamines. Intranasal corticosteroids are the most effective therapy for allergic rhinitis. Leukotriene modifier may be as effective as antihistamines in treating allergic rhinitis symptoms. Cromolyn sodium is an option for mild disease when used prophylactically, and ipratropium bromide is effective when rhinorrhea is the predominant symptom. When avoidance measures and medications are not effective, specific immunotherapy is an effective alternative. Only immunotherapy results in sustained changes in the immune system. Because of improved understanding of the pathogenesis, new and better therapies may be forthcoming. The effective treatment of allergic rhinitis in children will reduce symptoms and will improve overall health and quality of life, making a happier, healthier chi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