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바리의 종묘생산시 낮은 생존률은 다른 해산어류보다 자어기의 입크기가 현저히 작은 것과 관련이 큰 것으로 생각된다. 본 실험에서는 붉바리 자어의 생존률과 관련한 자어기 동안의 먹이생물 크기, 수온 및 먹이의 밀도에 따른 자어의 생존률등을 조사하였고, 더불어 자치어 사육기간 중의 성장관계 등을 조사하였다. Tetraselmis tetrathele, 해산 Chlorella 및 Nannochloris oculata를 먹이로하였을 때 태국산 S형 rotifer의 크기는 먹이의 크기가 작을수록 rotifer의 크기도 작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온에 따른 S형 rotifer의 크기는 수온이 높을수록 rotifer의 크기도 작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수온에 따른 자어의 생존률은 $29^{\circ}C$까지는 수온이 높을수록 생존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먹이의 밀도에 따른 자어의 생존률은 rotifer의 밀도가 ml당 15~20개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형 rotifer, S형 rotifer 중 작은 개체, L형 rotifer, L형 rotifer 중 작은 개체를 각각 먹이로 하여 자어를 사육한 결과, S형 rotifer 및 S형 rotifer 중 작은 개체를 공급한 경우는 생존이 가능하였으나, L형 rotifer 및 L형 rotifer 중 작은 개체를 공급한 경우는 부화후 1주일 이내에 모두 사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S형 rotifer 중 작은 개체만을 택하여 자어에게 공급한 경우는 작은 개체의 rotifer가 자어 사육수조 내에서 성장되었기 때문에 자어가 이것을 효과적으로 섭취하지 못했고, 따라서 S형 rotifer만을 공급한 자어의 생존률과 큰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풀이되었다. 6톤 수조에서 부화자어의 수용밀도를 40,000마리로 하여 53일간 사육한 결과, 부화 후 10일까지의 자어 생존률은 6.3%, 총 사육기간 중의 자치어 생존률은 0.2%로 나타났다. 부화후 53일째 치어의 평균 전장은 29.5mm였다.
제주도 연안에 인접한 육상양식장에서 사용하는 염지 하수의 수질상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1994년 3월부터 5월까지 75개 양식장의 염 지하수공을 선정하여 수질을 측정하였고, 계절변동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1994년 8월부터 1995년 12월까지 4개 양식장(김녕리, 신산리, 보목동, 귀덕리)의 염 하수와 연안수의 수질을 격월별로 측정하였다. 전체 염 지하수의 수온은 14.8~18.4$^{\circ}C$였고, 계절변동 폭은 16.5~18.8$^{\circ}C$였다. 염지하수 중 염분의 전체범위는 23.22~34.34 ppt 이며, 계절변동 폭은 20.60~34.02 ppt로 연안수(26.47~34.53 ppt) 보다 다소 큰데, 이는 일부지역 염 지하수의 염분 농도가 강우량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용존산소포화도는 대부분의 염 지하수공에서 80% 이하(24.7~89.8%)로 불포화상태를 보였으며, 대체적으로 겨울과 가을에 낮았다. 염 지하수의 화학적 산소 요구량과 수소이온농도는 대체적으로 연안수와 비슷하였으며, 시기별 변화가 뚜렷하지 않았다. 전체 염 지하수 중 용존무기인의 범위는 0.021-0.121 mg/L였고, 계절변동폭은 0.014~0.077 mg/L로 연안수(0.000~0.051 mg/L) 보다 높았다. 질소화합물 중 질산질소가 대부분의 염 지하수에서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암모니아질소, 아질산질소, 질산질소 및 용존무기질소의 최대값은 각각 0.085 mg/L, 0.012 mg/L, 2.294 mg/L 및 2.309 mg/L로 양식생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농도 보다 현저히 낮았다. 따라서, 제주도내 염 지하수의 수질은 양식수로서 매우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실험에 사용된 미세조류는 이매패류 종묘생산시 유생과 치패의 먹이생물로 주로 이용되고 있는 Isochrysis galbana, Pavlova lutheri, Chaetoceros simplex, Tetraselmis tetrathele 등 4종을 선정하였으며, 배양환경으로 수온 (20, 25, 30, $35^{\circ}C$), 염분 (20, 25, 30, 33 psu) 그리고 조도 (60, 100, $140{\mu}mol\;m^{-2}s^{-1}$) 를 서로 달리하여 4종의 미세조류에 대한 성장을 조사하였다. I. galbana의 성장은 수온 $20^{\circ}C$ 보다 $25^{\circ}C$에서 빠른 성장을 나타내었으며, 수온 $25^{\circ}C$일 때 일간 성장률은 염분 33 psu에서 0.413으로 가장 높았고, 20 psu에서 0.368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P < 0.05). 25 psu에서 일간 성장률은 0.383으로 30 psu 보다 낮게 나타났고, 20 psu 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 (P < 0.05). 이와 같은 수온과 염분에 따른 미세조류의 성장률은 종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P. lutheri, T. tetrathele에서도 I. galbana의 성장과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한편, C. simplex의 성장은 수온 $25^{\circ}C$ 보다 $30^{\circ}C$에서 빠른 성장을 나타내었으며, 수온 $30^{\circ}C$에서 일간 성장률은 배양 10일째 염분 33 psu에서 0.428로 가장 높았고, 20 psu에서 0.389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P < 0.05). 그리고 서로 다른 조도에서 배양한 미세조류 4종의 성장은 $100{\mu}mol\;m^{-2}s^{-1}$ 보다 $140{\mu}mol\;m^{-2}s^{-1}$의 조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나타내었다 (P < 0.05).
연안 암반지역에서 해조류 군락의 소실 즉 백화 혹은 갯녹음현상은 산호조류와 관련성이 있다. 대표적인 무절산호조의 생물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18S rDNA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혹돌잎(Lithophyllum) 속에 속하는 것을 확인하였고 그 형태적 특성으로 보아 L. yessoense 종인 것으로 유추된다. Triphenyl tetrazolium chloride로서 활력을 측정한 결과 12월에서 2월 사이가 가장 높았으며, 조직 활력을 유지하기 위하여는 $16^{\circ}C$, 16:8 시간 명암 광주기, 30 ${\mu}E/m^2/s$ 광도에서 5일간 최적상태를 보였다. 지방산 조성에서는 EPA가 가장 많은 고도불포화지방산으로서 9.7%를 차지하고 있다. 주사형전자현미경에 의한 표면구조를 보면 평균 3.6 ${\mu}m$ 직경의 둥근 함몰 분화구 모양을 이루며 그 위에 1.0 내지 3.7 ${\mu}m$의 비정형 다각형 구조물들이 덮여져 있다. 이 같은 조성과 구조를 바탕으로 한 생체모방 산호조는 해조류 등에 대한 환경친화적 방오소재로서 활용되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산림작업은 험준한 산악지에서 주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임업노동자에게 높은 위험수준을 부담하는 노동형태를 띠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중노동에도 불구하고 건설공사 품셈을 바탕으로 하는 비현실적인 임금체계의 적용으로 인하여 효율적인 작업수행이 이루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임업기능인의 노동생산성도 점차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 사유림 임업기능인 영림단을 대상으로 현행 임금체계의 문제점과 합리적인 임금체계 수립을 위한 설문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설문내용을 바탕으로 임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새로운 직종별 적정 임금체계를 개발하였다. 설문조사는 총 19문항으로, 총 659명에게 우편을 통하여 실시하였고, 이 중 28.5%의 회신율을 보였다. 조사된 영림단의 평균 적정임금은 지역별로 다소차이를 보였으나, 보통인부가 97,680원/일, 특별인부 127,559원/일, 벌목부는 152,403원/일로 나타났다. 이는 건설협회의 노임단가와 비교했을 때, 적정한 수준이라 판단된다. 또한 현재 분류되고 있는 3개 직종(보통인부, 특별인부, 벌목부)구분 보다는 좀 더 산림작업의 특수성을 반영할 수 있는 5개 직종(산림환경작업부, 초급산림작업인, 중급산림작업인, 고급산림작업인, 산림장비운전사)으로 구분한다면 임업기능인을 위한 현실적이고 안정된 임금체계를 제시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첫째로 微量燐酸鹽의 定量法으로서 燐몰르브덴酸의 醋酸부틸抽出一鹽化第一주석還元法에 依한 몰리브덴靑法을 더욱 檢討하여 2~8 ${\mu}g$의 燐을 몰리브덴酸 암모늄 및 過鹽素酸濃度 0.5∼1.1%, 0.5~1.1N에서 縮合시켜 溶媒 10ml로 抽出하여 이것을 1.3%鹽化第一주석의 1N鹽酸溶液 5.0ml로 還元시키면 吸光度로서 標準假差 2 ${\times}\;10^{-3}$의 精密度로써 安定한 皇色을 얻을 수 있다. 試料量을 많이 取하면 0.1p.p.m. 以下의 燐酸鹽-燐도 相對誤差 5% 以內에서 容易하게 定量할 수 있다. 다음에 極微量의 燐酸鹽 定量法으로서 몰리부덴(V)-티오시안酸錯鹽發色法을 利用하여 0.3∼1.2${\mu}g$의 燐을 위의 方法에 따라 抽出하여 燐몰리브덴酸 內의 몰리브덴을 溶媒內에서 바로 4.3∼6.3 N 鹽酸 또는 9.0 ∼ 13.0 N 硫酸에서 銅 및 過鹽素酸濃度 0.5~1.5 mM, 0.1∼0.9 N 共存下에서 鹽化第一주석濃度 4∼10% 되도록 하여 1分間加熱還元시켜 6.0M 티오시안酸암모늄을 加해 0.4∼0.9M 되도록 하면 直時 銳敏하고 大端히 安定한 皇色을 얻을 수 있어 1cm셀로써도 天然水中의 燐酸鹽 같은 極微量도 容易하게 定量할 수 있다. 本法의 精密度는 吸光度로서 標準偏差가 1.6 ${\times}\;10^{-2}$며 試料量을 많이 取하면 0.02p.p.m. 以下 0001p.p.m. 까지의 燐酸鹽-燐도 5%以內의 相對誤差로써 選擇的으로 定量할 수 있다.
중국 산동성에서 조개류의 먹이생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4종의 미세조류(N. closterium, C. salina, T. subcordiformis, I. galbana)를 대상으로 최적 배양 환경 요인을 조사하여 국내 조개류 배양장에서의 대량배양에 적용가능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수온(17, 19, 21, 23, 25, 27, 29$^{\circ}C$), 염분(23, 28, 33${\textperthousand}$), 조도(4,000, 6,000 lux)에 따른 최대 성장을 조사한 결과, N. closterium 과 I. galbana의 최적 수온은 23$^{\circ}C$였고, C. salina와 T. subcordiformis는 각각 25, 27$^{\circ}C$였다. 최적 염분은 N. closterium과 T. subcordiformis는 33${\textperthousand}$이었으나 C. salina와 I. galbana는 23${\textperthousand}$였다. 조도에 따른 성장은 4종 모두 6,000 lux에서 더 높았다. 조도 6,000 lux와 최적 염분하에서의 수온에 따른 일간 성장률은 N. closterium은 23$^{\circ}C$ 이하에서는 높으나 $25^{\circ}C$ 이상에서는 급격히 감소하였고, C. salina와 I. galbana는 $25^{\circ}C$까지 계속 성장한 후 27$^{\circ}C$부터는 크게 감소하였다. 그러나 T. subcordiformis는 수온에 따른 큰 차이가 없이 가장 광온성이었다. 이들 4종류를 국내에서 대량배양하고자 할 경우 21$^{\circ}C$ 이하의 봄, 가을에는 N. closterium 과 C. salina, 23$^{\circ}C$ 이상의 여름에는 C. salina와 I. galbana가 적합하고, T. subcordiformis는 계절에 관계없이 적합한 종으로 판단되었다.
일반적으로 해상공사에 투입된 예인선의 용선계약은 정기용선계약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부선의 용선계약은 선체용선계약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현재 사용되는 예 부선의 용선계약에는 표준화된 서식이 존재하지 않아 계약 당사자간 임의적으로 내용을 정하고 있으므로 운항 중 사고 발생시 책임주체를 명확히 하고 있는 조항이 미비된 경우가 많다. 또한 계약서에 사용되는 용어가 현행 상법상의 용어와 달라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는 계약 당사자간에 용선계약의 성질에 대한 합의를 분명히 하고 계약서의 표제 명칭과 용어를 상법상의 용어와 일치시키는 것만으로도 상당부분 해결 가능할 것이다. 또한 이를 위하여 표준계약서의 작성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해상공사 현장에 투입된 예 부선의 용선계약의 실태를 알아보고 그 문제점을 검토하여 이를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먼저 실제 발생한 관련 사고에서 계약서의 흠결로 그 책임관계가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사고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표준계약서의 작성을 제안한 다음 표준계약서 작성에 있어 유의할 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전형적인 자갈하천인 가평천에서 하천 환경과 서식처 교란이 어류 군집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13개 조사지점에서 미국 환경청의 간편 생물평가법을 적용하여 하천환경을 평가하고 어류 군집구조를 조사하였다. 하천환경 평가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하상 경사와 관계가 있는 하상 서식환경, 유속/수심 체제, 유사 퇴적이 주요한 평가항목으로 판별되었다. 가평천에서 출현한 어종은 12과 46종이었고, 우점종이 참갈겨니 (Zacco koreanus), 아우점종이 피라미 (Z. platypus)이었다. 종별 개체수 자료를 사용하여 계층적 군집분석의 결과, 조사지는 상류, 중류 및 하류의 세 개의 집단으로 구분되었다. 비모수다차원척도법 결과에 의하면, 어류는 하천환경 평가 항목 중 하상 서식환경, 하상 매몰, 유속/수심 체제, 유사 퇴적, 하도 개수, 여울 빈도 항목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따라서 자갈하천인 가평천에서 어류 군집구조는 일차적으로 하상의 종적 환경 변화에 의하여 영향을 받고, 인위적 교란에 의하여 군집구조에 변화가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강릉 해수욕장 전면에서 20년간 관측된 파랑자료의 극치분석을 통하여 재현빈도 10, 20, 30 및 50년의 천해설계파를 도출하였다. 이들을 수산청(1988) 및 한국해양연구원(2005)에 제시된 강릉 해역에 대한 재현빈도별 심해파 조건을 경계조건으로 천해파 모델인 SWAN을 사용하여 관측지점에서의 파고를 구한 값과 비교하였다. 그 결과 이러한 기존의 심해파 조건들로 계산한 강릉 해역의 천해파고는 관측치에 비해 상당히 작게 제시되었으며 그 차이는 재현빈도의 증가에 따라 커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한국해양연구원은 이전보다 상세한 격자와 WAM 모델을 사용하여 2004년 1월부터 2008년 8월까지의 역추산 자료를 생성하였으며, 이를 천해역의 관측 자료와 비교한 결과 1979~2003년의 자료에 비해 동계 폭풍파의 재현성이 크게 향상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앞으로 2004년 이전에 대해서도 상세 격자와 WAM 모델을 사용한 역추산 자료의 생성 및 이를 사용한 심해파의 보완 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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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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