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irst-grade elementary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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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내 사회적 자본과 자아존중감과의 관계 -ARCL모델을 적용한 종단연구- (A Causal Relationship between Family Social Capital and Self-Esteem using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ing)

  • 신원영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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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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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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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청소년에게 있어서 가족 내 사회적 자본과 자아존중감이 시간의 경과에 따라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 여부와 가족 내 사회적 자본과 자아존중감 사이의 종단적 상호관계를 규명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2004년(초4)부터 2008년(중3)까지 실시한 종단적 연구인 청소년패널(KYPS)의 초4 패널 자료(1~5차년도)를 자기회귀 교차지연 모델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1~5차 시점 간의 가족 내 사회적 자본의 자기회귀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둘째, 1~5차 시점 간의 자아존중감 자기회귀 효과는 가족 내 사회적 자본보다 그 양이 적기는 하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셋째, 가족 내 사회적 자본은 향후 자아존중감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전 시점의 자아존중감이 이후 시점의 가족 내 사회적 자본에 대한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아동청소년 시기에 형성된 가족 내 사회적 자본과 자아존중감은 일관되게 유지되는 특성을 보임을 의미하며, 아동청소년 시기에 가족 내 사회적 자본을 획득하고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가족 내 사회적 자본이 자아존중감 형성에 원인으로 작용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를 통하여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자아존중감 형성에 필요한 가족 내 사회적 자본의 축적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부모학대 및 방임이 남녀 고등학생의 자아탄력성과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또래애착과 교사친밀감의 조절효과 (Effects of child abuse and neglect on male·female high school students' ego-resilience and self-esteem: Moderating roles of peer attachment and closeness to teachers)

  • 임양미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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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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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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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부모학대와 방임이 남녀 고등학생의 자아탄력성과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과 이 과정에서 또래애착과 교사친밀감의 조절효과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 아동·청소년패널조사의 초등학교 4학년 패널(2~7차년도) 1,750명의 자료를 사용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주요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남자 고등학생의 경우 부모로부터 학대수준이 높을수록, 또래애착과 교사친밀감 수준이 높을수록 자아탄력성 수준이 높았으며, 부모방임 수준이 높을수록 자아탄력성 수준은 낮았다. 반면 여자 고등학생의 경우 부모로부터 높은 수준의 방임을 경험할수록, 자아탄력성 수준은 낮았으며, 또래애착과 교사친밀감 수준이 높을수록 자아탄력성 수준이 높았다. 한편 남자 고등학생에 한해서 또래애착이 부모학대가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였으며, 구체적으로 또래애착이 낮은 경우 부모학대경험이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정적 영향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남자와 여자 고등학생 모두 부모로부터 경험한 학대와 방임수준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 수준은 낮았으며, 또래애착과 교사친밀감 수준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 수준이 높았다. 한편 여자 고등학생에 한해서 또래애착이 부모학대 및 방임경험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였다. 구체적으로, 또래애착이 낮은 경우 부모학대경험이 여자 고등학생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부적 영향력이 존재한 반면 또래애착이 높아질수록 부모방임이 여자 고등학생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부적 영향력이 커졌다. 마지막으로 이상의 주요결과를 토대로, 학교현장에서 부모학대 예방차원에서의 가정과 교과의 역할과 학대경험 남녀 청소년을 상담 시, 고려할 점을 제안하였다.

워킹맘의 일-가족 갈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남편의 민주적 자녀 양육으로 조절된 결혼 만족도의 매개 효과 (The Relationships between Work-Family Conflict, Marital Satisfaction and Depression of Working Mother: The Moderated Mediation Effect of Democratic Parenting of Father)

  • 조설애;정영숙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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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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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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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워킹맘의 일-가족 갈등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남편의 민주적 자녀양육으로 조절된 결혼 만족도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한국아동패널조사 8차년도의 워킹맘 610명과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 워킹맘의 일-가족 갈등, 남편의 민주적 자녀 양육, 워킹맘의 결혼만족도 및 우울의 설문조사 자료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워킹맘의 일-가족 갈등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결혼 만족도는 매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워킹맘의 일-가족 갈등과 결혼 만족도의 관계에서 남편의 민주적 자녀 양육이 조절 효과를 나타냈다. 셋째, 워킹맘의 일-가족 갈등, 결혼 만족도 및 우울 간의 관계에서 남편의 민주적 자녀 양육은 조절된 매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남편의 민주적 자녀 양육이 일-가족 갈등을 경험하는 워킹맘의 결혼 만족도를 보호함으로써 워킹맘의 우울을 완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는 일-가족 갈등을 경험하는 워킹맘의 우울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결혼 만족도를 증가시키고, 남편의 양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일차성 야뇨증의 위험 요인 (Risk Factors of Primary Nocturnal Enuresis)

  • 이수진;양정안;유은선;서정완;이승주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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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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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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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 일차성 야뇨증의 병인론은 유전적 요인 외에 수면 요인, 야간 Arginine Vasopressin(AVP)분비 장애, 기능적 방광 미숙 등 주로 배뇨 반사의 성숙 지연이 논의되고 있으나 위험 요인에 대한 연구는 적었다. 이에 저자들은 소변을 충분히 가릴 나이인 5세 이후까지 야뇨증을 지속시킬 수 있는 위험 요인들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서울 목동지역 초등학교 1학년의 정기 신체 검사에서 야뇨증 설문지 조사를 통해 일차성 야뇨증으로 확인된 아동 20명과 이후 1년간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소아과 외래에서 동일한 설문지 조사를 받은 6-7세의 일차성 야뇨증 아동 35명을 포함한 55명을 야뇨증군으로 하였고, 설문지 조사에서 야뇨증이 없었던 아동 221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이중 야뇨증군 55명과 대조군 22명에서는 24시간 배뇨 일지를 기록하게 하였으며, 두 군사이에 유전적 요인, 심리적 요인, 발달 요인, 수면 요인, 일일 및 야간 수분 섭취량과 요량, 주간 배뇨 장애 및 일회 최대 요량 등을 비교분석 하였다. 결 과 : 1)부모의 야뇨증 병력은 야뇨증군에서 $20.0\%$로 대조군의 $2.7\%$에 비해 유의하게 많았다(P<0.05). 남녀비는 야뇨증군과 대조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출생 순서, 어머니의 직장 여부, 아동과 부모의 성격, 걷기 시작한 나이 및 학교 성적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잠에서 깨어나기 힘든 경우는 야뇨증군에서 $70.9\%$로 대조군의 $54.3\%$에 비해 유의하게 많았으나(P<0.05), 수면 시간은 차이가 없었다. 4) 야간 수분 섭취량은 야뇨증군에서 $330{\pm}158.2\;mL$로 대조군의 $235{\pm}129.5\;mL$에 비해 유의하게 많았고(P<0.05), 야간 요량은 야뇨증군에서 $390{\pm}61.5mL$로 대조군의 $140{\pm}43.2mL$에 비해 유의하게 많았다(P<0.05). 일일 수분 섭취량과 일일 요량은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5) 일회 최대 요량은 야뇨증군에서 $107{\pm}35.9mL$로 대조군의 $236{\pm}41.3mL$에 비해 유의하게 적었다((P<0.05). 주간 배뇨 이상은 야뇨증군에서 $80.0\%$로 대조군의 $57.9\%$에 비해 유의하게 많았으며 주간 배뇨 횟수도 야뇨증군에서 $7.0{\pm}3.4$회로 대조군의 $5.4{\pm}1.6$회에 비해 유의하게 많았다(P<0.05). 결 론 :야뇨증은 유전적 요인을 비롯하여 성숙 지연과 관련된 수면 요인, 야간 다뇨, 방광 미숙 등이 관련될 것으로 생각된다. 야간 다뇨의 원인으로 야간 수분 섭취 과다가 관련되므로 치료의 일차 단계로 야간 수분 섭취 제한의 중요성이 강조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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