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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남자 초등학생의 음식기호도와 체격과의 관련성 (Relationship of Food Preference and Body Size in Higher Grade Elementary School Boys in Daejeon City)

  • 정영진;한장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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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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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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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대전시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 198명을 대상으로 체격에 따른 기호도의 타이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정상체 중군에서 밥을 선호하는 비율은 63.3%로서 저 체중군(34.9%) 과 과체중군(33.3%)에 비해 거의 2배 가량 높았다(p<0.001). 2) 조리방법중 튀김에 대한 선호율은 저체중군이 58.1%로 가장 높았고 과체중군이 48.6%로 정상군의 46.0%와 비슷한 정도로 나타나, 이상적 체형의 인지나 비만에 대한 사회적 불명예 같은 심리적, 사회적 요인이 식품기호도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3) 단맛, 짠맛, 신맛, 쓴맛, 매운 맛의 다섯가지 기본미에 대한 선호도가 체격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지만 전체 조사대상자에서는 단맛(33.2%)보다 매운맛(56.5%)에 대한 선호비율이 높았으며 , 과체중군은 정상군에 비 해 단맛 선호비율이 높고 짠맛 선호율은 낮았다. 4) 17개 음식 군들의 기호도 점수 비교분석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내는것은 없었으나 가장 높은 기호도점수를 보인 음식 군은 과체중군에서는 11개 음식군(음료류, 빵류, 우유류, 과자류, 구이류, 튀김류.전류, 찜류, 볶음류, 김치류, 무침.나물류, 장아찌류), 정상군은 6개 음식군(국수류, 떡류, 찜류(과체중군과 동일), 밥류, 탕.국.찌개류, 조림류), 저체중군은 유일하게 과일류가 각기 세군 중 상대적으로 높은 기호도를 나타내었다. 한편 가장 낮은 기호도를 나타낸 군은 과체중군은 2개군(떡류, 조림류)에서, 정상군은 3개군(과일류, 과자류, 구이류)에서, 저 체중군은 그 나머지 인 12개군(음료류, 빵류, 우유류, 튀김.전류, 국수류, 찜류, 곡류, 볶음류, 탕.국.찌개류, 김치류, 무침 .나물류, 장아찌류)에서 가장 낮은 기호도를 나타내었다. 과체중군의 경우 단음식, 고지방.고단백등의 고열량 음식뿐 아니라, 저 열량음식 등 다양한 식품군에서 다른 군에 비해 높은 기호도를 나타내었다. 반면 저체중군은 과체중군과 정반대로 음식에 대한 기호도가 전반적으로 낮았다. 5) 전체조사대상 음식들의 기호도를 비만도에 따라 선호음식 10위, 싫어하는 음식 10위를 조사한 결과 선호음식의 경우 저체중군과 정상군의 경우 순위는 달랐지만 10위에 선별된 음식들이 주로 과 (수박, 귤, 딸기, 복숭아, 바나나, 포도, 사과)과 음료수(사이다, 환타) 등 열량밀도가 낮고 수분함량이 높은 식품인 반면 과체중군은 햄버거, 돈까스, 튀김 만두, 샌드위치, 쇠고기 및 돼지고기 구이 등이 선호음식 10위내에 포함되어 정상군이나 저체중군보다 고지방.고단백 음식들의 기호도가 과체중군에서 높음을 확인하였다.

경기도 양주시 여대생의 식습관, 운동습관, 건강관련행동이 영양섭취수준에 미치는 영향 (Nutrition Intake according to Food and Exercise Habits in Female College Students of Yang-Ju si)

  • 나영아;강민정;이선호;김정연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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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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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4-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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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 시기의 올바른 건강관리가 성인기의 건강과 신체기능을 최적으로 유지하는 기초가 되고, 앞으로 임신, 분만, 수유 등을 대비해야 하는 가임기일 뿐만 아니라, 장차 가정과 사회의 식생활 관리자의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여대생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운동습관 및 건강관련인식을 조사하고 이러한 지표가 영양섭취수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여대생 155명을 대상으로 연령, 신장, 체중 등 일반적 특성과 식습관, 운동습관, 건강상태 인식에 관련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이용하였고,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하여 식이섭취 조사를 실시한 후 영양소 섭취량을 분석하였다. 대상자들의 일주일간 식사시간이 규칙적인 날의 횟수는 '5~6일'이 27.74%, '3~4일'이 59.35%, '1~2일'이 12.9%로 나타났고, 아침결식률에서는 거의 '매일 결식'하는 비율이 46.74%, '때때로 결식'하는 비율이 36.13%, '거의 결식을 하지 않는' 비율이 16.13%로 나타나 결식률이 높게 나타났다. 야식횟수는 '일주일에 2~3회'가 43.23%로 가장 높았고, '1회 미만'이 40.65%, '4회 이상'이 16.13%로 나타났고, 식사 소요시간은 '20분 미만'이 42.58%, '20~30분 사이'가 38.06%, '31분 이상'이 19.35%로 나타났다. 운동습관의 규칙성에서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가 29.7%이고, '운동을 전혀 안한다'가 70.32%로 나타났고, 건강상태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건강상태가 좋다'가 47.74%, '그저 그렇다'가 24.52%, '나쁘다'가 27.74%로 나타나 비교적 건강상태가 좋다고 인식하는 대상자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식습관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의 차이에서는 일주일에 식사 시간이 규칙적인 날이 많을수록 에너지,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소, 칼슘, 인, 철분, 나트륨, 칼륨, 비타민 $B_6$, 나이아신, 비타민C, 엽산, 비타민 E, 콜레스테롤을 유의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아침 결식 여부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의 차이는 일주일에 아침을 결식하는 날이 많을수록 아침식사를 거의 매일 하는 대상자보다 에너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식이섬유소, 칼슘, 인, 철, 나트륨, 칼륨, 아연, 비타민 A, 비타민 $B_6$, 비타민 C, 엽산, 비타민 E를 유의적으로 더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간 야식을 먹는 횟수에 대한 영양소 섭취량의 차이에서는 야식을 먹는 횟수가 많을수록 에너지,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소, 칼슘, 인, 철분, 칼륨, 비타민 $B_2$, 비타민 $B_6$, 비타민 C, 엽산, 비타민 E, 콜레스테롤을 유의적으로 많이 섭취하였으나 식사 속도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가진 대상자는 그렇지 않은 대상자보다 영양소 섭취량이 약간 높게 나타났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고, 건강상태 인식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본 조사 대상자의 대부분은 19~29세 여성의 영양권장량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영양소를 섭취하고 있었고, 특히 불규칙적인 식사, 결식, 야식 등의 불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진 여대생들의 경우, 그 경우 칼슘, 철분, 아연, 여러 비타민 C 등에서 영양권장량에 7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을 나타내어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영양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식품(食品) 및 영양소(營養素) 섭취(攝取)의 변화(變化)에 대(對)한 고찰(考察) (Trend of Foods and Nutrients Intake for the Periold of 1970 - 1979 in Korea)

  • 한양일;김을상;이규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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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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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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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1970년대(年代)의 우리나라 국민(國民)의 식품(食品) 및 영양소섭취(營養素攝取)의 변화(變化)에 대(對)한 고찰(考察)을 실시하기 위하여 국민총생산량(國民總生産量), 국민소득(國民所得), 식품섭취(食品攝取) 및 영양소섭취상태(營養素攝取狀態)를 조사(調査)한 바 다음과 같은 결론(結論)을 얻었다. 1. 우리나라의 인구(人口)의 10년간(年間) 평균증가율(平均增加率)은 1.7%였고 국민총생산량(國民總生産量)은 매년(每年) 평균(平均) 9.62%의 성장률(成長率)을 보였고 1인당(人當) 국민소득(國民所得)은 10년간(年間) 536.2% 증가(增加)했다. 2. 1인(人) 1일당(日當) 식품섭취량(食品攝取量)은 1970년(年)부터 1979년(年)까지 곡류(穀類)가 7.5%, 두류(豆類) 34.5%, 감자류 46.0% 감소(減少)했고 신선야채류(新鮮野菜類) 50%, 과실류(果實類) 47.1%, 육류(肉類) 31.3%, 신선어패류(新鮮魚貝類) 79.1%, 란류(卵類) 45.5%, 유류(乳類) 112.2%, 유지류(油脂類) 21.2%가 증가(增加)했다. 3. 국민(國民) 성인(成人) 1인(人) 1일당(日當) 평균(平均) 영양소(營養素)의 섭취상태(攝取狀態)는 열량섭취량(熱量攝取量)이 매년(每年) 한국인 영양권장량에 미달되었고, 단백질섭취량(蛋白質攝取量)은 1970년(年)에는 73.4g, 1979年(年)에는 81.9g이었고 이 중 동물성단백질(動物性蛋白質) 섭취량(攝取量)도 권장량에 비해 부족되었고, 지방(脂肪)의 섭취량(攝取量)은 1970년(年)에 21.8g, 1979년(年)에는 33.2g으로 증가(增加)되었다. 4. 무질중(無質中) calcium과 철분(鐵分)의 섭취량(攝取量)은 매년(每年) 식물성식품(植物性食品)에서 대부분(大部分) 섭취(攝取)하였으며 권장량에 비해 불족(不足)되었다. 5. Vitamin A의 섭취량(攝取量)도 대부분(大部分) 식물성(植物性)으로 섭취(攝取)했고, thiamin, riboflarin, niacin, ascorbic acid 섭취량(攝取量)은 모두 조리시(調理時)의 손실(損失)을 고려하면 권장량에 말달(末達)되었다. 이 중(中) 특히 riboflavin은 권장량의 50% 정도밖에 안되었다. 이상(以上)에서와 같이 1970년(年)에서 1979년(年)까지 동물성식품(動物性食品)의 섭취비율(攝取比率)이 증가(增加)되고 식물성식품(植物性食品)의 섭취비율(攝取比率)이 감소(減少)되었는데도 대부분(大部分)의 영양소섭취량(營養素攝取量)이 권장량에 말달(末達)된 것은 아직도 식물성식품(植物性食品)에 대한 섭취(攝取) 의존도(依存度)가 높기 때문이며 식물성식품(植物性食品)의 섭취(攝取)를 높일 수 있는 국민(國民)의 식생활(食生活)이 개선책(改善策)이 연구(硏究)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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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열매의 성숙단계 및 부위에 따른 이화학적 특성 (Investigation of Physicochemical Properties According to Different Parts and Maturity of Momordica charantia L.)

  • 이장원;이호선;나영왕;강만정;전영아;성정숙;마경호;이석영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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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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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2-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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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Momordica charantia L. is a valuable food and medicinal plant of the gourd family (Cucurbitaceae) that is cultivated in tropical and subtropical regions of the world.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M. charantia based on cultivars, parts and growing stage were investigated. Crude protein contents of leaf were 27.5%, 26.9%, and 23.6% in native leaf (NL), cv. Erabu leaf (EL), and cv. Dragon leaf (DL), respectively. In particular, the crude protein content was the highest in leaves. The crude fat content was in the order of developmental stage 1 of cv. Erabu fruit (EF1) and developmental stage 1 of native fruit (NF1) with values of 4.0%, and 3.9%, respectively. There was also high amount of crude fiber in stem of all three cultivars. The crude ash content was in the order of cv. Erabu leaf, cv. Dragon leaf, and developmental stage 3 of native fruit (NF3) with values of 23.2%, 17.4%, and 13.6%, respectively. The major minerals found in M. charantia were K, Ca, and Mg. The potassium contents of developmental stage 3 of native fruit (NF3), developmental stage 3 of cv. Dragon fruit (DF3), cv. Dragon stem (DS), and developmental stage 2 of native fruit (NF2) were 498.37, 339.21, 314.30, and 307.34 ㎎ /100g, respectively, while the calcium contents were decreased of EL, DL, and NL with values of 513.45, 371.69, and 209.43 ㎎/100g, respectively. The calcium content was higher in leaves and stems than fruits. On the otherhand, the highest magnesium content was measured in EL (69.92 ㎎/100g). The highest contents of chlorophyll a, chlorophyll b, and total chlorophyll were found in NL (442.9 ㎎/100g dw), EL (759.6 ㎎/100g dw), and EL (1164.9 ㎎/100g dw), respectively. The vitamin C contents from developmental stage 2 of cv. Erabu fruit (EF2), NF3, developmental stage 3 of cv. Erabu on fruit (EF3), and NF2 were found with values of 2849.9, 2330.5, 1985.1, and 1844.5 ㎎/㎏, respectively, and found to be higher in Korean cultivar and Erabu fruit than in Dragon. The charantin contents of leaf were higher than the fruit found to be 547.71, 506.04 and 395.62 ㎍/g dw in DL, EL and EF2, respectively. According to the results, mineral contents, total chlorophyll and charantin contents of M. charantia were higher in the leaves (EL and DL) than the fruits. And, vitamin C content was the highest in the fruit (EF2 and EF3). Therefore, much more research needs to be undertaken to use of the leaves as well as fruits. The data showed that M. charantia can be considered a good source of nutrient for application in food system.

도미를 활용하여 제조한 연제품의 겔 및 texture 특성 (Gel and Texture Properties of Fish-meat Gel Prepared with Pagrus major in Comparison to Different Grades of Alaska Pollock)

  • 고아;오정환;파티카라데니즈;이슬기;김형광;김세종;정준모;천지현;공창숙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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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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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5-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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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연제품용 어육 원료의 안정적인 수급과 고품질 연제품 개발을 위한 방안으로 우리나라에서 주로 양식되고 있는 도미를 이용하여 제조한 연육의 어육 겔 특성을 측정하여 도미의 연제품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연제품 제조에 이용되는 어육원료는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저가의 연육이 일부 생산되고 있다. 수입 연육의 경우 대부분 동남아 및 북아메리카로부터 수입한 냉동 연육이 사용되고 있다. 연육의 품질과 등급은 수분함량, 백색도, 겔 특성 등에 의해 결정되어진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양식어종인 도미(Pagrus major)를 원료로 하여 전통 수세법으로 연육을 제조하였으며, 도미 유래 연육을 이용하여 어육겔 형성능 및 품질 특성을 겔 강도, 텍스쳐 실험, 백색도, 수분유출정도 및 SDS-page pattern 측정을 통해 검토하였다. 이들 결과는 FA급과 RA급의 시판용냉동명태연육을 이용하여 제조한 어육 겔 특성과 비교하였다. 겔 특성을 검토하기 위해 연육에 2% NaCl를 첨가하여 전체 수분함량이 80%가 되도록 하여 90℃에서 20분간 가열한 소시지 형태의 어육 겔을 제조하였다. 도미 유래 연육의 어육 겔 특성은 stress-strain curve로부터의 겔강도, cutting strength, breaking force 등의 결과 및 텍스쳐 실험을 통한 springiness, cohesiveness, chewiness, brittleness 등의 결과로부터 확인할 수 있었다. 도미 유래 연육의 어육 겔 특성은 시판용 명태연육(FA급과 RA급)의 어육 겔 특성과 비교하였다. 도미연육의 사용은 RA급의 명태연육에 비해 높은 겔 형성능을 나타내었으며, FA급의 명태연육과는 비슷한 정도의 겔 특성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도미를 이용한 고품질 연제품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동 농촌지역 중년 및 노인 주민의 대사증후군 유병율과 관련 위험요인 분석 2. 생화학 측정결과와 영양소 섭취를 중심으로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and Related Risk Factors of Elderly Residents in Andong Rural Area 2. Based on the Biochemical Measurements and Nutrient Intakes)

  • 이혜상;권정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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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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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9-1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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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영양 사업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안동시 읍면 지역 농촌의 45세 이상 1,431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집단과 정상 집단의 생화학적 특성 및 영양소 섭취 상태를 조사하고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도와의 관련성을 다항로지스틱회귀모델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사증후군 집단과 정상 집단간에 연령 차이는 없었으며, 혈액 AST, ALT, $\gamma$-GT 및 과산화지질은 대사증후군 집단이 정상 집단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대사증후군 위험도 분석에서 여자가 남자에 비해 위험도가 2.953배 높았으며, 연령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혈액 AST, ALT 및 $\gamma$-GT의 경우, 30 U/L 이상 집단에서 각각 1.839배, 2.302배 및 2.143배 위험도가 높았으며, 혈액 과산화지질 농도도 5.7 nmole/mL 이상 집단에서 위험도가 1.87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진단요소별 위험도 분석에서, 혈액 AST, ALT 및 $\gamma$-GT가 각각 30 U/L 이상에서 AST는 복부비만, 고혈압, 고 중성지방혈증 위험도가 각각 1.394배, 1.514배, 1.528배 높으며, ALT는 고 중성지방혈증과 높은 공복혈당이 각각 2.138배와 2.310배, $\gamma$-GT는 복부비만, 고혈압, 고 중성지방혈증 및 높은 공복혈당이 각각 1.513배, 1.594배, 2.354배 및 1.85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 과산화지질은 5.7 nmole/mL 이상에서 복부비만, 고 중성지방혈증 및 높은 공복혈당이 각각 1.607배, 3.095배 및 1.757배 높았다. 대사증후군 집단과 정상 집단의 영양소 섭취 상태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대사증후군 위험도 분석에서 에너지의 70% 이상을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경우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0.781로 낮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영양소와 대사증후군 간에 유의한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영양소 섭취와 대사증후군 진단요소별 위험도 분석에서 열량 섭취가 EER 미만인 집단의 복부비만 위험도가 유의적으로 낮았으며(OR 0.696, p<0.05), 열량에 대한 탄수화물 비율이 55% 미만인 경우 저 HDL-콜레스테롤 위험도가 1.630배 증가하였고, 70%를 초과한 경우 복부비만과 고혈압 위험도가 각각 0.724배와 0.733배 낮았으며, 지질 섭취가 25%를 초과한 경우 저 HDL-콜레스테롤 위험도가 1.864배 높았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대사증후군 집단의 혈액 트랜스아미나제 활성과 과산화지질 농도가 정상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으므로 이 지역 주민들의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혈액 트랜스아미나제와 과산화지질 농도의 측정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영양소 섭취가 대사증후군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심혈관질환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한식식이조절 영양교육이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Korean diet control nutrition education on cardiovascular disease risk factors in patients who underwent cardiovascular disease surgery)

  • 정수진;채수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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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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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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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심혈관질환으로 심장수술을 받은 환자 15명 대상에게서 12주 동안 한식으로 식이조절 교육을 통해 한식 섭취가 증가하고 이를 통해 CVD 위험인자 및 약물 투여량의 변화, 영양소 섭취량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성에 대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60.7{\pm}2.5$세로 최근 3년 이내에 심혈관질환 수술을 받고 지속적으로 심혈관질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였다. 2. 대상자의 한식 식이조절 교육 순응도 점수는 교육 전 $35.8{\pm}0.9$점에서 교육 후 $43.0{\pm}1.2$점으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는데 (p < 0.001), 이는 한식 섭취를 적극적으로 실천하였음을 시사한다. 3. 대상자의 비만지표인 체중 및 체질량지수는 교육 후, 감소 경향을 보였으며 허리둘레 (p = 0.002) 및 허리 엉덩이둘레비인 WHR (p < 0.001)는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4. 대상자들의 혈당조절 지표인 HbA1c는 교육 전 $7.3{\pm}1.0%$에서 교육 후 $7.0{\pm}1.1%$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p < 0.05). 5. 대상자들의 항고혈압제약물의 투여량 변화는 교육 전 2.1개에서 교육 후 1.7개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혈압은 정상범위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음을 확인하였다. 항당뇨병 약제 복용량은 유의적인 변화는 보이지 않았으나, 안정된 상태로 적절한 혈당을 유지함과 동시에 혈당 조절 지표인 당화혈색소가 감소함을 확인하였는데 이는 혈당조절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 한식 식사유형인 음식군별 섭취량의 변화는 교육 전에 비해 교육동안에 전곡류로 지은 밥 중심의 식사량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p = 0.018), 채소류인 나물류 (p = 0.007), 김치 (p < 0.001) 및 전통 콩발효 양념 (p < 0.001) 등의 섭취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7. 대상자들의 영양소 섭취는 일일 에너지 섭취량은 변화가 없었으나 교육 전보다 교육 동안에 동물성급원식품에서 유래한 동물성 단백질과 지질 및 콜레스테롤의 섭취량은 유의적으로 감소 (p < 0.05)한 반면 나트륨 (p = 0.019), 칼륨 (p = 0.028), 식이섬유 (p < 0.050), 비타민 A (p = 0.028), 비타민 C (p = 0.010) 및 엽산 (p < 0.001)의 섭취는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적극적인 한식 섭취를 권장하고 장려하는 식이조절교육 중재는 심혈관질환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서 영양소 섭취와 심혈관계 위험인자인 비만지표, 혈당조절 지표에 대하여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본 연구의 한계로는 교육에 참여한 대상자가 15명으로 다소 적었으며 단기 교육에 의한 전후 비교 평가에 의한 것으로 그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제한점이 있다. 따라서 향후 연구 장기간의 교육과 대조군이 있는 비교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돼지의 웅돈계열에 따른 도체형질 및 육질 변화에 관한 연구 (Breed Effects of Terminal Sires on Carcass Traits and Meat Quality in Commercial Pig Industry)

  • 선두원;서현우;김병우;양한술;주선태;이정규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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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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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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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돼지의 웅돈 계열에 따른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425두에 대하여 도체특성, 부분육 생산량 및 육질특성을 조사하였다. 웅돈계열은 수입국과 품종에 따라 5계열(D1, D2, B1, B2, BD)로 나누었다. 결과를 살펴보면, D1계열과 D2계열에서 높은 1+등급 출현율을 보였고, 육량등급에서는 B1, B2, D1계열에서 높은 A등급 출현율을 보였다. 부분육 생산량에서 D1계열이 목심, 갈비, 앞다리, 등심, 삼겹살, 안심에서 많은 부분육 생산량을 보였다. 일반성분에서 수분함량은 B1계열에서 가장 높은 수분함량을 보였으며, D1계열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단백질함량과 지방함량은 보였다(p<0.05). 전단가는 B1계열에서 유의적으로 낮은 값을 보였다(p<0.05). 육색은 D1, D2, BD계열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명도 값을 보였고, B2계열에서 유의적으로 낮은 값을 보였으며, D1, D2, BD계열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황색도 값을 보였다(p<0.05). 관능평가는 D1과 D2계열에서 유의적으로 낮은 육즙 삼출을 보였고, 마블링과 종합적인 기호도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값을 보였다(p<0.05).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웅돈의 선택에 있어서 1+등급 출현율이 높고, 삼겹살 중량이 많고, 명도 값이 높으며, 관능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준 D1과 D2계열을 이용하는 것이 생산자 및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배추김치 섭취와 대사증후군 발생률과의 관련성 :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10년 추적조사 결과 (Association of Korean fermented cabbage kimchi consumption with an incidence of metabolic syndrome: 10-year follow-up results of the Korean Genome and Epidemiology Study)

  • 서숙현;홍지연;손임휘;한영희;현태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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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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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9-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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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에서 수집한 2001 ~ 2002년 기반조사 자료로부터 건강한 한국 성인 3,560명의 배추김치 섭취빈도에 따른 일반적 특성, 식품군 섭취빈도와 영양소 섭취량을 분석하였고, 이들 중 2,259명을 대상으로 10년 추적조사에서 대사증후군과 그 구성 요소의 발생률 위험도를 분석하였다. 기반조사에서의 배추 김치 섭취빈도에 따라 1일 기준으로 '1회 미만 섭취군', '1 ~ 2회 섭취군', '3회 섭취군'으로 대상자를 분류하였으며, 세 집단 간 성별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고, 남녀 모두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 거주지역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배추김치 섭취빈도에 따라 식품군 섭취빈도는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 거주지역, 음주여부와 에너지 섭취량으로 보정한 후 남녀 모두에서 3회 섭취군의 밥류와 두류의 섭취빈도가 다른 두 군의 섭취빈도보다 높았으며, 육류의 섭취빈도는 낮았다. 배추김치 섭취빈도가 높을수록 남녀 모두 에너지 섭취량이 많았으며,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량도 많았다. 10년의 추적기간 동안 대상자 2,259명 중 933명이 대사증후군을 나타냈으며, 배추김치 섭취빈도에 따라 남자의 경우에는 대사증후군 발생률 위험도에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나, 여자의 경우 교란변수인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 거주지역, 음주여부, 에너지 섭취량으로 보정한 후에도 HR이 0.63 (95% CI: 0.47 ~ 0.86)으로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지역사회기반 코호트의 10년 추적조사 결과 성인 여자의 경우 배추김치를 1일 3회 섭취하는 집단은 1회 미만 섭취하는 집단에 비해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분자와 클로렐라 혼합물의 젖산발효 최적조건 및 품질 특성 (Optimal Lactic Acid Fermentation Conditions and Quality Properties for Rubus coreanus Miquel (Bokbunja) and Chlorella Mixtures)

  • 김재영;이상욱;김나형;문광현;백승화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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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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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6-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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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복분자와 클로렐라 혼합물의 기능성 발효제품을 개발하고자 품질 특성을 최대화할 수 있는 최적 발효조건을 확립하고, 확립된 방법으로 제조한 혼합 발효물의 일반성분, 유리당, 유기산, 항균 활성 등 화학적 특성에 대한 품질 특성을 조사하였다. 먼저 복분자와 클로렐라 젖산발효 혼합물의 최적 발효균주를 확인한 결과 젖산 생성이 Lactobacillus plantarum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고, 최적 발효 온도는 $37^{\circ}C$였다. 이와 같은 조건으로 복분자와 클로렐라 젖산발효 혼합물을 제조하여 관능평가를 한 결과 종합적 기호도 측면에서 클로렐라 분말 5% 첨가구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따라서 시판 복분자 착즙액(Rubus coreanus Miquel juice; RCM)과 복분자와 클로렐라 5% 첨가 젖산발효 혼합물(RCM-C5)을 제조하여 일반성분, 유리당, 유기산, 항균 활성 등 품질 특성을 조사하였다. RCM과 비교하여 RCM-C5는 수분의 경우 4.90%, 건량 기준 총당은 14.15%, 건량 기준 조섬유는 0.32% 감소하였다. 한편 건량 기준으로 조단백질, 조지방, 조회분은 각각 13.75%, 0.18%, 0.73% 증가하였다. 색도는 두 시료 모두 밝고 약간의 황색을 띠는 적색이었지만 RCM-C5가 RCM보다 황색을 더 띠었다. RCM과 비교하여 RCM-C5의 유리당 함량은 0.97%, 유기산 함량은 616.30 mg%, 항균 활성은 그람양성균인 Staphylococcus aureus가 5.83%, 그람음성균인 Escherichia coil와 Salmonella Typhimurium은 각각 2.94%, 4.67%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본바 일반 복분자 시제품보다 복분자와 클로렐라 젖산발효 혼합물의 품질 특성이 향상되는 결과를 나타내어, 이를 실제 제품으로 제조한다면 영양 기능성이 풍부한 기능성 발효식품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