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amily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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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및 청소년 2형 당뇨병의 임상적 특징 (Clinical Characteristics of Type 2 Diabetes in Children and Adolescents)

  • 이성용;신충호;양세원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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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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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4-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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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소아, 청소년기의 당뇨병은 대부분 1형 당뇨병으로 진단되어지나 최근에는 소아, 청소년에서도 2형 당뇨병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도 같은 양상을 보인다고 생각된다. 저자들은 소아, 청소년의 2형 당뇨병의 임상 양상에 대하여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87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2형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소아, 청소년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당뇨병의 진단기준에 합당한 환자 중에서 체질량지수 25 이상의 비만을 보인 경우, 2형 당뇨병의 가족력을 가진 경우, 진찰상 흑색 극세포증을 보인 경우, 그리고 혈청 혹은 소변 C-peptide가 정상 혹은 증가된 경우 등의 2형 당뇨병의 진단을 지지하는 소견들 중 2가지 이상을 보이고 항GAD 항체가 음성일 경우를 임의적으로 2형 당뇨병으로 진단하였다. 또한 인슐린 치료가 필요하지 않거나 인슐린 치료를 받다가 끊을 수 있었던 경우는 위의 지지소견 들이 2가지 미만인 경우에도 2형 당뇨병으로 진단하였다. 대상 환자 33명의 병록지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환자들의 진단 당시의 임상 양상, 인구 통계학적 양상, 검사결과, 치료방법 및 반응 등에 대해 임상적인 고찰을 하였다. 인슐린 치료를 받은 환자 중 2년 이상 인슐린을 사용한 군과 2년 안에 인슐린을 끊을 수 있었던 군의 임상적 양상에 대해 비교하여 보았다. 결 과: 진단시 나이는 평균 $13.4{\pm}1.8$세로 10대 초반이 다수였다. 23명의 환자 중 16명(69.6%)이 진단 시 사춘기에 해당하였다. 평균 체질량지수는 $24.3{\pm}4.2kg/m^2$이었고 $25kg/m^2$ 이상의 비만을 보인 경우가 32명 중 16명(50%)이었다. 2형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33명 중 24명(72.7%)이었다. 흑색극세포증은 6명(18.2%)에서 관찰되었다. 진단 당시 다음, 다뇨등의 증상을 보인 경우가 14명(42.4%)이었고, 요당이나 고혈당이 우연히 발견되어 진단된 경우가 19명(57.6%)이었다. 치료방법으로는 인슐린 단독치료가 25명(75.8%), 경구 혈당강하제 단독사용이 3명(9.1%)이었고, 두 가지를 같이 사용한 경우가 3명(9.1%), 운동과 식이요법 외에 약물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가 2명(6%)이었다. 15명(45.5%)이 인슐린을 사용하지 않았거나 끊을 수 있었다. 진단 당시 다음, 다뇨와 같은 전형적인 당뇨병의 증상은 2년 이상 인슐린을 쓴 군에서 유의하게 많았다(P<0.05). 결 론: 소아, 청소년에서의 2형 당뇨병은 증상의 발현이 뚜렷하지 않으며 사춘기, 비만, 가족력과 관계가 깊었다. 소변과 혈청에서의 C-peptide 농도 측정에서 증가 또는 정상 소견이 보일 경우, 췌세포 자가 항체가 음성인 경우 2형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으나 좀 더 나은 1형 당뇨병과의 감별방법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다수의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초기에 인슐린 투여를 필요로 하였고 혈당 조절이 호전된 후 끊을 수 있었으나 진단 시 증상을 보이는 경우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복합 열성 경련에 대한 임상적 고찰 (Complex febrile convulsions: A clinical study)

  • 강정식;김사라;김동욱;송태원;김남희;황종희;문진수;이종국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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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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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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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소아의 열성경련은 복합 열성 경련과 단순 열성 경련으로 나눌 수 있고, 복합형의 경우에는 열성 경련의 재발 및 간질로의 이행 가능성이 더 크다고 알려져 있는 바, 복합 열성 경련의 임상 양상에 대하여 조사 연구하였다. 방 법 : 2003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열성 경련으로 일산백병원에 입원하였던 18세 이하의 비열성 경련의 경험이 없고 중추신경계 감염이나 다른 대사 이상 소견이 없으며 여러 가지 검사로도 경련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열과 동반된 경련을 보인 소아 550명을 단순 및 복합 열성 경련군으로 구분하여 성별, 연령 분포, 발열 원인 질환, 가족력 등을 후향적으로 조사 분석하였고, 복합 열성 경련의 아형별 분류와 발생 빈도를 조사하였다. 결 과 : 남녀 비는 1.64:1이었고, 발작 당시 나이는 생후 8개월부터 8세 11개월까지 분포하였으며, 4세 미만이 485예(88.2%)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단순 열성 경련이 432예, 복합 열성 경련이 118예로 단순열성 경련이 약 4배 많았으며, 각각의 남녀 비에는 차이가 없었다. 발열의 원인 질환으로는 급성 인후 편도염(357예, 64.9%), 폐렴(55예, 10%), 급성위장관염(37예, 6.7%), 중이염(20예, 3.6%) 등의 순이었으며, 단순 및 복합 열성 경련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과거력 및 가족력에서도 두 경련군 사이에 큰 차이는 없었다. 복합 열성 경련의 아형으로는, 반복성 경련(C2)이 72.0%로 가장 많았고, 지속성 경련(C1)과 국소성 경련(C3)이 각각 16.9%와 5.1%를 차지하였다. 결 론 : 열성 경련의 유형에 따른 남녀비와 원인 질환, 가족력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열성 경련은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 예후가 양호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열에 의해서 유발된 간질 발작의 기본형으로 보는 견해도 있고, 환자들 중 일부는 후에 간질로 진행하기도 하기 때문에 단순과 복합 열성 경련에 대한 더 큰 규모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소아정신과 환아 부모의 부부관계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PARENTAL MARITAL RELATIONSHIP OF CHILD PSYCHIATRIC PATIENTS)

  • 임계원;홍강의;이근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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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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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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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본 연구의 목적은 가족의 기본이 되는 부부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부부관계와 부모자녀 관계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1987년 7월부터 9월사이에 소아 정신과에서 치료받은 환아의 부모들과 일반 아동이 부모들을 대상으로 결혼 만족도 검사(Marital Satisfaction Inventory ; MSI)와 부부 적응도 척도(Dvadic Adjustment Scale ; DAS)의 두가지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환아 부모군은 환아의 진단면에 따라 정신증, 신경증, 틱, 자폐증, 정신지연의 5군으로 분류하였고 각군의 결과가 평가되었다. 1) 환아부모군은 대조군보다 결혼만족도가 낮다. 2) 환아부모군은 대조군보다 부부 적응도가 유의하게 낮다(P<0.01). 3) 환아부모군, 대조군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역할개념이 더 진보적이며 환아부모군에서 역할부담이 여자에게 편중됨으로써, 양육갈등(conflict in child rearing)은 모성 우월현상과 연관됨을 시사한다. 4) 원래 가족의 고통스러운 가족력(Family History of Distress)는 결혼의 정서적 의사소통, 성생활, 자녀양육과 연관이 깊다. 5) 결혼 만족도 검사(Marital Satisfaction Inventory ; MSI)의 전반적 고통 척도(Global Distress Scale ; GDS)에 의하면 정신증, 신경증, 자폐증, 정신지체, 틱의 순서로 불만족도를 보였다. 6) 부부 적응도 척도(Dvadic Adjustment Scale ; DAS)에 의하면 정신증, 신경증, 틱, 자폐증, 정신지체의 순서로 부적응도를 보였다. 7) 틱군은 자녀양육 갈등 및 양육태도에 문제점을 시사하였고 부부관계 자체는 유의한 장애를 보이지 않았다. 위의 결과로서 부부의 부적응 및 불만족은 자녀양육 및 자녀문제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음을 시사하며 소아의 정신증과 신경증군의 발병요인은 결혼 불만족과 부적응과 관련이 깊으며 자폐증이나 정신지연군의 발병요인은 결혼 불만족과 부적응과 관련이 깊지 않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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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과민성 장병증(cow's milk-sensitive enteropathy)의 장기 추적관찰 (A Follow-Up Study of Cow's Milk-Sensitive Enteropathy: Clinical Outcome)

  • 송애령;최은진;한창호;정혜리;권영대;황진복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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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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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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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우유 과민성 장병증(cow's milk-sensitive enteropathy, CMSE)은 글루텐 과민성 장병증과는 달리 일시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CMSE의 장기 추적관찰을 통하여 우유 및 타 음식에 대한 내성 시기, 발현 증상, 알레르기 질환 동반 유무, 가족력 등을 파악하여 환자에 대한 예후설명, 수유방법의 변화시기와 이유식의 이용 등 향후 식이 조절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2년 3월부터 1997년 3월까지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소아과에서 성장장애와 설사를 주소로 내원하여, 우유 유발 및 제거시험, 소장 생검조직의 형태학적 계측을 통하여 CMSE로 진단받은 후 추적 관찰과 전화 설문이 가능하였던 2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입원당시 연령은 $30.7{\pm}8.8$ (18~47)일, 설문당시는 $43.4{\pm}23.7$ (16~84)개월이였다. 생후 6개월까지는 절대적으로 단백가수 분해물을 수유하게 하였으며, 추후 2개월 간격으로 유발시험을 시행하는 치료 계획서를 작성 이용하였다. 결 과: 1) 우유를 먹여도 내성을 보였던 최종 연령은 $12.6{\pm}3.7$ (6~24)개월이었다. 2) 나이에 적합한 식이 가능한 모든 식품에 내성을 보였던 연령은 $15.5{\pm}3.7$ (10~24)개월이었다. 3) 우유 유발시험에 따라 관찰된 유해반응 19회 중 구토(31%), 설사(31%), 보챔 혹은 기면(21%), 발진(10%), 복부팽만(5%)의 증세를 보였다. 4) 입원당시 혈중 IgE와 우유 RAST에 양성을 보인 5명과 음성을 보였던 16명을 비교하여 우유 및 타 식품에 대한 내성 시기(p>0.05), 타 알레르기 질환의 발현 유무, 알레르기 가족력에서 의미 있는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CMSE는 2세 이내에 임상적으로 완전한 회복을 보인다. 우유에 대하여 61%에서 1세까지, 전례에서 2세 전까지 내성을 보여 영유아기의 일시적 질환으로 판단된다. 타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발현은 특정 음식보다는 개인에 따른 다양한 음식물에서 발생하며, 전례에서 2세까지 내성을 보인다. 진단 당시 우유 RAST, 혈중 IgE의 상승과 우유 및 타 식품에 대한 내성의 발현 시기와는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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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초등학생의 생활환경과 Helicobacter pylori 양성률 (Influence of Environmental Living Standards on Helicobacter pylori Infection in Korean Elementary School Children)

  • 김제우;김효신;정기섭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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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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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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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성인의 경우 사회경제적 수준과 위생상태, 직업, 주거환경 등이 H. pylori 감염과 관련된다고 보고되고 있으나, 소아를 대상으로 한 H. pylori 감염에 대한 역학조사는 비교적 드물다. 본 소아과학교실에서는 H. pylori 감염에 영향을 주는 생활환경 요인을 알아보고자 신촌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생활환경과 H. pylori 양성률을 조사하였다. 방 법: 신촌지역 초등학생 571명을 대상으로 하여 H. pylori IgG 항체 양성유무와 생활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H. pylori IgG 항체가는 GAP IgG Helicobacter pylori kit (Bio-Rad Lab, USA)를 이용하여 ELISA법으로 측정하였고, 항체 가가 15 U/mL 이상이면 양성, 15 U/mL 미만인 경우 음성으로 판정하였다. 생활환경 조사는 설문지를 이용하였고, 출생지와 월수익, 주거환경, 가족수, 형제수, 소화성궤양 및 위암의 가족력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 1) 대상환아는 총 571명으로 평균 연령은 $9.6{\pm}1.8$ (6~13.6)세였고, 남녀비는 1.1:1이었다. 전체 환아의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16.8% (96/571)였다. 연령별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6세에서 10.4%, 7세 17.9%, 8세 11.1%, 9세 19.3%, 10세 16.5%, 11세 13.7%, 12세 이상에서 30.9%였으며(p=0.06), 성별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남학생에서 16%, 여학생 18%였다(p=0.46). 2) 출생지별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호남 8% (1/13), 서울 17% (66/381), 충청도 20% (1/5), 영남 20% (1/5), 경기도 24% (7/29), 강원도 75% (3/4)였다(p>0.05). 3) 소득수준별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월소득 100만원 이하에서는 17%(10/58), 월소득 100~200만원에서는 16% (44/274), 월소득 200~500만원에서는 19% (22/117), 월소득 500만원 이상에서는 17% (2/12)였다(p=0.93). 4) 주거환경별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아파트의 경우 25% (3/15), 단독주택의 경우 18% (64/358), 기타 17% (21/124)였다(p>0.05). 5) 가족수에 따른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2명 이하 13% (10/79), 3명 15% (37/250), 4명 19% (18/96), 5명 이상 30% (17/57)로 가족수가 증가할수록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p=0.03). 형제수별로는 1명인 경우 16% (68/420), 2명인 경우 18% (10/55), 3명 이상인 경우 33% (5/15)였다(p=0.27). 6) 위암 및 소화성궤양의 가족력 유무별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7) 부모의 직업별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8) 연령, 소득수준, 주거환경, 가족구성원 수, 위암 및 소화성궤양의 가족력에 따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과 가장 깊은 관계를 갖는 생활요인은 가족수의 증가였으며, 비교위험도는 1.5였다(p=0.003). 결 론: 서울 지역 초등학생의 H. pylori 양성률은 연령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평균 감염률은 16.7%였고, H. pylori 감염률에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생활환경적 요인은 가족 구성원의 수였으며 odds ratio는 1.5이었다. 우리 나라와 같이 비교적 대가족제도가 많은 생활환경에서는 가족구성원의 수가 H. pylori 감염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의 하나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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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회내성으로 진단된 다제내성 폐결핵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of Initial Drug Resistance in MDR-TB Patients)

  • 김형수;노광석;공석준;손말현;김태윤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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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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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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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 경 : 다제내성 폐결핵은 대부분은 획득내성에 의해 발생한다. 그러나 일부분에서 초회내성으로 발생하는데 이러한 환자들은 획득내성으로 인한 환자들과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초회내성으로 진단된 다제내성 폐결핵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을 조사하여 향후 이들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에 지표로 삼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1995년 1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입원치료를 시행한 초회내성으로 진단된 다제내성 폐결핵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임상적 특징을 조사하기 위하여 성별, 연령, 가족력, 균음전화 기간, 내성약제수, 치료약제와 흉부방사선상 NTA 분류를 이용한 병변의 정도 및 공동 유무와 치료기간 등을 조사하였다. 통계적 분석은 흉부방사선상 병변의 정도와 공동의 호전 여부를 윌콕슨 부호 순위 검정법을 이용하였고, Kaplan-Meier 방법으로 1년 및 4년 무병율을 조사하였다. 결 과 : 환자들의 평균나이는 평균 46.6세였고, 남녀비는 1:1이었다. 폐결핵 가족력이 있었던 경우는 6(20%)명이었다. 객담에서 균이 음전된 기간은 평균 2.6개월이었으며, 내성약제의 개수는 평균 7.6개였다. 환자들 중 23(67%)명에서 12개월 이하로 치료하였다. 그리고 초치료 처방으로 치료한 경우는 28(93%)명이었다. 흉부방사선상 병변의 정도와 공동은 치료 후 호전되었다(p<0.05). 총 13명의 환자들 평균 22.6개월간 외래 추적조사 결과 2(15%)명에서 재발을 관찰할 수 있었고, 1년 및 4년 무병율은 85%였다. 결 론 : 초회내성으로 진단된 다제내성 폐결핵의 경우에 있어서 초치료 처방으로 하여 흉부방사선상 병변의 정도와 공동의 호전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9-12개월을 치료한다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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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향적 연구에 의한 Helicobacter pylori 재감염률 및 관련요인 (Prospective Study of Helicobacter pylori Reinfection Rate and Its Related Factors)

  • 강복수;이경수;김창윤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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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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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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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1998년 3월 경상북도 경주시에 거주하는 30세 이상의 소화불량 증상이 있는 주민 중 내시경 검사를 통한 신속 요소분해 반응검사(CLO검사) 상 양성으로 확진된 사람에 대하여 H. pylori에 대한 3제 요법(tripotassium dicitrato bismuthate 600mg bid, amoxicillin 500mg qid, metronidazole 250mg qid 복합제제)을 실시하였다. 1년 후 요소호기검사에서 음성이었던 사람 87명 중 추적 가능하였던 86명을 대상으로 H. pylori에 대한 성공적인 제균 치료 1년 후(2000년 4월), 2년 6개월 후(2001년 10월)의 재감염률을 파악하고, 재감염과 관련된 요인을 분석하였다. 재감염을 판정하기 위하여 요소호기검사와 재감염 관련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설문내용에는 위암 및 위궤양 등에 대한 가족력, 위장관계 관련 증상, 사회경제적 및 인구학적 특성, 투약 및 건강관련행위 등이 포함되었다. 2년 6개월 동안 추적조사가 완료된 77명을 대상으로 H. pylori 제균 후 1년 후의 재감염률은 15.6%였고, 2년 6개월 후의 요소호기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 받은 대상자는 77명중 13명으로 재감염률은 16.9%였다. 연령, 성별, 사회경제적 특성, 교육수준, 가족력 등은 재감염과 관련성이 없었고, 요소호기검사에서 음성이라고 판정 받고 난 후 1년 간 연구 대상자 본인이 느끼는 주관적 소화불량 증상 중 '식후 포만감'이 있는 경우와 '상복부 팽만감' 증상여부는 재감염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단변량분석에서 치료순응도와 음주가 유의한 변수였으며,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에서는 최근 1년 동안의 소화불량 증상 점수가 2-3점인 경우만이 교차비가 4.5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였다. 식사 중 소금 섭취량이 많은 경우 교차비가 8.7이었지만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결론적으로 1년 재감염률은 15.6%, 2년 6개월 재감염률은 16.9%이었으며, 개인의 주관적인 소화불량 증상 호소 정도와 치료순응도는 지역사회에서 H. pylori 재감염을 예측할 수 있는 근거로써 H. pylori 감염에 대한 추적검사시 추적검사 대상자 선별을 위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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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8A2 유전자 돌연변이 유무에 따른 푹스이상증의 임상적 특징 및 예후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Prognosis of Fuchs Dystrophy According to COL8A2 Gene Mutation Status)

  • 김현아;황웅주;이지혜;채효진;김명신;김만수
    • 대한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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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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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0-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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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목적: COL8A2 유전자 돌연변이 유무에 따라 푹스이상증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 및 예후에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1996년부터 2015년까지 푹스이상증으로 처음 진단 받은 환자 81명(162안)을 COL8A2 유전자 돌연변이 유무에 따라 두 군으로 나누었다. 두 군에 대하여 환자의 성별, 진단 시 나이, 가족력 유무, 당뇨의 유무, 기상 시 시력저하 증상의 유무, 시간경과에 따른 각막두께와 각막내피세포 수의 변화, 각막이식 여부 및 이식 수술 전 상태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자 81명 중 COL8A2 유전자 돌연변이는 12명에서 관찰되었다.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군에서 가족력, 당뇨 및 기상 시 시력저하 증상이 유의하게 더 많았다(p=0.021, p=0.024, p=0.044, respectively). 또한,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군에서 처음 진단 시 각막두께가 유의하게 더 두꺼웠으며 각막내피세포 수가 유의하게 더 적었고(p=0.020, p=0.005, respectively), 돌연변이가 있을 때 한 환자에서 양안 사이의 각막두께 및 각막내피세포 수의 차이가 더 적었다(p=0.043, p=0.022, respectively). 5년간 경과관찰 하던 중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군에서 60.0%, 없는 군에서 19.2%가 각막이식을 받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4). 결론: COL8A2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를 통하여 초기에 양안성으로 진행 여부 및 각막이식이 필요할 가능성 등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

자폐스펙트럼장애와 지적 장애의 산과적 합병증 및 임상적 특성의 차이 (Differences of Obstetric Complications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between Autism Spectrum Disorder and Intellectual Disability)

  • 이슬비;김지용;정희정;김성우;임우영;송정은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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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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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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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연구목적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진단을 위해 병원에 방문하는 영유아가 늘고 있고 조기 진단을 통한 조기 개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가 처음 병원을 방문하게 되는 주 문제가 대부분 발달 지연이기 때문에 지적 장애와의 진단적 구별이 어렵다. 본 연구는 1) 자폐스펙트럼장애와 지적 장애 아동의 인구학적, 임상적 특성 및 산과적 합병증을 비교하고, 2) 초진 시 지적 장애로 진단을 받은 아동 중 재 방문 시 진단이 바뀐 아동과 진단이 유지된 아동의 특징을 비교하고자 한다. 방 법 2001년 5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발달지연클리닉에 내원한 아동 중 자폐스펙트럼 장애나 지적 장애로 진단된 816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다. 부모 면담을 통해 인구학적, 산과적 합병증에 대해 조사하였다. 인지 평가를 위해 한국 베일리 영유아 발달검사와 한국 웩슬러 유아 지능검사를 시행했고 언어평가를 위해 영유아 언어 발달검사와 취학전 아동 수용언어 표현언어 발달척도I를 시행하였다. 1차 방문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와 지적 장애로 진단된 아동의 특성을 비교하였고, 1차 방문 시 지적 장애로 진단된 아동 중 2차 방문 시 진단이 자폐스펙트럼장애로 바뀐 아동과 지적 장애로 유지된 아동의 특성을 분석 하였다. 결 과 1차 방문 시 자폐스펙트럼장애와 지적 장애로 진단 받은 아동을 비교한 결과 자폐스펙트럼장애에서 남아의 비율이 높고 산과적 합병증은 적었다. 또한,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이 지적 장애 아동에 비해 언어 평가상 전체 수행이 저조 하였고 특히 수용언어발달지수가 더욱 저조하였다. 1차 방문 시 지적 장애로 진단 받은 아동 중 2차 방문 시 진단이 자폐스펙트럼 장애로 바뀐 아동은 모두 남아였고, 지적 장애로 진단이 유지된 아동에 비해 발달 지연의 가족력(family history)이 많았다. 언어 평가 결과에서는 자폐스펙트럼 장애로 진단이 바뀐 아동에서 1차 내원 때 시행한 언어평가에서 수용언어지수가 더 낮은 점수를 보였다. 결 론 이러한 결과를 통해 성별, 언어평가 결과, 산과적 합병증 여부가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조기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성인의 성별에 따른 비만유병률의 변화 :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2011-2013) 자료 이용 (Changes in prevalence of obesity according to gender in Korea adults: Using a population-based Korea National Health Check-up Database, 2011-2013)

  • 최오종;조성일
    • 대한보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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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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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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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연구배경 :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만유병률(body mass index [BMI] ${\geq}25kg/m^2$)이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빠른 사회경제적 발전과 좌식업무환경 변화 등으로 비만유병률이 가파르게 상승하였으며, 이는 성별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인다. 본 연구는 2011년과 2013년에 반복하여 국가 일반건감검진을 실시한 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2년간 비만유병률의 변화양상을 성별에 따라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최근 2개년 동안의 비만유병률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서, 2011년과 2013년에 반복하여 건강검진을 모두 실시한 우리나라 성인을 추출하였다. 최종 연구대상자는 144,934명이며, 이 중 남자 83,604명(58%), 여자 61,330명(42%)이었다. 단변량분석에서 Chi-square 검정을 사용하였고, 종속변수(BMI)와 독립변수의 요인별 수준의 차이는 t-test, 일원배치분산분석 및 다중비교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 2011년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3명 중 1명이 비만(BMI${\geq}25kg/m^2$; 남성, 37.7%; 여성, 27.3%)이었으며, 절반 이상이 과체중(BMI${\geq}23kg/m^2$; 남성, 65.6%; 여성, 50.4%)으로 나타났다. 2개년 간의 BMI는 남 녀 모두 유의하게 상승했다(P<.0001). 남 녀 모두에서 흡연기간이 길수록, 흡연량이 많을수록, 고혈압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경우 비만유병률이 더 높았다. 하지만, 거주지역, 수입정도, 음주상태, 정신장애, 장애상태, 장애중증도 변수에서 비만유병률은 성별로 상이한 양상을 보였다. 결론 : 자료분석 결과, 2개년간 남 녀 모두 비만 유병률(BMI${\geq}25kg/m^2$)이 증가하였으나. 남성과 여성 비만유병율의 변화정도는 각 변수별로 남 녀가 다르게 나타났다. 증가 추세인 비만에 대하여 관리 효과를 높이고 비만 중재의 현실화를 위해서 성별 특성을 고려한 통합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본 연구는 그 정책을 수립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