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pidemic keratoconjunctiv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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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중환자실에서의 아데노바이러스 8형에 의한 유행성 각결막염의 발생 (An Outbreak of Epidemic Keratoconjunctivitis by Adenovirus Type 8 in a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 박나리미;나지윤;정경은;이진아;김이경;김한석;김성준;송정숙;오향순;이환종;최중환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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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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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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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각결막염은 안구 통증, 결막 충혈 및 분비물 증가 등을 특징으로 하는 전염성이 높은 질환으로, 주로 접촉으로 전파되며 4, 8, 19, 37형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사회나 안과 병원에서의 유행성 각결막염이 성인에서 다수 보고되었으나 신생아 중환자실에서의 유행이 보고된 경우는 드물고, 국내에서는 아데노바이러스 8형에 의한 것으로 확인된 각결막염의 유행이 보고된 예가 없었다. 저자들은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발생한 아데노바이러스 8형 유행성 각결막염의 전파 및 임상적 특징을 분석하고, PCR 기법이 진단과 감염 방지 대책의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가를 보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 법 : 2005년 7월 12일부터 8월 1일까지 20일간,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미숙아 12명, 의료진 3명 및 보호자 1명에서 결막 충혈과 분비물 증가 등의 전형적인 결막염 증상이 발생하였다. 각결막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결막 분비물 및 호흡기 검체에서 아데노바이러스에 대한 배양 검사와 PCR 검사를 시행하였고, PCR양성을 보인 검체에 대해서는 hexon 유전자 염기서열분석에 의해 혈청형을 결정하였다. 결 과 : 11명의 환아와 1명의 의료진에서 검사가 가능한 검체를 채취하였으며, 12명(100%) 모두에서 PCR 양성을 보였고, 검사 가능한 11명 중 6명(54.5%)에서 아데노바이러스가 배양되었다. 신생아 11명의 검체는 염기서열 분석에서 아데노바이러스 8형으로 확인되었다. 가장 먼저 결막염 증상이 발생한 4명의 환아는 유행 일주일 전 같은 날 미숙아 망막병증에 대한 정기 안과 검진을 받았다. 첫 증례가 발생한 후 10일째까지 10명의 환아와 각각 1명의 상근 의사, 간호사에서 증상이 발생하였고 이후 20일째까지 4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였다. 감염이 의심되는 환아들은 코호트 격리 및 장갑, 가운을 포함한 접촉 격리를 시행하였고, 감염된 의료진은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1-2주간 병가를 받아 접촉이 차단되었다. 이환된 신생아들의 출생 당시 평균재태주령은 $28^{+5}$주, 평균 출생체중은 1,102 g이었고, 증상이 시작되었을 당시 연령 및 체중은 각각 평균 $35^{+6}$주, 1,745 g이었다. 환아들은 증상이 시작된 지 평균 16.7 (${\pm}$5.1)일이 지난 후에 합병증 없이 호전되었다. 이전의 보고에서 4주-4개월에 이르는 유행이 보고된바 있으나, 본원에서는 발병 3주 이후에는 더 이상 환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결 론 : 저자들은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아데노바이러스 8형에 의한 각결막염이 있었던 미숙아들의 유행전파 경로와 임상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진단 시 PCR과 염기서열 분석을 이용한 아데노바이러스 혈청형의 결정법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어 높은 감수성을 보였으며, 이는 결막염 유행 시 빠른 실험실적 진단 방법으로 유용하리라 생각된다.

연휴동안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에 접수된 응급환자 현황 분석 - 광주·전남지역의 2007년 구정과 추석을 중심으로 - (The emergency patients analysis of 1339 Emergency Medical Information Center received during the holidays - New Year's Day & Thanksgiving Day of Gwangju & Jeonnam region in 2007 -)

  • 박희진;박시구
    • 한국응급구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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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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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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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During New year's day and Thanksgiving holiday, the 1339 Information Center in Gwangju and Jeonnam received an emergency medical situation and carried out the analysis as follows ; 1. The reason for the higher phone guidance(72%) of the hospital was based on the simple query for the pain control rather than emergency care. This was explained by the unfamiliar environment of the holiday movers. Pharmaceutical guidance(12.6%) in rural area was also given during the holidays. 2. The disease counselling(2.4%) and emergency treatment instruction(First Aid)(1.6%) decreased because of the small number of request for the diseases. This explained the decrease of the disease counselling. 3. The phone calls increased 8-13 times more than usual. Five-day holidays could have more emergency patients than three-day holidays. During New year's day and Thanksgiving day, the number of received phone calls was 6,444(25.7%) and this accounted for one fourth of the total number in 2007. 4. The number of the patients increased on New year's day and Thanksgiving day because most of the medical institutions and pharmacy were off duty. 5. The patients were centered in Internal medicine and pediatrics. This showed the food-borne diseases and air-borne infection such as common cold. 6. During Thanksgiving day, ophthalmologic patients having viral keratoconjunctivitis(Apollo eye disease) increased 8 folds than in New year's day. It was estimated from the continuous epidemic of Apollo eye disease. 7. There broke out the traffic accidents, food poisoning, infectious diseases, dermatological diseases due to seasonal and environmental changes during the holiday m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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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003년 유행성 눈병환자로부터 원인바이러스의 분리 및 특성 (Isolation and Chararterization of Causing Viruses from Acute Conjunctivitis Patients During Year 2001 to 2003.)

  • 조경순;최성화;김성준;한난숙;김현찬;이윤석;박선미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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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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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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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년간 부산지역의 안과 병ㆍ의원으로부터 채취한 급성 바이러스성 결막염 환자의 가검물 675 건을 대상으로 유행한 눈병 원인 바이러스의 분리 결과, 유행성각결막염의 원인바이러스인 Adenovirus 8ㆍ37형, 급성 출혈성결막염(아폴로눈병)의 원인바이러스인 Coxsackievirus A24ㆍB3형, Echovirus 6ㆍ7형을 분리하였고 인두결막열을 일으키는 Adenovirus 3ㆍ4형을 분리하였으며 Coxsackievirus A24는 2002년 아폴로눈병의 대유행과 관련하여 2002 년 8월 국내 최초로 분리하였다. 2002년과 2003년에 분리된 Coxsackievirus B3와 Echovirus 6은 지금까지 뇌수막염을 유발시키는 원인바이러스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눈병환자에서의 분리된 것은 특징적이었다. 월별 발생양상은 주로 하절기에 집중적으로 분포하였고, 2003년에는 4월과 10월에도 높은 발생율을 보였다. 연령별 발생분포도는 10대에서 50대까지 높은 발생율을 나타내었고 유아와 60대 이상에서도 발생하였고 남녀 발생비는 1.2ㆍ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