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lderly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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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 일개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 19 환자들의 신기능 현황 (Status of Kidney Function in Hospitalised COVID-19 Patients in the Southern Gyeonggi Province, South Korea)

  • 김선규;성현호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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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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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8-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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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2의 명칭에서 명명되었다. 이 연구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 환자의 신기능 상태를 조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경기도 남부 한 병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로 입원한 649명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번 연구에서 검토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 환자의 혈액요소질소와 크레아티닌은 증가된 패턴을 보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 중 남성의 혈액요소질소는 정상 범위보다 높았다. 특히 60대, 80대 이상에서 높게 나타났고, 크레아티닌 수치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환자의 전해질 검사는 정상 범위에서 벗어나는 결과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 연구의 대상에서 80세 이상의 남성은 60 mL/min/1.73 m2 이하의 만성신장질환 역학협력 사구체여과율을 나타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COVID-19의 일부 심각한 사례는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전에 기저 신기능의 문제가 없었던 사람들에게도 콩팥 손상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여러 지표 평가의 신기능 검사는 검사결과의 검토는 코로나19 환자의 비정상 신기능 발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신체증후군에 대한 탐색적 연구: 한인 노인 이민자를 중심으로 (An Exploration of Somatization among Korean Older Immigrants in the U.S.)

  • 안준희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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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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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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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민자의 신체화증후군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기존 연구는 제한적으로 이루어져왔다. 선행연구들은 신체화증후군이 노년기 이민자들의 문화적 차이로 인한 우울증 증상의 유형으로 제시하였을 뿐, 이민자의 우울증 설명할 수 있는 실증적인 연구 모형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신체화증후군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키기 위해, 관련 변수들과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탐색적 연구를 시도하였다. 미국 뉴욕 대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55세 이상의 한국 이민지 234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분석결과, 거주형태, 보유 질병의 수, 우울증이 신체화증후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체적 질병 횟수와 주관적 건강 상태는 신체화증후군에 대해 상호작용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노년기 한인 이민자들의 신체화증후군이 우울증을 표현하는 문화 특성적 행동양식임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신체화증후군뿐만 아니라 우울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문화적으로 민감한 정신보건 서비스를 개발 및 실행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체화증후군의 원인을 규명하는 기반 연구가 될 것이라는 의의를 찾을 수 있다.

골반 부전 골절의 임상 양상과 치료 결과 (Clinical Features and Outcomes of Pelvic Insufficiency Fractures)

  • 서용민;김영창;김지완
    • 대한골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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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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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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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목적: 이번 연구의 목적은 고령 인구의 골반 부전 골절에 대한 방사선적, 역학적 특징과 임상 경과를 알아보는 것이다. 대상 및 방법: 2010년 3월부터 2017년 5월까지 골반 부전 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를 시행하였다. 환자의 인구학적 정보, 골밀도, 골표지자를 조사하였다. 단순 방사선 촬영과 컴퓨터 단층촬영을 비교하였다. 임상 경과 평가를 위해 이환된 합병증과 골절 6개월 이후 보행 능력을 비교하였다. 결과: 연구 대상 총 42명의 평균 나이는 76.5세였고,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여성이었다. 초진 병원이 타 병원인 5예 중 골절 진단을 받지 못한 경우가 3예였다. 단순 방사선 사진에서 발견된 골절 외 컴퓨터 단층촬영에서 추가로 골절이 발견된 경우가 81.0%였다. 모두에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였다. 골절 후 보행 시작까지 걸린 시기는 평균 2.8주였으며 42명 중 1예를 제외한 전체 예(97.6%)에서 수상 전 보행 상태로 회복이 가능하였다. 결론: 골반 부전 골절을 진단하는 경우 단순 방사선 사진으로는 제한점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골반 부전 골절은 보존적 치료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치명적인 합병증이 비교적 적게 발생하였다.

부산지역 공공도서관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수요 분석 (An Analysis of the Users' Demands of Public Library Services in Busan)

  • 정영미;이은주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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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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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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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공공도서관의 서비스 전략은 사회 환경 변화에 대한 조망을 포함해서 실질적인 서비스 수요자인 이용자에 기반하여 수립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부산지역 공공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현재 제공되는 도서관 기능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인식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조사·분석하였다. 데이터는 설문을 통해 수집되었고, 응답자는 부산지역의 공공도서관 이용자 733명이다. 주요한 결과는 첫째, 부산지역 이용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은 여전히 자료수집제공에 있었다. 둘째, 정보서비스 영역에서는 문화/평생학습 프로그램 서비스, 서비스 유형에서는 새로운 IT기술 체험·교육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셋째, 정보서비스 영역에 대한 ISA 분석결과에서는 자료수집제공 서비스와 정보활용교육 서비스는 계속 유지 관리해야 하고 독서 관련 서비스는 집중관리하여 확대할 필요가 있는 영역으로 나타났다. 넷째, 연령별 서비스 수요 분석에서는 41세 이상~50세 이하가 정보활용교육 서비스 영역을 제외하고 모든 영역에서 수요가 가장 높은 세대로 나타났고 정보활용교육에 대한 수요는 61세 이상의 고령층 세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부산의 서부권 이용자 집단이 거의 모든 서비스 영역의 수요에서 다른 지역의 이용자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지역사회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최적화하기 위한 전략 수립시 기본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인식개선을 통한 식용곤충 산업의 활성화 방안 (Activation plan for the edible insect industry by improving perception)

  • 황두선;임채환;이승훈;윤은영
    • 식품과학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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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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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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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식용곤충은 영양적, 친환경적, 경제적, 기능성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미래 대체식량으로 주목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소비는 저조한 실정이므로 새로운 소비촉진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따라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① 식용곤충의 외형에 대한 혐오감, ② 식품공전에 신규 등록된 식용곤충에 대한 홍보 부족, ③ 지속적인 양질의 식용곤충 공급 및 식품·제품 판매의 어려움이라는 식용곤충 산업의 문제점을 도출하였다. 식용곤충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본 연구에서 제안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우선 식용곤충의 가치나 혐오감 개선에 앞서 식용곤충의 존재를 널리 알리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미·이취를 감소시키고 풍미를 향상시켜 식용곤충이 맛있는 먹거리로 각인된다면 소비촉진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된다. 새로운 식재료인 곤충에 대한 호기심은 있으나 어떻게 조리해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한 다양한 조리 교육이 이루어 진다면 식용곤충은 누구나 손쉽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어떠한 식재료보다 믿을 수 있는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복합공간인 원스톱 클러스터에서 품질관리를 통한 수매가 이루어지고, 그 자리에서 바로 교육 및 제품판매까지 이루어진다면 소비자에게 보다 편의성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이러한 다방면의 활성화 방안을 통해 미래대체 식량으로써 식용곤충 산업이 활성화된다면 국민건강증진과 관련 산업 소득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도시지역 재택 고령자의 삶의 질(Quality of Life) 및 관련요인 (Quality of Life and Its Related Factors Among Metropolitan-dwelling Older Adults)

  • 함석필;김범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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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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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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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도시 지역 재택 고령자들의 삶의 질과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관련행위특성 및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변수들과의 관련성을 검토할 목적으로 시도하였다. 조사대상은 D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고령자 380명으로 하였으며, 2019년 6월에 조사대상자들을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 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삶의 질을 종속변수로,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관련행위특성 및 건강상태를 독립변수로 하여 2분형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의 삶의 질에 관련된 요인으로는 학력, 배우자 유무, 동거가족유무, 생활비 부담여부, 한 달 평균용돈, 일상생활만족도, 주관적인 수면의 질, 흡연상태, 규칙적 식사여부, 규칙적 운동여부, 취미활동여부, 주관적 건강상태, 신체의 부자유 유무, 청력상태, 시력상태, 치아 상태, 요실금유무 및 건망증유무가 유의한 변수로 선정되었다. 위와 같은 결과는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재택 고령자의 삶의 질은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관련행위특성 및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여러 요인들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고령자의 삶의 질은 개인의 인구사회학적 속성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건강관련행위나 건강상태에 관련된 여러 요인들이 관련되어 있음을 고령자들에게 인지시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Hepatitis B, C, and D Virus Infections and AFP Tumor Marker Prevalence Among the Elderly Population in Mongolia: A Nationwide Survey

  • Dambadarjaa, Davaalkham;Mukhtar, Yerkyebulan;Tsogzolbaatar, Enkh-Oyun;Khuyag, Ser-Od;Dayan, Angarmurun;Oyunbileg, Nandin-Erdene;Shagdarsuren, Oyu-Erdene;Nyam, Gunchmaa;Nakamura, Yosikazu;Takahashi, Masaharu;Okamoto, Hiroaki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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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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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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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Objectives: Infections with hepatitis B, C, and D virus (HBV, HCV, and HDV) are a major public health problem and lead to serious complications such as cirrhosis and hepatocellular carcinoma. We aimed to determine the seroprevalence of hepatitis B surface antigen (HBsAg), anti-HCV, anti-HDV immunoglobulin G, alpha-fetoprotein (AFP), and dual and triple hepatitis virus infections in Mongolia. Methods: A total of 2313 participants from urban and rural regions were randomly recruited for this cross-sectional study. A questionnaire was used to identify the risk factors for hepatitis virus infections, and the seromarkers were measured using immunoassay kits. Results: Among all participants, the prevalence of HBV, HCV, and HDV was 15.6%, 36.6%, and 14.3%, respectively. The infection rates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females and participants with a lower education level, rural residence, older age, and a history of blood transfusion. HBV and HCV co-infection was found in 120 (5.2%) participants and HBV, HCV, and HDV triple infection was detected in 67 (2.9%) participants. The prevalence of elevated AFP was 2.7%, 5.5%, and 2.6% higher in participants who were seropositive for HBsAg (p=0.01), anti-HCV (p<0.001), and anti-HDV (p=0.022), respectively. Elevated AFP was more prevalent in participants co-infected with HBV and HCV (5.8%, p=0.023), HBV and HDV (6.0%, p<0.001), and triple-infected with HBV, HCV, and HDV (7.5%) than in uninfected individuals. Conclusions: Nearly half (49.8%) of the study population aged ≥40 years were infected with HBV, HCV, or HDV, and 22.4% had dual or triple infections.

입원 환자에게서 졸피뎀 사용 후 나타나는 수면 연관 행동의 위험 요소 (Risk Factors for Zolpidem Induced Sleep-Related Behavior in Inpatients)

  • 김형인;이정섭;김원형;김혜영;맹세리;배재남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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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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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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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연구목적 졸피뎀은 세계적으로 불면증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약물이다. 그러나 졸피뎀을 복용한 환자에게서 중추 신경계 부작용이나 수면 연관 행동을 보인다는 여러 보고가 있다. 본 연구는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졸피뎀 복용 후 나타나는 수면 연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을 조사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방 법 2019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인하대학교 병원에 입원한 졸피뎀을 복용한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졸피뎀 사용 후 나타나는 수면 연관 행동의 유무, 나이, 성별, 기저 질환, 투약력, 졸피뎀의 용량, 졸피뎀의 종류를 조사하였다. 결 과 졸피뎀을 복용한 907명의 환자 중 수면 연관 행동을 보인 환자는 102명(11.2%)이고, 65세 이상(OR 2.681, 95% CI 1.677-4.287, p<0.001), 남성(OR 1.556, 95% CI 1.007-2.404, p=0.046), 항정신병제 복용(OR 3.305, 95% CI 1.577-6.925, p=0.002), 항정신병제와 벤조디아제핀 동시 복용(OR 3.792, 95% CI 1.677-8.572, p=0.001)한 경우 수면 연관 행동이 발생할 확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결 론 졸피뎀 사용 후 생기는 수면 연관 행동의 위험 요소는 성별, 고령, 항정신병제 병용 투약, 항정신병제와 벤조디아제핀 동시 병용 투약 여부로 추정된다.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비타민 C (2020 Dietary Reference Intakes for Koreans: vitamin C)

  • 박선민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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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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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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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비타민 C는 체내에서 중요한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비타민 C와 다양한 대사 질환과의 관련성은 보고되었지만, 비타민 C의 섭취량, 체내 저장량, 항산화를 비롯한 체내 기능 사이의 관계를 용량-반응 관계를 연구한 것은 거의 없다. 따라서 비타민 C의 섭취 기준은 비타민 C 섭취량이 혈장 농도와 백혈구들의 포화도의 변화에 미치는 정도와, 이것이 항산화 능력과 대사성질환의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설정하였다. 2020 한국인 비타민 C 섭취 기준을 설정할 때 그 기준은 2015년의 설정 기준에서 변한 것은 없지만 연령별 표준체중의 변경을 반영하여 다시 계산하여 개정하였다. 2017년 이후부터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비타민 C를 평균섭취량보다 적게 섭취하는 성인은 약 10%였으나, 청소년과 노인기에서는 평균섭취량보다 적게 섭취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비타민 C 보충제의 섭취량이 증가하고 있어서 비타민 C의 섭취가 과잉인 사람들의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흡연자나 대사질환 등 만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서 비타민 C의 필요량 증가에 대한 별도의 기준을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것을 뒷받침할 만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여 기준을 설정하지는 않았다. 결과적으로 추후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흡연자, 대사질환 환자에서 비타민 C의 섭취 기준을 설정에 관련된 연구와, 보충제로 인한 비타민 C의 과잉 섭취와 다른 영양소와의 상호 작용 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겠다.

2020 한국인 수분 섭취기준 설정과 앞으로의 과제 (2020 Dietary Reference Intakes of water for Koreans: establishment and future tasks)

  • 이재현;김선효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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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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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9-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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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수분은 인체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성분으로 인체의 원활한 생리작용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다. 2013-2017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근거로 하였을 때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1일 수분 섭취량은 2,167.3 mL/day이며 그 중 62%가 섭취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음료 섭취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수분 섭취기준은 충분섭취량으로 제시되며, 상한섭취량과 만성질환위험감소섭취량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 2015년과 비교해 2020년 수분 충분섭취량은 연령에 따라 소폭 증가하거나 감소되었는데 유아기 1-2세, 남자 6-8세, 9-11세, 여아 6-8세는 100 mL/day씩 감소하였으며, 남자 12-14세는 100 mL/day 증가하였다. 수분 섭취기준으로 제시되는 수분 충분섭취량은 음식 수분 섭취량과 액체 수분 섭취량을 합한 값이며, 액체 수분 섭취량은 물 섭취량 중앙값, 음료 섭취량 중앙값, 우유 섭취량 200 mL/day을 합해서 산출한 수치이다. 이와 같이 수분 섭취기준에는 음식 수분 섭취량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물과 음료의 섭취기준으로 총수분 섭취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액체 섭취기준을 적용해야 한다. 그리고 액체 수분을 섭취할 때에는 당류, 카페인 등이 함유된 음료보다 물이나 우유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인 수분 섭취기준 설정에 있어서 향후 개선하고 보완해야 할 사항으로 한국인 일상식에서 수분 함량비의 정확성 제고, 액체 수분 섭취량에 관한 조사방법 보완, 생애주기별 수분 섭취 실태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 노인기의 생리적 변화와 건강상태 반영, 한국인 대상 수분 섭취와 건강에 관한 연구 활성화와 반영 등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