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lder protection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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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들이 인식하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의 기능에 대한 질적연구 (A Study on the Function of The Elder Protection Agency for the Protection of Elderly Human Rights)

  • 박태정;이서영;박형원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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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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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1-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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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심층면접과 현상학적 분석을 적용한 질적연구로서 노인보호전문기관 종사자 경험으로부터 형성되는 의미를 해석하여 노인보호전문기관의 기능을 찾는데 목적을 두었다. 분석결과 본질적 주제는 '악전고투하며 일해 옴', '걷어내어지지 않는 장애물', '노인인권기구로 거듭나야 할 시기에 다다름'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주제들이 관통하고 있는 본질은 '인권지향으로 가는 길 : 쉽지 않아도 가야 할 목적지' 이다. 연구를 통해 찾아 낸 의미들이 지역사회에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노인보호전문기관에 대한 내·외적 지원 확대와 쇄신이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임을 제시하였다. 그 밖에 노인보호전문기관이 보다 전문성을 가지고 인권기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할 필요 역시 함께 나타나는 만큼, 본 연구로부터 도출된 제도적 개선방안을 제언하였다.

텍스트 마이닝 분석을 통한 노인학대 관련 연구 동향 분석 : 2004년~2021년까지 발행된 국내 학술논문을 중심으로 (Analysis of Research Trends in Elder Abuse Using Text Mining : Academic Papers from 2004 to 2021.)

  • 윤기혁
    • 사물인터넷융복합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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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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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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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초고령화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학대 학술 연구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하였다. 분석 자료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설립된 2004년부터 2021년까지 18년간 국내 전문학술지에 게재된 노인학대 관련 학술논문의 제목, 주제어, 초록을 텍스트로 전환하고, 분석 시기는 3개 구간으로 세분화 하여 논문의 패턴 및 전체 데이터 속에 의미를 파악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총 249편의 논문이 선정되었고(1구간은 81편, 2구간 64편, 3구간은 104편이 논문이 각각 선정). 연 평균 13.8편으로 2014년 이후 꾸준히 증가 후 2020년부터 연 평균이하로 감소하고 있다. 둘째 노인학대 텍스트 마이닝 결과 i) 상위 주요 키워드인 단어 빈도분석 결과 모든 구간(2004년~2021년)에 공통적으로 나타난 키워드는 노인학대, 노인, 영향, 요인, 인식, 가족, 사회, 방안, 경험, 학대피해노인, 학대예방, 우울 등이다. ii) TF-IDF 분석 결과 모든 구간에 공통적으로 출현한 키워드는 영향, 인식, 사회, 방안, 학대예방, 경험, 우울 등으로 나타났고, iii) 연결중심성 분석 결과 전 구간에 공통적으로 출현한 키워드는 노인학대, 노인, 영향, 요인, 특성, 인식, 가족, 방안, 사회, 학대예방, 경험 등이다. 셋째, CONCOR 분석 결과 1구간은 5개의 군집으로, 2구간은 7개의 군집으로, 3구간은 6개의 군집으로 각각 나타났다. 상기의 분석 결과 등을 바탕으로 노인학대 학술 연구의 동향을 살펴보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노인학대 학술 연구를 위한 다양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노인학대 유형화 및 유형결정요인 연구 (A Study on Typology and the Casual factors of Elderly-abuse)

  • 이윤경;김미혜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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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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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5-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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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노인학대의 새로운 유형화를 통해 노인학대의 중복적 특성을 간명화하여 노인학대에 대한 이해를 돕고, 노인학대의 유형별 결정요인 분석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전국노인보호전문기관의 81명의 상담가가 조사일자를 기점으로 최근 종결한 5개 사례에 대해서 주어진 노인학대 판정지표 및 사정도구에 회고적으로 응답하는 설문조사방법을 활용하였으며, 조사결과 350명의 노인학대 사례에 대해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방법은 17개의 노인학대 판정지표를 활용한 군집분석을 통해 노인학대를 유형화하고, 유형화결과에 따라 logit-regression을 활용하여 유형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노인학대는 '폭력성 노인학대'와 '회피성 노인학대'로 유형화되었다. 폭력성 노인학대는 직접적으로 폭력을 행하거나, 거친행위로 노인을 위협하거나 협박하는 행위, 노인을 무시하는 언어적 표현과 행동과 같이 직접적으로 노인에게 해를 가하는 언행이 나타나는 유형이며, 회피성 노인학대는 방임, 유기, 자기방임과 노인과의 접촉을 기피하는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폭력성 노인학대와 회피성 노인학대의 유형 결정요인 분석결과, 피학대노인의 기능상태와 학력, 가해자의 성별과 학력, 가해자가 느끼는 피해자에 대한 수발부담, 가해자와 피해자의 동거여부가 노인학대 유형 결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노인의 학력이 높을수록 폭력성 노인학대 발생율이 높으며, 기능상태(IADL)가 나쁠수록 회피성 노인학대 발생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가해자가 여성일수록 회피성 노인학대 발생율이 높으며, 가해자의 학력이 높을수록 폭력성 학대 발생율이 높게 나타났다. 가해자가 노인의 수발부담이 높다고 느낄수록 폭력성 노인학대가 높게 나타났으며, 동거는 회피성 노인학대보다는 폭력성 노인학대의 발생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노인학대의 복잡성을 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노인학대의 유형화를 시도하였으며, 노인학대의 유형 결정요인을 밝힘으로써 추후 노인학대 개입기법을 세분화하고 노인학대 발생원인 이론개발의 기초자료로서의 의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