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gg pigme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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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잠란의 휴면개시조지에 관한 유기용매의 효과 (The Effect of Organic solvents on Interrupting Diapause Initiation in Prospective Diapause Eggs of Bombyx mori.)

  • 김삼은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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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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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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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휴면(성)란을 수종의 유기용매에 침적처리 후 휴면개시의 조지 및 휴면타파에 관한 이들 용매의 효과를 조사.검토했다. 잠란의 침적처리에 사용한 유기용매 중 메칠알콜과 벤젠은 휴면개시를 조지하여 배자발육을 지속시키는데 효과적이었으나 클로로포름 및 클로로포름-메칠알콜(2:1)의 혼합용액은 무효했다. 특히 메칠알콜이 유효하여, 산란후 5시간이 경과(5시간령)한 금추$\times$종화의 잠란을 메칠알콜에 2분, 5분, 10분간 침적처리하면 약 70~80%가 부화했고, 20시간령란에서는 약 10%의 부화잠이 얻어졌다. 이러한 메칠알콜의 효과는 휴면개시 이전의 잠란에서만 확인되었고, 휴면초기인 2일령, 3일령 및 6일령의 잠란에서는 유기용매의 종류 및 침적 처리 시간의 장단에 불구하고 부화잠 및 최청사란은 출현하지 않았다. 휴면성에 미치는 유기용매의 효과에 이 같은 시기의존성이 있는 것으로 휴면의 개시와 각성은 각기 다른 기구에 의해 유도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메칠알콜에 의해 추출되는 잠란의 지질 성분의 종류 및 양, 그리고 현재까지 알려져 있는 휴면성과 난각의 연속성 등으로 보아 휴면개시를 조지하는 메칠알콜의 시용부위는 난각일 것으로 추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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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기(Sarcocheilichthys nigripinis morii)의 산란숙주 선택 및 초기 생활사 특성 (Characteristics on Spawning-Host Selection and Early Life History of Sarcocheilichthys nigripinis morii (Pisces, Cyprinidae))

  • 강언종;양현;이흥헌;김응오;김치홍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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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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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0-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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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납자루아과의 어류들과 산란습성이 유사한 중고기 Sarcocheilichtys nigripinis morii의 산란생숙주 선택성과 초기 생활사에서 나타나는 배와 자어의 적응 형질을 조사하였다. 중고기의 수정난은 조사수역에 동소적으로 서식하는 담수산 이매패들 중에서도 엷은재첩과 재첩의 체내에서만 관찰되어 숙주 특이성을 보였다. 산란되는 부위는 이매패의 외투강으로 수정난의 난막이 2배 정도로 크게 팽창하며, 부화 전 기관 형성이 완성되어 운동이 자유로운 eleutheroembyo 상태로 발달하는 점 등은 납자루아과와 차이를 보이는 생식전략으로 사료되었다. 그러나 자어기 난황 표면의 호흡 혈관이 크게 발달하는 점은 체내 기생에 따른 보상 형질로 판단되었다. 흑색소포의 발달은 느린 편으로 하미축골 부위에 발생하는 흑색반점은 본 종의 자어를 구분하는 특징이 될 것으로 사료되었다.

벼 내도복 뽀얀멥쌀 신품종 '설갱' (A Lodging Tolerant, Opaque Rice Cultivar 'Seolgaeng')

  • 홍하철;문헌팔;최해춘;황홍구;김연규;김홍열;예종두;신영섭;강경호;최용환;조영찬;백만기;양창인;최임수;안상낙;양세준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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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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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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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설갱'은 다양한 전분소재를 육성할 목적으로 1991년 하계에 양질다수성 품종인 일품벼에 돌연변이 유도물질(MNU)을 처리하여 $M_1$세대 697개체를 얻었다. 1992년 하계온실에서 $M_2$세대 113개체를 선발하여 1992/'93 동계 온실에서 $M_3$집단을 육성하였다. $M_4$세대부터는 포장에서 계통선발법에 의해 주요 병충해 및 미질검정을 병행하여 다양한 전분 신소재 계통을 선발 고정시켰다. 중만생종이며 전분의 형태가 아밀로스 함량은 일반 메벼와 같고 투명도는 찰벼와 같은 뽀얀메 일품(MNU) 28-3-GH1-2-5-3 계통을 선발하여 '수원 461호'로 계통명을 부여한 후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년간 지역적응시험 실시 결과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2001년 12월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 국가목록등재품종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설갱' 으로 명명하였다. 그 주요 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설갱'의 출수기는 보통기 보비재배에서 평균 출수기가 8월 21일로 화성벼보다 9일 늦은 중만생이며, 간장은 83 cm로 화성벼보다 6 cm 짧으며 이삭당 벼알수는 화성벼보다 23개 많으나 등숙률은 73.3%로 화성벼보다 14.3% 낮았다. 2. '설갱'은 잎도열병, 흰잎마름병, 바이러스병 및 멸구류에는 약한 반응을 보였다. 3. '설갱'은 내냉성에는 중강 정도의 특성이었으며, 벼 키와 3절 간장이 화성벼보다 짧고 도복지수가 낮아서 도복에 강하다. 4. '설갱' 쌀의 외관은 찹쌀과 같은 뽀얀특성을 지니고 있으나 아밀로스 함량은 19.3%로 일반메벼와 같은 특성을 보였으며, 식미 관능검정에서 밥맛이 화성벼보다 양호하였으나, 도정율은 화성벼보다 떨어졌다. 5. '설갱' 쌀의 발효적성 검정 결과 황국균 발효에서 일품벼보다 균사의 밀도 및 향이 우수하며 홍국균 고체 발효에서도 일품벼보다 색소 및 균사체 상태가 우수하였다. 6. '설갱'의 쌀 수량은 보통기 보비재배에서 평균 5.27 MT/ha으로 대비품종 화성벼 및 동진벼와 비슷하였고, 남부평야지 이모작 재배에서는 5.08 MT/ha로 동진벼보다 3% 감수하였으나, 만식재배에서는 5.75 MT/ha로 동진벼보다 6% 증수하였다. 7. 재배적지는 중부 및 남부 평야지이다.

Scuttle Fly에서 중추신경계 발달 연구 (Development of Central Nervous System in Scuttle Fly)

  • 박호현;박미숙;나길주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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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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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4-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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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Scuttle fly의 중추신경계는 알 시기와 애벌레 1령 시기는 애벌레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중추신경계를 분리하기 곤란하여 채취하지 못하여 형태를 관찰할 수 없었고, 애벌레 시기 2령(instar) 2~3일은 윗부분의 뇌가 좌측과 우측으로 분리되어 있었고 아래 부분에는 식도하신경절에 의해 복신경색이 "ㄴ"자 모양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애벌레 3령 3~5일은 2령에 비해 중추신경계가 약간 커져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동일한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번데기 시기에는 중추신경계가 앞쪽 머리에 위치하고 있었고, 번데기 1~3일에는 애벌레 3령 시기의 모양과 형태가 거의 비슷했으며, 번데기 4~6일에는 좌측과 우측으로 분리되어 있었던 뇌 조직이 점점 밀착되어 합쳐져 있었으며 가장자리에 자리 잡은 시엽도 점점 발생하여 완성된 형태로 만들어지고 있었다. 번데기 7~9일에는 시엽 가장자리에 안구 색소(eyeball pigment)가 관찰되었고 식도하신경절이 뇌 조직과 결합되면서 복신경색 조직과 분리되기 시작하고 신경섬유(nerve fiber)도 많이 증가되고 있었다. 번데기 10~12일에는 중추신경계의 뇌와 복신경색이 뚜렷하게 분리되었고 시엽의 안구 색소도 진한 갈색으로 뚜렷이 관찰되었다. 번데기 13~15일에는 분리된 뇌와 복신경색 조직이 가느다란 신경섬유에 의해 겨우 연결되어 있었고 복신경색 조직도 위와 아래로 두 개로 분리되기 시작하였고 무수히 많은 신경섬유가 생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성충 시기에는 번데기 13~15일 시기와 거의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특히 중추신경계 조직인 머리 부분의 뇌 조직과 가슴 앞쪽 부분의 복신경색 조직이 위치해 있는 것을 관찰하였다.

광릉늑대거미 (Arctosa kwangreungensis) 배후발생과정의 조직 미세구조 분석 (Histologic and Microstructural Analyses on Postembryonic Development in the Wolf Spider Arctosa kwangreungensis (Araneae: Lycosidae))

  • 양성찬;문명진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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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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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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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배회성거미류의 배후발생과정에서 형태적 분화가 행동학적 특성으로 발현되는 기전을 규명하기 위하여 광릉늑대거미(Arctosa kwangreungensis) 후기배아와 각 발생 단계의 유충을 실험재료로 그 조직학적 및 미세구조적 변화를 광학 및 주사전자현미경으로 분석하였다. 난황주머니를 가진 후기배아는 부속지의 근육조직과 신경절의 미분화로 비활성상태를 유지하며, 시각기의 신경절과 신경의 발달도 미약하였다. 제1령 유충의 두흉부에서는 미분화된 세포집단이 관찰되고 체색의 발현과 복부신경절의 분화가 현저하였다. 먹이 활동을 시작하는 제2령 유충의 중추신경계에는 신경섬유가 급격히 증가되었고, 성체와 유사한 부속지의 분절구조와 시각기의 조직학적 체제가 확립되었다. 제3령 이후의 유충들은 탈피를 거듭하여 두흉부에서 중추신경계가 차지하는 영역이 축소되었고 독선과 근육조직, 그리고 결합조직등의 활발한 분화가 진행되었다. 먹이활동을 시작하는 제2령 유충 단계에서 부속지와 시각기의 조직학적 발생과 이를 통제하는 신경계의 분화가 완료되는 것으로 미루어, 섭식환경이 배후발생과정을 조절할 수 있으며, 특히 시각과 부속지에 의존하여 먹이를 포획하는 배회성거미류의 행동 습성이 형태조직학적 분화와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