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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세기관지염에서 3% 고장성 식염액과 Fenoterol 병용흡입 치료의 효과 (The Efficacy of Nebulized 3 Percent Hypertonic Saline Solution and Fenoterol in Infants with Bronchiolitis)

  • 박준영;정영미;정수진;서손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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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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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8-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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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급성 세기관지염에 대한 치료로 보조 요법에 더해 기관지 확장제 흡입치료의 효과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 세기관지의 폐색에는 평활근의 수축이 관여하지만 어린 영아에서는 기관지 점막의 부종과 점액이나 상피세포 탈락물의 축적이 더 중요한 원인이기에, 본 질환으로 입원한 영아에서 ${\beta}_2$ 자극제와 정상 식염액을 혼합하여 흡입하는 대신, 점막 부종을 감소시키고 기도 축적물의 제거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고장성 식염액을 혼합하여 흡입했을 때의 치료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3년 10월부터 2004년 5월까지 본원에 급성 세기관지염으로 입원한 1세 미만 환아 8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아는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뉘어 입원과 동시에 초기 상태 평가가 이루어진 후 흡입 치료를 받았다. 치료는 이중 맹검법을 사용하여 fenoterol 2 mL(0.5 mg)에 0.9% saline solution 2 mL를 혼합하거나 fenoterol 2 mL에 3% saline solution 2 mL를 혼합하여 네뷰라이져로 6시간 간격으로 하루 4회 흡입하도록 하였다. 24, 48, 72시간째 흡입 전과 흡입 후 20분에 각각의 임상평가 점수를 측정하여 시간의 경과에 따른 변화를 검토하였고, 두 군의 총 입원일수도 비교하였다. 결 과 : 입원 72시간 동안, 두 그룹의 흡입 치료 직전의 임상평가 점수는 각각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P<0.05), 이는 3% 식염액 흡입군에서 유의하게 더 현저하였다(P<0.05). 평균 입원 일수는 0.9% 식염액 흡입군과 3% 식염액 흡입군 각각에서 $7.4{\pm}2.0$일과 $5.9{\pm}1.9$일로 두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흡입 치료와 관련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 급성 세기관지염으로 입원한 영아의 치료에서 3% saline solution에 혼합한 fenoterol 흡입 치료는 0.9% saline solution에 혼합한 fenoterol에 비해 더 효과적으로 임상 증상을 호전시켰다.

설탕물이 영아 산통의 통증 감소에 미치는 영향 (Analgesic Effect of Sugar Solution in Infantile Colic)

  • 김종석;권경호;이영아;김현정;이균우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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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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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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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영아 산통은 잘 설명되지 않는 울음을 특징으로 하는, 소아과 의사가 자주 접하는 문제 중의 하나로서, 환아 및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심각한 고통을 안겨준다. 최근의 보고에서 경구로 투여된 sucrose가 어린 영아에게 진통 효과가 있고 이러한 진통 효과가 영아 산통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였다. 저자들은 sucrose가 주성분이면서 일상생활에서 흔히 얻을 수 있는 설탕이 영아 산통의 치료에 있어서도 진통 효과를 나타내는 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방 법 : 부산 대동병원 응급실 및 외래 방문한 환아들 중 영아 산통을 가지고 있는 건강한 4-12주의 만삭아를 대상으로 삼았다. 보호자들에게는 적절한 설명과 교육이 이루어졌고, 각 군은 증상이 발생시에 10% 설탕물 2 mL 혹은 증류수 2 mL를 각각 투여하였다. 보호자는 하루 당 총 울음시간, 자정과 오전 6시 사이에 울면서 일어나는 횟수, 투약 후 울음이 그칠 때까지의 시간, 다른 증상의 발현 유무를 포함한 부모의 주관적인 판단에 기초한 5단계의 영아 산통 호전 점수가 기록되어있는 7일간의 보호자용 달력이 제공되었다. 모든 자료는 보호자용 달력과 면담을 통해 분석되었고, 면담자에겐 그 환아가 속해있는 군에 대해서 어떤 정보도 주어지지 않았다. 결 과 : 1주일간의 치료 후 자다가 깨어나는 횟수 변화의 있어서는 설탕군에서 $-1{\pm}1.2$회, 대조군에서 $0.47{\pm}1.07$회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하루 중 총 우는 시간의 변화에서 설탕군은 $-1.58{\pm}1.43$시간, 대조군은 $-0.65{\pm}1.27$시간(P=0.045) 이었으며, 영아 산통 호전 점수에 있어서도 설탕군에서 $1.26{\pm}1.24$, 대조군에서 0.41${\pm}0.80$(P=0.019)로 설탕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나타났다. 설탕군내에서 부모가 증상 호전이 있다고 대답한 11명의 환아와 그렇지 않은 8명의 환아들간의 나이에 따른 비교에서, 효과를 보인 군은 $45.67{\pm}7.49$일, 효과를 보이지 않은 군은 $55.75{\pm}10.44$일(P=0.038)일로 나이가 어릴수록 설탕에 대한 동통 감소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이상의 연구에서 영아 산통을 가진 환아에게 단순히 설탕물을 투여하는 것만으로도 통증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좀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이며 광범위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비타민과 불포화지방산, 그리고 피크노제놀을 함유한 복합제제의 주름 완화 및 자외선에 의한 색소침착 개선 효과 (Effects of the Mixture of Vitamin C, Vitamin E, Pycnogenol and Evening Primrose Oil on the UV-Induced Pigmentation and Wrinkle Reductions in Human Skin)

  • 장민열;박상기;곽택종;박형국;이천구;이헌식;이선영;김성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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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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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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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총 108명의 피시험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각각 54명씩 두 군으로 무작위 배정한 후 12주 동안 시험제제를 섭취시키고 피부 색조도와 주름 정도, 혈청 내 $\alpha$-tocopherol의 변화를 이중맹검법으로 평가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12주 동안의 시험제제 섭취 성실성 (순응도)에 대한 익명의 자가응답조사 결과, 응답에 응한 피시험 자원자 45명 중 31명이 90$\sim$100%, 14명이 70$\sim$80%의 비율로 시험 제제를 섭취하였다고 응답하여, 순응도는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2) 대조군 (가나다 군)은 남자 22명, 여자 32명으로서 평균 연령 22.8 $\pm$ 3.0세였으며, 시험군 (ABC 군)은 남자 25명, 여자 29명으로서 평균 연령 23.0 $\pm$ 3.4세로 군간 차이가 없었다. 그 외 시험시작전 군별 최소홍반량, 자외선 조사전후의 피부 색조도는 모두 동일한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3) 상완부 내측 피부에 자외선으로 유도한 인공 색소 침착 후 미백 효과를 측정한 색차계 L값의 변화도 ($\Delta$L값)는 12주째에 시험군 ($\Delta$L = 3.817 $\pm$ 2.228)에서 대조군 ($\Delta$L = 2.731 $\pm$ 2.138)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p = 0.011). 4) 안면부 안와 주위 주름을 대상으로 모사판을 획득하고 영상 분석한 음영 비율을 주름 완화 유효 백분율로 비교한 결과, 8주, 12주에 시험군에서 대조군보다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다 (p = 0.0217, p = 5.317E-06). 5) 혈청 내 유효성분 vitamin E ($\alpha$-tocopherol) 농도의 정량적 변동을 시험제제 섭취 전과 섭취 12 후에 측정한 결과, 시험군에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p = 0.0001). 6) 시험제제를 12주간 섭취한 후 측정한 결과들을 종합하여 볼 때 ABC 군이 가나다 군에 비해 피부의 미백 및 주름 완화 효과가 유의하게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는데, ABC군이 LGNC-5를 유효 성분으로 함유한 시험제제를 섭취한 군이었다.

외래환자의 기관지내시경검사시 전처치의 필요성 (Is Premedication Necessary for Outpatient Fiberoptic Bronchoscopy)

  • 원준희;박재용;차승익;강태경;박기수;김연재;김창호;정태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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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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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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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기관지경검사로 인한 합병증의 빈도는 비교적 낮으나 생명을 위협하는 중요한 합병증의 약 50% 가 전처치 약제에 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전처치의 효과와 필요성에 관한 연구들은 비교적 단편적이고 그 결과도 다양하다. 저자들은 수행상태가 양호하며 비교적 간단한 검사를 필요로 하는 외래환자에서 기관지경겹사시 전처치의 필요성 유무를 조사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80명의 환자들을 4군으로 분류하여 I 군은 위약(생리식염수), II 군은 atropine 단독, III 군은 atropine과 midazolam, IV 군은 atropine과 meperidine을 시술 30분 전에 근육주사하였다. 국소마취는 4% lidocaine 5ml를 분무기를 통해 흡입시키고, 10% lidocaine 3-4회 분무하였으며 검사를 시행하는 동안에는 2 % lidocaine을 기도내로 투여하였다. 본 조사는 전향적 무작위 이중 맹검법으로 실시하였고, 검사후 검사자와 피검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각 군의 평균연령, 성별, 흡연력, 폐기능검사 성적, 시술전 혈역학적 지수(분당 맥박수와 산소포화도) 등의 임상적 특징은 차이가 없었다. 시술중에 투여한 2% lidocaine의 용량과 검사에 소요된 시간, 시술 후 환자가 검사실에서 퇴실하기 까지의 시간, 검사직 후와 검사 후 2 분에 측정한 혈역학적 지수는 각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검사자는 시술의 용이성, 기침의 정도, 분비물의 정도와 검사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에 대하여 4등급으로 답하였는데, 분비물의 정도는 atropine을 사용한 군과 사용하지 않은 군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검사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은 midazolam을 사용한 III 군에서 더 좋지 않았다. 피검자가 느낀 검사자체의 힘든 정도와 재검사에 대한 의향은 각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 론: 이상의 결과로 수행상태가 양호하고 간단한 시술이 필요한 외래환자에서 기관지경검사시 전처치는 재고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나 향후 보다 효과적인 전처치 방법에 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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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기관지염의 급성 악화에서 항생제 투여에 의한 유도객담 내 Matrix metalloproteinase와 Tissue inhibitor of matrix metalloproteinase의 변화 (Changes of Sputum Matrix Metalloproteinases and Tissue Inhibitor of Matrix Metalloproteinase-1 by Antibiotic Treatment in Acute Exacerbation of Chronic Bronchitis)

  • 윤형규;안중현;김치홍;권순석;김영균;김관형;문화식;박성학;송정섭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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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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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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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배경 :임상적으로 만성 기관지염 환자의 호흡기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는 것으로 정의되는 만성 기관지염의 급성악화는 기도의 폐쇄를 조장하여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의 진행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 법 :만성 기관지염의 급성악화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대상 환자를 무작위로 moxifloxacin군과 clarithromycin군으로 나누어 항생제를 경구투여 하였다.항생제를 복용 하기 전과 항생제를 7일간 복용한 후 각각 객담을 유도 처리하여 유도객담 상층액 내의 IL-8, SLPI, MMP-1, MMP-9, TIMP-1의 농도를 ELISA 방법으로 측정하였다. 결 과 : 항생제 투여에 의해 유도객담 내 TIMP-l의 농도와 TIMP-1/MMP-1의 분자량 비율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p<0.05), 유도객담 내 SLPI의 농도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1) 급성악화 시 유도객담 내의 TIMP-1의 농도(p<0.01, r=0.751)와 TIMP-l/MMP-1의 분자량 비율(p<0.01, r=0.752)은 IL-8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었으며 항생제 치료로 호전이 된 이후에도 IL-8과의 상관관계는 계속 관찰되었다. 급성악화 시 유도객담 내 SLPI의 농도는 유도객담 내 TIMP-1(p<0.01, r=-0.496)과 TIMP-1/MMP-1(p<0.01, r=-0.456)의 분자량 비율 변화와 유약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그러나 유도객담 내 MMP-1, MMP-9의 농도 그리고 TIMP-l/MMP-9의 분자량 비율은 IL-8이나 SLPI의 농도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 론 : 만성 기관지염의 급성 악화에 의해 TIMP와 MMPs의 불균형이 초래되며 TIMP가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함으로써 기도 내 ECM이 축적되는데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에는 이러한 기도벽의 재구성이 반복되어 기도의 폐쇄가 심해질 것으로 생각된다. TIMP와 MMPs의 불균형은 항생제 치료에 의하여 호전이 됨으로 적절한 항생제 치료는 만성 기관지염의 급성악화에 의한 비가역성 기도 폐쇄가 진행되는 것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인삼, 홍삼 및 발효 홍삼이 정상인의 뇌혈류, 평균혈압, 맥박수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Korean Ginseng, Korean Red Ginseng and Fermented Korean Red Ginseng on Cerebral Blood Flow, Cerebrovascular Reactivity, Systemic Blood Pressure and Pulse Rate in Humans)

  • 정동원;홍진우;신원준;박영민;정재한;김창현;민인규;박성욱;정우상;박정미;고창남;조기호;문상관
    • 대한한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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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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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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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Objective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s of Korean ginseng (KG), Korean red ginseng (KRG) and fermented Korean red ginseng (FKRG) extracts on cerebral hemodynamics and to compare distinction of each extract. Methods: Ten healthy male volunteers $(26.0{\pm}1.8yrs)$ participated in the study according to double-blind and cross-over protocols. Each volunteer was blindly administered 500mg of KG, KRG, FKRG extract or placebo (Dextrin). Blinded researchers measured changes of hyperventilation-induced cerebrovascular reactivity (CVR), mean blood flow velocity (MBFV) of middle cerebral arteries (MCAs) and corrected blood flow velocity at $P_{ETCO2}=40mmHg$ (CV40) using transcranial Doppler ultrasound (DWL Co., Germany). Researchers also observed changes of mean blood pressure (MBP), pulse rate (PR) and expiratory $CO_2$ using S/5 Collector (Datex-Ohmeda Co., Finland). The evaluation was performed at basal condition, and repeated at 1, 2, 3, 4 and 5 hours after administration. Results: MBFV and CV40 in the KRG group tended to rise at I hour after administration, while those of the FKRG group tended to rise at 2 hours after administration. CVR increased significantly after 1 hour in the KRG group (p=0.009) and after 2 hours in the FKRG group (p=0.035), respectively. The KG group showed increasing tendency at 4 hours after administration. No group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from the placebo in changes of MBP and PR. Conclusions: It is suggested that KG, KRG and FKRG extracts have effects of enhancing CVR and thus of increasing cerebral blood flow in human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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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 혈당장애 및 내당능장애자에서 홍국의 섭취가 혈중지질 및 혈당 조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Red-Yeast-Rice Supplement on Serum Lipid Profile and Glucose Control in Subjects with Impaired Fasting Glucose or Impaired Glucose Tolerance)

  • 강미란;김지영;현예정;김혜진;여현양;송영득;이종호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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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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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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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내당능 장애와 공복혈당장애는 장차 당뇨병으로 진행되거나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로 간주되어 적절한 혈당 및 혈중지질수치의 조절이 필요하다. 홍국의 기능성분인 모나콜린-K는 stalin계열 약물의 주원료로서 이미 지질 강하제로 잘 알려져 있다. 홍국의 지질 강하제 이외의 다른 효과로서 동물 자체 효력 시험과 문헌 고찰을 통해 혈당 강하 효과가 보고되고 있으므로 이중 맹검, 무작위배정, 위약 대조 인체시험을 통하여 홍국의 혈중 지질 및 혈당 개선에 대한 효능을 확인하는 목적으로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18{\sim}80$세 사이의 남녀를 대상으로, 스크리닝 시 공복혈당이 110 mg/dl이상 126 mg/dl 이하인 공복 혈당 장애이거나 경구 당 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이 140 mg/dl 이상 199 mg/dl 이하인 내당능 장애자이거나 당화혈색소 수치가 6% 이상 7% 이하인 자로서 심각한 합병증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홍국 저용량군 21명, 고용량군 23명, 위약군 20명으로 총 64명을 대상으로 12주간 검사에 대한 결과분석을 실시하였다. 1차 유효성 지표로 혈중 지질관련 지표인 중성지방,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Atherogenic index (AI)를 측정하였으며, 2차 유효성 지표로 혈당 지표인 공복 혈당, 경구 당부하 검사 2시간 혈당치, 당화혈색소, 인슐린, MOHAIR, 유리지방산을 측정하였다. 시험군에서 홍국제제 섭취 전후로 중성지방,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적으로 개선되었으며 동맥경화지수도 유의적으로 향상되었다. 홍국 고용량군의 총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및 동맥경화지수 개선 정도는 위약군의 변화량과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저용량군의 경우에도 LDL 콜레스테롤과 동맥경화지수 개선 정도가 위약군의 변화량과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개선되었다. 홍국의 섭취가 혈당조절에 미치는 영향은 모든 시험군에서 제제 섭취 12주 후 공복혈당이 감소하였고, 시험군이 위약군에 비해 더욱 감소하였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다. 주평가지표인 공복혈당을 기준으로 공복혈당 110mg/dl 이상인 피험자만을 대상으로 당대사 관련 지표를 분석한 결과, 홍국 고용량군에서 공복혈당의 감소경향이 관찰되었고, 홍국 저용량군에서는 당화혈색소의 유의적인 감소효과를 확인하였으나 위약군의 변화량과 비교하여 유의적이지 않았다. 공복혈당 장애자 또는 내당능 장애자에서 하루 홍국 분말 2.52 g (저용량군) 또는 5.04 g (고용량군)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을 12주간 섭취시킨 결과 혈중 지질 농도와 동맥경화 지수의 개선으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고용량군일 경우 더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식품과 알레르기: 유전자 재조합 식품의 알레르기 위험성

  • 손대열
    • 한국식품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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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품영양학회 2000년도 정기총회 및 동계학술심포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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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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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산업 발달에 따라 날로 많은 식품들이 새롭게 개발되어지고 있다. 또한 이와 병행해서 식품으로 인한 알레르기 발생 빈도도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 증상 또한 점차 심화되고 있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일반 알레르기 환자뿐 아니라 식품으로 인한 알레르기 환자들이 점차 증가됨이 보고되어지고 있다. 농산물 시장의 수입개방이후 우리나라에는 많은 해외 농산물이 수입되어지고 있으며 그 중 작년 한해의 경우 총 수입 농산물의 10%를 넘는 유전자 재조합 농산물이 우리나라에 수입되어진 것으로 통계 보고되어졌다. 이러한 관점에서 알레르기 환자의 증가와 새로운 식품 (특히 유전자 재조합 식품)의 증가에는 서로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어지고 있어 (새로운)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성의 예측과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몇몇 발표된 유전자 재조합 식품에 관련된 알레르기성 검사 논문들과 실험실에서 이루어진 연구 결과들을 중심으로 유전자 재조합 식품의 알레르기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식품의 단백질이 알레르겐(allergen)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어지고 장에서 흡수되어져서 immunopotent cell에 의해 process 되어 immune system에 present 되어져야 한다. 따라서 단백질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은 그 단백질의 자연적 형태 뿐만이 아니라 소화 효소에 분해된 단편들의 구조 또는 다른 알레르겐 단백질과의 유사 구조로 인한 교차 반응에 의해 발생함을 기억해야 한다. 식품 단백질 중 어떤 단백질이 알레르겐으로 작용하는가에 대한 특이성 조사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대략 다섯 개 정도의 일반적인 특성으로서 요약되어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략의 특성에 적용되지 않는 식품 알레르겐도 많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알레르겐으로 작용하는 식품 단백질의 일반적 특성 1. 좋은 수용성 2. 식품내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주 단백질이 주 알레르겐으로 작용 3. 단백질내에 하나 이상의 IgE-binding site 존재 4. 위장액에 대한 저항성 5. 10~70 kDa 크기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란 말 그대로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새롭게 조합하는 기술로 이전의 기술로는 불가능했던 유전적 변형을 농작물과 동물에 가능하게 했으며 이로 인해 유전적으로 변형된 식용 동식물의 개발이 가능하게 되었다. 새로운 유전인자를 개체에 삽입함으로 새로운 단백질이 발현 될수 있고 그로 인해 1) 해충과 질병에 대한 저항성 증가, 2) 화학 제초제에 대한 새로운 저항성 부여, 3) 식품의 저장성 향상, 4) 식품의 영향적 보충/향상 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 (표 1). 세계적으로 유전자 재조합 된 새로운 농산물의 재배는 날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그 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농산물로 soybean을 들 수 있으며 (표 2) soybean을 중심으로 그 알레르기성의 변화가 연구 조사된 몇 가지 예를 살펴보고자 한다. (표 3)에 요약된 soybean중 첫 번째 경우는 재초제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주기 위해 Agrobacterium에 존재하는 EPSPS라는 단백질을 콩에서 발현하도록 찬 유전자 재조합 된 콩의 경우이다. 이 콩의 경우에는 첫째. 이전된 새로운 단백질 EPSPS가 다른 여러 식물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단백질로서 우리가 이미 이러한 식품을 섭취할 때 이 단백질도 같이 섭취해오고 있었다는 점, 둘째. 이 단백질이 소화액 분해 실험에서 짧은 시간내에 분해가 되었다는 점, 셋째. 재조합 된 콩과 자연 콩이 성분 분석에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는 점, 네 번째. 쥐를 통한 다양섭취 실험에서 아무런 이상 반응이 없었다는 점등의 결과를 기준으로 알레르기에 대한 개별 검사 없이 안전한 콩으로 결론짓고 있다. 영양성을 높이기 위해 Brazil nut에서 methionine 함량이 풍부한 2s albumine을 콩에서 발현하도록 한 두 번째 유전자 재조합 콩의 경우 이전된 단백질 때문에 Brazil nut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역시 재조합 된 콩에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다는 보고이다. Brazil nut에서 콩으로 이전된 단백질이 Brazil nut에서의 알레르기성을 그대로 유지한 점을 볼 때 새로운 단백질이 어디에서 유래하는가가 중요함을 잘 보여준 연구이다 세 번째 콩의 경우 역시 영양성을 높여주기 위해 corn에서 10 kDa과 HSZ 단백질을 콩에서 발현하도록 유전자 재조합했는데 이 콩의 경우는 알레르기 환자들이 유전자 재조합 된 콩과 자연 콩에 반응의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는 결과 보고이다. 위의 세 실험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무엇보다도 새롭게 발현된 단백질이 원래 어떤 성질을 갖고 있으며 어디에서 유래했는지가 알레르기성 조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할 수 있겠다. 또한 유전자 재조합된 식품들은 알레르기 환자들을 위해 표기되어져야 할 것인데 이를 위한 알레르기성 검사 실험은 공공단체를 통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환자들마다 알레르겐으로 작용하는 단백질의 인식부위(epitope)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10명 이상의 알레르기 환자들이 조사되어져서 검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환자들의 혈청을 통한 in vitro 실험에서는 ELISA, RAST, immunoblotting과 같은 검사 방법들이 적용될 수 있고, 그 결과가 음성인 경우에 그 다음 단계로 in vivo 실험에서는 직접 환자의 피부반응검사 (skin prick test)나 DBPCFC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food challenge) 검사 방법을 통해 확인되어져서 이 모든 경우가 음성인 경우와 하나라도 양성인 경우를 구별하여 식품에 표기함으로 알레르기 환자들의 유전자 재조합 식품에 대한 안전성이 보장되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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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혈관(襪梢血管) 확장제(擴張劑) Ethaverine HCl의 임상효과(臨床效果)의 재평가(再評價) (Reevaluation of Clinical Efficacy of Peripheral Vasodilator: Ethaverine HCl)

  • 김윤영;조영원
    • 대한약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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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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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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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5
  • 말정혈관확장제(末精血管擴張劑)인 Ethaverine의 임상효과(임상(臨床效果)는 말초동맥질환(末梢動脈疾患)을 갖인 29명(名)의 당뇨질환자(糖尿疾患者)를 대상으로 이중맹검(二重盲檢) 비교차(非交叉) 방법(方法)에 의(依)하여 연구검토(硏究檢討)하였다. 임상적(臨床的)인 개선(改善)은 간헐성파행증(間歇性跛行症)의 발생빈도(發生頻度)를 포함하는 환노(患老)들의 병역(病歷)으로부터 평가(評價)하였다. Ethaverine을 사주(四週) 치료후(治療後)는 임상증상(臨床症狀)을 개선(改善)하는데 있어 위약(僞藥)에 비(比)하여 효과가 없었다. 어째든 간에 Ethaverine은 위약(僞藥)보다는 혈관확장제(血管擴張劑)로서 효력이 있었다. Ethaverine에 의(依)하여 유발(誘發)되는 혈관확장제(血管擴張劑)의 성질(性質)은 alcohol의 그것과 유사하였다. 말초혈관확장제(末梢血管擴張劑)를 연구(硏究)하는 새로운 임상적(臨床的) 방법(方法)을 제시(提示)하였다. 하지(下肢)의 말초혈관(末梢血管) 동맥질환(動脈疾患)의 임상증상(臨床症狀)은 촉맥강도(觸脈强度)의 감소냉감(減少冷感) 및 피부(皮膚)의 변색(變色)등을 들 수 있다. 간헐성파행증(間歇性跛行症)도 수반하는 수가 있다. 혈관조직(血管組織)에 있어서의 병변(病變)이 이같은 증상(症狀)에 선행(先行)하여 일어나며 위중(危重)한 혈관부전(血管不全)의 입증(立證)은 혈관확장제료법(血管擴張劑療法) 또는 외과적(外科的) 처치(處置)를 택하는데 있어서의 결정적(決定的)인 요인(要因)이 된다. 만성 말초동맥질환(末梢動脈疾患)이 있는 술후환자(術後患者)들도 차후혈관확장제(次後血管擴張劑)의 치료(治療)를 받아야한다. 임상보고((臨床報告)에 의(依)하면 말초혈관확장제(末梢血管擴張劑)는 폐새성(閉塞性) 혈관질환(血管疾患)에 대(對)해서 보다는 혈관경련성(血管痙攣性) 말초혈관장해(末梢血管障害)에 대해서 보다 유효하며 비교적 큰 혈관상(血管床)보다는 작은 모세혈관상(毛細血管床) 일때의 혈관(血管)이 가장 잘 감응(感應)한다고 한다. 최근(最近)에 이르러 말초혈관확장제(末梢血管擴張劑)의 임상(臨床)효과는 수많은 임상연구가(臨床硏究家)들 및 임상의(臨床醫)들의 연구대상(硏究對象)이 되고있다. 본연구(本硏究)에서 연구자(硏究者)들은 혈관경련성말초동맥질환(血管痙攣性末梢動脈疾患)을 갖인 환자(患者)들에 대(對)한 말초혈관확장제(末梢血管擴張劑)로써의 Ethaverine HCl의 임상(臨床)효과를 재평가(再評價)하였다. Ethaverine은 각종임상시험결과(各種臨床試驗結果)에 의(依)하면 항경련제(抗痙攣劑)로서는 papaverine 보다도 2배(倍) 내지 4배(倍)정도 그 약효가 강력(强力)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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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 함유 치약이 구취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임상적 연구 (A Clinical Study about Effectiveness of Essential Oil-Containing Dental Paste in Controlling Oral Malodor)

  • 전이선;강수경;전양현;홍정표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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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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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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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구강 및 전신 질환이 없는 40명의 치과대학생 자원자를 대상으로 이중맹검법을 시행하여 tea tree, lemon, peppermint essential oil이 함유되어 있는 치약을 사용하게 한 후, 전치 절단면으로부터 3 cm 후방역 구취를 Halimeter를 이용하여 측정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아로마가 첨가된 치약은 구강 내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구취감소효과를 보였다. 2. 아로마를 함유한 치약을 사용한 군에서는 전반적으로 치약 사용 후 2주와 3주에서 구취 증가자 수가 아로마를 함유하지 않은 치약을 사용한 군에 비해 적었다. 3. 구취 증가자의 증가율 평균은 대조군보다 낮았다. 4. 아로마를 함유한 치약을 사용한 군에서는 전반적으로 치약 사용 후 2주와 3주에서 구취 감소율이 대조군에 비해 꾸준히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본 연구에서 사용한 아로마가 함유된 치약은 구취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구취제거에 효과가 있는 아로마를 사용하여 인체에 부작용이 없는 한계 내에서 치약뿐 만 아니라 구강세척제 등의 구강용품을 개발하여 임상에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