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olo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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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웅도 백운암 내 석면 산출 및 광물학적 특성 규명 (Occurrence and Mineralogical Characteristics of Asbestos in Dolostone at Ungdo, Seosan)

  • 김선옥;이민희;정현정;신원지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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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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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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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충청남도 서산시 웅도 백운암에서 산출되는 석면에 대하여 박편관찰, X-선 회절분석, 주사전자현미경 관찰 등을 통해 석면의 광물학적 및 형태적 특성을 규명하고, 백운암의 광물학적 특성과의 상관관계를 통해 석면의 형성과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석면을 함유하고 있는 모암은 열수 변질 및 변성작용을 받았으며, 광물학으로는 주로 백운석과 소량의 방해석, 석영, 활석, 각섬석, 휘석 등으로 이루어진 백운암인 것으로 밝혀졌다. 모암 내 존재하는 석면은 섬유상-침상 입자형태를 가진 양기석-투각섬석계 석면이었으나, 변성정도에 따라 주상 및 침상형태를 가진 비석면형의 양기석-투각섬석도 존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주상이나 침상 형태의 광물을 전자현미경으로 분석한 결과, 주상의 경우 벽개면을 따라 더 작은 침상 또는 주상의 입자로 쪼개지는 특성을 나타내어, 풍화과정에 의한 쪼개짐 현상에 의해 석면입자로 산출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양기석-투각섬석 광물군에서 너비가 $1{\mu}m$ 이하인 휘어진 형태의 섬유상 석면 입자가 발견되었다. 기존 연구에서는 백운암 내에서 거의 발견되지 않았던 석면 입자가 웅도 백운암에서 검출되었고, 광물학적 분석 결과 석면광물은 Ca, Mg를 함유한 백운암질 석회암이 열수 변질을 받는 과정에서 형성되었으며, 주로 양기석-투각섬석 석면형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KATSTIC SINKHOLE SEDIMENTS OF DOLOSTONE IN THE UPPER MIDWEST'S DRIFTLESS AREA, USA

  • Oh, Jong-woo
    •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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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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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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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Analysis of one sinkhole, the Dodgeville sinkhole, developed in Ordovician dolostones in the Driftless Area of Wisconsin in the Upper Midwest'd Driftless Area reveals homogenous clayey sediment fills reflecting a range of dissolutional processes during the Quaternary or Pre-Quaternary. Granulometric analysis, graphical moments statistics, carbonate minerals, ana sand grain lithology were used to differentiate sinkhole sediment sources and modes of accumulation. Sediments in the dolostone sinkholes developed by dissolution. Sediments contain two major types of sediments : residual redish clay( autogenic sediments) and aeolian silt (allogenic sediments). The massive clay is generated from the weathered dolostone bedrocks as a in situ materials. The loessial silt is mostly derived from transportation of the surrounding surface materials, with some evidences of penetrated deposition. Unlike the collapsed sandstone sinkholes (Oh et al., 1993), dolostone sinkholes reveal homogenous, autogenic clay materials, and a geochemical composition indicative of in situ autogenic karstification. Dolostone sinkhole si1ts (26.9%) and sands (34.9%) are derived from weathered Plattevi1le-Galena dolostones, and contain high carbonate(37.5%), chert (57.2%) and lead ore (3%). Graphical moments statistics for sorting, skewness, and kurtosis indicate that sand grains from dolostones were derived entirely from local bedrock by in situ dissolution. Upper sinkhole sediments are pedagogically very young as carbonate is unleashed. Materials of the sinkhole sediment are definitely inherited from internal dolostones by dissolution and weathering, because not only a granulomatric comparison of dolostone and sandstone sediments demonstrates that they have heterogeneous paticle size distributions, but also 1ithologic analyses displays they differ complet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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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암(薔薇岩)-장군광산산(將軍鑛山産) 신종(新種) 퇴적암(堆積岩) (Rhodochrostone - A New Sedimentary Rock from the Janggun Mine, Korea)

  • 김수진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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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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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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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5
  • 장군광산(將軍鑛山)에서 산출(産出)되는 암석(岩石)으로서 능(菱)망간석(石)이 주구성광물(主構成鑛物)인 탄산염암(炭酸鹽岩)에 대(對)하여 장미암(薔薇岩)(Rhodochrostone)이라는 신암석명(新岩石名)을 명명(命名)하는 바이다. 이 장미암(薔薇岩)은 석탄암(石炭岩)과 마찬가지로 해저(海底)에서 퇴적작용(堆積作用)에 의(依)하여 생성(生成)된 퇴적암(堆積岩)의 일종(一種)임에도 불구(不拘)하고 이 암석(岩石)에 대(對)하여 지금까지 합리적(合理的)이고 체계적(體系的)인 암석명(岩石名)이 세계(世界)에 걸쳐 없었다. 필자(筆者)가 장미암(薔薇岩) 및 이와 관련(關聯)있는 각종암석(各種岩石)에 대(對)한 광물학적(鑛物學的), 암석학적(岩石學的) 및 화학적(化學的)인 연구(硏究)로서 이들에 대(對)하여 새로운 암석명(岩石名)을 명명(命名)함으로서 망간을 함유(含有)하는 탄산염암(炭酸鹽岩)의 체계적(體系的)인 연구(硏究)가 용이(容易)하게 되었다. 세계각지(世界各地)에서 산출(産出)되는 유사(類似)한 탄산(炭酸)망간암(岩)에 대(對)해서도 필자(筆者)의 분류법(分類法)과 명명법(命名法)이 적용(適用)된다. 필자(筆者)의 분류법(分類法)에 따르면 장군광산(將軍鑛山)의 탄산(炭酸)망간층(層)은 주(主)로 장미암(薔薇岩), 규질장미암(珪質薔薇岩)으로 구성(構成)되어 있다. 탄산(炭酸)망간층(層)의 상반(上盤)과 하반(下盤)의 암석(岩石)은 함(含)망간돌로마이트로 구성(構成)되어 있다. 장군광산산(將軍鑛山産) 탄산(炭酸)망간암(岩)의 평균화학분석치(平均化學分析値)는 Si 3.58, Al 0.34, Fe 3.51, Mn 30.38, Mg 0.49, Ca 3.75, Pb 0.57, Zn 0.48, As 1.53, S 1.84 및 P 0.016%이다. 함유원소(含有元素)들간(間)의 상호관계(相互關係)는 Si/Al=11.31, Mn/Fe=8.34, Mg/Fe=0.14, Ca/Mg=7.70 및 Mn/Ca=8.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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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트-백운석 반응에 의한 석면상 투각섬석의 생성과 형태적 특성 (Asbestiform Tremolite Formed by Chert-Dolomite Reaction and Its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 정기영;최진범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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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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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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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제천시 수산면의 고생대 백운암에는 속성기원 흑색 처트 단괴들이 함유되어 있으며, 흑운모 화강암 관입과 관련된 접촉변성작용으로 백운석과 처트가 반응하여 단괴 주위로 변질대가 형성되었다. 변질 초기에 활석 및 방해석이 처트와 백운암을 교대하며 생성되었지만, 후기에 투각섬석이 활석과 방해석을 교대하였다. 처트 단괴들이 밀집한 백운암 층준에서는 회백색 투각섬석이 다량으로 산출된다. 주사전자현미경 및 광학현미경 관찰결과, 투각섬석은 다양한 종횡비의 신장된 입자 형태를 보이며, 수 mm의 좁은 공간에서 같이 산출된다. 침상-섬유상 입자들이 다발을 이루는 석면상 투각섬석도 있으나, 주상 입자들도 흔히 존재함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자연 유래 석면물질의 경우, 모든 투각섬석이 석면상 투각섬석은 아니므로 석면 정량 시 유의해야 한다. 수산 지역에서 석면상 각섬석의 산출 환경은 함처트 백운암, 열원, 수용성 유체의 존재가 투각섬석 석면의 지질학적 생성 조건이 될 수 있음을 지시한다.

태백산분지 내 새로운 행매층 분포 확인 (New Occurrence of Haengmae Formation in Taebaeksan Basin)

  • 송윤구;박채원;김남수;최성자;최위찬;권상훈;장이랑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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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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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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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행매층은 정선석회암과 회동리층 사이에 위치하며 회동리층의 존재 및 지질시대를 결정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층이다. 행매층의 분포조사를 통해 정선 및 옥계 일원에서 쇄설성 탄산염암이 확인되었으며 이들에 대한 암석학적 및 광물학적 특성을 규명하였다. 쇄설성 탄산염암의 암상 특성은 함돌로마이트역-미사질 백운암, 혹은 입자암(Dolomite-pebble bearing fine sand-sized dolostone, or grainstone)으로 정의할 수 있다. 광물조성 및 미세구조적 특징으로는 단결정 돌로마이트와 Mg-펜자이트의 존재, 그리고 입자 사이를 충진하는 교질물질로 나타나는 방해석의 생성이다. 이 같은 특성은 정선군 미탄면 행매동 일원의 전형적인 행매층의 특성과 일치하고 있어, 정선과 옥계 일원의 쇄설성 탄산염암이 행매층임을 지시한다. 본 연구결과는 태백산분지내에서 행매층은 독립 암층서단위일 뿐만 아니라 평안누층군 홍점층 직하부의 조선누층군인 정선석회암과 석병산석회암 상부에 분포하고 있음을 제시해 준다.

국내 백운석 광석의 산상과 광물학적 특성 (Occurrence and Mineralogical Characteristics of Dolomite Ores from South Korea)

  • 황진연;최진범;정기영;오지호;최영훈;이진현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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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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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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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국내 주요 백운석 광산에서 산출되는 백운석 광석과 수반광물에 대하여 X-선회절분석, 박편관찰, 주사전자현미경 관찰 등을 통하여 광물학적 및 조직 특성을 분석하고, 이들의 산출상태와 성인을 검토하였다. 연구 결과, 백운석 광석은 담회색에서 암회색을 띠며 입자도 세립에서 조립까지 다양하였으나, 주로 거의 순수한 돌로마이트로 이루어졌다. 일부 백운암에서는 소량의 방해석, 석영, 운모가 함유되었다. 세맥, 암맥, 변질부 등에서 국지적으로 방해석, 석영, 일라이트, 장석, 고령토광물, 녹니석 등이 산출되며, 일부 광산 변질부에서 세피올라이트와 규회석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온석면과 투각섬석과 같은 석면광물은 확인되지 않았다. 광산내 적갈색 및 황색을 띠는 점토물질들은 주로 일라이트로 구성되며, 카올린광물과 스멕타이트가 수반되기도 한다. 이들은 암맥관입과 관련된 부분적 열수변질과 이후의 풍화작용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백운암층의 구성광물, 조직, 산출 상태와 기존의 연구결과로 볼 때, 백운석 광상은 선캄브리아기와 고생대의 얕은 바다에서 퇴적된 석회질 퇴적물이 속성작용에 의해 백운석화 작용을 받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江原道) 상동광산(上東鑛山)에서 발견(發見)된 능철석(菱鐵石) 및 능철석암(菱鐵石岩) (Siderite and Siderostone from the Sangdong Mine, Yeongweol-gun, Korea)

  • 김수진;장세원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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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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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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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강원도(江原道) 영월군(寧越郡) 상동광산(上東鑛山)의 묘봉점판암층상부(猫峯粘板岩層上部)에서 퇴적기원(堆積起源)의 능철석암(菱鐵石岩)이 처음으로 발견(發見)되었는 바 이 암석(岩石)은 점판암(粘板岩)과 석회규산염암(石灰硅酸鹽岩) (원래 규질(硅質)앵커라이트 및 규질함철백운암(硅質含鐵白雲岩))사이 및 석회규산암내(石灰硅酸岩內)에서 층상(層狀)으로 산출(産出)된다. 능철석(菱鐵石)은 능철석암(菱鐵石岩), 능철석질(菱鐵石質) 사암(砂岩) 및 능철석질(菱鐵石質) 점판암(粘板岩)으로 산출(産出)된다. 능철석암(菱鐵石岩)은 주(主)로 능철석(菱鐵石)과 석영(石英)으로 구성(構成)되어 있고 버씨어린, 형석(螢石) 또는 연회석(憐灰石)이 소량함유(小量含有)하며 미정질조직(微晶質組織)을 가지고 있다. 능철석암(菱鐵石岩)에는 층리(層理)가 잘 발달(發達)하여 있는 경우(境遇)와 그렇지 않은 경우(境遇)가 있고 소량(小量)의 회중석(灰重石)을 함유(含有)한다. 능철석암(菱鐵石岩)의 광물조성(鑛物組成)과 조직(組織)으로 보아 이 암석(岩石)이 Eh가 낮게 유지될 수 있을 정도로 유기물(有機物)이 충분((充分)이 존재(存在)한 천해(淺海)에서 형성(形成)되었으며 상당한 부분(部分)의 능철석(菱鐵石)은 철분(鐵分)이 높은 버씨어린질니(質泥)로부터 속성작용(續成作用)에 의(依)하여 생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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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지역 신예미 서부광체 하부의 스카른화작용 및 철-몰리브덴 광화작용 (The Skarnification and Fe-Mo Mineralization at Lower Part of Western Shinyemi Ore Body in Taeback Area)

  • 서지은;김창성;박정우;유인걸;김남혁;최선규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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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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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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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신예미광상은 캠브리아기-오르도비스기 조선누층군(막골층)의 탄산염암과 백악기 신예미 화강암체의 접촉대를 따라 배태되는 스카른형 Fe-Mo광상 및 열수교대형 Pb-Zn-Cu광상은 반복적으로 유입된 광화유체에 의하여 다금속 광화작용이 수반되고 있다. 신예미광상의 서부광체 하부에서는 전기 스카른(stage I) 단계의 철 광화작용과 후기 스카른(stage II) 단계의 몰리브덴 광화작용이 중첩된 분포양상을 보인다. 전기 스카른 단계는 주로 자철석을 수반하는 Mg계열 스카른으로 감람석, 투휘석이 우세하게 산출되는 반면, 후기 스카른 단계는 휘수연석을 수반하는 Ca계열 스카른으로 회철휘석과 석류석이 우세하게 산출된다. 전기 및 후기 스카른 단계에서는 산상 및 구성광물에 의하여 전진 스카른과 후퇴 스카른으로 각각 세분될 수 있다. 특히, 서부광체 하부에서 산출하는 전진 스카른 단계는 Mg계열 무수 스카른광물의 공생관계 및 열역학자료를 근거로 약 $400{\sim}550^{\circ}C$ 온도범위, $X_{CO2}<0.1$ 환경조건에서 고온성 스카른화작용과 철 광화작용이 진행되었으며, 후퇴 스카른 단계는 함수 규산염광물의 안정영역으로부터 약 $300{\sim}400^{\circ}C$ 온도범위로 추정된다.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의 재질특성과 비파괴 훼손도 평가 (Material Characteristics and Nondestructive Deterioration Assessment for the Celestial Chart Stone, Korea)

  • 유지현;이명성;최명주;안유빈;김유리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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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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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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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 및 복각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은 우리나라의 전통 천문학 수준을 실증하는 대표적인 과학문화유산이다. 태조본 각석은 암갈색 점판암, 숙종본 각석은 회백색 백운암으로 서로 다른 암석으로 제작되었다. 태조본 점판암은 석영, 백운모, 백운석의 광물조성을 보였으며, 숙종본 백운암은 백운석, 고토감람석, 방해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조본 각석은 숙종본에 비해 손상이 심화되어 있으며 주요한 손상인자는 균열 및 탈락이다. 숙종본에서는 긁힘과 인위적인 오염물이 관찰되었다. 태조본 및 숙종본 각석 측면과 후면에 나타나는 녹색 및 흑색 표면오염물은 수지 기반의 페인트 물질로 해석된다. 한편, 초음파 물성평가에서 태조본 각석은 좌측면 상부가, 숙종본 각석은 전면 우측부가 저속도대를 보인다. 태조본각석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주요 균열에 대해 To-Tc법으로 발달 상태를 조사한 결과, 균열의 전개부 및 중심부에서 가장 깊은 심도가 측정되었다.

한국 포천 철(-동) 스카른 광상의 지질, 광화작용 및 생성연대 (Geology, Mineralization, and Age of the Pocheon Fe(-Cu) Skarn Deposit, Korea)

  • 김창성;고지수;최선규;김상태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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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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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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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선캄브리아기 경기육괴의 북서부에 위치한 포천 철(-동)광상은 다양한 이론이 제시되어 논쟁 대상이 되었으며, 성인적 측면에서 변성(-배기형) 퇴적 광상이 주된 생성이론으로 인지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포천 스카른화작용/철광화작용의 핵심 증거를 통하여 공간적으로 인접한 명성산 화강암이 관계화성암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포천 스카른은 석회암과 백운암의 다양한 탄산염암을 모암으로 하여 Ca계열, Mg계열 및 Na-Ca계열 스카른이 형성되었다. 철광화작용은 주로 Na-Ca계열 스카른대를 따라 배태되고 있으며, 후퇴 스카른 단계에 국부적으로 동 광화작용이 중첩된다. 포천 후퇴 스카른 단계에 정출된 금운모의 Ar-Ar과 K-Ar연대측정 결과는 $110.3{\pm}1.0{\sim}108.3{\pm}2.8Ma$이며, 스카른 철(-동) 광화작용은 천부 관입암체인 명성산 화강암의 관입시기(112 Ma)와 일치하여 관계화성암으로 추정된다. 주변 탄산염암, 스카른 및 맥상의 탄산염광물간 산소-탄소 동위원소 빈화된 경향성은 개방계 조건($XCO_2=0.1$)에서 열수의 탈탄산염화 작용과 침투작용에서 유도되었다. 한편 황화광물(황동석-황철석 혼합물)과 경석고에서 매우 높은 황 동위원소 값은 황근원물질이 주변 탄산염암에 함유되어 있던 황산염광물로부터 공급되었을 가능성을 지시한다. 포천 광상 주변의 전단대에서는 파쇄대가 중첩되어 발달하여 있으며, 백악기 화강암으로부터 공급된 고온성 광화유체가 이러한 약선대를 따라 유입되어 약 $500^{\circ}{\sim}400^{\circ}C$의 온도범위에서 강력한 근지성 스카른화작용과 함께 광화작용이 유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