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irect quote

검색결과 3건 처리시간 0.015초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캠페인 관련 지역일간지의 뉴스 프레임 연구 (A Study on the News Frames of Regional Daily Newspapers Related to the Selection of the 'New 7 Wonders of Nature')

  • 이서현;고영철
    • 한국언론정보학보
    • /
    • 제63권
    • /
    • pp.26-52
    • /
    • 2013
  • 이 연구는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꼬리표를 달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캠페인을 지역일간지가 어떠한 프레임으로 누구의 목소리를 강조하고 반복하여 보도하였는지에 대한 물음에서 출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뉴스 프레임은 N7W재단의 공신력 프레임을 제외한 모든 프레임에서 신문사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언론사간 MOU 전후 프레임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MOU 전에는 N7W재단의 공신력 프레임에서 신문사간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던 반면, MOU 후에는 모든 프레임에서 의미있는 결과가 발견되지 않았다. 뉴스의 논조는 대부분 긍정적이거나 지지하는 관점을 견지하고 있었고, 부정적이거나 비판적인 보도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직접인용구는 전체 기사의 68.0%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인용구의 화자는 대부분 7대경관 선정 캠페인을 추진한 공식기관에 편중되어 있었고, 시민사회단체나 일반인은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 반면에 익명취재원의 직접인용구는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이들은 대부분 7대경관 캠페인을 추진한 공식기관의 관계자였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과적으로 지역일간지는 지방정부 등 7대경관 캠페인을 추진했던 주체들의 목소리를 강조하고 반복하면서 이들의 관점을 지지하고 옹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 PDF

"본초정화(本草精華)" 초부(草部) 향약명(鄕藥名)에 관(關)한 연구(硏究) (Study on local medicinal herbs in Bonchojeonghwa Chapter of Grass)

  • 이덕호;엄동명;김홍균
    • 한국한의학연구원논문집
    • /
    • 제11권1호
    • /
    • pp.1-18
    • /
    • 2005
  • As a result of study on the names of local medicinal herbs which described in Chobu (Chapter of Grass) of Korean medical book Bonchojeonghwa, we came to the following conclusions. 1) Compared with the existing domestic medical books' local medicinal herb names, those of Donguibogam had the closest relationship with Bonchojeonghwa. Out of local medicinal herb names described in Chobu of Bonchojeonghwa, a third is only shown in Bonchojeonghwa, and another third is same as those in Donguibogam. 2) The notation of local medicinal herb names in Bonchojeonghwa is not so consistent as Donguibogam. In Bonchojeonghwa, we can see many examples of inconsistent notations over the same thing. Moreover, there are some examples, which are suspected to be an expression of dialect. 3) In spite of close similarity between the names of local medicinal herbs in Bonchojeonghwa and Donguibogam, the author of Bonchojeonghwa doesn't seem to directly refer to or quote Donguibogam, because it doesn’t make sense that the author of Bonchojeonghwa intentionally referred to regular, consistent Donguibogam in irregular, inconsistent way. 4) In spite of very low possibility of direct reference or quotation among Bonchojeonghwa, Donguibogam and Bangyakhappyon, there are many examples of common format in its notation way on local medicinal herbs, which cannot be explained only as coincidence. And it tells us that there must be another publication which had been referred to or quoted by the said three medical books. 5) From the fact that there are a lot of examples of local medicinal herb names which doesn't show palatalization, or labialization, the names of local medicinal herbs described in Bonchojeonghwa must be the expression around 17th century.

  • PDF

대한민국환경조경대전을 통해 본 조경 설계 교육의 쟁점과 시사점 (The Implication and Issues of Landscape Design Education through National Exhibition of Korean Landscape Architecture)

  • 최정민;윤수진
    • 한국조경학회지
    • /
    • 제44권2호
    • /
    • pp.108-121
    • /
    • 2016
  • 본 연구는 '대한민국환경조경대전'에 나타난 동시대 조경의 쟁점을 통해 설계 교육을 위한 시사점을 발견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2004년부터 2014년까지 '대한민국환경조경대전'의 주제와 수상작들의 대상지와 심사평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한민국환경조경대전 주제는 공모 지침일 뿐만 아니라 조경의 새로운 영역이나 역할 모색과 관련되어 있다. 둘째, 가장 많이 다루어진 대상지 유형은 '산업유산과 재생공간', '녹색기반시설'이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유형의 대상지가 다루어지고 있다. 셋째, 대상지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수도권 소재 대학에 비해 비수도권 소재 대학들의 참여와 성과가 매우 저조했다. 넷째, 심사평에 내포된 평가 기준을 븐석하여 '개념(아이디어)의 참신성', '설계과정의 논리성', '대상지의 선정과 분석(해석)의 충실성', '설계매체의 표현과 마스터플랜의 완성도', '주제와의 정합성', '개념(아이디어)과 결과물의 연계성', '실현가능성'이라는 일곱 가지를 평가 기준으로 도출할 수 있었다. 평가 기준은 디자인 언어의 정교함을 높이고 설계 교육 방법 모색에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그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훈련이 필수적이지만, 개념 편향적 교육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둘째, 대상지와 관련된 문제를 정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훈련이 요구된다. 셋째, 설계 논리를 보다 중시하고, 개념이 결과물로 이어지게 하려는 진정성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넷째, 설계 내용과 관련성 없는 '현혹적 이미지' 사용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주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 대한 연습이 설계 교육의 주요 과정으로 다루어질 필요가 있다. 여섯째, '실현 가능성'과 '창의적 사고'는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호혜적 관계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일곱째, 우리의 문제를 스스로 이야기할 수 있는 설계 언어에 대한 고민과 정체성 모색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대한민국환경조경대전 심사평을 직접 인용하여 연구자의 주관성을 최소화하면서 동시대 조경의 쟁점을 보다 직접적이고 생생하게 추적하고자 하였다. 이는 메타크리티시즘(meta criticism)으로서 또 다른 비평을 기다리는 기록이 된다. 이런 측면에서 본 연구는, 후세의 조경가들이 현재의 조경 이론이나 설계 사고를 고찰할 수 있는 통로이자 사료가 된다는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