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투여된 불소가 흰쥐태아의 법랑모세포(ameloblast)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임신한 흰쥐에 100ppm, 200ppm 및 300ppm의 불소가 함유된 음용수를 3주간 투여하였으며, 대조군에는 불소가 함유되지 않은 증류수를 섭취시켰다. 생후 11일이 경과된 어린 흰쥐를 희생하여 하악절치를 발치한 후, 법랑모세포의 미세구조적 변화를 관찰하였다. 법랑모세포의 생활주기인 전분비대, 분비대, 성숙대에서 법랑모세포를 광학 및 투과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실험군에서는 각 대의 법랑모세포에서 형태 및 구조적인 변형을 나타내었다. 즉, 미토콘드리아 기질 내에서 라멜라 형태의 동심원상의 구조가 평륜됨과 함께 조면소포체가 공포화되고 막성계의 유실로 붕괴가 관찰되었다. 특히 고농도 불소투여군에서는 법랑모세포사이에 세포막이 유실된 세포들이 관찰되었다. 따라서, 임신중인 흰쥐에 투여된 불소는 흰쥐태아의 치아발육과정에서 특히, 법랑질 형성에 관여하는 법랑모세포에 영향을 미쳐 전환주기에 변화를 주었고, 법랑모 세포의 미세구조적 및 형태적 변화를 야기하였다.
불소 투여가 백서태아 발육에 따른 법랑질형성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임신한 어미흰쥐에 대조군은 증류수만을 음용시켰고, 실험군은 100, 200 및 300 ppm의 불소가 함유된 음용수를 투여하였다. 이후, 생후 11일 된 어린 흰쥐를 희생하였고, 하악절치를 발치하여 법랑질형성 동안에 일어나는 법랑모세포의 형태 및 구조적 변화를 광학현미경과 투과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흰쥐태아 치아기의 조직학적 구성은 전분비대, 분비대 및 성숙대로 관찰되었으며, 특히 성숙대의 법랑질에서 물과 유기물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평탄끝법랑모세포(smooth-ended ameloblast)와 무기이온을 추가로 공급하는 주름끝법랑모세포(ruffle-ended ameloblast)가 관찰되었다. 또한 치아기는 가장 외측으로부터 외법랑상피, 성상세망, 중간층, 법랑모세포층, 법랑기질층, 상아기질층, 치수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러한 조직학적 구성은 백서태아에서도 성체에서 관찰되는 구조들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불소투여군에서 각 대(zone)의 법랑모세포들은 구조적 및 형태적인 변화가 확인되었는데, 조면소포체가 공포화되고 막성계의 유실로 붕괴되었으며, 라멜라 형태인 동심원상의 팽윤된 구조가 미토콘드리아의 기질에서 관찰되었다. 특히 고농도 실험군인 300 ppm투여군에서 법랑모세포사이에 세포막이 유실된 세포들이 관찰되었다. 그러므로 임신중인 흰쥐에 투여된 불소는 흰쥐태아의 치아발육과정 중 법랑질형성에 관여하는 법랑모세포에 영향을 미쳐 전환주기에 변화를 주고 법랑모세포의 미세구조적 변화와 형태적인 변화를 초래하였다.
Choi, Ji Soo;Leem, Joong Woo;Lee, Kyung Hee;Kim, Sung-Soo;SuhKim, Haeyoung;Jung, Se Jung;Kim, Un Jeng;Lee, Bae Hwan
The Korean Journal of Physiology and Pharma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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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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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0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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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The spontaneous axon regeneration of damaged neurons is limited after spinal cord injury (SCI). Recently, mesenchymal stem cell (MSC) transplantation was proposed as a potential approach for enhancing nerve regeneration that avoids the ethical issues associated with embryonic stem cell transplantation. As SCI is a complex pathological entity, the treatment of SCI requires a multipronged approach.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functional recovery and therapeutic potential of human MSCs (hMSCs) and polymer in a spinal cord hemisection injury model. Rats were subjected to hemisection injuries and then divided into three groups. Two groups of rats underwent partial thoracic hemisection injury followed by implantation of either polymer only or polymer with hMSCs. Another hemisection-only group was used as a control. Behavioral, electrophysiological and immunohistochemical studies were performed on all rats. The functional recovery was significantly improved in the polymer with hMSC-transplanted group as compared with control at five weeks after transplantation. The results of electrophysiologic study demonstrated that the latency of somatosensory-evoked potentials (SSEPs) in the polymer with hMSC-transplanted group was significantly shorter than in the hemisection-only control group. In the results of immunohistochemical study, ${\beta}$-gal-positive cells were observed in the injured and adjacent sites after hMSC transplantation. Surviving hMSCs differentiated into various cell types such as neurons, astrocytes and oligodendrocytes. These data suggest that hMSC transplantation with polymer may play an important role in functional recovery and axonal regeneration after SCI, and may be a potential therapeutic strategy for SCI.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미세 유체 흐름 측정장치를 이용해서 각 상아질 지각과민 처치제의 적용 과정 중 발생하는 상아 세관액 흐름의 유동을 관찰하고, 상아질 지각과민 처치제 간 적용 후 투과도 감소의 차이를 비교하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 재료 및 방법: CEJ 5 mm 하방에서 절단한 소구치를 미세 흐름 측정장치에 연결하여 20 cm $H_2O$의 정수압을 가하였다. 치경부에 상하 3 mm, 근원심 4 mm, 깊이 2 mm의 V자 형태의 5급 와동을 형성하고 smear layer를 제거하기 위해 15초 동안 산 부식한 후 상아질 지각과민 처치제를 적용하였다. 사용된 상아질 지각과민 처치제는 Seal&Protect (SP), SuperSeal (SS), BisBlock (BB), Gluma desensitizer (GL), Bifluoride 12 (BF) 이다. 상아세관액의 흐름은 지각과민 처치제 도포 전부터 도포 후 5분까지 실시간으로 측정되었다. 결과: 실험에 사용한 모든 상아질 지각과민 처치제는 적용 후의 상아세관액 흐름율이 적용 전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 < 0.05). SP는 GL과 BF에 비해 유의하게 투과도 감소가 나타났다 (p < 0.05). SS와 BB는 BF에 비해 유의하게 투과도 감소를 보였다 (p < 0.05). 결론: 지각과민 처치제의 도포 과정 동안 각 처치제의 특징적인 상아세관액의 유동을 미세 유체 흐름 측정장치를 통해 관찰 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Porphyromonas endodontalis와 죽상경화증 및 심혈관질환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 endodontalis가 사람의 관상동맥 내피세포에 침투했을 때 나타나는 유전자 발현의 변화를 microarray와 real-time PCR로 측정하였고, 발현이 증가된 유전자 중에서 죽상경화증과 연관된 유전자들이 관련 KEGG pathway 상에서 유의성 있는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Porphyromonas endodontalis는 사람의 관상동맥 내피세포에 침투하였다. 2. Microarray 분석결과, 대조군보다 발현이 2배 이상 증가된 유전자는 625개였고, 1/2이하로 감소된 유전자는 154개였다. 3. 발현이 2배 이상 증가된 유전자 중에는 염증성 cytokine 및 chemokine, 세포자멸사, 혈액응고와 면역반응 관련 유전자들이 포함되었다. 4. Microarray 분석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발현이 2배 이상 증가된 유전자 중에서 10개의 유전자를 선택하여 real-time PCR을 시행하였고, 그 결과 microarray에서와 마찬가지로 발현 정도가 대조군보다 모두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P. endodontalis가 사람의 관상동맥 내피세포에 만성적으로 작용했을 때, 심혈관질환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죽상경화증을 유발하는 위험 요소 중의 하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기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의 근관 작업장에 대한 ISO규격의 근관 치료용 기구의 길이가 적절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 재료 및 방법: 2006-2008년까지 경희의료원 동서신의학병원 보존과에서 구치부의 근관 치료를 받은 환자를 670명 선발하였다. 모든 근관 치료는 한 명의 술자에 의해 시행되었으며 통법의 와동을 형성하였고 변연 융선부터 0.5 mm의 교합면삭제를 시행하였다. 근관장은 전자 근관장 측정기(Root ZX)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방사선 사진으로 보정하였다. 근관장의 길이는 근관 성형 정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이 실험에서는 초기 근관장만을 이용하였다. 심한 우식이 있거나 보철물이 있는 경우, 근관이 석회화 되어서 정상적인 근관 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 상악 대구치의 근심 설측 근관과 하악의 C-shape 근관을 가진 치아는 실험군에서 제외하였다. 총 487개 소구치 근관과 870개 대구치 근관의 근관장을 측정하였고 각각의 평균 및 표준편차를 측정하였다. 또한 각 길이별 빈도 분포 및 정규 분포를 관찰하였다. 결과: 1. 소구치 근관에서 20 mm 이하의 근관장을 갖는 경우는 전체의 66.5%였으며 22 mm 이하의 근관장을 갖는 경우는 전체의 95.4%였다. 2. 한국인의 소구치 근관장을 측정한 결과, 현재 시판중인 21 mm, 25 mm의 기구보다는 23 mm의 기구가 더 적절하였다. 결론: 한국인의 소구치 근관 치료시 21 mm, 25 mm의 기구보다는 23 mm의 기구가 더 적절하였으며 대구치의 경우 21 mm의 기구의 사용이 적절하다고 사료된다.
다양한 전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들 중에서 구강질환을 진료받기 위해 내원한 구강내과적인 문제가 있는 54명 환자의 전신질환 상태와 치과적인 주소 그리고 구강질환 진단명을 조사함으로써 입원한 전신질환자의 구강내과적인 진료의 실태를 파악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구강내과 질환이 있는 환자는 남자 24명(44%) 여자 30명(56%) 이었으며, 연령은 50대 20명(37%), 60대 14명(26%), 40대 12명(22%), 30대 4명(7%) 순 이었다. 2. 전신질환의 진단명은 내분비, 영양 그리고 대사장애 36%, 순환계질환 36%, 신경계질환 10% 순 이었다. 3. 구강질환의 주소는 정기검사 26%, 두개하악장애 18%, 연조직 문제 18% 순 이었다. 4. 구강질환의 진단명은 타액선질환 32%, 치은염 및 치주질환 23%, 치아안면 이상증 16% 순 이었다. 이상의 결과로 입원한 전신질환자를 통해서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의 구강질환과 구강내과적인 질환의 특성을 일정부분 파악하였으나 향후 구강질환과 전신질환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사료된다.
Objectives: This study identifies the trends in possible and probable occupational disease among chromium workers and reviews the literature on domestic and foreign chromium workers to review the industries, biological exposure levels, and major results. Methods: The results of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s special health-screening program for hazard agents among workers from 2009 to 2019 were used. Also, the industries, biological exposure levels, and major results on chromium workers were reviewed using PubMed and RISS. Results: The average annual proportion of both possible and probable occupational disease for chromium workers has recently increased. The average annual proportion of possible and probable occupational disease that can occur was high for both men and women in their 60s or older by age and 10 to 14 years by work duration. By industry, possible occupational disease showed high in manufacturing. In the literature review, many electroplating-related chromium-workers reported high levels of exposure to blood and urine chromium, as did dental technicians; tannery, tile factory or glass mill workers; cement workers; and sodium bichromate workers. Furthermore, a number of main findings in recent studies have reported that chromium exposure is related to genetic toxicity among workers. Conclusions: In this study, the average annual rate of both possible and probable occupational disease in domestic chromium workers is increasing, and a body of literature shows that chromium exposure is related to genetic toxicity and associated indicators among workers, which requires more systematic study.
의료기관에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취급하는 방사선사, 의사,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방사선 관계 종사자가 있다. 그리고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방사선진료를 보조하거나 방사선 검사실로 환자이송 등을 하는 업무 보조자들이 있다. 방사선 관계 종사자는「의료법」 등에 의해 방사선 피폭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방사선 진료업무 보조자 등은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는 실정이다. 또한 진단용 방사선 피폭관리는 의료법령에 의해 규율되고 있고, 치료용 방사선과 핵의학검사에 의한 방사선 피폭관리는「원자력안전법」의 규율을 받고 있다. 이에 진단용 방사선에 의한 피폭관리를 개선하기 위하여「의료법」 상 진단용 방사선 피폭관리에 관한 규정과「원자력안전법」 상 관련 규정들을 비교·검토하여 보았다. 그 결과로 얻은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진단용 방사선에 의한 피폭관리 대상으로 방사선 관계 종사자 외에 방사선 피폭 우려가 있는 간호사, 간호조무사, 임상실습 학생 등을 포함시켜 입법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 둘째,「원자력안전법」에서처럼 진단용 방사선 관계 종사자가 임신이 확인된 경우에는 피폭선량 한도를 명문으로 규정해야 한다. 셋째,「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의 개인피폭선량계의 종류에 관한 규정을 현실에 맞게 개정할 필요가 있다. 넷째, 방사선 관계 종사자, 방사선작업종사자와 수시출입자에 대한 건강진단의 검사항목은 동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섯째, 의료기관에서 진단용 방사선뿐만 아니라 치료용 방사선과 핵의학을 포함한 의료용 방사선 전체를 하나의 법체계에서 통일하여 규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본 연구는 장애인활동지원제도가 정책효과로서 수급자 가구원의 노동시장 참여를 촉진시켰는지에 대해 평가하고자 한국복지패널 6차(2011년)과 12차(2017년)자료를 이용하였다. 연구대상은 성향점수매칭 중 Caliper matching을 이용하여 제도를 이용한 실험집단 64명과 이용하지 않은 통제집단 344명을 선정하였다. 집단간 특성차이는 카이제곱검정을 이용하였고, 제도 전후의 정책효과를 추정하기 위해 단순이중차이분석과 이중차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제도의 노동시장 참여에 대한 영향을 파악하였다. 연구결과 장애인활동지원제도는 이용자 가구원의 노동시장 참여에 대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제도 이용자의 수의 적음으로 인한 낮은 통계적 검정력과 불완전한 매칭 그리고 장애인 활동지원사의 서비스만으로는 장애인 자립에 한계가 있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제도의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 전문화된 서비스와 장애인과 부양가구원의 요구에 맞는 제도가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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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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