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간격(longgap)의 A형 식도 폐쇄증을 가진 신생아의 치료는 복잡하고 아직까지 이견이 많아, 본래의 식도나 위, 소장, 대장 등을 이용한 치환술로 다양한 식도 재건술이 시행되고 있다. 저자는 long gap의 A형 식도 폐쇄증을 가진 재태기간 28주, 체중 1.2kg의 미숙아에서 식도 단단문합술을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1차 처치로 위루술를 하고 2차로 식도 단단문합을 시행하였다. 술후 제한된 문함부유출과 종격동염이 발생하였으나 흉관을 통한 적절한 배액(drainage)과 동시에 위루술을 통하여 문합부유출부위에 음압 (negative pressure)을 걸어 지속적 인 흘인(suction)으로 치료하여 호전되었다. 환아는 건강하게 퇴원하였으며 술후 4개월이 지난후 5.4kg으로 체중의 증가가 있었다.
본 실험은 초자화 동결된 생쥐 배반포기배의 융해 후 배양조건 및 이식방법이 난자의 생존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고자 실시하였다. 체외수정후, M16배양액에서 4일동안 배양하여 얻어진 생쥐 배반포기배는 EFS40 (40% ethylene glycol, 18% Ficoll, 0.5 M sucrose가 함유된 PBS)으로 초자화동결하였다. 실험 I에서는 융해 후 배양조건에 따른 난자들의 체외/체내 생존율을 조사하였다. 융해된 난자가 M16과 4 mg/ml 소혈청알부민과 20 가지 아미노산이 함유된 m-CR1 (2% BME 아미노산 용액, 1% MEM 아미노산 용액) 및 단층배양이 유도된 난구세포 (10% FBS가 함유된 m-CR1배양액)에서 각각 배양되었을 때, 융해 후 24시간째 체외 생존율은 배양조건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75.6, 83.1, 82.4%). 그러나 체내 발달율에 있어서 임신 15일째 생존 산자율은 39.0, 49.0, 38.1%로서 유사한 성적을 나타냈으나, 전체 착상율에 있어서는 m-CR1 (80.4%)에 배양되었을 때, M16 (51.2%), 난구세포와 공배양시 (57.1%)보다 유의하게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p<0.05). 실험 II에서는 수정란 이식 방법에 따른 체내 발달율을 조사하였다. 배반포기배를 융해 후 체외배양없이 곧바로 가임신 2, 3일째 대리모에 이식을 실시하였을 때, 가임신 2일째 대리모에서는 임신징후를 얻지 못하였고, 가임신 3일째 대리모에서는 50.0%의 착상율과 15.4%의 정상산자율을 얻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융해 후, 16시간 배양하여 가임신 3일째 대리모에 이식 (73.5, 57.1%)하는 경우보다 유의하게 낮은 결과였다(p<0.05). 실험 III에서는 초자화 동결된 배반포기배의 융해 후 배양시 발달이 늦어진 수정란의 이용효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융해한 4일째 초기, 5일째 초기, 5일째 팽창 배반포기배의 체외/체내 생존율을 조사하였다. 가장 높은 체외 생존율은 5일째 팽창 배반포기배 (78.3%)에서 얻었으나, 체내 발달율 (산자율, 착상율)에 있어서는 4일째 초기 배반포기배 (33.3, 66.7%)의 경우가, 5일째 팽창 배반포기배(29.0, 38.7%)의 경우보다 높았다(p<0.05).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배양조건과 수정란 이식방법에 따라 초자화 동결된 배아의 체외/체내 발달율을 높일 수 있으며, 발달이 늦은 배반포기배의 체내 발달율은 체외 배양시간이 길어질수록 낮아짐으로, 5일째 팽창 배반포기배보다 4일째 초기 배반포기배를 동결하는 것이 더 유용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목 적 :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재태 연령에 따른 출생시 체중, 신장, 두위의 정상 신체 계측치의 기준은 Lubchenco 등에 의해 1960년대에 발표된 것으로 2000년대에 출생한 우리나라 미숙아들에게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으리라 예상되어 이를 2000년도 이후로 출생한 본원의 미숙아들의 출생시 신체 계측 자료와 비교 분석해 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6년 8월까지 본원에서 출생한 재태 연령 26주에서 35주까지의 미숙아 1,01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들의 재태 연령에 따른 출생시 체중, 신장, 두위의 신체 계측치의 백분위수를 Lubchenco 등의 기준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본 연구에서 저자들이 측정한 재태 연령별 출생 체중은 90백분위수가 조사한 전체 재태 연령에 걸쳐 Lubchenco 기준보다 현저하게 작았으며 특히 30주 미만인 경우 Lubchenco 기준의 75백분위수 정도에 해당하였고 10백분위수는 전체 조사 재태 연령에서 Lubchenco 기준보다 크게 나타났다. 저자들이 측정한 재태 연령별 출생 신장과 두위는 90백분위수가 조사한 전체 재태 연령에 걸쳐 Lubchenco 기준보다 현저하게 작아서 Lubchenco 기준의 75백분위수 정도에 해당하였고 10백분위수는 전체 조사 재태 연령에서 Lubchenco 기준보다 크게 나타났다. 결 론 : 40년 전에 만들어진 Lubchenco 기준을 현재의 우리나라 미숙아들에게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며 이로 인해 자궁 내 발육 지연 또는 부당 경량아나 부당 중량아들이 과소평가될 위험이 있다. 이러한 과소평가로 인해 진단과 치료가 늦어져서 사망률과 유병율이 높아질 수 있음을 감안해 볼 때 저자들의 미숙아들의 신체 계측치 기준이 미숙아의 사망률과 유병율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경: 미숙아는 흔히 동맥관의 폐쇄가 지연되어 혈역학적으로 의미 있는 좌우단락을 초래함으로 환아의 성장 및 정상 발육에 악영향을 미친다. 저자들은 액와 소개흉술을 통한 미숙아 동맥관 개존증 폐쇄의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4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동맥관 개존증을 동반한 재태기간 37주 미만의 미숙아 중 인도메타신 부적응증 또는 치료 실패 등으로 수술적 교정을 받은 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출생 당시 재태기간은 25+3에서 34+6주 사이로 평균 28.8+3.4주이었고, 출생 후 평균 $15.6{\pm}6.3$일째에 수술하였다. 수술 당시의 체중은 680에서 2,100 g 사이로 평균 $1,174{\pm}416\;g$이었는데 이 중 1,500 g 미만은 16명이었고 1,000 g 미만은 9명이었다. 수술은 모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이루어졌는데 측와위에서 왼팔을 현수시킨 자세로 길이 $2{\sim}3\;cm$의 액와 소개흉술을 통하여 접근하였다. 동맥관 크기는 평균 $3.8{\pm}0.3\;mm$로 동맥관의 폐쇄는 주로 클립을 사용하였는데, 2예에서 박리 중 동맥관 파열로 동맥관 분리술(division)을 시행하였다. 결과: 술 전부터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온 환아 12명 중 10명이 술 후 호흡기 증상의 호전과 함께 평균 9.7일 사이에 인공호흡기 이탈이 가능하였다. 수술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망이나 합병증은 없었으나 병원 내 만기 사망이 2예에서 있었는데 1예는 술 후 41일째 폐렴으로, 나머지 1예는 술 후 131일째 패혈증으로 사망하였다. 결론: 액와 소개흉술을 통한 미숙아 동맥관 개존증의 폐쇄는 혈역학적 불안정성을 개선하여 미숙아의 성공적인 성장 및 정상 발달에 도움이 되었다. 수술의 침습도 및 이에 따른 위험성은 매우 적어 조기에 적극적인 외과적 요법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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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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