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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시기 이동에 의한 수도의 생태변이에 관한 연구 -I. 재배시기 이동에 의한 수도의 실용제형질의 변이- (Studies on the ecological variations of rice plant under the different seasonal cultures -I. Variations of the various agronomic characteristics of rice plant under the different seasonal cultures-)

  • 최현옥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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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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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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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5
  • 본실험은 우리 나라 중부지방에 있어서의 수도의 재배 시기를 이동함에 따르는 실용제형질의 변화를 구명하기 위하여1958~'60년의 3개년에 걸쳐 농업시험장(현 작물시험장) 답작과(수원)에서 시행한 실험으로서 공시품종은 조만성, 초형 등 생태적특성을 달리하는 연산.수원 8002.오조.팔달 및 조광의 5품종을 공시하였으며, 파종기는 3월 2일 ~7월 10일까지를 10일 간격으로 14회에 걸쳐 파종하였고, 또 각 파종기마다 각각 못자리 일수를 30일, 40일, 50일, 60일, 70일 및 8일묘로 하여 이앙하여 실험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출수기 : 1) 파종기가 지연됨에 따라서 출수기도 거의 일직선으로 지연되나, 그 정도는 조생종에서 크고 만생종은 작으며, 또 못자리 일수가 길어짐에 따라서 커진다. 2) 출수까지의 일수는 각 품종 모두 파종기의 지연에 따라서 거의 일직선으로 단축하나, 품종에 따라 그 정도의 차이가 있어서 조생종은 단축일수가 작고 만생종이 크다. 그리고 동일품종 내에서도 못자리 일수가 길어짐에 따라 단축일수는 작아졌다. 또 최단축일수에 도달하는 시기도 조생종은 빠르나 만생종은 늦어진다. 또 못자리 일수가 긴 구에서 그 시기는 빨라진다. 품종 및 못자리 일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어느 시기 이후의 파종기가 되면 단축을 나타내지 않게 되고, 다시 파종기가 늦어지면 한냉한 기후의 영향을 받아 출수일수는 오히려 연장된다. 3) 파종기(X)와 출수까지의 일수(Y)와의 회귀직선식 Y=a+bX의 계수 b(출수일수단축율)와 평균일수일수와는 고도의 상관이 인정되며, 평균출수일수가 클수록, 즉 만생종일수록 파종기의 지연에 의한 출수촉진일수가 컸었다. 4) 어느 품종의 파종기가 동일역일이면 못자리 일수가 극단으로 길지 않은 범위 내에서는(파종기의 지연에 따라서 출수까지의 일수가 직선적으로 단축되는 범위내에서의) 출수일수의 년차간의 변이는 크지 않으므로 목적하는 품종에 대한 수회의 파종기에 걸쳐 출수기의 변동을 조사하여 실험식(파종기와 출수까지의 일수와의 회귀직선식)을 구해 두면 임의의 재배시기에 있어서의 출수기를 추정할 수 있다. 5) 파종기가 3월하순~6월중순, 못자리 일수가 30~50일의 범위에서는 보통기재배에 있어서의 품종의 출수기의 조만을 가지고 그 전후에 해당하는 파종기에 있어서의 각각의 품종에 대한 출수기를 추정할 수 있다. 2. 성숙기 : 6) 출수기가 지연됨에 따라서 성숙한계 출수기의 범위 내에서는 성숙기도 거의 일직선으로 지연된다. 그 정도는 품종 및 못자리 일수의 장단에 의한 차이가 크다. 평균온도의 영향을 받는 범위 내에서는 출수기(X)가 지연됨에 따라서 성숙기간 중의 평균온도(Y)는 그것에 따라서 저하하며 품종간에 차이가 있으나, 전체적으로 보아 양자의 관계를 8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의 범위에서는 Y=25.53-0.182X의 회귀직선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 7) 품종의 조만생에 의한 성숙기간에 있어서의 평균온도의 차이가 심하며, 조생종은 최고 28$^{\circ}C$의 고온에서 경과하나 만생종은 22$^{\circ}C$에 불과하다. 8) 성숙기간중의 평균온도(X)와 성숙일수와의 관계는 극히 높은 상관이 인정되며, 양자의 관계를 Y=82.30-1.55X의 회귀직선식으로 표시할 수 있었다. 성숙기간중의 평균기온이 18~28$^{\circ}C$의 범위 내에서는 온도가 1$^{\circ}C$ 상승함에 따라서 성숙일수는 1.55일 단축되는 결과가 되며, 품종별로는 관산이 2.24일로서 단축정도가 컸고, 수원 8002가 0.78일로서 가장 적었다. 따라서 수원지방에 있어서는 평균온도가 18~28$^{\circ}C$의 범위에서는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성숙속도가 빨라진다고 할 수 있다. 9) 각 파종기별로 본 출수까지의 일수(X)에 대한 성숙기간중의 적산온도(Y)와의 관계는 거의 완전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고, 성숙기간중의 적산온도는 어느 범위 내에 있어서의 파종기의 이동에 의한 차이는 비교적 작다. 3. 간장 및 수장 : 10) 품종간의 차이는 있으나 비교적 조파가 된 구간에는 간장에 큰 변화는 없으나 계속 파종기가 지연되어 만파가 되면 공시품종 모두 간장의 감소가 뚜렷해졌다. 또 간장의 감소정도는 약묘에서 완만할 뿐만 아니라, 5월 21일~6월 10일 파종과 같이 비교적 만파를 하더라도 별로 감소되지는 않으나, 80일묘와 같은 노숙묘인 때는 보통기재배에서도 급격히 감소한다. 11) 수장의 변화도 간장과 동일한 경향을 보이나 파종기의 지연에 의한 수장의 변화는 30~40일묘에서는 거의 인정되지 않았고, 못자리 일수가 길어지면 수장의 감소가 뚜렷해진다. 4. 수수 : 12) 파종기가 지연됨에 따라서 일정한 시기까지 계속수수는 감소하다가 어느 시기 이후가 되면 새로이 고차분얼의 다량발생으로 수수가 증가한다. 그 시기는 못자리 일수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30~40 일묘는 5월 31일~6월 10일 파종기인 만파에서 수수가 최대로 감소하며, 70~80일묘의 경우 4월 11일~4월 21일의 파종기에서 이미 수수가 최대로 감소한다. 5. 지경수 : 13) 지경수는 파종기가 지연됨에 따라서 어느 일정한 시기까지는 변화가 없으나, 그 시기가 지나면 수당지경수의 감소가 현저하다. 14) 지경수가 감소되기 시작하는 시기도 30~40 일묘에서는 5월 3일 이후의 파종기가 되나, 80일묘의 경우 5월 31일 파종에서 이미 감소될 뿐만아니라, 5월 31일 파종이 되면 지경수가 3~4개에 불과하였다. 6. 비중과 천입중 : 15) 파종기의 이동에 따라 비중은 서서히 증가하나 어느 시기를 넘으면 급격히 증가하며, 이를 2개의 상이한 회귀직선으로 표시할 수 있다. 16) 이 양직선이 교차되는 지점을 성숙가능한계기로 보면 이 시기는 못자리 일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30~40일묘는 6월 10일 반중기에 해당하나, 70~80일묘에서는 5월 1일로서 못자리 일수가 길어짐에 따라 성숙한계기는 당겨진다. 17) 천입중은 보통기재배에서 가장 무겁고 극조기재배를 하거나 만기재배에서 천입중은 저하한다. 7. 고중 및 완전정조중 : 18) 품종의 조만에 큰 영향없이 III~IV 파종기까지의 조기재배 하에서는 못자리 일수의 장단에 의한 고중의 큰 변이는 없으나, 파종기가 계속 이동하여 보통기재배가 되면 못자리 일수가 길어짐에 따라 차차 고종이 감소되어 오다가 만파가 되자 그 감소정도가 급격해졌다. 19) 파종기(X)와 정조수량(Y)과의 관계는 품종ㆍ못자리 일수를 종합하여 직선에 가까운 포물선으로 나타낼 수 있었다(Y=77.28-7.44X$_1$-1.001X$_2$). 따라서 조파시에는 정조수량의 변이가 작으나 어느 시기보다 파종기가 늦어짐에 따라서 정조수량은 감소하며, 그 정도는 만파인 경우에 심하고, 또 못자리 일수가 길어짐에 따라 더욱 현저하다. 20) 출수일수(X)에 대한 정조수량(Y)의 관계는 품종ㆍ못자리 일수를 구별하지 않고 보아다 회귀직선식으로써 나타낼 수 있었으나, 출수일수가 60~110일 정도까지는 조생종이 수량이 많고 만생종은 만기재배에 해당하므로 정조중의 감소가 심하였고, 출수일수가 140일 정도 이상이 되면 정조중이 거의 증가하지 않은 경향이 뚜렷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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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ticale과 호밀의 청예사료 생산성 (Forage Productivity and Quality of Triticale and Rye)

  • 이석순;박찬호;장영동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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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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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8-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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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봄철 청예사요 생산에 알맞는 사료작물을 찾으려고 청예용 호밀 4품조, 청예용 Triticale 2품종을 1984년 10월 15일에 파종하여 1985년 봄에 이들의 사료생산성과 사료성분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초장은 모든 품종이 4월초순부터 출수후 20 일까지 직선적으로 증가하였는데 초장증가율은 호밀이 Triticale보다 높았으며 호밀품종간 또는 Triticale 품종간에는 초장의 차이가 없었다. 2. 건물중은 Triticale 품종은 모두 출수후 20일까지 직선적으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호밀품종은 모두 출수기까지는 Triticale과 같이 직선적으로 증가하였으나 그 절대량은 Triticale보다 높았고 출수기 이후에는 건물량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3. 건물비율은 4월중순까지는 모든 호밀이나 Triticale 품종간에 차이없이 11∼13%이었다. 그러나 호밀은 출수기가 되면서 건물비율이 급격히 증가하였으나 Triticale은 출수후 20일까지도 서서히 증가하였다. 4. 출수기는 호밀품종은 4월 22일∼25일이었고 Triticale품종은 모두 5월 6일이었다. 출수기의 초장은 호밀이나 Triticale보다 컸으며 건물수량, 건물비율, 가소화건물수량은 Triticale이 호밀보다 높았다. 호밀중에는 팔당호밀이 다른 품종보다 건물수량과 가소화건물수량이 낮았다. 5. Triticale이 호밀보다 엽신장이 길고, 엽신폭이 넓으며 엽신이 전지상부 건물중에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다. 6. 단백질함량은 생육이 진전될수록 감소하였으며 출수기 이전에는 호밀이 Triticale보다 높았으나 출수기 이후에는 맥종간 또는 품종간 차이가 없었다. 7. 호밀은 Cellulose와 Lignin이 모두 출수후 20일까지 계속 증가하나 Triticale의 Cellulose는 출수기까지 증가한 후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며, 반면 Lignin은 출수후 급격히 증가하였다. Hemicellulose는 호밀에서는 출수기까지 다소 증가한 후 유지되었으나 Triticale에서는 생육초기에 높으며 서서히 감소하였다. 8. 소화율은 출수기까지는 모든 품종에서 높았으며 호밀은 출수 5일후부터 급격히 떨어졌으나 Triticale은 출수후 15일까지 출수기와 비슷하게 유지되었다. 9. 단백질함량과 건물소화율은 엽신이 간+엽소에서 보다 높았으며 Hemicellulose는 차이가 없었고 Cellulose, Lignin, ADF는 엽신에서 보다 간+엽소에 서 높았다. 10. 호밀은 저온기에 생육이 빨라 4월 초중순의 청예사료생산에는 Triticale보다 유리하나 출수기 이후에 소화율이 급격히 저하하고 Triticale이 호밀보다 출수기가 늦으므로 4월하순∼5월상순의 청예사료공급은 Triticale이 유리하다. 호밀이나 Triticale 중 한가지 종류만 심는 것 보다 두 종류를 심어 초기에는 호밀을, 다음에는 Triticale을 청예로 이용하면 청예이용기간을 연장할 수 있고 수확량도 크게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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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척지에서 염해경감 및 등숙률 향상을 위한 완전낙수시기 구명 (Establishment of Perfect-Drainage Period for Reduction of Salt Injury and Improvement of Grain Filling Ratio in the Newly Reclaimed Land)

  • 최원영;양창휴;이장희;김택겸;정재혁;최민규;김시주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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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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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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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신간척지에서 적정 완전낙수시기를 구명함으로써 안정적인 수량확보 및 미질향상을 하기 위하여 완전낙수시기를 출수 후 25일부터 50일까지 5일 간격으로 처리하여 신간척지인 새만금 계화포장에서 수행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2010년 출수 후 적산온도는 평년대비 수확기를 기준으로 $100^{\circ}C$ 정도 높았고 강수량은 약간 적었다. 2. 평균 주당수수는 16.5개 이었고, 수당입수는 88개 이었다. 3. 출수 후 40~50일 낙수처리가 출수 후 25~35 일 낙수처리보다 등숙비율은 3% 정도 높았고 현미천립중은 0.6 g정도 무거웠다. 4. 쌀수량은 출수 후 25일 낙수 대비 30~35 일 낙수에서는 유의차가 없었고, 40~50일 낙수에서는 7~8% 증수하였다. 5. 완전립비율은 출수 후 35 일 낙수에서 높았고, 단백질 함량은 조기 낙수할수록 낮았다. 6. 토양수분과 토양경도는 고도의 부의상관이 있었고, 완전낙수후 시간이 경과할수록 토양중 EC는 높아졌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신간척지에서 안정적인 쌀 수량 확보를 위한 적정 완전낙수시기는 출수 후 40~50 일이라고 판단된다.

중국 단동 지역에서 국내 벼 품종의 출수 반응과 적응 출수생태 특성 (The Heading Response and Characterization of the Adaptable Heading Ecotypes of Korean Rice Varieties in Dandong, China)

  • 양운호;;김정주;한아름;양정욱;김은영;강신구;이대우;채미진;신명나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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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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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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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북한 서북부 지역 적용을 위하여 인접한 중국 단동 지역시험포장에서 2021-2022 2년간 5월 6일과 5월 16일에 이앙하여 벼 품종의 출수기를 조사하고, 단동 지역의 벼 재배기간에 적응하는 출수생태 특성을 검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벼 재배기간에 단동 지역의 평균기온은 북한의 신의주보다 약간 낮게, 수풍보다는 약간 높게 경과하였으며, 이들 세 지역의 일장 변화는 거의 동일하였다. 2. 시험 연도와 이앙시기에서 공통적으로 단동 지역의 안전출수한계기와 현지 품종 중 가장 늦은 출수기까지 출수한 국내 품종은 조생종 8개(진부올, 백일미, 조운, 진옥, 조평, 진부, 산호미, 오대)였으며, 북한 품종은 5개(올벼2, 선봉9, 온포1, 길주1, 평도15)였다. 3. 국내 13품종과 북한 7품종의 기본영양생장성은 12~43일, 감광성은 3~56일, 감온성은 15~33일 범위였는데, 국내 중생 및 중만생 3품종(선품, 신보, 소비)과 북한 평양 21은 감광성이 33~56일로 컸고, 다른 3품종(아세미, 진미, 평도5)은 기본영양생장성이 40~43일로 큰 특징을 보였다. 4. 단동 시험포장에서 나타난 벼 품종의 출수기는 감광성과 고도로 유의한 정의 상관을 나타내었으며, 감광성이 컸던 중생과 중만생 3품종을 제외하면 기본영양생장성과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었다. 5. 단동 지역의 벼 재배기간에 적응하는 품종은 기본영양생장성 35일 이하와 감광성 25일 이하를 모두 충족하는 출수생태 특성을 보였다.

벼 생육시기별 염수처리 농도와 기간에 따른 생육 및 수량 (Growth and Yield of Rice as Affected by Saline Water Treatment at Different Growth Stages)

  • 이충근;윤영환;신진철;이변우;김정곤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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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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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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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염수 농도, 처리기간 및 처리시기가 벼의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자 한 것이다. 처리시기는 분얼기, 감수분열초기, 출수기였으며, 염수처리 농도는 고농도(3.0%), 중농도(1.5%) 및 저농도(0.5%)로 하여, 고농도와 중농도는 4일간, 저농도는 30일간 처리하였다. 공시품종은 장안벼로 하여 시험을 수행한 결과를 요약하던 다음과 같다. 1. 잎 피해율은 처리시기에 관계없이 고농도 단기처리에서 가장 심하였으며, 1999년에는 분얼기, 출수기, 감수분열초기 순으로 및 피해율이 높았으나, 2000년도에는 출수기, 감수분열초기 , 분얼기 순이었다. 2. 출수기는 분얼기 염수처리에서 1-5일 지연되었다. 간장 및 수장의 단축은 감수분열초기에 염수를 처리하였을 때 가장 심하였다. 3. 감수분열초기 염수처리에서 수량감소가 가장 켰고, 다음이 출수기, 분얼기 순이었으며, 이삭수를 제외한 수량 및 수량 구성요소에서 무처리>중농도 단기처리>저농도 장기처리>고농도 단기처리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수량구성요소중 등숙률과 천립중이 염수처리에 의한 감소가 가장 현저하였다. 4. 감수분열초기 염수처리에서 다른 생육시기에 비해 많은 지발이삭의 발생으로 이삭수가 많았으며, 지발이삭에 의한 수량 보상력은 2.1-12.0%이었다. 5. 립중, 등숙속도 및 등숙기간에 대하여 분얼기 처리에서는 처리농도 및 처리기간별로 차이가 크지 않았으며, 감수분열초기 처리에서는 저농도 장기처리 및 고농도 단기처리에서, 출수기 처리에서는 고농도 단기처리에서 크게 감소하였다.

북한 지역의 기온 자료를 활용한 벼 출수 한계기 및 재배 기간 분석 (Temperature Data-Based Assessment of the Marginal Heading Dates and the Growth Duration of Rice in the Regions of North Korea)

  • 양운호;강신구;김숙진;최종서;박정화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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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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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4-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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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북한 27개 기상 관측 지역의 36년간 평균기온 자료를 활용하여 지역별 벼 안전 출수 한계기, 출수 만한기, 재배 가능 빈도 및 생육 기간을 분석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안전 출수 한계기와 출수 만한기는 장진, 풍산, 삼지연의 3개 지역을 제외한 24개 지역에서 출현하였으며, 연도별 안전 출수 한계기와 출수 만한기의 중위값은 혜산에서 각각 7월 16일과 27일로 가장 빨리 출현하였고, 해주에서 각각 8월 18일과 28일로 가장 늦게 출현하였다. 연도별 안전 조기 이앙 한계기부터 안전 출수 한계기까지 기간의 중위값은 혜산 51일~평양 109일, 출수 만한기까지 기간의 중위값은 혜산 65일~남포 119일 범위로, 안전 출수 한계기 보다 출수 만한기 기준 출수 소요일수의 중위값이 지역에 따라 9~15일 증가하였다. 연도별 안전 조기 이앙 한계기부터 안전 출수 한계기 및 출수 만한기까지 기간의 상한값과 하한값은 지역에 따라 각각 21~50일과 13~51일의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안전 조기 이앙 한계기 이후 출수기까지 60일 이상 확보되는 비율이 80% 이상인 지역은 안전 출수 한계기를 적용한 경우에 개성, 해주, 용연, 신계, 사리원, 남포, 평양, 안주, 구성, 신의주, 장전, 원산, 함흥, 평강, 양덕, 희천, 수풍, 신포, 강계의 19개 지역이었으며, 출수 만한기를 적용한 경우에는 위 지역에 김책, 청진, 선봉, 중강이 추가된 23개 지역이었다. 지역에서 80% 이상의 확률로 출현한 대표 안전 출수 한계기는 평강 7월 24일~해주 8월 12일 범위였으며, 안전 조기 이앙 한계기에서 출수기까지 기간은 안전 출수 한계기 기준의 양덕 69일~해주 98일 대비 출수 만한기 기준에서 9~17일 길어졌다. 각 지역에서 안전 조기 이앙 한계기-출수기 평균기온은 안전 출수기와 안전 출수 한계기 및 출수 만한기 사이에 차이가 적었으나, 출수기-수확 만한기의 적산온도는 특히 출수 만한기 기준에서 크게 저하되었다. 안전 출수 한계기를 기준으로 수확 만한기까지 적산온도가 적정 수준인 지역은 양덕, 강계, 희천, 수풍, 용연, 구성, 안주, 신의주, 신계, 평양, 개성, 남포, 사리원의 13개 지역이었으며, $1,300^{\circ}C$ 이상으로 높은 지역은 신포, 함흥, 평강, 원산, 장전, 해주의 6개 지역이었다. 종합적으로, 북한 지역에서는 김책, 청진, 선봉, 중강까지는 벼 한계 재배 지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외의 지역 중 출수 소요일수가 짧으면서 등숙 적산온도가 충분한 지역에서는 안전 출수 한계기보다 출수기를 늦추는 방안에 대한 검토 필요성이 제기된다.

기온(氣溫)과 일장조건(日長條件)에 따른 벼 품종별(品種別) 발육속도(發育速度) 및 출수기(出穗期) 추정(推定) (Estimation of Development Rate and Heading Time of Various Rice Varieties as affected Air Temperature and Day Length)

  • 이정택;김달웅;윤성호;임정남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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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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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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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벼 재배지역(裁培地域)의 온도(溫度)와 일장(日長) 등(等)의 기상환경변화(氣象環境變化)에 따른 벼 품종(品種)들의 출수생태(出穗生態)와 발육속도(發育速度)의 변화(變化)를 구명(究明)하기 위하여 산간고냉지(山間高冷地) 진부(珍富), 평야지(平野地) 수원(水原), 이리(裡里)에서 $1987{\sim}88$년(年) 2년간(年間) 대관벼 등(等) 9품종(品種)을 각(各) 지역별(地域別)로 표준재배법(標準裁培法)에 의하여 재배(裁培)하였다. 각(各) 지역(地域)의 기상환경(氣象環境)과 관련(關聯)하여 품종별(品種別) 출수기(出穗期)를 분석(分析)하고, 출수일수(出穗日數)와 발육속도(發育速度)를 지수함수식(指數函數式)에 적용(適用)시켜 각(各) parameter의 계수(係數)로 Simplex 법(法)에 의하여 구(求)하였으며, 추정치(推定値)와 실측치(實測値)를 비교(比較)한 결과(結果) 다음과 같다. 1. 이앙(移秧)에서 출수기(出穗期)까지의 평균기온(平均氣溫)은 진부(珍富)가 $18{\sim}19^{\circ}C$, 수원(水原)이 $22.5{\sim}23.5^{\circ}C$, 이리(裡里)가 $23.5{\sim}24.5^{\circ}C$ 정도(程度) 되었으며 만생종(晩生種)일수록 평균기온(平均氣溫)이 높았다. 2. 평균출수일수(平均出穗日數)는 수원(水原)에 비하여 진부(珍富)에서는 각(各) 품종별(品種別)로 약(約) 20일(日) 정도(程度) 길었으며 만생종(晩生種)일수록 높았다. 3. 이앙(移秧)에서 출수(出穗)까지의 적산온도(積算溫度)는 지역(地域)과 년차(年次)에 대하여서도 변화(變化)가 적었으며 품종(品種)간에 비슷한 경향(傾向)이었다. 4. 발육단계(發育段階)는 일별(日別) 발육속도(發育速度)의 적산(積算)으로 나타낼 수 있으며 발육단계(發育段階)에 의한 출수기(出穗期) 추정일(推定日)은 관측치(觀測値)와 비슷하였다. 5. 각(各) 품종별(品種別) 발육속도(發育速度)는 기온(氣溫)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운봉벼 등(等) 자포니카 조생종(早生種)은 저온(低溫)에서도 발육속도(發育速度)가 빨랐고 자포니카 만생종(晩生種)은 늦었다. 6. 출수일수(出穗日數) 추정식(推定式)을 일장(日長)과 기온(氣溫)의 계수(係數)를 Simplex법(法)에 의하여 구(求)하고 추정치(推定値)와 실측치(實測値)를 비교(比較)한 급과(給果) ${\pm}\;0{\sim}3$일(日)의 차이(差異)를 보여 이용가능성(利用可能性)이 판단(判斷)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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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에서 벼 재배형태별 분얼체계 및 수량구성형질의 차이에 관한 연구 II. 출수기와 수량구성형질의 변화 (Studies on the Differences of the Rice Tillering System and Yield Characteristics under the Different Cultivation Methods in Southern Region of Korea II. Variations of Heading and Yield Components under Different Nursing Methods and Transplanting Time)

  • 김용재;신해룡;장강연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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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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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7-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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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이앙기를 달리 하였을때 어린모와 25일묘, 손이앙묘의 출수반응, 수량 및 쌀의 품위차를 알아보고자 금오벼와 팔공벼, 동진벼를 공시하여 4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15일 간격으로 7회 이앙하여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광주지방에서 안전출수한계기(8월 27일)로 본 안전이앙한계기는 조생종인 금오벼는 어린모 : 6월 26일, 25일묘 : 7월 1일, 손이앙묘 : 7월 11일이었으며, 중생종인 팔공벼는 어린모 : 6월 21일, 25일묘 : 6월 30일, 손이앙묘 : 7월 10일이었고, 중만생종인 동진벼는 어린모 : 6월 10일, 25일묘 6월 24일, 손이앙묘 : 7월 5일이었다. 2. 육묘방법별 수량은 이앙기에 따라 일정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으나 금오벼는 어린모>25일묘>손이앙묘의 순이었으며 팔공벼는 25일묘(equation omitted)어린모(equation omitted)손이앙묘의 순이었고, 동진벼는 손이앙묘(equation omitted)25일묘(equation omitted)어린모의 순으로 증수되었다. 3. 수량생산기(출수전 10일부터 출수후 30일까지)에 있어서 적산온도를 보면 금오벼는 어린모에서 최대수량을 올린 6월 5일~6월 20일 이앙에서 1,003$^{\circ}C$였고, 25일묘에서는 6월 5일~6월 20일 이앙에서 1,014$^{\circ}C$, 손이앙기는 5월 20일~6월 5일 이앙에서 1,027$^{\circ}C$이었으며, 팔공벼에서는 어린모 : 1,018$^{\circ}C$, 25일묘 : 1,015$^{\circ}C$, 손이앙묘 : 1,086$^{\circ}C$ 이었고, 동진벼에서는 어린모 : 998$^{\circ}C$, 25일묘 : 984$^{\circ}C$, 손이앙묘 : 949$^{\circ}C$에서 최대수량을 보였다. 4. 육묘방법에 따른 이앙시기별 쌀의 품위는 금오벼는 어린모에서 조기이앙에 따라 동할미가 많았고 청미가 적었으며 7월 5일 이후의 이앙에서는 청미가 현저하게 많아지면서 동할미도 증가하였다. 팔공벼와 동진벼는 이앙시기간에 차리가 인정되지 않았고 다만 극만식인 7월 5일 이후의 이앙에서만 청미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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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옥수수 작부체계시 조사료 최대생산을 위한 청보리 수확시기 구명 (Study on High Forage Production in Double Cropping Systems with Barley and Corn at paddy field in Middle Region)

  • 주정일;강영식;성열규;지희정;이희봉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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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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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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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논에서 청보리를 수확한 후 사료용 옥수수를 뒷그루로 재배할 경우 옥수수의 파종 시기는 청보리의 수확시기에 의하여 결정되고, 이에 따라 조사료 생산량이 영향을 받게 된다. 본 시험은 청보리를 생육단계별로 수확한 후 뒷그루로 사료용 옥수수를 파종하는 작부체계에서 조사료 생산성이 최대가 되는 청보리 수확시기와 사일리지 옥수수 파종시기를 구명코자 2009~2010년 충남농업기술원 논 시험포장에서 수행하였다. 청보리는 출수 후 20일에 수확하는 것이 생초수량이 가장 높았으나 건물수량과 TDN 수량은 황숙기에 수확(출수 후 25일경)하는 것이 가장 높았다. 옥수수는 청보리를 출수 25일에 수확한 후 파종하면 건물수량이 적기 파종에 비하여 약 16% 감소하였다. 옥수수 적기 파종에 의한 단작 재배는 청보리 출수 후 25일수확+ 옥수수 파종 작부조합에 비하여 총 생초수량 31%, 총 건물수량 28%, 총 TDN 수량 23% 감소되었다. "청보리+옥수수" 작부조합에서 총 생초수량은 '청보리 출수 후 15일 수확 ${\rightarrow}$ 옥수수 파종'이 가장 높았으나, 총 건물 수량과 TDN 수량은 "청보리 출수 후 25일 수확${\rightarrow}$사일리지 옥수수 파종"이 가장 높았으며, 이 때 청보리 생육단계는 황숙기이었고, 수분함량이 사일리지 제조에 가장 알맞은 시기이었다. 청보리를 황숙기 이후에 수확하면 옥수수의 수량이 급격히 감소되어 조사료의 총 생초수량과 TDN 수량이 크게 감소되므로 청보리를 황숙기 이전에 수확하고 옥수수를 가급적 빨리 파종할 필요가 있다.

수도(水稻)의 기계이앙시기(機械移秧時期)와 묘령(苗令)이 출수(出穗) 및 수량(收量)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 of the Transplanting Date and Seeding Age on the Flowering and Grain Yield of Rice under Mechanical Transplanting)

  • 최창열;안수봉;박종성;최봉호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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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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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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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수도(水稻)의 기계이앙재배시(機械移秧栽培時)에 알맞는 이앙시기(移秧時期)와 육묘일수(育苗日數)를 밝히고저 시험(試驗)한바 통일계(系)인 밀양(密陽)23호(號)는 만식(晩植)에 의(依)하여 출수(出穗)가 크게 늦어지고 등숙(登熟)이 불량(不良)해지므로 출수(出穗)의 적기(適期)는 8월초순(月初旬)이고 이앙(移秧)의 적기(適期)와 만한(晩限)은 각각(各各) 5월하순(月下旬)과 6월상순(月上旬)으로 추정(推定)되고 기계이앙시(機械移秧時)에는 인력이앙시(人力移秧時)보다 4월이상(日以上) 이앙(移秧)을 앞당길 필요(必要)가 있으며 중묘(中苗)가 유리(有利)하였다. 한편 일반형(一般型)인 밀양(密陽)15호(號)는 만식적응성(晩植適應性)이 있어 늦심기하여도 출수(出穗)의 지연도(遲延度)가 적으며 등숙률(登熟率)도 비교적(比較的) 높고 수량(收量)도 많아 그 출수적기(出穗適期)는 8월중순(月中旬)이며 따라서 이앙(移秧)의 적기(適期)는 6월초순(月初旬), 만한(晩限)은 6월하순경(月下旬頃)이고 이앙적령(移秧適令)은 20~30일묘(日苗)로 추정(推定)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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