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ata obe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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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의 비타민E 수준에 따른 대사증후군 및 대사증후군 요인과의 연관성 (Association of vitamin E levels with metabolic syndrome, and metabolic syndrome components among adults)

  • 김태희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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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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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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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19세 이상 성인에서 비타민E와 대사증후군 및 대사증후군 요인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로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활용한 단면조사 연구이다.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4.0을 이용하여 가중치를 적용한 복합표본설계로 Chi-sqaure, t-test, ANOVA,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에 포함된 전체 대상자는 6,425명으로 ABIM (American Bord of Internal Medicine) laboratory reference range에 따라 비타민E 수준을 높음, 정상, 낮음으로 구분하였다. 비타민E가 높은 그룹 882명, 정상 그룹 5,498명, 낮은 그룹 45명이었다. 로지스틱회귀분석 결과 비타민E 수준이 정상인 그룹에 비하여 높은 그룹이 대사증후군(Adjusted Odds Ratio [AOR]: 1.889, 95% Confidence Interval [CI]: 1.550-2.303, p<.001), 복부비만(AOR: 1.444, CI: 1.205-1.730, p<.001), 고중성지방(AOR: 3.182, CI: 2.641-3.835, p<.001), 수축기혈압(AOR: 1.711, CI: 1.446-2.026, p<.001), 이완기기혈압(AOR: 1.806, CI: 1.521-2.144, p<.001), 저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AOR: 1.558, CI: 1.060-2.290, p=.024)의 오즈비가 증가함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는 비타민E와 대사증후군 및 대사증후군 요인과 연관성이 있음을 나타내므로 대사증후군 대상자 간호중재 시 비타민E에 대한 교육이 적극적으로 포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합천호의 어류상 변화와 블루길(Lepomis macrochirus) 개체군의 특성 (Changes in Icthyofauna of Hapcheon Lake and Characteristics of the Bluegill, Lepomis macrochirus Population)

  • 장창열;배양섭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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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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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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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합천댐 및 주변하천에서 서식하는 어류상과 외래도입종인 블루길 개체군에 대한 특성을 파악하고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행된 연구이다. 합천댐 및 주변지류에 서식하는 어류를 대상으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조사를 수행한 결과, 확인된 어류상은 총 10과 30종 1,785개체이었으며, 한국고유종은 8종(고유화율 21.8%), 외래도입종 3종, 생태계교란 생물 2종이 조사되었다. 본 연구와 과거조사를 비교한 결과, 과거조사에서 12과 36종이 보고되었고, 과거조사시 확인되었으나 본 연구에서 조사되지 않은 종은 총 14종으로, 합천호에 대해 세밀한 조사를 시행할 경우 대부분 확인될 것으로 판단된다. 합천호에 우점종으로 확인된 블루길 개체군에 대해 전장-체중 관계식을 분석한 결과, 연령구조는 1~2년생의 개체군이 많이 확인되어 개체군이 급격히 성장하는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도와 전장-체중 관계식은 모두 양호한 상태로 확인되어 블루길 개체군에 대한 관리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결과를 사용하여 합천댐 및 주변하천에 서식하는 블루길 개체군에 대한 성장 및 동향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 성인의 심혈관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 요코티닌을 포함한 흡연행태 및 건강행태를 중심으로 (Factors affecting cardiovascular disease in Korea adults: Focusing on smoking behavior including Urine cotinine and health behaviors)

  • 이윤희;곽은미;조미래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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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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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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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2016~2018년도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성인의 심혈관질환 유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7,290명, 자료는 SPSS 26프로그램으로 복합표본 빈도분석, 교차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결과로 40~59세 9.0배, 60세 이상 29.44배, 고졸 이하 1.26배, 소득수준 '하' 1.68배, 요코티닌 50ng/mL 미만 1.54배, 50~499.9ng/mL 1.56배, 하루 평균 흡연량 20개비 이상 1.48배, BMI 25kg/m2 이상 2.06배, 유산소운동을 실천하지 않는 경우 1.17배 심혈관질환 유병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우리나라 성인의 심혈관질환 유병정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흡연을 포함한 비만, 운동부족의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며, 고혈압, 이상지혈증등의 유병기간이 길어진 40세 이상의 연령층,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은 층에게 금연을 포함한 건강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한국 청소년의 소득계층에 따른 혈액 생화학적 특성 및 영양소섭취상태 : 제6기(2013 ~ 2015)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Biochemical Characteristics and Dietary Intake according to Household Income Levels of Korean Adolescents: Using Data from the 6th (2013 ~ 2015)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권유경;김숙배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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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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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7-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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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biochemical characteristics, intake of energy, and nutrients by household income levels of Korean adolescents aged 12 to 18 years. Methods: Data from the 6th (2013 ~ 2015)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NES) were used for the study. A total of 1,839 (966 boys, 873 girls) subjects were included, and they were divided into four income groups according to their household income level. We examined general characteristics (gender, region of residence, skipping or not-skipping breakfast, lunch, dinner, frequency of eating-out), anthropometric characteristics (height, weight, weight status), biochemical characteristics (fasting plasma glucose, blood urea nitrogen, creatinine, triglycerides, cholesterol, HDL-cholesterol, hemoglobin, and hematocrit), the quantitative intake of energy and nutrients using the Korean Dietary Reference Intakes (KDRI), and the qualitative intake evaluated by the nutrition adequacy ratio (NAR) and mean nutrition adequacy ratio (MAR) of the four groups. Result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y income group within the region of residence and the rate of skipping breakfast, lunch, and dinner. The low-income group had a higher rate of skipping breakfast, lunch, and dinner. According to the income group, there was a difference in the height of boys, and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weight and obesity of boys and girls. In the biochemical characteristics, only the hematocrit of girls showed differences by income group. The quantitative intake of energy and nutrients compared with KDRI differed by income group. There were differences in energy, carbohydrates, proteins, thiamin, riboflavin, niacin, and phosphorus levels in boys and protein, vitamin A, niacin, and sodium levels in girls. The qualitative intake of energy and nutrients examined using NAR and MAR also differed according to the income group. The NAR showed differences in calcium in boys and vitamin C and calcium in girls. The MAR revealed differences in both boys and girls by income group. Conclusions: Among adolescents in the low-income group, the rate of skipping meals was high, and the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intake of energy and some nutrients was low. It is suggested that the nutritional intake can be improved by lowering the rate of skipping breakfast, lunch, dinner. We suggest that even just providing breakfast in schools can be considered highly effective in improving the rate of avoidance of skipping meals and improving nutrient intake. Also, we suggest that it is necessary to improve the food environment, food availability, and food accessibility through national and social support for low-household income adolescents.

중년 남성과 여성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따른 건강 및 식생활 특성: 2019년,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Health and dietary characteristics of the men and women in their middle age according to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using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data in 2019 and 2021)

  • 김사림;양윤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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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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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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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2019, 2021년 자료를 활용하여 중년 남성과 여성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따른 건강 및 식생활 특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40-59세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 관련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해 HINT-8을 사용하여 총점에 따라 4군 (상, 중상, 중하, 하)으로 나누었다. 남성은 건강 관련 삶의 질이 낮을수록 소득이 낮고 미혼인 비율이 높으며 음주와 흡연하는 비율이 높았고 체형을 말랐거나 비만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고 최근 1년 동안 체중이 증가한 비율이 높았다. 여성은 건강 관련 삶의 질이 낮을수록 나이가 많고 교육 수준과 소득이 낮고 비만인 경우가 많았으며 체형 또한 비만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고 최근 1년 동안 체중이 증가한 비율이 높았다. 그리고 고지혈증과 고중성지방혈증 유병 비율이 높았다. 남성과 여성 모두 삶의 질이 낮을수록 채소/버섯/해조류 및 과일의 섭취 빈도가 적었다. 본 연구에서 중년 남성과 여성의 건강 관련 삶의 질과 관련된 요인에 서로 다른 특징이 있으므로 이에 맞는 정책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본 연구결과가 중년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수면의 질을 측정하기 위한 안대형 생체신호 측정기기 개발 (Development of an Eye Patch-Type Biosignal Measuring Device to Measure Sleep Quality)

  • 안창선;임재관;정봉수;김영주
    • 정보처리학회논문지:컴퓨터 및 통신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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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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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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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우리나라 3대 수면 질환으로는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불면증이 있다. 수면 부족은 만병의 근원이며 수면 부족으로 인한 질병은 심혈관계 질환, 인지장애, 비만, 당뇨, 대장염, 전립선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수면 관리 중요성을 인식한 정부도 2018년 7월부터 수면다원검사를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적용해서 작은 부담으로 검사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면증 환자는 시간적·공간적·경제적 부담감을 해소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수면의 질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본 논문에서는 병원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수면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안대형 생체신호 측정기기를 개발하였다. 측정기기에서는 6개 생체신호(안구동작, 뒤척임, 체온, 산소포화도, 심박수, 오디오)를 측정할 수 있다. 사용되는 센서로는 안구동작, 뒤척임은 자이로스코프센서(MPU9250, InvenSense, 미국)가 사용되었다. 센서값 입력 범위는 258~460°/sec 단위로 조정되며, 입력 범위값 내에서 작동상태를 확인하였다. 체온, 산소포화도, 심박수는 센서(MAX30102, Analog Devices, 미국)를 사용하였다. 체온은 30~45℃ 작동상태를 확인했으며, 산소포화도 사용범위는 미사용상태는 0%이고 사용상태는 20~90%의 작동상태를 확인하였다. 심박수의 범위는 40~180 bpm에서 작동상태를 확인하였다. 오디오 신호는 센서(AMM2742-T-R, PUIaudio, 미국)를 통해서 생체신호를 측정하며 감도는 -42±1 dB이며 주파수 범위는 20~20 kHz에서의 작동상태를 확인하였다. 시스템 구성은 생체신호 측정기기와 데이터수집 장치로 PC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되었다. 측정된 데이터는 모바일과 PC로 수집되며 수집된 데이터는 수면의 단계를 판단하고 수면 유도와 수면장애에 대한 사전 선별기능을 진행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 앞으로 간편하게 가정에서 불면증 환자들에게 수면의 질을 측정할 수 있게 되어 불면증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기장(Panicum miliaceum)의 마우스 3T3-L1 세포에 대한 에폽토시스 유발 및 지방세포형성 억제 효능 (Pro-apoptotic and Anti-adipogenic Effects of Proso Millet (Panicum miliaceum) Grains on 3T3-L1 Preadipocytes)

  • 전도연;이지영;한초롱;김관필;서명철;남민희;김영호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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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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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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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항 비만 활성소재를 탐색하기 위하여 국내산 8종의 잡곡으로부터 80% 에탄올 추출물을 확보하여 마우스 3T3-L1 전지방세포에 대한 세포독성을 조사한 결과, 기장이 가장 강한 세포독성을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장 에탄올 추출물을 다시 메칠렌 크로라이드, 에칠아세테이트 및 부탄올로 단계 추출하여 각 유기용매 추출물을 확보하고 각 추출물의 항 비만 활성소재를 3T3-L1전지방세포의 지방세포로의 분화 억제능으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기장의 부탄올 추출물은 지방세포 분화 유도기간(6일) 동안 처리하였을 때, 대조구보다 중성지방 축적을 약 50.3%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강한 항비만 활성 분획임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기장 부탄올 추출물의 항비만 활성은 지방세포 분화유도인자($(C/EBP{\alpha}$, $PPAR{\gamma}$)의 초기 발현을 억제하여 전지방세포의 지방세포로의 분화를 억제하고, 나아가 지방대사 관련 유전자(aP2 와LPL)의 발현까지도 저해함을 알았다. 그리고 기장의 부탄올 추출물은 25 ${\mu}g/ml$ 농도에서는 3T3-L1 전지방세포의 지방세포로의 분화를 저해하지만 50 ${\mu}g/ml$농도에서는 3T3-L1 전지방세포의 미토콘드리아 세포막 전위(${\Delta}{\psi}m$)를 변화시키고, caspase-3 활성화와 PARP 분해를 유도하여 세포사멸을 유도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기장이 항비만 소재를 가진 우수한 잡곡으로서 비만 관련 질환 예방에 우수한 식소재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만성간질환 위험요인에 대한 코호트연구: 잠재적 발병자 집단을 감안한 분석전략 (A Cohort Study on Risk Factors for Chronic Liver Disease: Analytic Strategies Excluding Potentially Incident Subjects)

  • 김대성;김동현;배종면;신명희;안윤옥;이무송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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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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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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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자들은 만성간질환의 코호트연구에서 잠재적 발병자 집단이 포함되어 있을 때 분석 결과의 비뚤림을 평가하고 적절한 분석전략을 제안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1993년 현재 서울코호트로 구축된 14,529명을 대상으로 4년 6개월 동안 만성간질환 발생을 파악하였다. 의료보험공단의 수진내역 및 해당 의무기록 조사, 암등록사업자료 및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자료와의 연계를 통하여 총 102명에서 간질환이 발생하였다. 대상 코호트를 간질환의 잠재적 발병자 집단은 기초조사 자료에서 B형간염 표면할원 양성인 경우, 혈청 간효소인 GPT(ALT)가 40 이상으로 증가된 경우, 또는 설문조사 결과 간질환을 앓았거나 현재 앓고 있는 대상자로 정의하였으며 총 2,217명이었다. Cox의 회귀분석모형으로 전체 코호트 대상자, 잠재적 발병자 집단 및 기타 대상자 7,305명에 대하여 각각 위험요인을 파악하였으며, 각 분석결과를 비교하였다. 전체 대상자 및 잠재적 발병자 집단에 대한 분석결과는 대체적으로 일치하며, 표면항원 양성, 높은 간효소치, 급성간염 과거력, 최근 금연, 금주 등이 유의한 위험요인이었으며, 식이 측면에서는 돼지고기, 커피 등이 보호요인으로 관찰되었다. 한편 잠재군에서는 비만도가 높을 경우 위험도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다. 잠재적 발병자 집단을 제외한 코호트 대상자 분석에서는 상이한 양상이 관찰되었는데 체질량지표의 경우 비만도가 높은 집단에서 발생 위험도가 4배 정도로 증가하였다(p<0.10). 그러나 금주나 금연 등은 무관하였으며, 생간(生肝) 섭취, 가공생선 및 된장찌개의 섭취 빈도가 위험도를 증가시켰다. 한편 표면항원 양성, 높은 간효소치, 급성간염 과거력 등은 다른 대상자의 분석결과가 유사하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잠재적 발병자 집단을 포함할 경우, 질병의 결과로 변화하는 생활습관이 해당 질병의 위험요인으로 파악될 가능성이 있었으며, 특히 금연, 금주 및 비만도 등이었다. 즉 연구자들은 만성적 경과를 밟아 진행되며 임상적으로 확인되는 질병에 대한 코호트 연구에서 잠재적 발병자 집단을 감안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비뚤림의 가능성을 실증적으로 평가하였다. 4년 6개월간의 추적조사기간 동안 102명의 만성간질환 발병 예를 확인하였지만 잠재적 발병자 집단을 제외한 분석이 타당하며, 이들에서는 19명의 환자만이 발생하였다. 만성간질환의 위험요인에 대한 유용하고도 정밀한 연구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향후 추적조사기간을 연장하여 충분한 발병 예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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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고등학생의 체중군에 따른 체형인식, 체중조절 태도와 자아 존중감의 비교 (Body Perception, Attitude on Weight-control and Self-Esteem according to the weight group of High School Students in Daegu)

  • 김혜정;장현숙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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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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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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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고등학교 남녀 학생들의 체중 군에 따른 체형 인식, 체중조절 태도와 자아 존중감을 조사하고 이들의 상관관계를 비교할 목적으로 1학년 학생 777명을 대상으로 2007년 8월 20일에서 2007년 9월 10일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로 조사 된 모든 자료는 SPSS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여학생은 남학생에 비해 체중조절에 관심이 많아-특히 비만군- 고등학교 시절에 주로 체중을 줄이기 위해 체중조절을 하며 자신의 체중을 더 바르게 인식하고 있었다. 또 영양지식이 많고 주로 음식물 섭취를 줄이는 방법으로 자신감 향상을 위해 체중조절을 하였다. 정상체중군 다음으로 여학생 비만군의 자아 존중감이 높았던 결과에 대해서는 보다 다양한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남학생은 주로 운동을 통하여 체중조절을 하며 여학생보다 체중조절 결과에 더 만족하고 자아 존중감도 높았다. 체형에 대한 기준 형성에 남학생은 친구, 여학생은 TV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 남학생은 BMI가 낮고 현재체중과 이상체중의 차가 적을수록, 체중조절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클수록, 신체활동을 선호하며 20분 이상 지속적인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자아 존중감이 높고 여학생은 BMI가 낮고 체중조절 결과에 대해 만족할수록, 식습관과 영양지식이 좋고 많을수록 자아 존중감이 높았다. 체중군 별로는 남학생의 경우 저체중군은 신체활동을 좋아하거나 20분 이상 지속적인 신체활동이 많을수록, 정상체중군 과체중군은 체중조절 결과에 대해 만족 할수록, 비만군은 식습관이 좋을수록 자아 존중감이 높았다. 여학생의 경우 정상체중군은 체중조절 결과에 대해 만족하고 식습관과 영양지식이 좋고 높을수록, 과체중군은 신체활동을 좋아할수록, 비만군은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이 많을수록 자아 존중감이 높았다. 특히 여학생 비만군에 있어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이 많으면 자아 존중감이 높은 것으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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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녹지의 특성과 신체활동 및 건강의 상호관련성 - 창원시를 대상으로 - (Associations between Characteristics of Green Spaces, Physical Activity and Health - Focusing on the Case Study of Changwon City -)

  • 백수경;박경훈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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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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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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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도시의 공원녹지는 지역 주민들의 신체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공원녹지의 다양한 특성과 신체활동 및 건강증진 목적의 공원녹지 이용의 상호관련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설문조사는 경상남도 창원시에 거주하는 541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원녹지의 이용패턴과 주관적인 근린환경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서 실시하였다. 사례지역에 대한 공원녹지의 접근성과 물리적 근린환경에 대한 공간정보를 구축하기 위해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하였다. 다중회귀분석은 공원녹지의 특성과 신체활동 목적의 공원녹지 이용횟수, 자가인식 건강수준, 그리고 체질량지수(BMI)와의 상호관련성을 규명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거주지로부터 200m 이내에 분포하는 공원녹지의 출입구와 공원의 개수, 집 주변에서 운동하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거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운동시설이 많다고 느낄수록 신체활동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 주변 공원녹지까지의 거리가 가깝고, 공원녹지의 개수가 많고, 면적이 넓을수록, 보행이 편리할수록, 공동주거지역의 비율이 높을수록 자가인식 건강수준(perceived health level)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로부터 400m 이내에 분포하는 공원녹지의 개수, 보행환경의 안전성, 공동주거지역의 비율, 도로비율, 교차로 밀도 등이 BMI와 상호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변수인 공원녹지의 특성과 종속변수인 신체활동 목적의 공원녹지 이용횟수 및 자가인식 건강수준 사이의 다중회귀분석 결과, 유의수준 10% 이내에서 의미가 있는 회귀모형이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공원녹지와 근린환경의 특성이 지역주민들의 신체활동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함으로써, 향후 신체활동 목적의 공원녹지의 이용을 증진하고 비만을 감소시키기 위한 목적의 조경계획을 수립하는데 활용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