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ultural heritage rep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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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luation of the Structural Stability of Rammed Earth Construction :The Case Restoration Project of the Stone Pagoda at Mireuksa Temple Site in Iksan

  • Min, Hwang-Sik;Choen, Deuk-Youm
    • Architectural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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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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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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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e restoration of foundations supporting the immense load of the stone pagoda at Mireuksa Temple Site prioritizes securing its structural stability. But so far, rammed earth construction is still not easy to determine the structural stability. This paper aims to emphasize that a scientific experimental study was conducted on a rammed earth construction, to identify its methodology and obtain objective data about structural stability of the foundation work. An experimental study fabricated specimens from the soil that had been removed during the excavation survey, determined the allowable bearing capacity through plate load tests, and compared the results with the predicted stress after reassembly of the stone pagoda to estimate the structural stability. Then, the repair method was selected based on the experimental study result. The evaluation method of the restoration of foundations consisted of an examination of the allowable bearing capacity and settlement. The allowable bearing of the reinforced foundation was more than twice the contact pressure under the stacked stones of the pagoda. The possibility of settlement of the rammed earth foundation soil layer during the pagoda assembly is expected to be very low because the settlement amount of the reformed soil layer is less than half of the settlement of the stabilized existing soil layer.

백제의 고도(古都) 부여 성흥산성(聖興山城)의 식생구조 및 관리방안 (Vegetation Structures Analysis and Management Plan Proposal for the Sungheung Fortress in Buyeo-the Old city of Baekje)

  • 이선;송호경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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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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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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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Vegetation structure of Sungheung fortress in Buyeo was investigated to suggest a desirable management proposal. Forset communities by phytosociological method were classified into Pinus densiflora community, Quercus serrata community and Quercus aliena community. The importance value of Pinus densiflora, Quercus aliena, Quercus serrata, Quercus variabilis, Castanea crenata, Styrax japonica, Quercus acutissima and Prunus sargentii were 34.81, 13.57, 12.63, 6.73, 6.40, 4.70, 4.54 and 3.65. According to breast diameter analysis results, it is expected that the importance value of Pinus densiflora and Quercus spec. will be continuosly increased. It should be prepared that vegetation management plan over the castle wall should be considered before the repair or restoration of castle wall. Vegetation management around castle wall should be carried out according to the mid or long-term plan and it would be needed to consider the gradual changes from planted Pinus rigida to the historical vegetation of Pinus densiflora.

조선시대 관영건축의 벽체에 사용된 중깃(中衿)과 외엮기 기법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Method of Oeyeokki and Joongkit in Earth Wall of Government Constructions in the period of Chosun Dynasty)

  • 이승환;장헌덕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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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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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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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The traditional earth wall structure consists of a Joongkit(a small reinforcing post inside a wall) and a Oe(a miscellaneous tree, rendered laths) based on the space between the columns and applying the soil. The members who act as the base layer before applying soil used joongkit, sakmok, and oemok, which are known to correspond to the current joongkit, gasisae, and lath strips. This study was designed to understand the following through an analysis of the ancient texts, such as uigwe. Through a study on the usage and specifications of joongkit recorded on the uigwe, I wanted to reveal that joongkit is a material that has different specifications, functions, and installation techniques from current joongki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esent the differences and technical features of the components of use for two types of oeyeokki technique of traditional wall. In addition, the items to be considered at the actual cultural heritage repair site were reviewed in the restoration of the earth wall weaving technique.

티타늄 금속봉으로 보강된 화강암의 휨거동 (Flexural Behavior of Granite Reinforced with Titanium Metal Rods)

  • 하태욱;홍성걸;임우영
    • 대한건축학회논문집:구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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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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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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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In this study, flexural tests of granite reinforced with titanium metal rods were carried out to repair and restore the damaged stone-made cultural heritage, the Stone Pagoda of the Mireuksa Temple Site. A total of twelve specimens were tested. The primary test parameters are the reinforcement ratio and the location of the reinforcement. For restoration, epoxy resin was used for joining the separated stones, and titanium metal rods were used for structural reinforcement. Test results showed that the flexural failure took place in specimens with a reinforcement ratio of 0.8% or less, and shear failure occurred when the reinforcement ratio was 1.68% or more. The peak load of the reinforced stone was found to be highly related to the reinforcement ratio. The peak load increased with increasing the reinforcement ratio. Also, the flexural behaviors of the reinforced stones were affected by the location of the reinforcement. Based on the test results, this study recommends the reinforcement ratio of the reinforced granite to induce ductile behavior.

국가등록문화재 공주제일교회 스테인드글라스 구조재의 재질특성과 물성 평가 (Evaluation of Physical Properties and Material Characterization for Structural Frame at the Stained Glass Windows to Gongju Jeil Church of the Registered Cultural Heritage in Korea)

  • 박보영;양혜리;이찬희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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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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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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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공주제일교회 기독교박물관은 1931년에 초축되었으며 한국전쟁으로 상당 부분 파손되었으나 벽체와 굴뚝 등이 보존되었다. 이 건물은 1956년 예배당을 재건하며 신축이 아닌 파손된 부분의 보수를 통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건축학적으로 높은 가치가 있다. 스테인드글라스는 1979년에 설치하였으며, 덩어리유리를 사용하는 달드베르(Dalle de Verre) 방식으로 큰 의미가 있다. 그러나 일부 스테인드글라스에서는 다양한 균열과 쪼개짐이 나타나고 색유리를 지지하는 줄눈에는 수직 및 수평균열이 확인되는 등 부분적인 손상을 입었다. 스테인드글라스의 구조재로는 철제 틀과 이를 충전한 시멘트 모르타르가 사용되었으며, 부분적으로 풍화작용에 따라 철제의 부식과 모르타르의 균열 및 입상분해가 나타난다. 줄눈재에서는 Ca과 S의 함량이 높아 석고를 혼화재로 사용하였음을 지시하며, 석고는 능형으로 성장하며 다발모양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아 재결정작용을 거친 것으로 판단된다. 줄눈재의 초음파속도 모델링 결과, 입구 좌우창의 속도는 800~1,600㎧ 범위로 상대적으로 취약하며, 제단의 좌창 우측 하단과 중앙창 좌측 상단도 1,000~1,800㎧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낮은 물성을 보였다. 또한 줄눈재와 표면오염물에서는 석회 모르타르의 중성화에서 생성되는 석고화합물이 검출되었다. 이와 같은 염류는 동결 및 융해작용에 따라 줄눈재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적절한 예방보존이 필요하다. 스테인드글라스와 줄눈재에는 다양한 손상유형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임상실험을 통해 맞춤형 보존처리를 검토해야 할 것이다.

경복궁 자경전(慈慶殿) 꽃담의 내력과 도상(圖像) 구성에 관한 재고 (A Study on the History and Iconological Composition of Jagyeongjeon Hall's Flowered Wall in Gyeongbokgung Palace)

  • 오준영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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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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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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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고는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적 측면에서 논란이 되었던 경복궁 자경전(慈慶殿) 꽃담을 대상으로 주요 내력과 도상(圖像) 구성의 실제를 조명하였다. 자경전 꽃담이 현재 모습으로 변형된 시기와 계기를 파악하는 한편 변조 또는 소실된 문양을 확인하고, 의미상 곡해된 축원(祝願) 문구를 재검토하였다. 연구 결과는 향후 자경전 꽃담의 복원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질 경우 유의미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자경전 꽃담은 크고 작은 부침을 겪으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지만, 지대한 영향을 미친 변곡점은 1929년 경복궁에서 개최된 조선박람회로 판단된다. 자경전 일곽의 담장이 조선박람회 준비 중 전시관 건립을 위해 철거되었고, 행사 종료 이후에 다시 복구되었기 때문이다. 자경전 꽃담을 구성하는 문양의 변조와 소실 역시 대부분 조선박람회 종료 이후의 복구 과정에서 기인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전쟁 직후 이루어진 보수 과정에서 현재 모습으로 변형되었다는 시각도 있지만, 신빙성을 갖춘 정황과 근거는 찾아보기 어렵다. 현재 경도문-여강문 구간의 내벽에는 「성인도리(聖人道理)」로 알려진 문자문이 배열되어 있지만, 도안 형태와 용례를 고려하면 「성자신손(聖子神孫)」이라는 문구로 판독할 수 있다. 일반적인 벽돌담장으로 남아 있는 여강문-연수문 구간의 내벽은 본래 꽃담 형식으로 제작되었으며, 「계계승승(繼繼繩繩)」과 「천세(千世)」로 비정되는 문구가 배열되어 있었다. 연수문-함규문 구간의 경우 현재 무문(無紋) 상태로 남아 있는 내벽 역시 당초에는 기하문과 문자문으로 구성되었으며, 「천수(千壽)」와 「만세만수(萬世萬壽)」로 특정되는 문구도 실존하였다. 연수문-함규문 구간의 외벽에서는 「낙강만세(樂彊萬歲)」로 알려진 문구를 「천세만세(千歲萬歲)」로 판독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며, 현재 하나의 도곽(圖郭)으로 이루어진 벽면에는 본래 두 개의 도곽이 별도로 구분되어 있었다.

정암사 수마노탑 탑지석(塔誌石) 연구 (A Study on the Memorial stone of the Sumanotap in Jeongamsa Temple)

  • 손신영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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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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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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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수마노탑 탑지석은 1석부터 5석까지 차례로 1719년, 1773년, 1874년, 1653년, 1874년에 제작된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연호(年號)와 간지(干支)를 분석해본 결과, 제2석과 제4석 모두 1713년의 기록임을 알게 되었다. 동시기의 기록이 둘로 나눠진 것은, 중수대상을 탑신과 찰간으로 나누어 각기 소임을 맡은 이와 시주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하였다. 수마노탑 탑지석 5매에는 모두 중수불사의 역할을 맡은 승려들의 이름은 물론이고 일반인 시주자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이중 법호법명(法號法名)으로 기록된 제3석의 승려들 이름을 19세기 후반 불사 기록과 비교하여 12명의 동명(同名)을 파악하였다. 이들 대부분이 수마노탑 중수불사 전후로 강원도 서울 경상북도 사불산 일대와 경남 해인사 등지에서 활약했다는 사실은, 당대 불사의 경향과 수마노탑의 위상을 시사하고 있다. 1874년 탑 내에 봉안된 금은합 시주자인 김좌근은 청신녀양씨와 함께 기록되어, 수마노탑 시주자 중 유일하게 알려진 인물이다. 그러나 실재는 그의 애첩, 나합이라 불리던 나주 출신 기생 양씨가 그의 사망 이후 시주한 것이다. 영의정을 지낸 김좌근의 애첩이던 양씨가 왕과 왕비 왕대비 대비 부대부인 등이 대거 참여한 불사에 개인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은 이례적이다. 더구나 1874년 수마노탑중수는 원자 즉 순종의 탄생 '백일'을 기념하기 위해 왕실에서 사적(私的)으로 이루어진 것이고, 할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의 이름은 보이지 않는다. 탑지석에 기록된 10여 곳의 사찰 중 빈번히 등장하는 곳은 경북 봉화의 각화사와 강원도 영월 보덕사이다. 각화사는 사고사찰(史庫寺刹)로서 조정의 관리대상이었고, 보덕사는 단종 능의 원찰로서 왕실에서 돌보는 곳이었다. 따라서 이 두 사찰이 수마노탑 중수 불사에 참여했다는 기록은 이 두 사찰의 조력으로 수마노탑이 중수되었다는 점과 당시 수마노탑의 위상이 사고사찰이나 능침수호사찰 못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양평 지평향교 대성전 목부재의 수종 및 연륜연대 분석 (Species Identification and Tree-Ring Analysis of Wood Elements in Daesungjeon of Jipyeong Hyanggyo, Yangpyeong, Korea)

  • 손병화;김정훈;남태광;이광희;박원규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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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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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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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양평 지평향교 대성전의 목부재에 대한 수종 식별과 연륜연대 분석을 통해 정확한 수종과 건축역사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목부재 49점 가운데 연송인 잣나무류로 식별된 창방 5점과 장여 1점을 제외한 43점은 경송인 소나무류였다. 그리고 5개 목부재에 대한 연륜연대가 측정되었는데, 수피가 있는 대보 1점과 종보 1점의 마지막 연도가 각각 1718년과 1720년(만재 형성 완료)으로 측정되어 "학교등록"에 수차례 기록되었던 지평향교 대성전의 이건이 1720년대에 실행되었거나 이건 없이 대규모의 중수가 있었음을 유추할 수 있었다.

출토복식의 보수방법에 관한 연구: 대전 목달동 출토 여산송씨 출토복식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Restoration Methods of the Excavated Costume: Focus on Excavated Costumes of Yeosan Song's Family at Mokdal-dong in Daejeon)

  • 하신혜;권영숙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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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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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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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실질적인 출토복식의 보수를 통해서 보수방법의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출토복식의 경우 유기물이라는 특징으로 인해 출토되는 순간 이미 위약한 상태이므로 출토복식에 대한 상태를 철저히 조사한 후 가능한 물리적 힘을 가하지 않는 방법으로 최소한의 보수만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보수하였다. 보수는 출토복식의 상태에 따라 보수 가능한 것을 분류하여 출토복식 직물의 상태를 고려하여 최대한 안정하게 적용시켰다. 보수용 실의 경우는 강도가 약한 정련한 얇은 주아사의 실을 뽑아서 사용하거나 광열화시킨 명주실을 사용하였다. 보수용 직물은 직물의 종류에 따라 셀룰로오스 계 직물은 면직물을 견직물은 주아사나 명주를 정련하여 사용하였으며 일부는 비슷한 색을 내기위해 오리나무 염색과 감 염색을 하였고 방충 방균 처리를 위해 정향으로 염색한 천을 사용하여 보수하였다. 보수의 방법은 손상형태 및 복식의 구성양식에 따라 구분하여 실시하였다. 보수의 바느질법은 시침질, 홈질, 박음질, 공그르기, 감침질의 방법을 사용하여 훼손 부위와 상태에 적합한 바느질법을 선택하였다.

조선시대 국장도감 소속 공장의 활동 연구 (A Study of Technician's Activity belonging to Gukjangdogam in Joseon)

  • 박종민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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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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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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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국장은 한 국가를 상징하였던 왕의 장례식이다. 국장에 필요한 상구류를 마련하여서 원활하게 치루어야 하기 때문에, 각 방에서 제작한 각종 상구들은 그 자체로 상당히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임금의 옥체를 실은 제궁을 직접 운구하는 대여와 견여는 국장에서 소중히 다루어야 할 핵심적인 상구이다. 대행왕을 살아있는 것 이상으로, 모든 사람들은 국장에서 그를 엄숙하게 모셔야 했다. 그러나 국장도감에 소속된 각 방에서 제작한 상구들은 대행왕과 직 간접적으로 관계가 있거나 왕의 권위를 상징하고, 왕권계승과 같은 왕통과 관련있으므로 매우 중요하다. 발인은 왕의 마지막 권위를 드러내는 장이며, 시간이다. 따라서 국장도감은 대행왕의 발인을 살아서 행차하는 것같이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서, 왕의 현세와 내세를 동일한 선상에서 서 있다는 인식하에서 발인을 준비하였음을 알 수 있다. 살아서 왕의 행차 시에 활용하였던 다양한 각종 기물들을 흉례인 국장 발인 시에도 유사하게 활용하였다는 점에서 이를 입증할 뿐만 아니라 생사관도 엿볼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 국가는 공권력으로 다양한 공장 분야와 많은 공장들을 동원하여서 정해진 기간 내에 다양한 상구들을 마련하여서 국장을 치루고자 하였다. 서울과 경기지역을 포함해서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공장들과 신분이 비천할지라도 일정 수준의 기술을 지니고 있는 공장들을 국정도감으로 불러들였다. 기술과 노동력 제공에 상응하는 급료와 보상하고 받음으로써, 국가와 공장은 지속적으로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계속 유지하였다. 각방에 소속된 공장들은 기존 상구를 활용하였고, 새로운 제작과 보수를 통해서 국장용 상구를 정성을 다해서 마련하였다. 조선시대 국장은 공장들의 '기술 잔치'일 뿐만 아니라 '기술의 총합체'라고 말할 수 있다.